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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달서구’하면 여기지!… 지역 대표 관광명소 선정한다

대구 달서구는 오는 6월 말까지 관광도시 브랜드 조성을 위해 달서구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를 선정한다고 7일 밝혔다.달서구는 대구시관광협회와 협력해 한국관광공사에서 진행하는 한국관광 100선 및 한국관광의 별 선정절차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할 계획이다.대표명소 선정은 대시민 설문조사, 구민추천, 지자체 추천, 빅데이터 도출로 1차 후보지를 선정한 뒤 온라인투료, 전문가 심사 등 선정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한다.달서구는 후보지 선정을 위해 오는 15일까지 달서구 관광홈페이지, 대구시관광협회 홈페이지에서 달서구 대표 관광명소 추천을 받는다.이와 함께 달서구 관광자원 인지도, 만족도 온라인 조사도 시행하고 있다.또한, 달서구 관광지 SNS 언급 연관키워드 및 빈도수 분석으로 후보지를 발굴하고, 최종 구민추천과 구청 추천 후보지를 포함해 30개 안팎의 후보지를 도출할 예정이다.후보지가 정해지면 학계, 업계, 언론계 등 관광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회에서 엄격한 심사를 한 뒤 일반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시행한다.이후 선정심사위원회에서 전문가 심사와 일반인 투표결과로 종합점수를 산출하고,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오는 6월께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04-07

현풍읍 구도심, 도시재생으로 활력 찾아

대구 달성군 현풍읍의 원도심과 테크노폴리스 신도심 간의 도농복합문화가 완성돼 구도심 활성화 바람이 불고 있다. 대구시와 달성군은 2015 국토교통부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에 선정된 ‘창조문화바람 High-Five(5) 현풍’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총 사업비 72억원을 투입한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원도심과 신도심 간의 대립과 경쟁에서 소통과 화합을 이끌기 위해 주민 화합·복합문화공간으로 재창조해 원도심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달성군 현풍읍은 과거 농업을 중심으로 한 1차산업을 기반으로 지역이 발전했으나, 인접한 대구테크노폴리스(계획인구 5만) 조성에 따른 신도심 집중개발로 현풍의 정체성과 구도심 보전에 대한 인식 및 전략이 부족한 상황이었다.특히 인접 신도심 조성에 따른 구도심 공동화 우려와 도시기반 여건 부족으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 지속으로 구도심을 다방면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맞춤형 사업 도입이 시급했다.이에 대구시와 달성군은 그린문화, 교육문화, 건강문화, 경제문화, 참여문화 등 5개 문화 활성화 사업을 통해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을 진행했다.주요 내용으로는 캠핑페스티벌 개최, 1:1 도농 결연행사, 북카페 두런두런 신축, 현풍천 주변 보행로(산책로) 조성, 현풍교 특화, 도깨비보따리(상인교육), 현풍중앙로 경관정비, 주민참여교육을 통한 커뮤니티역량강화 등이며 도시재생사업이 주요 골자이다.김창엽 대구시 도시재창조국장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서 현풍지역이 새 활기를 되찾기 시작했다”며 “현재 주민들은 이 사업이 일시적인 효과로 끝나지 않고 지속될 수 있도록 주요 시설물을 이용해 자발적으로 다양한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역 농산물 홍보 및 바른 먹거리 운동도 추진하고 있고 있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김문오 달성군수는 “이번 사업이 상대적으로 낙후된 현풍읍 구도심의 도시기반 여건과 도시환경 개선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하이파이브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구도심 도시재생사업 추진과 현풍 교통문화파크 조성, 현풍읍 경관개선사업과 연계해 사업성과를 극대화시키겠다”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4-07

“수성 남부선 지상철 신설 지지”

대구 수성구의회 조용성사진 의장이 대구은행역~스파밸리역까지 이어지는 ‘수성 남부선 지상철 신설’에 대해 지지 입장을 6일 밝혔다.수성구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수성 남부선 지상철 추진위원회(위원장 차주천)가 구성됐고, 대구은행역에서 시작해 대봉교역, 수성못오거리역, 파동역, 가창역을 지나 스파밸리역까지 이어지는 11개역의 노선 신설이 추진 중이다.차주천 추진위원장은 “파동에만 해도 5천 세대가 들어온다”며 “모노레일로 만들면 공사비용을 줄이고 소음 등 피해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한 바 있다.조 의장도 최근 들어 신천 강변 주변 중동·상동·파동 일대의 재개발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고, 입주가 진행되면 신천대로의 교통량이 급증할 것에 대비해 교통편을 신설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조용성 의장은 “수성동, 황금동, 중동, 상동에서 가창방면으로 진입하는 도로의 상습정체와 해당 일대에서 상인동 방면으로 넘어가는 차들이 앞산터널 진입을 위해 파동으로 몰리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지상 교통을 분산해야 한다”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원활한 교통 소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해결방안을 제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4-06

