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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경자청, 화상 수출 상담회 지역 기업 해외시장 개척 지원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1-10-12 20:27 게재일 2021-10-1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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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대경경자청)이 12일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에서 ‘2021 DGFEZ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번 상담회는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주기업의 해외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오는 13일까지 진행된다.

화상 수출상담회에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내 (주)젠텍스 등 입주기업 9개사와 카자흐스탄 및 우즈베키스탄 해외바이어 65개사가 참가해 해외바이어-참여기업-통역자 3자간 실시간 화상으로 수출상담회가 진행됐다. 이번 상담회를 통해 대경경자청은 중앙아시아의 경제대국인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바이어에게 지역 기업 제품의 기술성과 우수성을 적극 홍보해 다양한 수출 기회를 모색하고, 해외진출 영역을 확대해 신북방 시장 진출에 한걸음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현지 기업들은 의료기기, 화장품, 자동차 부품, 프린트 원단, 안경 클리너, 수질개선장치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는 지역 기업에 상당한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경경자청은 바이어 발굴, 상담 주선, 통역 지원뿐 아니라 향후 해외 바이어가 요구하는 샘플(시제품) 및 자료 발송까지 상담 내용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꼼꼼히 사후 관리하고, 후속 지원하는 등 상담회 참여 기업들의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진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최삼룡 대경경자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해외 바이어들을 직접 만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화상수출상담회를 통해 잠재 바이어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DGFEZ내 입주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고, 기업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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