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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약령시 한방의료체험타운 문 연다

한방 건강·뷰티 체험 등 다양항 힐링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대구약령시 한방의료체험타운’이 오는 8월 1일 정식 개관한다.코로나19 확산으로 정식개관이 미뤄졌던 한방의료체험타운은 지난 5월 27일부터 이달 말까지 현재 시범운영을 통해 시설, 프로그램 보완 및 홍보를 진행해왔다.8월 1일 정식 개관하는 한방의료체험타운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시간대별 관람객 분산과 안전한 거리두기 관람을 위한 세부지침을 세우고 체험 프로그램별로 인터넷 사전 예약과 현장 예약을 통해 시간당 관람객 입장 인원수를 제한해 운영한다.입장시 발열 검사 및 호흡기 증상 유무, 해외여행 이력 등을 확인하고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관람 동선 준수, 출입자 명부 작성 등 체험타운 방역 지침을 따라야 한다.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회차별(2시간) 30명으로 관람 인원을 제한해 1일 3회, 총 90명까지 입장이 가능하고 4층, 5층, 6층만 개방한다.4층 ICT 한방체험관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을 통해 남녀노소 모두 쉽게 한방 관련 정보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체험공간으로 VR 기기를 이용해 가상으로 각 질병에 의한 한의사 진료 체험을 할 수 있다. 체험자 안면인식을 통한 사상체질 감별, 한방약탕기 체험, 한방 기체조 체험 등 실감형 한방체험을 즐길 수 있다.5층 한방 의료존에는 경혈지압침대, 저주파 발마사지, 체성분 분석, 혈압측정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한의사가 상주해 내외국인 대상 무료 건강상담을 할 수 있다.한방 뷰티존에서는 피부 나이진단, 두피 피부진단, 마스크팩, 스킨케어, 네일케어 등을 체험할 수 있어 외모에 관심이 많은 젊은 층에게 인기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6층 족욕체험장은 스트레스 완화와 면역력 증진에 좋은 편백나무로 구성된 건식 및 습식 족욕 체험으로 도심속 힐링을 즐길 수 있으며, 복합문화강좌실 에서는 D.I.Y. 체험, 약선간식만들기 등 각종 실습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세미나실에는 한방관련 신규창업 및 역량확대를 위해 약용식물 전문가 과정 등 민간 자격증을 취득 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된다.2∼3층, 7층은 9월에 한방관련 음식점, 카페, 관광기념품 등 20개 청년몰이 들어설 예정이다. 문의 및 예약은 홈페이지(http://www.kmed itown.kr/)에서 확인하거나 한방의료체험타운(053-422-1075)으로 하면 된다.백동현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대구약령시 한방의료체험타운은 362년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대구약령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위로와 힐링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0-07-29

“의료인·자원봉사자 감사행사 추진”

권영진사진 대구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초기 대구시민들을 돕기 위해 전국에서 달려온 의료인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행사를 추진키로 했다.권 시장은 28일 실·국장 간부회의를 통해 “지난 25일 JTBC, 중앙그룹에서 개최한 ‘히어로즈나잇’ 행사에 참석했다”며 “지금 당장은 방역을 위해 곤란하지만 조만간 이같은 행사를 가질 구상”이라고 설명했다.또 “뼈아픈 경험을 겪었지만 우리의 수고가 K-방역의 사례가 됐다”며 “이들의 노고를 기억하고 감사하기 위한 기억 공간, 감사 공간도 준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또다른 지역 숙원 사업 가운데 하나인 낙동강 상류 취수원 이전 문제와 관련해서는 “취수원 이전이란 표현은 맞지 않고 다변화가 옳다”고 지적하며 “상호 이해와 배려, 과학적 검증, 합당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며 맑고 깨끗한 취수원 확보를 위한 세 가지 원칙으로 제시했다.이어 권영진 시장은 “다음 주께 환경부 용역 결과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본다”며 “(낙동강 물관리 관련)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8월 말까지는 큰 틀에서 (취수원 다변화 윤곽이) 잡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최근 정부의 행정수도 이전과 관련해서는 “행정수도에만 국한할 것이 아니라 국가 균형발전울 위해 과감한 국가기관 재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0-07-28