연말 KTX서대구역 개통 대비 교통종합대책 마련

대구시가 올해 연말 개통 예정인 KTX서대구역 교통체계를 개선한 교통종합대책을 5일 발표했다.대구시는 지난 2월 16일 관계전문가, 공무원으로 구성된 서대구역 교통대책 T/F팀을 운영하면서 오는 6월 말 공사를 완료하고 하반기 KTX 개통을 대비해 서부권역 환승거점인 서대구역과 주변 기반시설의 대중교통 접근성 및 환승시설 개선 등 전반적인 교통처리계획을 재점검하고 개선책을 마련했다.T/F팀에서 마련한 서대구역 종합교통관리대책에 따르면 △교통수단별(버스, 택시, 통과차량) 역사 광장 교통체계 개선 △대중교통(시내버스) 공급 확대 △환승시설(표지판, 노면표시 등) 정비 △서대구역 주변 신호체계 및 도로정비 등을 개선했다.먼저 교통체계는 역사 남측광장의 버스·택시·승용차 도로 구조를 시민들의 편의와 원할한 통행을 위해 버스의 상·하행 분리 및 택시 노선을 추가 증설해 도로 구조를 개선했다.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북비산로를 통과하는 시내버스는 5개 노선과 역사 북측 달서천로를 통과하는 1개 노선(성서3)을 역사 내로 경유하도록 조정했고, 급행 8번을 서대구역까지 연장 운행하도록 해 달서구, 달성군 지역에서 도시철도 환승 등 접근성을 강화했다. 또 북부정류장 터미널과 도시철도 3호선 간의 환승편의를 위해 309번을 서대구역까지 연장하고 추후 노선버스를 신설, 증편할 계획이며 장기적으로 트램, 도시철도 등 신교통수단 도입도 검토할 예정이다.서대구역 개통에 맞춰 배웅이나 마중 나온 차량의 주차공간 제공과 더불어 주변 불법 주·정차 예방, 이용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서대구역사 내 안내표지판, 노면표시를 비롯한 편의시설 등을 설치한다.주변도로 교통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변 신호체계 및 도로를 정비한다.북비산로(이현IC∼평리네거리), 와룡로(이현삼거리∼죽전네거리), 서대구로(두류네거리∼평리네거리) 3개 가로 연동에 대한 교차로 신호체계 등을 조정하고 교통 혼잡의 주요 원인인 불법 주·정차 집중 관리, 서대구역 인접 접근도로인 북비산로, 달서천로, 이현삼거리 3개소에 노면포장 등 전반적인 도로정비를 할 계획이다.김선욱 대구시 교통정책과장은 “서대구역 개통으로 이용객, 차량 증가로 주변도로 교통여건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이번에 수립한 ‘서대구역 교통관리대책’이 차질 없도록 시행할 계획”이라며 “연말 개통 이후에도 서대구역 주변이 안정화될 때까지 T/F팀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시민불편 최소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21-04-05

