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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시·경북도,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힘 모은다

대구시와 경북도를 비롯해 대구 동구청, 영천시, 경산시, 군위군, 칠곡군 등 팔공산 관할 5개 기초자치단체가 팔공산의 국립공원 승격을 위해 힘을 모은다.대구시·경북도를 비롯해 팔공산 관할 5개 기초자치단체는 지난달 30일 경북도청에서 ‘팔공산국립공원 승격을 위한 대구·북 상생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은 성공적인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을 위한 협의체 구성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상호협력, 환경부 국립공원 지정절차 공동대응 등을 담고 있다.팔공산자연공원은 1981년 7월 2일 대구직할시 승격에 따라 이듬해 8월부터 대구와 경북으로 관할 구역이 나뉘어졌다. 현재 전체 면적인 125㎢의 72%(90㎢)를 경북도가 관리하고 있고, 나머지 28%(35㎢)를 대구시가 담당하고 있다.지난 2012년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을 추진했으나 충분한 지역 공감대 형성 부족과 강한 주민 반대로 무산됐고 2018년 10월 팔공산에서 열린 대구·경북 상생협력토론회에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지사의 합의로 시행하게 된 ‘팔공산자연(도립)공원 보전·관리방안 연구용역’을 통해 재점화됐다.시·도민, 토지 소유주, 공원주민과 상인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포함한 용역 결과,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이 가장 효율적인 팔공산 보전·관리방안으로 제시되면서 국립공원 승격추진을 최종 결정하게 됐다.대상지는 현재 대구·경북이 관리하는 팔공산자연(도립)공원 전체 면적(125㎢) 그대로이고, 시·도는 빠르면 내달 중으로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건의서를 환경부에 제출할 계획이다.건의가 제출되면 환경부는 공원 경계와 용도지구 및 공원시설계획을 조정하고 결정하기 위해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타당성 조사를 시행한다. 대구·경북을 비롯한 팔공산 관계 7개 지자체는 지역주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된 공원경계안과 공원계획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모든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된다면, 이르면 내년 6월께 국립공원 승격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팔공산이 국립공원으로 승격되면, 국가예산 투입으로 고품격 탐방서비스가 제공되고, 편의시설과 탐방기반시설도 크게 확충돼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은 500만 시·도민과 함께하는 대구·경북 상생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 분명하다”며 “앞으로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을 위해 경북도와 대구시가 앞장서서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 5개 시·군·구에서도 적극 도와달라”고 말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성공적인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을 위해 대구시와 경북도가 앞장서서 노력하고 5개 시·군·구에서도 적극 도와주시기를 당부한다”며 “시도민의 자긍심 고취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1-05-02

“반도체 산업 기로… 이재용 삼성 부회장 복귀시켜야”

권영진 대구시장이 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사면을 촉구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달 30일 대구상공회의소 창립 115주년 기념식 축사에서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 사면을 촉구하며 반도체 전쟁의 사령탑으로 복귀시킬 것을 주장했다.권 시장은 “기업을 하다 보면 잘못도 저지르고 법을 어기기도 한다. 기업인의 잘못을 무작정 용서해 주라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지금 우리 경제의 주력 산업인 반도체산업이 기로에 서 있다. 이재용 부회장을 계속 감옥에 두어 단죄하는 것보다 석방해서 반도체 전쟁의 사령관 역할을 충실히 하도록 하는 것이 우리 공동체 이익에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권 시장은 이어 “최근 국민 여론도 70% 이상이 이재용 부회장의 사면에 대해 우호적인 만큼 문재인 대통령님의 결단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또 권 시장은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상속세 납부와 고액 기부에 대해서도 “재산의 60%를 세금과 기부로 우리 공동체에 환원한 고인과 삼성의 뜻을 높이 평가한다. 이것이 새로운 기업문화를 뿌리내리는 소중한 계기가 돼야 한다”며 “특히 대구 출신 민족화가인 이인성 선생과 이쾌대 선생의 작품을 비롯해 역사적인 가치가 대단히 높은 작품 21점이 대구시민의 품으로 넘겨준 삼성과 故이건희 회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5-02

