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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시정 베스트 10’ 1위에 엑스코선 예타 통과

‘도시철도 엑스코선 예타 통과’가 ‘2021년 대구시정 베스트 10’에서 최고의 사업으로 뽑혔다.대구시는 올해 대구시를 가장 빛낸 ‘2021년 대구시정 베스트 10’ 선정을 위해 대구시민이 참여한 온·오프라인 투표를 실시한 결과, 도시철도건설본부의 ‘엑스코선 예타 통과, 대구가 바뀐다 · 조금 더 빠르게, 조금 더 편리하게 -’ 시책이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고 밝혔다.‘대구시정 베스트 10’ 선정은 2020년 12월 1일부터 2021년 11월 10일까지 추진한 우수시책사업을 대상으로 각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와 온라인 시민투표, 동대구역·반월당역·서문시장 등 6곳에서 실시한 길거리투표 점수를 합산해 시민들이 체감하고 공감하는 우수시책 10개 사업을 선정했다.그 결과 ‘수성구민운동장역∼동대구역∼경북대∼엑스코∼이시아폴리스’까지 12.3㎞에 달하는 ‘도시철도 엑스코선의 예타통과’가 대구시민이 뽑은 올해의 최고 사업으로 선정됐다.2위는 국토교통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신규사업에 반영된 ‘희망을 만드는 통합의 길! 대구∼광주 달빛고속철도가 세계로 달립니다!!’, 3위는 보다 빠른 재난 현장 대응을 위한 ‘ICT 활용 소방정보화 시스템 지원기반 확대’가 선정됐다.이밖에 취수원 다변화 방안이 정부 정책으로 최종 확정된 ‘30년의 간절함, 안전한 취수원 확보’, 소·소(소상공인·소비자)한 행복을 만드는 대구로 출시, ‘함께해요 백신접종! 함께가요 일상회복!!’, ‘국토교통부 인증 · 대한민국 스마트시티 1호 도시 대구’, ‘서대구역세권 개발 성공 프로젝트 · 도심 염색산단 백연(악취) 제로화 사업 추진’, ‘새 옷 입고 접근도 쉬워진 금호강 하중도 · 시민 관심으로 대구 대표 관광지에서 전국적 명소로’,‘글로벌 서비스로봇 허브도시 도약을 위한 국가로봇테스트필드 혁신사업 유치’ 순으로 전성됐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12-19

대구 달성군, 내년도 예산 8천160억 확정… 30억 증가

대구 달성군이 최근 달성군의회의 의결로 2022년 예산안을 8천160억원(일반회계 8천149억원, 특별회계 11억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2021년 당초예산 대비 30억원 증가한 규모이다.달성군의 2022년 예산은 코로나19에 따른 지역의 경제 위기 극복 및 군민의 생활 안정과 민선 7기 주요공약사업의 이행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 및 27만 군민편의 도모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분야별로는 복지분야가 전체 예산의 42%인 3천424억원으로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며, 도로·교통·물류분야 867억원, 지역개발분야 644억원, 문화관광분야 300억원, 환경분야 279억원, 농업및 산림분야 528억원 등으로 편성됐다.특히 보건의료, 공공안전, 교육분야는 각각 290억원, 53억원, 13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130억원 증액 편성돼 군민의 생활안전강화 및 코로나19 감염병 대응력을 높이고, 지역의 교육환경 조성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김문오 달성군수는 “2022년 편성된 군예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의 생활을 보듬고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길 바란다”며 “민선 7기 군정의 핵심과제를 마무리하고 더욱 발전하는 달성으로 나아가는 토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12-19

대구 달서구,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노력 성과로

대구 달서구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방자치단체부문에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표창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발전에 직·간접적으로 공로가 있는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 후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달서구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많은 사업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지난 6월 성서용산시장 주차장 조성공사를 차질 없이 완료해 전통시장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편리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노력했다.특히, 아케이드 설치 및 시장 안내간판 교체, 소방시설 설치 등 전통시장 환경개선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내년 상반기에는 용산종합큰시장 아케이드 조성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올해는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으로 월배시장, 월배신시장, 성서아울렛상점가가 선정됨에 따라 내년에 시행하는 와룡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과 함께 지역특색과 연계한 깨끗하고 볼거리가 있는 시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적극 지원해 많은 구민이 전통시장과 골목 상권을 찾도록 최선을 다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1-12-16