대구시 공무원, 백신 맞으면 이틀 쉰다

대구시가 코로나19 백신접종 분위기 확산을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백신 특별휴가제를 실시한다.대구시는 시청 및 사업소 직원 6천200명과 공무직 근로자 940명 등 7천100여명을 대상으로 백신 특별휴가제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정부의 백신접종 계획에 따라 4월부터 75세 이상 어르신들에 대한 백신접종이 시작되고, 5월 65∼74세 어르신, 6월 유치원 어린이집 교사, 보건의료인, 경찰·소방 등 사회필수인력, 7월 이후 18∼64세 성인 등에 대한 백신접종이 진행된다.이에 대구시는 백신 접종률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현 상황을 감안해 백신접종 분위기 확산은 물론 백신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성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 전국 시도단위 최초로 백신 특별휴가제를 선제적으로 시행한다.공무원들이 백신접종을 할 경우 접종 당일 공가를 부여하고, 접종 다음 날은 이상반응이 있을 경우에만 1일의 병가를 사용하도록 하고 있지만, 시는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백신접종 참여와 백신접종에 따른 안전성을 함께 높이기에는 다소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행정안전부 복무관리 지침보다 확대해 실시한다.따라서 시 소속 전 공무원과 공무직 근로자는 접종 당일에는 공가를 사용해 접종을 받도록 하고, 접종 다음 날에는 백신접종과 연계해 코로나 방역유공에 따른 특별휴가를 부여한다.특별휴가는 백신접종을 마친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을 포함해 앞으로 접종을 받게되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특별휴가에 따른 업무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업무대행자 지정, 백신접종일정 분산 등 복무관리 조치도 함께 이뤄진다.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시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드라이브스루, 생활치료센터, 마스크쓰GO 운동 등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취해 왔다”며 “백신 특별휴가제 시행으로 백신접종 분위기가 지역사회로 전파되고, 집단면역 형성을 앞당길 수 있는 촉매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21-04-04

대구 달서구, 미세먼지 실시간 감시 나선다

대구 달서구는 최근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한 공모사업에 ‘실시간 미세먼지 모니터링 대응체계 구축 사업’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이번 선정으로 달서구는 사업비 5억원을 확보했다.달서구는 이번 사업을 위해 주민대표, 연구진, 구청이 참여한 리빙랩(현장실험실)을 추진해 관내 미세먼지 현황, 시범사업 대상지역과 및 사업계획안을 마련했다.특히 리빙랩을 통해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겪는 미세먼지 문제점 및 해결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연구진이 다양한 연구방안을 피드백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사업결과에 대한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실시간 미세먼지 모니터링 대응체계 구축 사업은 달서구 호산동 일대(미세먼지 강창안심구역)를 대상으로 주민 생활공간 맞춤형으로 추진될 예정이다.또 달서구 미세먼지 상황실에서는 모니터링을 통해 모스월, 소형분진흡입차량 등 저감장비를 가동하는 등 미세먼지에 대응하는 시스템을 구축·운영하게 된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기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사업추진에 만족하지 않고 시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적극 행정을 통해 주민들의 맑은 공기를 호흡할 권리를 찾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04-04

대구 수성구, 청년 해외취업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대구 수성구는 오는 30일까지 ‘수성구 청년 해외취업 지원 사업’의 청년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청년 해외취업 지원 사업은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현지기업 맞춤형 직무·어학 등 교육을 지원한 후, 채용 계획이 있는 해외지사 및 현지기업에 취업을 연계하는 프로젝트이다.청년의 도전의식 함양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통해 청년 실업 문제를 해소하고자 추진하게 됐다.이 사업은 수성구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이다.신청대상은 수성구에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일본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미취업자다. 모집분야는 IT(프로그래머, 웹 엔지니어 등), 기계(CAD, 자동차설계 등), 종합직(제조, 금융, 서비스 등)이다. 신청서류는 수성구청을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신청 마감 후, 면접을 거쳐 총 8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청년은 해외취업을 위한 교육비 전액, 해외취업(인턴 포함)을 위한 비자발급 수수료, 편도항공료, 보험료 등 1인당 최대 500만원의 비용을 지원 받는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역의 열정있는 청년 인재들이 수성구형 청년 해외 취업 지원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4-04