마이스산업 온·오프라인 최적환경 조성

대구시가 마이스산업의 온·오프라인 행사에 최적인 환경을 조성해 코로나19 시대에 적극 대응한다.대구시와 (사)대구컨벤션뷰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1년도 대구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사업’ 공모평가에서 국비 5억2천만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시는 올해 총 사업비 10억 4천만 원(국비 5억 2천만 원 포함)으로 하이브리드 행사를 할 수 있는 인프라 조성과 지역기업의 대응 역량을 키우는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이는 지난해부터 대부분의 국제 컨퍼런스가 대면과 비대면이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형태로 개최되고 있고 코로나가 종식되더라도 완전히 대면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엑스코 회의실 2곳을 하이브리드 회의가 가능한 시설로 조성하고 마이스업계를 대상으로 첨단 회의기술 컨설팅, 첨단 회의기술 확산을 위한 공모사업, 마이스 현장형 전문인력 양성, 대구 국제회의 온라인 플랫폼(대구버추얼마이스타운)제작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이번 공모를 위한 사업 발굴에는 대구컨벤션뷰로, 엑스코, 마이스업계뿐만 아니라 경북대, 유통단지관리공단, 호텔인터불고엑스코, 한국패션센터, NC아울렛 등 복합지구 내 관련기관의 참여로 꼭 필요한 사업들을 발굴했으며, 앞으로도 공동 홍보와 이벤트 참여 등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국제회의복합지구는 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호텔, 쇼핑, 공연 등 연관시설을 집적화해 개최 도시의 브랜드와 개최 경쟁력을 강화를 목적으로 대구를 비롯해 인천, 광주, 경기(고양), 부산 등 5개 시도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승인을 받아 지정돼 있다. 이에 시는 2020년 4월 엑스코를 중심으로 100만㎡ 지역을 지정해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왔고 공모사업을 통해 조성한 화상회의실과 온라인 스튜디오 등을 활용해 ‘2020 아태안티에이징 컨퍼런스’와 같은 첨단 회의기술을 활용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지역기업들도 마이스산업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김태운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잘 갖춰진 하이브리드 회의 환경을 조성해 내년도 세계가스총회 등 대형 전시컨벤션 행사에 적극 활용하고, 회의 참가자들이 엑스코 외에도 경북대 대학로, 복합지구 내 식당, 쇼핑시설 등을 편리하게 이용하며 대구를 느낄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21-05-02

대구 달성군, 전국 최고 파크골프 메카로 우뚝

대구 달성군이 파크골프의 성지로 각광받고 있다. 전국 최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보유한 것은 물론, 관련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서다.달성군에 따르면 현재 대구지역에 조성된 파크골프장은 모두 23곳이며, 달성군에는 절반의 규모인 11곳이 있다. 대구 절반을 차지할 만큼 넓은 면적을 보유한 달성군이다 보니 읍·면 별로 파크골프장은 다양하게 분포돼 있다. 세천(36홀)·강창교(18홀)·성서 5차산업단지(9홀)·서재(18홀, 대구시 조성)·하빈(27홀)·진천천(18홀)·달성보(18홀)·과학관공원(9홀)·구지1호공원(18홀)·원오교(18홀)·가창체육공원(9홀) 등 이 현재 달성군에서 운영되고 있는 파크골프장이다.더불어 가창(18홀), 논공 위천(18홀), 유가(한정)(9홀)에 올해 개장을 목표로 파크골프장을 추가 조성 중에 있고, 옥포읍 일원에도 주민 요청이 많아 파크골프장 부지 등을 검토 중인 만큼 파크골프장 사업은 달성군의 중요한 사업으로 자리잡았다.달성군에 독보적인 파크골프 인프라가 구축된 것은 빼어난 낙동강변과 친환경 하천 정비 사업을 통한 하천·공원 등 유휴공간을 적극적으로 이용했기 때문이다. 또한 실버스포츠에 대한 지역 수요를 적극 반영해 시설 확충에 나섰기 때문에 가능했다.달성군은 지난 2014년부터 도심 하천에 국·시비와 군비를 투입해 생태하천을 조성해 ‘도심 속 군민 힐링공간’으로 정주환경을 크게 개선했고, 하천변에 군민들의 수요가 많은 파크골프장 인프라도 꾸준히 구축했다.김문오 달성군수는 “전국에서 이 정도 탁월한 파크골프장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지자체는 거의 없다”며 “달성군 파크골프장은 낙동강변의 주변 경관도 뛰어나 달성군민뿐만 아니라 경북, 경남 등에서도 입소문을 타고 찾아오는 스포츠 관광명소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달성군 일원의 파크골프장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파크골프를 처음 시작한다면 동호회에 가입하거나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이 대구지역 최초로 공단에서 시도하는 ‘파크골프 아카데미’를 통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다. /김재욱기자