매곡배수지 확장 완료 “단수 걱정 던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가 16일 달성군 매곡배수지 확장공사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매곡배수지는 매곡정수장에서 생산한 수돗물을 대구시 급수 인구의 50%인 122만 명에게 공급하는 중요한 시설물이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매곡정수장 정전사고나 송수관로 누수 등 발생 시 많은 불편이 있었다. 현 배수지 용량으로는 1.8시간 동안만 공급이 가능해 사고 조치가 늦어질 경우 단수가 됐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대구시는 매곡배수지 급수 가능 시간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시비 129억원을 투입해 기존 시설용량 2만8천500t을 4만4천900t으로 확장하기 위한 공사에 돌입했다. 2019년 5월에 착공에 들어갔으며 이번에 공사가 완료돼 준공식을 가졌다.사업 준공으로 정수장 및 송수관로 사고 시에도 급수 공급시간이 3시간으로 늘어 주민에게 보다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게 된다. 또한 배수지 상부를 인근 죽곡산 등산로와 연계한 휴게시설로 설치해 주민들에게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힐링공간도 마련했다.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매곡배수지 확장으로 시민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의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대구시 급수구역에 추가로 배수지 신설, 확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12-16

대구 동구, 기초단체 첫 적극행정 매뉴얼 리플릿 제작

대구 동구(구청장 배기철)가 16일 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적극행정 매뉴얼 리플릿을 제작해 배부했다.이번에 배부된 리플릿은 적극행정의 개념과 지원제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등이 담겼다.대구 동구는 리플릿을 인사혁신처 ‘적극행정ON’ 홈페이지에 게시해 타 기관의 벤치마킹을 유도하고 내부 행정시스템에도 올려 전 직원이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선도 자치단체인 대구 동구는 공직사회 적극행정 문화 확산과 공무원의 적극행정 의사결정 지원을 위한 적극행정 운영 조례를 대구시 8개 구·군 최초로 전부 개정해 지난 5월 공포 및 시행한 바 있다. 또 적극행정에 대한 공직자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직원의 업무 역량강화를 위해 집합교육과 온라인 교육을 병행하기도 했다.이어 적극행정 우수 성과를 창출한 공직자를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해 인센티브를 부여했으며, 지난 10월에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의 경험과 노하우를 널리 공유하기 위해 우수사례 발표회도 개최했다.이에 따라 대구 동구는 올해 행정안전부에서 최초로 실시한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대구시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는 등 적극행정 분야에서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다.배기철 동구청장은 “절차와 규정에 얽매여 업무를 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구정 전반에 적극행정을 펼쳐야 한다”며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적극행정을 통한 주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위기를 탈출하고 더 나은 동구를 열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kimjw@kbmaeil.com

2021-12-16

대구 수성구, ‘지역복지사업 평가’ 최우수·우수 2관왕 등극

대구 수성구가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부문’ 최우수상,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부문’ 우수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했다. 사진이번 수상으로 수성구는 기관 표창과 함께 5천만원의 포상금을 확보했다.16일 수성구에 따르면 지역복지사업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지역복지의 수준을 향상하는데 기여한 지자체를 선정하고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해 지역복지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평가다.이번 평가에서 수성구는 △동 행정복지센터의 찾아가는 복지전담팀 운영 △통합사례관리사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역량 강화 △개인별 맞춤형 통합사례관리 지원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또, 민관협력체계 구축, 중장년층 1인 가구 전수조사, 효도인형 입양사업 확대, 모바일안심케어 마음이음-콜 도입 등으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고독사 예방을 위한 시스템을 도입한 것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수성구는 희망수성 천사계좌 사업을 확대해 지역 특성에 맞는 보호 체계를 구축해 왔다.특히, 스마일 마을복지계획은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2곳의 동에 추진하고, 주민들이 지역 복지에 관심을 두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올해 5곳의 동으로 확대 운영했다.수성구는 지역복지평가에서 2019년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부문 최우수상 수상을 비롯해 지난해 3개 분야, 올해 2개 분야를 수상하며 3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김대권 구청장은 “수성구가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3년 연속 수상해 매우 기쁘다”며 “전국 복지행정 선도 지자체로서 주민의 복지 행복지수를 높이고 따뜻한 행복수성 공동체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12-16

