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 빅데이터혁신융합대학은 지난 7월 15~19일까지 2024 빅데이터 캠프를 열었다.
경주 켄싱턴리조트에서 진행된 본 캠프는 실무적으로 활용도가 높은 소형언어모델(sLLM)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빅데이터 컨소시엄 참여대학 학생들 간의 교류의 장 제공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캠프에는 한동대학교 학생뿐 아니라 빅데이터 혁신융합대학에 포함되어 있는 △경상국립대학교(11명) △전북대학교(9명) △숙명여자대학교(10명) △경기과학기술대학교(2명) △서울시립대학교(1명) △한동대학교(17명) 총 50명이 참여했다.
또 마이메타(MyMeta), AI 기술을 활용한 4차 산업 전문기업 △진동환 대표(전 MS 상무) △김원응 개발자 △김성은 개발자가 참여해 sLLM 이해와 활용, LLM(대형언어모델) 설명 및 구현, 프론트엔드 기초 개념 교육을 했다.
캠프에 참여한 모든 학생들은 4일 동안 교육을 받은 내용을 바탕으로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기존에 캠프에서 제공하는 데이터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직접 수립한 데이터를 sLLM 모델에 학습 시켜‘AI 웹서비스’를 완성했다. 학생들은 프로그램 시연 영상뿐 아니라 관련 사업 시장 규모 분석, 수익 창출 계획까지 발표헀다.
캠프에서 우수 팀으로 선정된 △법률에몽팀(판례 데이터 기반의 법률 상담 모델 제작) △FBel팀(반려 농작물 재배 정보 제공 모델) △다음팀(자소서 기반 면접 데이터 모델 제작)은 마이메타의 주도로 1억 내외 규모의 2025년 예비창업 사업화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캠프를 총괄한 한동대학교 AI융합교육원 김경외 교수는 “교과과정에서 다루지 못하지만 실무적으로 유익한 기술들은 다양한 학생들에게 빠른 기간 내 학습시킬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말했다.
/성지영 인턴기자 thepen0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