대구시, ‘경북대 도시첨단산단’ 개발 닻올려

대구시가 ‘경북대 도시첨단산업단지’의 본격 개발에 나선다. 대구시는 산학연 혁신허브시설 등을 조성하는 등 산업단지계획 수립용역의 착수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대구시는 올해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사업 정부합동 공모에서 경북대학교가 11.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사업’은 국토부·교육부·중기부가 공동으로 대학 내 여유부지에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산학연 혁신허브시설 등 다양한 시설을 건립해 기업 입주, 창업 지원, 주거 및 문화시설 등을 복합화한다.대구시에 따르면, 경북대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사업 대상지는 경북대 서문 인근 제2운동장을 포함한 지역으로 부지면적 3만2천㎡(1단계 2만1천㎡, 2단계 1만1천㎡)이다. 이곳에는 총 사업비 1천204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30년까지 2개 단계로 나누어 순차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구체적으로 올해부터 착수하는 1단계 산학연 혁신허브(연면적 2만2천㎡) 건립 사업은 2024년 입주를 목표로 사업비 504억원(국비 190억5천만원, 시비 76억원, LH 237억5천만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AI(인공지능)와 ICT 및 빅데이터를 중심으로 기업연구소·기술센터, 기업통합지원센터를 비롯한 대구시민대학, 문화예술 지역협업공간 등의 복합공간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특히, 산학연 혁신허브 내에 대구시민대학과 문화예술 지역협업 공간을 계획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평생교육이 하나의 문화로 안착할 수 있도록 인문학 프로젝트, 소통과 교류, 커뮤니티를 통한 문화예술 프로젝트 등 ‘사람을 키우는 인재도시 대구’ 실현에도 한 발짝 다가서게 됐다”고 설명했다.대구시는 ‘경북대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산업단지계획 수립 및 산학연 혁신허브 건립 등에 국토부 등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력하고, 사업성과가 조기에 창출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 경북대는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사업으로 향후 5년간 신규 일자리 3펀개, 보조 일자리 500개, 20~30대 청년층 고용비율 65% 달성을 목표로 기업과 인재가 먼저 찾는 혁신의 산실로 만들어 지역혁신의 성공모델로 성장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은 “경북대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사업은 전년도에 선정된 산단 대개조사업과 도심융합특구사업에 포함되어 있는 대구시 중요 사업이다”며 “산업구조 대전환을 이끌고 미래도시 모델을 완성할 첫걸음으로 지역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해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대구시는 이달 중 산업단지계획 수립을 위한 행정절차를 시작한다. 내년 상반기에는 계획수립을 완료해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국토부 승인)하고, 내년 하반기에는 산업단지 조성, 산학연혁신허브 건립 공사를 착공해 2024년에는 준공 및 입주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이곤영기자

2021-04-04

대구서 깃발 든 ‘분권 헌법개정’ 전국 첫 구성 특위 오늘 출범식

대구시 지방분권협의회가 ‘지방분권 헌법개정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2일 출범한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지방분권협의회 소속 ‘지방분권 헌법개정 특별위원회’를 출범시키는 것은 대구시가 처음이다. 이에 따라, 지역 주도의 지방분권 개헌논의가 전국으로 확산될 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대구시는 2일 오후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지방분권 헌법개정 특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이 지방분권 개헌특위 위원으로 선정되는 각계 전문가 10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할 예정이다.대구시에 따르면, 지방분권 개헌특위는 대구시 지방분권협의회, 학계, 시민단체, 지방분권 및 헌법 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개헌특위 위원은 강일신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헌법 교수, 김광석 대구경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선희 전국지방분권협의회 공동의장, 김성호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 공동의장, 김혜현 헌법전공 변호사, 박세정 계명대 명예교수, 이국운 한동대 법학부 헌법 교수, 조정 지방분권운동대구경북본부 공동대표, 최백영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 하세헌 경북대 교수 등이다.특위는 연말까지 지역주도 지방분권 헌법 개정안을 마련해 공개하고 이를 국회와 각 정당에 전달해 주요 정책으로 반영시킬 예정이다. 또 내년에 치러질 제20대 대선과 제8차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들에게도 전달해 개헌을 촉구할 계획이다. 개헌안에는 대한민국이 지방분권 국가임을 천명하고, 대한민국이 지향하는 가치로 자치와 분권이 제시되며 자주입법, 자주재정, 자주조직권을 확보할 근거를 담고 지역을 대변할 수 있는 상하원제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이제는 실질적인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 중앙이 아닌 지역 주도의 지방분권개헌으로, 지역의 힘이 나라의 힘이 되는 더 큰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4-01