운전사 없는 자율주행 택시·버스 대구거리 달린다

대구에서 자율주행자동차를 활용한 유상운송 서비스가 실증된다.대구시는 내년 1월부터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받은 테크노폴리스에서 자율주행 유상운송 서비스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자율주행자동차를 활용한 여객의 유상운송은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된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에서 허용된다.앞서 대구시는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수성알파시티(2.2㎢)와 테크노폴리스 및 국가산단 일원(17.1㎢, 2.6km)에 대해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받았다.대구 테크노폴리스 지역의 자율주행자동차 유상운송 서비스 실증 사업자로 선정된 소네트는 ‘DGIST~대구과학관~유가읍 금리~DGIST’ 노선 약 7.2㎞ 구간을 운행하며, 에스더블유엠은 ‘포산공원~옥녀봉사거리~유가사사거리~중리사거리’ 노선 약 4.3㎞ 구간에 대해 자율주행자동차 운송서비스를 실증한다.또 내년 상반기에는 수성알파시티 일원에서 셔틀형 자율주행자동차로 대공원역~수성알파시티~대구미술관 구간의 약 7.2㎞를 왕복 운행하는 유상운송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자율주행자동차 운행은 모바일 앱을 이용해 승객이 호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운행시간은 매일 오전 10시~오후 5시다. 토요일, 공휴일은 운행하지 않는다, 이용 요금은 1회 3천원 이내 수준이다.다만, 완전한 자율주행이라고 보기에는 어렵다. 아직 자율주행기술이 완벽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대구시는 자율주행자동차에 안전도우미를 탑승시킨다는 방침이다.대구시는 자율주행자동차 유상운송 시범사업 홍보를 위해 소셜미디어를 통한 이벤트를 오는 27일까지 대구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할 예정이며, 우수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도 지급한다.자세한 이벤트 참여 방법은 블로그 게시물을 확인하면 된다.당첨자들 중에서 추첨을 통해 내년 1월 5일 자율주행자동차 유상운송 출범식 날 시승 할 기회도 주어진다.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시범운행지구 자율주행자동차 유상운송 서비스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 수준의 고도화와 대중교통 취약지역의 시민 이동 수단 제공으로 자율차에 대한 시민 수용성 확대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12-15

‘안전 1등 달성군’… 안전지수 4개 분야 1등급

달성군이 대구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재차 인정받았다.15일 대구 달성군에 따르면 2021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지역안전지수에서 6개 분야 중 4개 분야에서 달성군이 1등급으로 선정됐다.지난 9일 행정안전부가 공개한 전국 시·도 및 시·군·구의 6개 분야 지역안전지수에서 달성군은 2015년부터 2021년까지 7년 연속 4개 분야(교통사고, 화재, 생활안전, 자살)에 1등급으로 선정됐다.지역안전지수는 교통사고, 화재 등 6개 안전 분야를 각 지역별로 측정해 등급을 매긴 것으로 1∼5등급으로 나뉘며, 1등급에 가까울수록 타 지자체와 비교해 안전하다고 볼 수 있다.달성군은 지역안전지수 6개 분야에서 대구시 및 8개 구·군 중 가장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4개 분야 외에 나머지 감염병 분야는 2등급에서 3등급으로 한 계단 하락하고, 지난해 3등급으로 평가받았던 범죄 분야는 올해도 3등급을 유지했다.감염병 분야 하락의 경우 코로나19 집단감염 등의 여파로 인한 감염자와 사망자 수 증가로 분석된다. 또한, 달성군은 적극적인 재난 예방·대비·대응·복구 활동으로 올해 5월 국가 재난관리 유공 대통령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으며, 대구시 8개 구·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연재난 관리실태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 안전을 위한 재난관리 역량을 인정받아 좋은 성적을 거뒀다.김문오 달성군수는 “안전 1등 도시 달성군의 명성을 더욱더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전 인프라 확보 및 집중 투자에 힘써 군민들에게 행복하고 살기 좋은 달성을 만들겠다”고 밝혔다./김재욱기자kimjw@kbmaeil.com