도시철도공사, 싱가포르 등 해외사업 확장 가속도

대구도시철도공사가 싱가포르, 파나마 등지에서 추진 중인 해외사업을 본격적으로 가속화한다.28일 대구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센토사 익스프레스는 대구도시철도 3호선과 동일한 모노레일 시스템이다.지난 2007년 개통돼 싱가포르 본섬과 남쪽으로 약 800m 떨어진 세계적 휴양지인 센토사섬을 연결하고, 센토사섬을 가로지르는 연장 2.1㎞의 모노레일로서 일평균 1만5천여명이 이용하 고 있다.대구도시철도공사는 센토사 익스프레스를 2019년 3월부터 2024년 2월까지 5년간 유지관리 한다.이에 따라 현지법인인 ‘DTRO SINGAPORE’를 공식적으로 출범시켜 공사 직원 7명을 파견하고, 현지 신규인력을 직접 채용·양성해 사업 운영을 개시했다.대구도시철도공사는 20년 이상의 도시철도 운영 경험과 수준 높은 모노레일 시스템 유지관리 역량 및 현지 신규직원(24명)에 대한 체계적 교육훈련 등으로 사업개시 6개월 만에 운행장애 제로화를 실현하고 운영체제 현지화를 성공시켰다.이와 함께 국내 굴지의 건설회사인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포스코건설과 함께 참여한 ‘파나마 메트로 3호선 건설사업’은 총사업비 26억달러(약 3조원)의 대규모 건설사업으로 올해 2월에 최종 사업자로 확정돼 사업 추진을 준비하고 있다.파나마 3호선은 누에보 아라얀(Nuevo Arraijan)에서 파나마 운하를 지나 파나마 시티(Panama city)까지 26㎞, 14개 역으로 차량과 신호시스템은 일본 히다치에서 제작 공급하는 등 공사 3호선과 거의 동일한 모노레일 시스템이다.히다치의 최신 차량과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공사는 모노레일 운영기관으로서의 운영 및 기술 노하우를 설계·시공·시운전 전반에 걸쳐 반영, 자문하는 등 파나마 3호선 건설과 운영기반 최적화에 공사역량을 투입할 계획이다.홍승활 사장은 “현재 진행 중인 싱가포르와 파나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신규 해외시장도 개척해 공사의 신성장동력을 창출할 계획이다”며 “미래전략사업인 해외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일류 공기업으로의 도약을 본격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0-07-28

스마트시티 참여기업 역외진출 성과

대구시가 수성 알파시티에 추진한 스마트시티 테스트베드 조성사업에 참여했던 기업들이 역외로 진출해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27일 대구시에 따르면 스마트시티 테스트베드 조성사업은 2016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555억원을 투입해 자율주행·에너지·물·의료·사물인터넷(IoT) 5개 분야 13개 서비스 및 통신망 구축, 스마트 비즈니스센터 건립 등을 추진해 대구 전역을 리빙랩화해 혁신 기술을 시험하는 테스트베드로 제공하는 사업이다.지하매설물관리서비스 선도기업인 대진정보기술(대표 권재국)은 핵심기술인 NFC기술을 이용한 지능형 지중선로 표시기를 개발해 2019년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신제품인증(NEP)를 취득하고, 2020년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등록했다. 대진정보기술은 청송군 천연가스, 김해시 상수관로, 영주시 상수관로, 합천군 상수관로 사업 등을 수주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지역 VR·AR기업과 함께 혼합현실(MR)에서 지하매설물 정보를 제공하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ICT벤처기업인 바른신호(대표 남봉식)는 보행자 안전을 위한 바닥신호등을 연구 개발해 스마트시티사업에 참여해 2019년 구미시, 성동구·광진구, 대전 동구에 설치됐고, 2020년 안양시·수원시·안산시, 금천구, 아산시 등에 설치돼 호평을 받고 있다.또 대구시가 알파시티 도로 6.5㎞ 구간에 구축해 민간에 개방한 자율주행차 기반시설을 지역 기업인 스프링클라우드(대표 송영기), 소네트(대표 손준우) 등이 시범운영 중에 있다. 이 구간은 국내 최초로 도로교통법이 적용되는 실제 도로로 2018년 국제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를 개최했으며, 중앙정부와 기가코리아 사업, 자율주행 셔틀버스 기술개발을 위한 테스트베드로 활용되는 등 자율주행서비스 실증·개발을 통해 다양한 비즈니스모델을 창출해 지역의 대표적 기업으로 성장할 예정이다. 2018년에 준공된 수성 알파시티는 지난해 국내외 1천500여명의 기업·공공기관 등의 관계자가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했고 2021년에 준공될 스마트비즈니스센터는 스마트시티기업을 위한 전시, 홍보 기능뿐만 아니라 지원기능을 강화해 ICT창업 생태계 강화에 주력하게 된다.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스마트시티 테스트베드 현장에 적용된 신뢰성 높은 기술과 제품을 바탕으로 스마트시티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대구시와 대구도시공사가 협업해 안심, 검단, 대공원 개발에 있어서도 스마트시티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0-07-27