권영진 시장 “대구시민 가슴에 대못 박는 망언 사죄하라”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의원의 ‘망언’이 대구 민심에 기름을 부은 듯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 위기와 연이은 ‘대구·경북 패싱’에 지친 여론이 일순간에 터져나오고 있다는 분석이다. 앞서 이광재 의원은 지난달 31일 부산에서 열린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지난 41년간 박정희·전두환 노태우·이명박·박근혜 대통령 나왔음에도 대구 경제는 지금 전국에서 꼴찌”라며 “사람을 보고 뽑은 게 아니라 당을 보고 뽑았기 때문”이라고 말한 바 있다.이에 대해, 권영진 대구시장은 1일 “대구를 향해 어처구니 없는 망언을 했다. 아무리 선거가 급해도 넘지 말아야 할 금도가 있다”며 사죄를 요구했다.권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구 시민의 선택과 판단을 자신의 정파적 이해득실에 따라 함부로 재단해서 대구를 비하하고 지역주의를 이용하려는 구태정치의 전형”이라면서 “현 집권세력의 한 축은 늘 그런식이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소속 단체장들의 성범죄로 시작된 이번 보궐선거에 대해 반성하기는 커녕 네거티브 선거전, 영남권 걸라치기 등 몰염치를 서슴치 않고 있다”면서 “대구 시민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대구 비하와 지역주의 망언을 당장 취소하고 대구시민에 백배사죄하라”고 요구했다.권 시장은 “진정성 있는 사과 없이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의원은 다시는 대구 땅에 발을 들여 놓을 생각은 하지 말라”며 “대구 시민은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대구 시민들의 반응도 이광재 의원에 대한 비판으로 가득했다. 한 시민은 권 시장 게시물의 댓글에서 “지지율이 떨어지니 많이 다급한 모양이다”고 했으며, 또 다른 시민은 “지금 민주당이 욕먹고 당원들이 등을 돌리는 이유가 이런 사람 때문이다”고 했다. 이외에도 ‘개 떨거리, 도적떼 … 공정과 과정은 괴략’ 등의 댓글들이 달렸다.국민의힘 대구시당도 이날 성명을 냈다. 국민의힘 대구시당은 “대구 시민의 신성한 투표권을 모독하는 발언에 대구 시민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면서 “이광재 의원은 2010년 강원도지사에 당선된 이후 박연차 게이트 연루로 취임 7개월여 만에 중도 낙마하여 보궐선거를 하게 만들어 강원도민에게 민폐를 끼치더니,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비위로 인해 발생한 이번 부산시장 보궐선거판에 나타나 지역비하 발언을 일삼는 것을 보면 이분의 후안무치함은 타고난 성향인 듯하다”고 비판했다.국민의힘 김상훈(대구 서구) 의원은 “최근 연이은 LH투기의혹, 김상조, 박주민의 내로남불식 전세금 인상 등을 지켜보는 국민들의 상실감을 생각한다면, 자숙과 석고대죄의 선거가 되어야 한다”면서 “호남에 가서 당을 보고 찍지 말라고 할 용기가 그에게 있는지도 의문”이라고 했다. 강대식(대구 동구을) 의원도 “시대에 뒤떨어진 국회의원”이라며 “대구 시민에게 진심어린 사과와 재발방지가 있어야 한다. 앞으로 어떤 정치인도 구태의연한 발언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이곤영·김영태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4-01

대구복합혁신센터, 이달 중 첫 삽

혁신도시 활기와 새로운 도약기회를 맞이할 대구복합혁신센터가 4월 중 첫 삽을 뜬다.1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복합혁신센터는 대구혁신도시(동구 각산동 1174번지 일원)에 총 사업비 282억원을 투입해 부지매입 및 설계용역을 완료했다. 4월부터 본격 공사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2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센터는 혁신도시에 부족한 정주인프라 시설과 창업 공간 마련, 이전공공기관 직원들의 지역정착과 인근 지역융화 및 상생발전을 통한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중심점 역할을 하기 위해 건립한다.대구시는 그동안 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및 기본구상 연구용역과 두 차례 주민설명회를 거쳐 문화시설 확충 및 도서관과 수영장을 반영했다. 또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보육·돌봄 시설을 갖춘 혁신도시만의 특화된 시설을 구성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민밀착형 복합혁신센터가 되도록 했다.혁신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6천982.36㎡ 규모로 지어진다. 지하 1층(1천983㎡)은 주차장, 기계실, 보존서고가 들어선다. 1층은(2천67㎡)은 수영장, 키즈북가페/영유아놀이방, 갤러리로 구성된다. 2층(1천641㎡)은 창업공간·문화공간·사무실·매점으로, 3층(1천291㎡)은 도서관으로 꾸며진다.복합혁신센터가 건립되면 혁신도시 시즌 2를 맞아 정주인프라 개선과 창업공간 조성 등 2가지 분야에 있어 혁신도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김정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그동안 대구혁신도시는 인구유입효과, 지방세 증가, 일자리 창출, 지역특화산업을 연계한 산학연클러스터 활성화 등 외형적으로 성장했지만 정주여건은 부족했다”며 “복합혁신센터 건립으로 이주가족의 안정적 정착과 지역 공동체의 주민들이 함께 상생발전하고 즐길 수 있는 여가환경 조성 등 정주여건 개선과 주변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4-01