2021-05-02

나눔문화 확산 ‘달구벌 키다리 기부점빵’ 3곳 설치

대구시가 대형유통업체의 사회공헌과 시민들의 기부문화 확산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지역 내 ‘달구벌 키다리 기부점빵’ 3곳을 설치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29일 롯데백화점(대구점), 이마트(만촌점), 홈플러스(성서점) 지역대표와 기부점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기부점빵은 백화점, 대형마트 매장 내 생필품 기부함을 설치해 소비자가 장도 보고, 기부도 하는 생활 속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기업체 공익활동 참여 및 사회환원을 통한 기부를 활성화해 코로나19 등으로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및 위기가구를 돕고자 추진한다.운영기간은 4월 29일부터이며 운영방법은 대구시가 매장 내 생필품 기부함을 설치하고, 시민들은 장을 보면서 구입한 생필품을 기부함에 넣으면 된다.기부된 생필품은 인근 지정 푸드뱅크, 푸드마켓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함은 물론 시민 누구나 손쉽게 생필품을 기부하고 나누는 자발적 기부실천 및 나눔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지난 2월 9일 문을 연 ‘달구벌 키다리 나눔점빵’ 11곳은 4월 현재 일시적으로 생계가 곤란한 5천136가구를 상담해 3만원 상당 생필품을 4천404가구에게 지급했으며, 그 중 1천743가구에게 공공부조(기초수급 592가구, 긴급복지 291가구 등) 및 민간자원을 연계하기도 했다. /이곤영기자

2021-04-29

“저소득 근로자 목돈 마련 도와드려요”

대구시가 저소득층의 자립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대구시는 오는 5월 3일부터 일하는 저소득층의 목돈마련 및 자립 지원을 위한 ‘자산형성 지원사업’ 참여자 1천35명을 신규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이 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 자립에 필요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본인 저축액에 일정 비율의 정부지원금을 지원해 3년 만기 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사업이다.현재 희망키움통장 I·II, 내일키움통장, 청년희망키움통장, 청년저축계좌 총 5종의 통장사업에 2천989명이 가입해 지원받고 있으며, 이번 신규가입자 1천35명은 5월 3일부터 5월 20일까지 모집한다.생계·의료급여 수급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희망키움통장Ⅰ은 매월 5만원 또는 10만원을 저축하면 가구소득에 비례해 근로소득장려금(최대 월66만3천원)이 지원되며 만기 시 최대 2천818만원 정도를 받을 수 있다.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또는 차상위계층이 대상인 희망키움통장Ⅱ는 한부모가정이나 만 18세 미만 아동·청소년을 부양하는 가구는 우선 가입 가능하다. 매월 본인 저축액 10만원에 대해 근로소득장려금 10만원을 지원받아 3년 후 720만원을 마련할 수 있다.자활근로자가 대상인 내일키움통장은 본인 저축액(5·10·20만원 중 선택)에 1대1 매칭으로 내일근로장려금과 자활사업단의 매출적립금과 수익금을 재원으로 하는 내일키움장려금과 내일키움수익금을 지원받아 3년 동안 저축하면 최대 2천340만원을 받게 된다.생계급여 수급가구의 일하는 청년(만 15∼39세)이 대상인 청년희망키움통장은 3년 동안 근로·사업소득을 유지하면 본인 저축 없이도 매월 10만원의 근로소득공제금이 적립되고 청년 총소득의 45%가 근로소득장려금(월 최대 53만8천원)으로 추가 적립돼 만기 시점에 최대 2천368만원 정도를 받게 된다.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또는 차상위계층의 일하는 청년(만 15∼39세)이 대상인 청년저축계좌는 매월 본인 저축액 10만원에 근로소득장려금 30만원을 지원받아 3년 후 1천440만원을 마련할 수 있다. 가입 신청 및 자격문의는 신청자 거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4-29

