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접수 25 가족 팀별 진행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족끼리 야외 활동이 쉽지 않은 점에 착안해 남구는 물론 대구 어디서든 접근이 용이한 앞산에서 진행하는 탐험과 체험이 있는 자연 친화형 힐링 교육프로그램이다. 지난 9일 오프라인 행사 진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비대면 체험활동으로 변경해 사전 접수를 받은 가족 25팀 별로 오는 11월 14일까지 숲 탐험을 진행한다.
탐험을 위해 구청에서는 티셔츠, 가방, 루페(시각), 안대(촉각), 소리통(청각), 숲 탐험 미션지 등을 담은 탐험 키트를 제공한다. 숲 탐험을 마친 가족은 간략한 소감 및 활동사진 2매를 남구교육밴드에 게재하고 설문까지 마치면, 남구의 인문환경, 자연환경 등을 놀이를 통해 쉽게 알아가는 남구마블(보드게임)이 미션완료 인증으로 증정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답답한 도심을 탈피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 줄 가족 가을 여행으로 준비한 이 사업이 탐험대장을 꿈꾸는 아이를 위해 탐험 키트를 활용한 오감만족 숲 탐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