방촌지구 14년 만에 ‘새 옷’

LH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서남진)는 1일 대구 동구 방촌동 1002-8번지 일원에 ‘대구방촌 LH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대구방촌지구는 주택이 노후화되고 다수 상가가 공실로 남아 정비 사업이 시급한 지역으로 지난 2007년 지역주택조합을 추진한 바 있으나, 재정난으로 중단됐고 복잡한 사업절차 및 권리자 간 이해관계 등의 이유로 민간 재건축이 14년간 무산됐다.이후 지난 2019년 주민의 요청으로 LH가 사업에 참여하면서 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2019년 조합설립 및 사업 공동시행약정 체결, 2020년 건축심의 및 시공사 선정, 조합원 분양신청 등 전반기 사업절차를 순조롭게 진행했다.대구방촌지구는 LH가 사업에 참여한 이후 불과 1년 반 만에 이번 사업시행계획인가 신청까지 이르렀고 연말 지상 14층, 154가구 착공을 거쳐 준공 및 입주까지는 약 2년이 소요될 예정이다.LH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은 LH가 공동시행자로 참여해 우량 시공사 선정 및 안정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하고 기존의 재개발·재건축과 달리 간소화된 사업절차로 사업기간을 단축 및 원주민의 공사기간 거주안정을 위한 임시거주시설 지원 등 다양한 장점이 있다.특히 LH가 주택도시기금을 통해 저리로 사업비와 이주비 융자를 지원하고 미분양주택 매입으로 사업성 개선을 도모하는 한편 입지가 우수한 도심에 공공임대주택을 건설해 청년층의 주거안정을 돕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는 등 조합원과 지역사회가 윈윈할 수 있다.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수도권외 지역 최초의 LH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지난해 착공한 대구동인(373가구)를 선두로, 이번 대구방촌(154가구) 사업계획인가 신청 및 올 하반기 대구대명(278가구) 사업계획인가 신청 등을 준비하고 있다.서남진 LH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LH는 주민을 최우선으로 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형의 임대주택 공급을 통해 대구·경북 내 무주택 서민, 청년, 신혼부부 등 주거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2021-04-01

경북대, ‘캠퍼스 혁신파크’ 선정 1천204억 규모 첨단산단 들어서

교육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는 경북대학교와 전남대학교를 올해 캠퍼스 혁신파크 신규 사업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이 사업은 대학의 유휴 부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고 산학연 혁신허브(기업입주공간)를 마련해 대학을 혁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하는 3개 부처 공동사업이다.이번 공모는 지난 2019년도 캠퍼스 혁신파크 선도사업 공모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것으로 23개 대학이 제안서를 제출하여 11.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전문가 9명으로 구성한 평가위원회는 도시첨단산업단지로의 개발 타당성, 대학 역량 및 의지, 기업 유치 가능성 등 서면평가와 현장실사, 발표평가 등을 거쳐 최종 선정했다.이번에 선정된 경북대와 전남대는 즉시 산업단지 계획 수립에 착수해 내년 상반기에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받고 하반기에 착공하는 등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경북대는 2030년까지 1천204억원을 투입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캠퍼스 혁신파크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안을 냈고, 전남대는 1천500억원을 들여 정보기술(IT), 환경공학기술(ET), 생명공학기술(BT), 문화콘텐츠기술(CT)을 중심으로 캠퍼스 혁신파크를 추진키로 했다. /심상선기자