대구 3개사 ‘지역대표 중견기업’ 선정

대구지역 대표 중견기업 3개 업체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1년 지역대표 중견기업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29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삼익THK(주), (주)제인모터스, 평화정공(주) 등 3개 중견기업이 선정된 지역대표 중견기업 육성사업은 성장잠재력과 기술혁신 역량을 갖춘 지역 유망기업을 발굴해 지역경제와 산업생태계를 견인하는 앵커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9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했으며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이들 3개 중견기업은 대구시의 추천을 받은 이후 대구테크노파크의 ‘RD 과제 발굴 및 기획’ 지원을 통해 RD 과제 발굴부터 기술동향 및 시장분석, 전문가 자문위원회 및 발표평가 대비 모의평가 등 전 과정에 걸쳐 전략적이고 집중적인 지원을 받았다.이를 통해 전국 시·도 최다 선정의 성과와 함께 기업당 국비 7억원씩을 확보해 지역의 혁신과 성장을 주도하기 위한 연구기반을 마련했다.또 향후 지역 중소기업·대학·연구소 등과 함께 RD뿐만 아니라 수출마케팅, 특허전략 수립, 경영전략 컨설팅 등 기업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종합적인 시책도 지원받게 된다.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지역 산업·경제에 주춧돌 역할을 하는 중견기업 육성을 위해 대구시가 추진하는 지원시책과 연계지원하고, 우수 기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4-29

달서구, 가정의 달 맞아 ‘랜선 장기자랑’ 개최

대구 달서구는 다음달 1일부터 16일까지 랜선 장기자랑 ‘모이樂 즐기樂 펼치樂’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인 5월 가족, 친구 등이 즐겁게 끼와 흥을 펼치면서 소통과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 특히, 코로나블루 심리방역 효과와 함께 SNS로 마음을 전하는 비대면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숨겨왔던 ‘끼와 재능’을 발휘할 기회의 장으로 열린다.이 행사는 코로나19로 직접 만나지 못하는 부모, 은사 등에게 랜선으로 안부를 전하고, 직장 선·후배·동료, 이웃, 친구를 비롯한 의료진에게 고마움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영상 콘테스트다.동영상 콘텐츠는 ‘사랑과 감사,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주제로 가족 등과 끼·흥을 펼치는 노래, 춤 등 장기자랑을 촬영한 3분 이내 영상이면 된다.다만, 동영상 콘텐츠는 최장 3분 내의 wmv, avi, mp4 파일형식으로 화면비율은 16:9여야 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기본 방역수칙 및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준수해야 한다.장기자랑 영상과 신청서는 행사기간 내 이메일(hjhj0413@naver.com)로 신청하면 된다.수상작은 심사 및 ‘달서TV’를 통한 온라인 투표를 거쳐 최종 15편을 선정해 대상 1점 50만원, 우수상 1점 30만원, 장려상 5점 각 10만원, 노력상 8점 각 5만원의 모바일상품권을 제공한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04-29

대구 ‘역대 최대 규모’ 롯데쇼핑몰 5월 착공

대구·경북에 역대 최대 규모의 복합쇼핑 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대경경자청)은 29일 대구롯데쇼핑타운이 오는 5월 초 수성의료지구 내 건립공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사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대구롯데쇼핑타운 복합쇼핑몰 건립공사는 지난 2014년 12월 토지 분양 후 2019년 6월 대구시, 대경경자청과 롯데쇼핑타운대구(주)가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한 것이 시작점이다.이후 교통영향평가, 건축심의 등을 거쳐 지난해 6월 지하 1층, 지상 8층, 연면적 25만314㎡(약 7만5천평)의 규모로 건축허가가 이뤄졌다. 총 사업비는 5천억 원 정도의 규모로 부지 매입비는 1천256억 원이다.수성구에 따르면 쇼핑타운에는 백화점, 아울렛, 영화관, 스포츠시설, 외식, 오락 등을 하나의 공간에 집약시켜 기존 백화점과 차별화할 계획이다.특히 패션, 잡화를 줄이고 고객 체험과 쉴 수 있는 공간을 배치할 예정인 것이 눈여겨 볼 점이다.앞서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사업추진의 무산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았으나, 지난 2월 롯데자산개발에서 롯데쇼핑으로의 쇼핑몰 사업인수 과정 등을 통해 대구롯데쇼핑타운의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현재 롯데쇼핑(주)는 롯데자산개발(주)로부터 현지법인인 롯데쇼핑타운대구(주)의 지분 100%를 인수해 사업을 주관하고 있다.롯데쇼핑은 착공에 앞서 가설 시설물(공사장 울타리) 설치를 위한 자재반입에 대해 대경경자청과 협의중에 있으며, 5월 초 착공 신고 후 우선적으로 터파기 등 토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롯데 관계자는 “내·외부 환경의 변화로 당초 계획보다 사업추진이 다소 지연됐지만 올해 5월 초 착공,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계획을 조정했다”며 “판매시설 중심으로 설계된 기존 건축계획안을 포스트코로나 시대 급변하는 쇼핑환경에 대응하고, 오프라인 매장의 새로운 트랜드를 선도할 수 있는 휴게, 문화체험, 레저, 힐링공간 등을 포함한 혁신적인 컨셉의 대규모 복합쇼핑몰이 될 수 있도록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또 그는 “쇼핑몰 건립을 믿고 기다려주신 만큼 지역 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복합쇼핑몰 구현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롯데쇼핑타운이 들어섬에 따라 수천명의 신규 고용창출뿐만 아니라 수성의료지구 내 기업유치에도 기여하는 바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쇼핑타운 건립에 박차를 가해달라”고 전했다.한편, 수성의료지구 내 입주기업은 총 66개사로 상주인원은 1천212명이며, 전체 입주의 50%에 다다른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4-29