라팍에 관중 함성 다시 울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무관중 경기를 이어갔던 삼성라이온즈의 홈구장 대구라이온즈파크에 관람객들의 힘찬 응원소리가 울려퍼질 전망이다.26일 대구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 재개’발표에 따라 26일 프로야구 경기부터 관중석의 10% 규모로 관중 입장을 허용키로 했다.문체부는 현재 방역상황의 엄중함을 감안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상 기준인 좌석 지그재그로 띄어 앉기, 최대 50%의 1/5 수준으로 최소화했다.이에 따라 26일 잠실, 고척, 수원경기가 관중석의 10%를 채운 야구팬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렸다.대구라이온즈파크에서는 28일 한화이글스와 삼성라이온즈의 경기부터 유관중 경기로 열린다.이에 따라 삼성라이온즈는 프로야구 입장권을 온라인으로 예매하고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관람객 입장시 출입자 정보 확인을‘전자출입명부(QR코드)’를 도입한다.또 라팍 입장시 마스크 착용을 확인하고 QR코드 확인 후 열화상카메라(5대)·비접촉 체온계(19개)를 마련해 발열체크 및 손소독을 실시 후 입장시킨다.관람객들은 1루·3루·외야측 등 3개 주출입구로 출입해 해당 출입구 3열에만 지정 관람석을 운영한다. 지정좌석 외 1·3루 익사이팅존, 잔디석, 어린이 쉼터는 운영하지 않는다.입장 후에는 관리 요원을 배치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자리 이동 통제하며 간단한 음료 외 음식물 섭취를 제한한다.K리그의 경우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요청에 따라 7월 31일까지의 경기는 무관중으로 지속하다가 8월 1일부터 10% 규모로 관중 입장을 시작한다.포항스틸러스, 대구FC는 8월 8일, 상주상무는 8월 9일에 첫 유관중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이곤영기자

2020-07-26

“행정수도 이전 추진은 여당 꼼수 균형발전 위해 국가 대개조 필요”

권영진 대구시장이 최근 여권의 행정수도 이전 추진에 대해 ‘꼼수’라고 지적했다.권 시장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여당의 행정수도 이전과 관련해 “여당의 행정수도 이전은 부동산 실정을 감추기 위한 꼼수가 맞다”며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만드는데 그칠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국가대개조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권 시장은 “미래통합당에 권고한다. 여당의 행정수도 이전은 부동산 실정을 감추기 위한 꼼수”라면서 “그러나 꼼수라고 반대만 해서는 안 된다. 우연이 필연이 되듯 꼼수가 묘수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만드는데 그치는 것은 수도권을 충청권으로 확대하는 효과는 있을지 모르지만, 국토균형발전에는 오히려 역행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추풍령 이남의 호남과 영남 그리고 강원권을 아우르는 실질적인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국가대개조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광주를 중심으로 하는 호남권을 문화수도로, 부산을 중심으로 하는 부을경을 금융수도로, 대구를 중심으로 하는 TK를 사법수도로, 강원을 관광수도로 만들어 지방을 특색 있게 살리는 담대한 국가대개조의 큰 그림하에 국가기관을 분산배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권 시장은 또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대한 대안도 선제적으로 마련해서 이를 주도해야 한다”고 밝혔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0-07-26

市, 지역산업육성사업 성과 전국 ‘으뜸’

대구시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전국 14개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지역산업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최우수에 해당하는 ‘S등급’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추가 인센티브로 국비 15억원을 확보했다.26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역산업육성사업’은 지역별 특화산업 및 기업에 대한 기술개발, 기술지원 및 사업화 지원으로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정부가 중점 추진하는 대표적인 지역산업 육성정책이다.대구시는 지난해 기업육성의 전략목표를 ‘개방형 혁신 활성화를 통한 지역기업 혁신성장 지원으로 융복합형 특화산업 육성 및 지역경제 회복’으로 설정했다. 지역 내 기업지원기관 간 긴밀한 연계·협력을 통해 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과 융복합 활성화, 혁신성장 기업 육성에 주력했다.이 결과 신규 고용 266명 및 사업화매출액 608억원을 창출했다.특히, 사업화 매출액은 어려운 경제여건 가운데 목표대비 156.8% 초과 달성하고, 전년대비 35.7% 증가하는 성과를 올렸다.또 지역사업을 통해 창출된 우수성과의 공유 및 확산을 위해 기업 3건, 과제 2건 등 총 5건의 우수사례를 도출했다.이번 평가에서 대구시는 △대내외 환경변화 대응 및 성과제고를 위한 사업 및 성과관리 활동 △지역사업 추진주체 간 연계 협업을 통한 맞춤형 기업지원 △데이터 기반 성과관리 및 기업성장 관리체계 확립 등 위기극복 및 지역기업 혁신성장을 위한 정책을 효과적으로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대구시와 대구TP를 중심으로 기업지원기관, 대학, 연구소, 공공기관의 협업을 통해 구축한 △산업경제 △지역기업 △사업 및 성과 △혁신자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기업성장 관리 및 현황 분석체계 부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최운백 대구시 경제국장은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과 협업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향후 포스트코로나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기업 경쟁력 강화 및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20-07-26