2021-04-01

‘2026년 준공 목표’ 수성구 신청사 건립 논의 본격화

대구 수성구가 신청사 건립을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수성구는 ‘신청사 건립 타당성 및 기본구상 용역’을 발주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용역을 통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는 신청사 건립의 밑그림을 완성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이다.기본계획 용역비는 1억 원, 용역기간은 오는 12월까지 9개월간이다.수성구는 현 부지를 포함한 여러 후보지의 타당성을 분석하고, 청사 신축 필요성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최적의 후보지를 결정할 방침이다.1978년 준공된 현 수성구 청사는 대구의 교육문화 중심지로서 43만 인구의 도시 위상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오래전부터 제기돼 왔다.현 청사 건물은 지상 5층, 지하 1층, 연면적 1만926㎡ 규모로, 공유재산법상 청사 기준 면적 1만4천61㎡의 77%에 불과하다. 직원 1인당 공간 면적을 따져보면 더욱 열악한 상황이다. 1인당 평균 점유 면적이 6.6㎡에 불과해 전국 평균인 9.67㎡에 한참 못 미치고 법적 기준(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인 7.2㎡에도 미달한다.이처럼 공간 부족 문제가 만성화되면서 주민 휴식 공간 및 직원 복지시설 등 편익시설 설치는 엄두도 낼 수 없는 처지다.또 건물의 노후화에 따른 안정성 문제로 청사 유지보수에 쓴 예산만 지난 10년간 60여억 원에 달한다.사무실 임차를 위한 비용 또한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다.공간 협소 문제로 1992년 남측별관과 2003년 서측별관을 추가로 지었다.하지만 별관 건축으로도 해결이 되지 않아, 2019년 인근의 건물을 임차해 6개 부서 130여명의 직원이 외부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로 인해 사무실 위치를 몰라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인이 많고 직원들의 업무 수행에도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이에 수성구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신청사 건립의 필요성을 확보하고 오랜 기간 문제점을 논의해 왔다.지난 2011년 건물의 수직 증축을 검토한 바 있으나, 당초 연못을 메워 건축됨에 따라 지반이 약해 보류됐다.이어 2017년에도 11층과 5층 규모의 신청사 2동 건립 방안을 검토했지만, 지반 강화 공사 등 1천600억 원이라는 천문학적인 공사비로 인해 중단됐다.수성구에 따르면 2017년 7월 신청사 건립기금(현 공용청사 및 공공시설 건립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제정하고, 매년 기금을 적립해 왔다.지난해 말 기준 기금 조성액은 90억 원이다.수성구는 올해 상반기 주민대표와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추진단을 구성해 청사의 신축과 이전 등을 원점 재검토한다.특히 이번 용역을 통해 현 부지를 포함한 이전 후보지 4∼5곳을 선정하고, 추진단을 통해 최적 부지선정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이와 함께 오는 2026년 청사 준공을 목표로 내년 상반기 조직개편을 통해 신청사건립 TF팀을 신설하고, 신청사 건립에 대한 종합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최적의 후보지를 선정해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도시 유일성을 확보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며 “사람이 도시를 만들고 도시는 다시 사람을 만든다. 인문학적 스토리를 입혀 체온이 느껴지는 건축공간으로 조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2021-04-01

가족 생태캠핑하러 ‘진밭골 야영장’ 가요

대구 진밭골 야영장이 가족단위 생태체험 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다.대구 수성구는 오는 5월 말까지 범물동 진밭골 야영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가족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 운영은 수성구립 용학도서관이 새로운 야영장 문화를 선도하기 프로그램 기획을 도맡아 기존에 단조로운 야영장 이용에서 벗어난 다양한 생태체험 활동을 제공한다.생태프로그램은 진밭골 야영장에서 진행하며,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자연물에 생명을 더하다 △생각의 숲을 거닐다 △별별이야기를 나누다 등 주·야간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도심 속에 위치한 진밭골 야영장은 지난 2019년 개장 이후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서도 찾아오는 캠핑명소로 자리매김했다.하지만 일부 야영객들의 음주, 고기 굽는 냄새, 소음 등으로 인근주민들의 민원이 발생했다.이에 수성구는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친환경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런 문제들을 유연하게 대처하고, 앞으로 진밭골 야영장을 건전한 생태야영장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지난 27일 첫 운영을 시작으로 5월 말까지 매주 토·일요일 시범 실시한다.올 하반기에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보완해, 야영장 상설프로그램으로 도입할 예정이다.4월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신청 첫날 한 시간만에 예약이 완료됐다.5월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4월 1일부터 진밭골 야영장 홈페이지(https://www.suseong.kr/camping)에서 야영장 예약자를 대상으로 모집한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주민들이 심적으로 많이 지친 상태다”며 “진밭골 야영장이 심신의 휴식처가 되도록 새롭게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kimjw@kbmaeil.com

2021-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