경일대 한상임 교수가 한국공항공사가 주최하는 미디어아트 특별전 ‘아트 온 에어(ART ON AIR)’ 프로젝트 5인의 미디어 아티스트 중 한 명으로 김포공항의 길이 22.5 m x 폭 4m 초대형 미디어월에서 작품 ‘공중정원’을 선보이고 있다.
7월 1일까지 전시 중인 ‘공중정원’은 몽환적인 가상 풍경을 그려낸 작품으로 한 교수와 경일대 메타콘텐츠융합전공 이재호·김동건(사진영상학부 4학년), 용효주(콘텐츠디자인학과 4학년), 천유성(콘텐츠디자인학과 3학년) 씨가 제작에 참여했다.
한 교수와 메타콘텐츠융합전공 학생들은 인공지능과 실시간 렌더링 기반 게임엔진 등을 활용해 8K 초고화질의 작품을 빠르고 경제적으로 제작할 수 있었다.
어시스턴트로 참여한 이재호 씨는 “취창업 연계 실무프로젝트를 통해 프로 작가이신 한 교수님의 작업에 참여해 작업의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도움을 줄 수 있어서 진로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경일대는 콘텐츠 산업 선도대학으로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메타콘텐츠융합전공을 신설하여 콘텐츠 특성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메타콘텐츠융합전공은 경일대의 특화 분야인 콘텐츠 분야 중 XR, AI 등 업계의 빠른 변화에 대응하고자 메타콘텐츠와 관련된 5개 전공(사진영상학부, 만화애니메이션학부, 게임콘텐츠학과, 디자인학부, 건축디자인과)의 강점을 결합하고 융합전공 교과목을 추가해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