DGFEZ ‘첨단 혁신생태계 조성’ 착수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본격적인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새로운 비전과 혁신전략 마련에 돌입한다.대경경자청은 지난 2018년 11월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제2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을 발표하면서 중점유치 업종으로 제시됐던 IT융복합, 첨단부품소재, 첨단의료 업종을 더 면밀히 검토한다.산업부에서 지난해 말부터 준비한 ‘경제자유구역 혁신전략’에 따라 향후 경제자유구역 운영 패러다임이 기존의 ‘개발·외투유치’에서 ‘산업의 혁신생태계 조성’으로 급격하게 변화되는 실정이다. 이에 경자청은 그동안 개발과 유치가 가시화된 대구경북의 8개 지구에 대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개발과 외투유치를 넘어 신산업의 혁신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견인하는 지속가능한 글로벌혁신성장거점’으로 만든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구별 산업혁신생태계 조성이 일부 가시화되고 있지만, 아직 초기단계임을 감안해 지구별로 새로운 혁신생태계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한다.최삼룡 신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구경북경자구역에 입주한 기업 지원, 입주기업과 지원기관 간 연계 혁신협의체를 구성, 혁신생태계 조성 패러다임을 반영한 조직진단 및 혁신성장 전략을 올해 말까지 마무리하겠다”며 “대구·경북형 글로벌 혁신성장 거점을 만들어가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0-07-23

市, 노후경유차 줄이기 팔걷어

대구시가 노후경유차 조기폐차를 적극 지원해 미세먼지 배출 최소화에 나선다.대구시는 오는 8월 12일부터 21일까지 배출가스 5등급 자동차 등에 대한 하반기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를 위해 시는 86억8천300만원(5천400대)의 사업비를 책정해 지원요건을 갖춘 대상자에게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지원대상 차량은 배출가스 5등급 자동차 또는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에 따라 제작된 건설기계다. 접수마감일 기준으로 대구시에서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되고, 최종 소유자가 접수 마감일 전 6개월 이상 소유해야 한다.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문접수는 받지 않고 인터넷(https://minwon.daegu.go.kr/cvpl/AUTN-003/info)이나 우편으로 접수를 받는다.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시민은 가까운 주민센터에서 신청서를 제공 받아 구비서류를 갖춰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보조금 지급대상은 차령(생산연도)이 오래된 순으로 선정되며, 지원금액은 차종 및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차량기준가액으로 총중량 3.5t 미만의 경우 최고 300만원을 지원받게 되고, 총중량 3.5t 이상은 최고 3천만원까지 지원받는다.경유차를 폐차하면 3.5t 미만 차량은 차량기준가액의 70%(최고 210만원)를 지원하고, 경유차를 제외한 신차 구입 시 30%를 추가로 지원한다.3.5t 이상 차량은 차량기준가액의 100%를 지원하고 신차 구입 시 기준가액의 200%를 추가로 지원한다.또 액화석유가스(LPG) 1톤 화물차 신차를 구입하는 경우 4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LPG화물차 신차구입 지원사업’도 함께 실시한다.구입 지원금을 받으려면 조기폐차 신청서와 함께 별도 신청서를 추가로 제출하면 되고, 접수기간은 조기폐차와 동일하다.성주현 대구시 기후대기과장은 “대구시는 대기질 개선을 위해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단속과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함께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저감과 노후경유차 저공해 조치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0-07-23

“출향청년 귀향 도와드려요”

