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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의 경북 메타 콘텐츠 페스티벌 성황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4-06-03 12:36 게재일 202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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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들이 건축디자인과(5년제) 부스에서 인공지능 건축디자인을 체험하고 있다.  /경일대 제공    
관람객들이 건축디자인과(5년제) 부스에서 인공지능 건축디자인을 체험하고 있다.  /경일대 제공

경일대가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지방대학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개최한 ‘경북 메타 콘텐츠 페스티벌’에 연인원 7000여 명의 중·고교생과 지역민들이 관람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교육부의 지방대학활성화 사업은 비수도권과 지방 대학의 공동 위기를 극복하고자 대학과 지자체가 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일대는 2023년부터 2년간 62억 원을 지원받아 메타 콘텐츠 융합전공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대구·경북의 지자체·산업·대학교·연구소가 함께해 메타 콘텐츠 융합전공 교수들과 학생들이 작업한 콘텐츠와 유수의 콘텐츠 산업 관련 기관, 기업의 콘텐츠들을 전시하고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입장료 없이 무료로 사흘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ICT 창업페스타 △브롤스타즈 게임대회 △전국 고등학교 콘텐츠공모전 수상작 전시 △AI 모션 드로잉 교육 및 대회 △각종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관람객들에게 무료 커피와 기념품(에코백) 등을 제공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무현(대구 북구 복현동, 32)씨는 “평소 웹툰, 숏폼 등 문화 콘텐츠에 관심이 많았는데 경일대에서 대규모로 콘텐츠 페스티벌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부리나케 찾게 됐다”며 “모션 캡처 따기와 같이 일상에서 접해보지 못하는 기술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신기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경일대 김호권 지방대학활성화 사업단장은 “이번 경북 메타 콘텐츠 페스티벌이 관련 산업을 더욱 성장시키기 위한 기술과 콘텐츠들을 선보이는 자리인 만큼, 로컬 콘텐츠의 성공적 사례와 혁신적 전략 및 지역 콘텐츠의 가치 창출 방안을 배우고 네트워킹을 통해 서로 경험을 공유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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