2021-12-15

화성산업, 이웃사랑성금 2억원 출연

화성산업이 올해도 이웃사랑성금과 상생협력기금 등을 지원하며 한 해를 마무리했다.화성산업은 최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2022 나눔캠페인 이웃사랑성금’ 2억원을 비롯한 경북도에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5억원 및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 5억원을 각각 출연했다.또 올해도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KF94 마스크 2만5천장을 기부할 계획이다.화성산업은 지난해에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를 통해 코로나 극복 및 어려운 이웃을 위한 총 5억원의 성금을 지원했다.지난 2018년 상생협력기금 20억원 출연을 시작으로 올해 10억원을 포함해 지금까지 모두 40억원을 출연했고 이 기금을 통해 지역 내 200여개의 중소협력업체를 지원했다.또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으로 지난해 경북도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농산물을 구입하고 코로나19 전담 의료진들에게 전달했다.이번에 출연한 5억원은 대구·경북 상생협력을 위한 취수원 지원, 대구공항 통합이전, 대구·경북 상생장터, 지역농산물 구매 등 농어촌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화성산업 이종원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사회가 어느때 보다 어렵고 힘든 시기를 맞고 있지만, 함께하면 극복하고 이겨낼 수 있다는 마음으로 노력해 왔다”며 “농어촌 및 중소기업과도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지속적인 실천으로 사회공유 가치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2021-12-15

대구 남구, ‘생활SOC 공모’ 국무조정실장상

대구 남구가 국무조정실이 최근 주관한 2021년 생활SOC 공모전에서 ‘온마을아이맘센터 실내스포츠 체험시설 조성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국무조정실장상(장려상)을 수상했다.이번 공모전은 개인·단체,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생활SOC 정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정책에 활용할 수 있는 우수사례 및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됐다. 전국의 생활SOC 사업을 대상으로 추진한 이번 공모전에서 총 237건 중 19건을 선정했으며, 이 중 우수사례 분야에 온마을아이맘센터가 응모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올해 6월에 개소한 온마을아이맘센터 실내스포츠 체험시설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도모하고 체육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는 시설이다. 기존의 1층 공간과 연계해 유·아동의 체력측정 및 스포츠 체험이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했다.조재구 남구청장은 “현재 남구뿐만 아니라 타구의 아동 이용률도 높아지고 있는 만큼 대구의 많은 아이들이 꾸준히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센터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며 “내년에도 다양한 부모교육을 통해 아동뿐만 아니라 부모의 역량도 강화해 남구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우리의 일꾼을 길러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kimjw@kbmaeil.com

2021-12-15

대구 달서구, ‘복지행정상’ 전국 최초 4관왕

대구 달서구가 ‘2021 복지행정상’ 시상에서 전국 최초로 대상 3개, 최우수상 1개를 받아 4관왕을 달성했다.사진15일 달서구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지역복지사업 모범사례 발굴 및 확산을 위해 전국 226곳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5개 부문에서 이뤄졌다.달서구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장애인 정책분야 등 3개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고,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이번 수상으로 1억2천2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부문은 22개 동 찾아가는 복지 전담팀 설치·운영, 공공과 민간이 협력한 통합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등 달서구 복지전달체계 강화를 위한 노력이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부문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받았으며, 이는 주민참여를 통한 민·관의 소통과 상생으로 민관협력 및 복지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장애인 정책분야 부문은 장애인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사업 추진으로 장애인복지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하고, 장애인 생애주기별 특화사업 기반 마련을 위한 조례 제정 및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공유하는 달서구장애인복지센터 운영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부문은 지역 내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제공해 안정적인 삶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상담과 모니터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2021년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달서구가 4개 분야에서 수상하게 돼 지역복지사업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며 “돌봄이 필요한 구민이 소외받지 않도록 지역 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따뜻하고 살기 좋은 달서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12-15

영진전문대 나오면 취업문 ‘활짝’