대구시가 출향 청년의 지역 귀환·정착을 돕기 위한 프로젝트를 가동한다.대구시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역외 출향청년의 대구 귀환을 돕기 위해 지역정보와 취·창업지원 정보를 담은 뉴스레터 발송하고 페이스북 등 정보전달 채널을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또 취업에 관심 있는 출향청년을 모집해 2∼5일간 대구기행을 통해 지역을 재발견하고 귀환의향을 높일 수 있도록 ‘자유도시 대구, 대프리구(취업편)’ 참가자를 오는 8월 4일까지 모집한다.시는 지난 2018년 실시한 대구 청년실태조사한 결과, 진학과 취업을 위해 서울로 떠난 청년 중 42%가 귀향 의사가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주로 30대인 출향 청년들은 높은 생활비, 팍팍한 서울 생활, 대구에 있는 가족·친구와 관계 등을 이유로 꼽았다.이에 따라 시는 출향 청년들이 수도권에서 쌓은 취·창업 관련 경력을 살려 ‘유턴’할 수 있도록 돕기로 하고 정보전달 채널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플랫폼 ‘욜로(YOLO) 온나’를 개설해 매주 화요일 청년 정책, 채용공고, 대외활동 등 유용한 정보를 소식지에 담아 제공한다.특히 역외에 있는 지역 청년의 귀향 의향을 높이기 위한 ‘자유도시 대프리구 취업편’을 마련하고 만19∼39세 출향 청년들이 1박 2일, 2박 3일, 4박 5일 일정으로 대구소재 이전 공공기관 및 미래산업 탐방, 대구 취업 생태계 토크콘서트 등 지역을 방문해 취업 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토록 한다.김요한 대구시 청년정책과장은 “청년귀환 프로젝트를 통해 출향청년들이 미처 알지 못했던 대구의 변화된 모습을 재발견해 대구로 돌아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 국가균형발전차원에서 수도권에서 경험을 쌓은 출향청년들의 지방 유턴·정착지원이 지역에 새로운 기회와 활력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다른 지자체들과 함께 연대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0-07-22

강민구 의원 “대구FC, 공공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대구시의회는 지난 21일부터 31일까지 11일간 후반기 첫 임시회인 제276회 임시회를 열었다. 임시회 두번째 날인 22일에는 ‘대구시 시민프로축구단 지원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눈길을 끄는 조례발의가 잇따라 나왔다.□강민구 의원 대구FC 공공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조례강민구 부의장은 대구FC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대구시 시민프로축구단 지원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대구FC 선수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스포츠산업 진흥법 제17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14조에 의거해 대구FC 훈련을 위해 이용하는 공공체육시설에 대해 사용료를 감면할 수 있도록 했다.강민구 의원은 “대구의 자랑인 대구FC는 매년 발전하는 모습으로 대구시민들을 기쁘게 했다”며 “대구FC가 우승하는 그날까지 정책적 지원을 아낌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영애 의원 대구광역시 사회공헌 진흥 및 지원 조례이영애 의원은 사회공헌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대구시 사회공헌 진흥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이 조례안은 사회공헌 활동의 활성화를 위한 여건과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공동체 정신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의 복지 증진을 위한 것이다.이영애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의 관심과 분위기를 조성해 지역발전과 시민의 복지가 증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송영헌 의원, 원격수업 지원 지원조례송영헌 의원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를 대비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요구되는 미래교육에 부응하고자 ‘대구시교육청 원격수업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이 조례안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초·중·고 교육현장에 원격수업이 도입됨에 따라 원활한 원격교육 환경 구축을 위한 인프라 조성 및 현장 지원을 위한 것이다.송영헌 의원은 “교육현장에는 시간과 공간으로부터 자유로운 교수·학습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실효성 있는 원격수업 교육환경 조성이 필요하다” 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미래교육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0-07-22

중구, ‘마을건축학교’ 성과물 모형 전시회

대구 중구는 오는 28일까지 구청 로비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마을건축학교’성과물 모형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지난 6월 3일부터 7월 15일까지 진행한 ‘마을 건축학교’참가자들은 대구 북성로와 동산동·약령시 일원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생각과 진취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했다.이를 대구가톨릭대학교 건축학과 학생들이 실제로 3D 모델과 패널로 결과물을 만들어 낸 것이다.성과물이 완성되기까지 주민들과 학생들은 지속적으로 의견을 나누고, 건축학과 학생들은 주민들의 생각을 고스란히 담아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주민과 함께하는 마을 건축학교’는 대구 중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대구가톨릭대학교 LINC+ 사업단(도시환경 재생트랙)이 협업해 진행하는 주민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이다.도시재생 뉴딜사업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지역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목적으로 기획됐다.류규하 중구청장은 “주민 주도의 참여형 뉴딜 추진이라는 맥락에서 뜻깊은 전시이며,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지역밀착형 도시재생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0-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