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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 “경북도의원 결단 필요”

이곤영기자
등록일 2021-10-07 20:08 게재일 2021-10-0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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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와 오늘 도의회 찾아<br/>‘군위군 편입’ 의견 재청취 촉구
권영진 대구시장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함께 8일 열리는 경북도의회를 찾아 연석회의 전에 의장단 등과 면담을 갖고 이번 326회 임시회에 군위군 편입 관련 의견 재청취 안건 상정을 당부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지난 9월 23일 관할구역 변경 건의서를 행정안전부에 제출했다. 하지만 행안부는 “경북도의회의 좀더 명확한 의견이 필요하다”며 의견 재청취를 요청했다.

행안부는 10월 중 도의회 의견 재청취 결과를 제출해야만 연내 입법추진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9월 30일부터 10월 14일까지 열리는 도의회 326회 임시회에 군위군 편입 관련 의견 재청취 안건이 반드시 상정돼야 올해 내에 입법 추진이 가능하다.

이날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등을 만나 이번 임시회 상정을 통한 도의회의 명확한 의견제시를 요청할 예정이다.

군위군 편입은 지난해 7월 시·도지사, 시·도 국회의원, 시·도의원 106명이 공동합의문에 서명했음에도 지난 9월 2일 도의회 본회의에서 ‘의견없음’으로 결론을 내 행안부의 입법 추진 등 후속절차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군위군 편입은 시도민의 염원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사업의 필수적인 선결 과제이므로 이번 임시회 상정을 통해 도의원들의 대승적인 결단이 필요하다”며 “경북도의회에서 빠른 시일 내에 의견을 재청취해 찬성의견으로 다시 건의한다면 연내 입법 추진이 가능하므로 도의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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