취업 절벽 상황에서 단일학과 취업자 수가 200명을 돌파하는 등 영진전문대의 기업 현장 맞춤형 주문식 교육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14일 영진전문대학교에 따르면 올해 2월 반도체·전자정보계열 졸업생 200명이 삼성, LG, SK 등 대기업과 중견 기업에 취업하면서 취업 고공행진 중이다. 반도체·전자정보계열 취업 실적은 삼성전자 8명, LG이노텍 15명, LG디스플레이 10명, LIG넥스원 4명, SK하이닉스 14명, SK실트론 11명, LS전선 2명이다. 또, 현대모비스·한국전력공사·코오롱글로텍·CJ제일제당·도레이첨단소재 등 국내 여러 사업군 대기업에도 취업하는 등 대기업 진출자만 무려 100여 명에 육박한다.에이치티엠 47명, 스텝스칩팩코리아 13명, 엘엔에프 10명, 하나마이크론 2명 등 중견기업에도 108명이 취업했다. 이러한 결과는 산업체와 대학의 굳건한 신뢰를 기반으로 탄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주문식 교육을 뿌리내린 결과로 분석된다. 반도체·전자정보계열은 20여년 전에 국내 대학 최초로 SK하이닉스와 반도체공정 메인터넌스(Maintenance) 분야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협약반을 개설한 이래 성공적으로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특히, 이 협약반은 협약 기업인 SK하이닉스에서 지금까지 460여명이 입사해 반도체 산업 인재배출의 산실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SK하이닉스에 입사한 김유미(22) 씨는 “4년제를 포기하고 영진전문대에 입학한 것은 큰 결심이었고, 도전이었다”며 “회사 합격 소식에 많은 축하를 받고 보니 전자정보통신을 전공한 게 잘한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하종봉 반도체·전자정보계열 부장(교수)은 “정보통신, 반도체, 소프트웨어가 융합된 신산업 분야에 핵심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ICT반도체전자계열을 개편, 반도체계열과 전자정보계열을 개설했다”며 “반도체와 첨단소재, 스마트기기, 스마트헬스케어, 미래자동차 등에 최적화된 현장 맞춤형 교육으로 국가 발전의 초석이 될 인재를 배출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영진전문대학교는 자율주행자동차, 인공지능 등 신산업·신기술에 발맞춰 반도체 제조와 IT소재 분야 인력 양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하고 반도체계열을 신설했다. 또 4차 산업혁명에 접목할 신기술 분야인 사물인터넷, 디지털 헬스케어, 미래형 자율주행자동차 분야 인재도 의욕적으로 양성하고자 전자정보계열을 개설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12-14

대구염색공단, 내년부터 증기요금 인상에 초비상

대구염색공단 입주업체들이 증기요금 인상 소식에 비상이 걸렸다.중국과 러시아로부터 수입하고 있는 석탄가격이 크게 올라 내년 1월부터 증기요금이 현재보다 두배 이상인 1t당 5만원까지 치솟을 전망이다.증기요금이 인상되면 업체당 월평균 부담액은 현재 2천400만원에서 4천400만원이 늘어난 6천8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생산원가 인상에 따른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는 등 경영 위기가 우려된다. 자칫 염색업계 줄도산 사태마저 예상되고 있어 상·하수도요금 감면 등 대구시의 지원책이 시급하다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공단 관계자는 “국내 섬유산업의 버팀목인 대구염색공단 열병합발전소 연료로 사용하고 있는 석탄의 구매단가가 지난 7일 공개입찰을 통해 1t당167달러 낙찰돼 내년도 증기요금 단가가 1t당 5만원 안팎에서 결정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염색공단은 이달 열리는 이사회에서 내년도 증기요금 단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지만, 이미 지난 이사회에서 실제 석탄 구매단가를 그대로 적용해 증기요금에 반영하기로 해 내년도 증기요금 인상을 기정사실화한 분위기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위기에 몰린 입주업체 지원을 위해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시행해 온 증기요금 인하정책은 더는 어려운 실정이고, 증기요금이 대폭인상 되면 입주업체 경영난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공단 입주업체의 증기 사용요금은 지난 9월까지는 1t당 1만7천원, 10월부터는 2만6천500원을 부담하고 있지만, 인상된 석탄값이 모두 반영되는 내년부터는 1t당 5만원 안팎으로 급등하기 때문이다.또, 지난 9월 말까지 염색공단 입주업체에서 부담한 증기요금은 업체당 월평균 2천400만원이었으나, 인하요금이 환원된 10월부터는 3천700만원, 인상된 석탄값이 모두 반영되는 내년도부터는 6천800만원을 부담해야 한다.따라서 염색공단 입주업체의 내년도 증기사용 요금은 지난 9월보다 업체당 월평균 4천400만원을 추가 부담해 원가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염색공단은 그동안 석탄구매를 연 단위로 계약했으나, 최근 유연탄 가격이 고점 이후 하락 추세인 점을 고려해 당장 필요한 4개월분에 해당하는 물량만 구매하고 석탄값의 추이를 살펴보면서 추가구매 여부를 판단하는 등 입주업체의 부담을 최소화하려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김이진 염색공단 이사장은 “내년 증기요금 대폭 인상으로 입주업체들의 원가부담이 가중됨은 물론 가공료까지 큰 폭의 인상이 불가피해 섬유산업 전반에 큰 파장이 몰려 올 것으로 우려된다”며 “대구지역 경제의 한 축인 섬유산업의 존립기반을 다지기 위해 다시 한번 상·하수도 요금 감면 지원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강조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12-14

