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0명이 추가로 나왔다.
9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50명 늘어 총 1만6천45명이다.
베트남 지인 모임과 관련해 14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관련 누계 확진자는 717명이다.
중구 소재 일반주점 관련 1명이 격리 중 확진됐고, 달서구에 있는 의료기관 관련으로 1명이 확진됐다.관련 확진자 누계는 각각 53명, 35명으로 늘었다.
서구의 유흥주점 관련 1명, 북구 일가족 관련으로 1명이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아관련 누계는 각각 31명, 9명으로 증가했다.
달성군 소재 종교시설과 관련해 10명이 확진됐다. 일가족과 지인으로 확인됐다.
타지역 확진자 접촉자 4명과 기타 확진자 접촉자로 8명이 확진됐다.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는 10명이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797명으로 지역 내외 17개 병원에서 382명, 생활치료센터에서 411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대구 1차 접종자는 178만524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74.2%, 접종완료자는 136만2천121명으로 접종률 56.7%를 기록했다.
/김영태 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