달성~고령 사문진교 야간경관개선사업 탄력

대구 달성군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8억원을 확보하며 달성과 고령을 잇는 사문진교 야간경관개선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달성군과 고령군은 지난 8월 대구·경북 상생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강나루 디지털 뉴딜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그 첫 번째 사업으로 사문진교 야간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 사업은 올 연말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5월 준공을 할 계획으로 양 지자체가 10억원씩 분담해 총 2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사업이 완료되면 국내 최초의 피아노 유입지인 사문진 나루터와 대구의 대표 문화 축제인 100대 피아노 콘서트가 함께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낙하 분수와 워터스크린 등 향후 물을 활용해 경관을 연출하는 2, 3단계 사업의 국비 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다.달성군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가 대구·경북 동반성장 및 상생 발전을 견인하고 군민 행복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의미 있는 성과로 보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내년도 관련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김문오 군수는 “특별교부세 지원 방향에 맞는 지역 현안 사업을 발굴하고 전략적으로 설명한 결과 8억원의 귀중한 사업비를 확보했다”며 “달성과 고령의 첫 번째 협력 사업인 사문진교 야간경관개선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12-14

두류1·2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이전 개소

대구 달서구가 두류1·2동의 열악한 청사환경 개선과 주민편의 시설 확충을 위해 복합 신청사를 건립해 13일 두류길 141-8로 이전 개소했다. 사진두류1·2동은 지난 2011년 5월 9일 소규모 동 통합계획에 따라 두류1동과 두류2동을 합쳐 구(舊) 두류1동 청사(성당로51길 32)에서 현재까지 운영돼 왔다.좁은 연면적과 노후된 시설로 인해 신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오래전부터 요구됐으나, 이전에 적합한 부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왔었다.하지만 구청과 주민대표 등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지난 2019년 신청사 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건립을 추진했다. 이어 2020년에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시비를 추가로 확보하게 됨에 따라 당초 계획보다 시설을 확대해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천667㎡ 규모로 지난 11월 말께 준공을 마쳤다.두류1·2동 신청사는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만큼 주민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복합청사로 건립됐다. 1∼2층은 동행정복지센터·대회의실·예비군동대, 3층은 취미·교양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주민자치센터, 4∼5층은 두류은빛복지관을 배치해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제2막 인생학교와 북카페 등이 곧 문을 열 준비를 하고 있어 인근 주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크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12-13

대구시민 73%, 3대 숙원사업 해결 ‘긍정’

대구시민 72.8%가 대구공항 통합이전,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 취수원 다변화 등 3대 숙원사업 해결방안 마련에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대구시는 (주)소셜테이타리서치에 의뢰해 성·연령·지역별로 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된 만 18세 이상 대구시민 1천43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17일부터 11월 24일까지 대구시 주요정책 등에 대한 시민의견을 조사했다.조사 결과, ‘대구공항 통합이전’은 응답자의 90.3%가 알고 있고,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은 84.5%, ‘취수원 다변화’는 51.6%의 인지도를 보였다. 3대 숙원사업의 해결방안을 마련한 것에 대한 평가는 긍정평가가 72.8%, 부정평가가 26.1%로 나타났다.대구시 주요 핵심사업인 ‘5+1 미래신산업’ 6개 항목 중 앞으로 가장 기대되는 사업은 ‘미래형 자동차 산업’, 2순위는 ‘의료산업’을 선택했다.그리고 ‘도심 공간구조 대변혁 사업’ 중 실생활에 가장 도움이 되는 사업은 ‘도시철도 엑스코선 건설’과 ‘서대구 역세권 대개발’을 각각 1순위와 2순위로 뽑았다.시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인 ‘대구행복페이’와 ‘대구로(대구형 배달앱)’에 대한 시민 인지도는 각각 76.9%와 54.5%로 나타났으며, 두 사업의 이용 경험도는 52.6%와 28.2%로 나타났다.‘대구행복페이’의 월평균 이용금액은 이용경험이 있는 응답자의 58.2%가 30만원∼50만원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고, 앞으로 이용 비중을 지금처럼 유지하겠다는 의견은 56.9%, 더 늘리겠다는 의견은 36.5%이었다. 향후 ‘대구행복페이’ 발행규모를 현재보다 더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은 43.8%로 조사됐다.‘대구로’는 아직 이용경험은 다소 낮게 나타났지만 이용 경험이 있는 응답자들의 80.5%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향후 사업규모를 보다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도 63.9%나 나왔다.사회적 거리두기 완화가 필요한 분야는 ‘사적모임 인원제한’ 완화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시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지원 방안으로는 ‘소상공인 지원금 등 경제지원 정책’을 선택했다.향후 대구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분야는 ‘지역경제 활성화’, ‘산업구조 개선’ 순으로 나타났고, 향후 대구시 발전가능성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2.0%가 발전할 것으로 평가해 부정적 평가 47.1%보다 4.9%p 높게 조사됐다.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시는 25년 만에 결정된 대구공항 통합이전, 30년이 걸린 취수원 다변화 해법 마련, 그리고 15년을 고심한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 등 3대 숙원사업의 해결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지원이 있었다”며 “앞으로 필요한 행정절차를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 및 직접면접 병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12-13

안전사고 예방 위해 100ℓ 종량제봉투 공급 중단

대구 환경공무원들의 잦은 부상 원인으로 지적됐던 100ℓ 종량제봉투가 사라진다.대구시와 구·군은 내년 1월 1일부터 환경공무직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00ℓ 종량제봉투 공급을 중단키로 했다.환경부 ‘쓰레기 수수료 종량제 시행지침’에 따르면 배출자는 100ℓ 종량제봉투를 25㎏ 이하로 배출해야 한다.하지만 일부 업소 등에서 무게 상한 규정을 훨씬 초과해 30∼40㎏ 이상의 무게로 배출하는 경우가 많아 환경공무직의 쓰레기 상·하차 작업 시 허리와 어깨관절 부상을 야기하고, 각종 안전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꾸준하게 지적돼 왔다.이에 시는 내년부터 100ℓ 종량제봉투 공급을 중단하고, 이불이나 솜인형 등 부피가 큰 쓰레기 배출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75ℓ 종량제봉투를 공급하기로 구·군과 협의했다.또 봉투 판매소는 이미 보유하고 있는 100ℓ 종량제봉투 소진 시까지 시민에게 판매가 가능하고, 시민들은 기존에 구매한 100ℓ 종량제봉투를 기한 제한 없이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홍성주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이번 100ℓ 종량제봉투 공급중단 결정은 환경공무직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작업환경을 만들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시민들께서는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21-12-13

서대구 하·폐수처리장, 관광·레저시설로 변신

대구 서구지역의 환경시설인 서대구 하·폐수처리장이 지하로 들어가고 그 부지에 대구를 대표하는 수변관광지구가 들어선다.지난 10일 ‘서대구 하·폐수처리장 통합지하화 민간투자사업’이 기획재정부 중앙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에 상정돼 원안 가결됐다.대구의 동·서 균형발전을 위해 내년에 개통되는 서대구고속철도역과 함께 서대구역세권 대개발 사업의 핵심 선도사업인 서대구 하·폐수처리장 통합지하화 사업은 지난 2018년 최초제안서 접수 이후 약 1년여 간의 기재부 ‘민자적격성 검토’에 들어가 2020년 ‘적격’ 판정을 받았다. 이어 2021년 9월 ‘지방민투심의 및 지방의회 사업동의(안) 원안가결’ 등 사업착수를 위한 행정절차를 거쳐왔다.10일 민간투자법에 따른 기재부 중앙민투심의위원회(기재부 2차관 주재)가 통합지하화 사업을 원안가결함으로써 비로소 모든 행정절차가 마무리돼 주무관청인 대구시가 제3자 제안공고 등 사업 주도권을 가지고 본격 사업을 시행할 수 있게 됐다.이 사업은 현재 북부하수처리장이 있는 지역 지하 공간을 개발해 서대구역(개통 예정) 인근 노후 하·폐수처리장 4곳(달서천하수처리장, 북부하수처리장, 염색1·2 폐수처리장)을 모으는 것이 핵심이다. 그동안 악취 등 불편을 겪었던 인근 주민들과 개발에서 소외됐던 지역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이번 사업을 대구시는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대구의 균형발전을 이루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시는 2022년 제3자 제안공고를 실시해 상반기 협상 대상자를 결정하고, 2023년 상반기 실시협약 체결, 하반기 공사착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이번 중앙민투심의의 주요 심의사항이었던 ‘제3자 제안 평가기준’에는 지역건설업체 시공참여율과 지역전문건설업체의 하도급률을 높일수 있는 평가항목이 기재부와의 협의 끝에 최종 반영됨으로써, 그동안 대기업 위주로 추진됐던 민간투자사업 시장에서 지역건설업체가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또 통합지하화사업이 완료된 이후 공터로 남게 되는 상부구역(현 북부하수처리장, 약 10만7천㎡)에는 지하공기 배출기능을 겸비한 초고층 전망대(높이 100m 이상), 물놀이·캠핑시설 등 관광·레저시설 설치사업을 병행 추진함으로써 이 지역을 집객효과가 높은 수변관광지구로 조성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사업이 고온폐수를 처리하는 시설을 지하화하는 고난도공법이 포함된 전국 최초의 사업인 만큼 폐수처리장 신설 전에 파일럿 플랜트(Pilot Plant)를 통해 충분히 안전성을 검증한 후 착공할 수 있도록 제3자 제안 평가 시 그 계획을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은 “통합지하화사업이 기재부 중앙민투심의 원안가결로 탄력이 붙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현대화된 하·폐수처리체계 구축과 악취문제 해소는 물론 상부에는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레저활동과 관광을 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마련해 과거 노후환경시설 밀집지역이라는 오명을 벗고 금호강변에 세계적인 명품 친환경 수변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21-12-12

수성구에 지역 최초 ‘맘 편한 놀이터’ 개장

대구 수성구가 지난 9일 동신어린이공원에서 롯데그룹과 ‘맘(mom)편한 놀이터 20호점’ 오픈식을 가졌다. 사진롯데그룹은 이날 오픈식에서 수성구청에 맘편한 놀이터 20호점 현판을 전달하고, 황금 놀이터 디자인단의 대표인 최인영 어린이에게 감사의 현판을 전달했다.오픈식에는 임성복 롯데그룹 전무, 홍창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회장, 김누리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김동식·전경원 대구시의원, 조규화 수성구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했다.맘편한 놀이터 조성사업은 지난 2017년 1월부터 롯데그룹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아동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동신어린이공원은 맘편한 놀이터 20호점이자, 대구에서는 최초로 조성된 맘편한 놀이터다.동신어린이공원은 지난 8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맘편한 놀이터 공모에 선정됐다. 황금초등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황금 놀이터 디자인단이 두 차례 워크숍을 실시하고, 105개 아이디어를 냈다.동네 이름인 황금동을 모티브로 한 ‘보물섬 대탐험’을 주제로 4개월의 기간을 거쳐 완공됐다.김대권 구청장은 “대구에서 처음으로 맘편한 놀이터를 오픈하게 돼 매우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직접 디자인한 창의적인 놀이터에서 어린이들이 맘껏 뛰어놀고, 더 나아가 지역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12-12

“달라지는 입시제도 미리 준비하자”

오는 2023년 달라지는 입시제도와 관련, 오는 16일 대구 남구평생학습관 1층에서 ‘한발 앞서 준비하자! 달라지는 입시제도’라는 주제로 학부모 특강이 열린다.정시증가, 수시감소, 정시 선발 비율 증가, 수시 학생부 종합전형 감소, 교과전형 증가 등 2023학년도 입시제도 변화에 대해 학부모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미리 달라진 입시구조를 알아보고 전략적 수능 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이날 특강에서는 송원학원 차상로 평가실장이 2023학년도 입시의 특징과 달라지는 입시제도 대비전략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또 고교학점제에 대한 체크사항도 제시한다.이번 학부모 특강은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현장 인원을 최소화해 생활 속 거리두기 및 방역 수칙을 준수해 진행된다. 참석자에게는 2023학년도 입시전망과 대책을 현장에서 배부한다.특강은 사전 참가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 평생교육홍보과 교육지원팀(053-664-2205)로 문의하면 된다.조재구 남구청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입시정보 부족으로 애태우는 학부모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입시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학생들의 수시 및 정시 진학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했다”며 “이번 설명회로 자신의 적성에 맞는 전략을 차분하게 세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1-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