군 공항이전 지원사업협의회 첫 개최

대구시가 군공항 이전지역 지원계획에 대한 논의를 본격화하고 있다.대구시는 28일 민·관·군이 함께하는 ‘군공항이전 지원사업협의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가졌다.시는 이날 오후 시청 별관에서 지역 내 이해관계자 대표가 참여하는 제1회 ‘공항이전 지원사업협의회’(이하 협의회)를 열고 민간위원 1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협의회’ 위원 구성은 갈등조정전문가, 지원사업 관련 전문가, 이전지역 이해관계 대표자, 국방부 및 지자체 관계 공무원 등 18명(임기 2년)으로 다양한 분야별 전문가와 지역주민 대표가 함께 참여해 ‘협의회’의 전문성을 높이고 공정성·투명성을 확보했다.회의에서는 이전지역 지원사업 추진경과 및 지원계획 설명, 의장·부의장 선출, ‘협의회’ 규정 및 운영 방안과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고, 지원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 사항 수렴 및 만족도 제고를 위해 ‘협의회’ 운영을 활성화키로 했다.또 세부 지원계획에 대한 심층 논의는 국방부, 지자체 과장급으로 하는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별도 운영하기로 했다.‘협의회’의장으로는 이해관계가 없는 갈등조정전문가 중 시화호지속가능파트너십 대표이사인 서정철 위원, 부의장으로는 행정과 갈등연구소 대표이사인 홍수정 위원이 선출됐으며, ‘협의회’는 지원사업 규모·지원금액 등에 대한 의견수렴, 이해관계자와의 갈등 조정, 쟁점사항 논의 등 지원사업 추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의장으로 선출된 서정철 위원은 “이해관계가 복잡하고 갈등이 생기면 추진하기 어려운 사업인 만큼 ‘협의회’에서 합리적인 대화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서 갈등을 해결하고 이전지역 군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지원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권영진 대구시장은 “민·관·군이 함께 참여하는 ‘군 공항이전 지원사업협의회’가 구성된 만큼, 지원사업에 대한 갈등 예방 컨트롤타워 역할을 당부하며, 대구시는 주민이 원하는 사업 위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국방부, 해당 지자체와 협의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4-28

대구 개별주택 공시가격 전년 대비 6.33% 증가

대구시는 2021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단독·다가구 등) 14만호에 대한 주택가격을 29일 결정·공시했다.올해 공시 대상 개별주택 호수는 전년 대비 5천629호가 감소한 14만168호이며 공시가격은 전년 대비 6.33% 증가했다. 다만, 대구시의 경우 6억 이하 개별주택이 13만5천897호로 전체의 96.9%를 차지하며, 지방세법 개정에 따라 6억이하 1세대 1주택자는 재산세 세부담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지역별 상승률은 수성구가 가장 큰 폭인 9.54%로 재건축 시행 등에 따른 기대효과로 주택 실거래가격이 크게 상승했으며, 국토교통부의 공시가격 현실화율 인상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중구는 4.68%로 상승 폭이 가장 낮았다.최고가 주택은 수성구 만촌동 소재 단독주택으로 27억원이고, 최저가 주택은 중구 수창동 소재 단독주택으로 100만원이다.개별주택가격은 주택소재지 구·군 홈페이지 및 세무과(읍·면·동 민원실)에서 열람할 수 있다.공시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 등은 4월 29일부터 5월 28일까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해당 구·군 세무과(읍면동 민원실)로 우편, 팩스 또는 방문해 제출하거나, 부동산 통합민원시스템(일사편리, http://kras.go.kr)을 통해 이의신청하면 된다.이의신청서가 제출된 주택은 결정가격의 적정여부 등을 구·군에서 재조사해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구·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개별 통지한다. /이곤영기자

2021-04-28

“수요자 중심 복지서비스 제공 매진”

(재)달성복지재단 제7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지 100일 차를 맞은 박성태사진 이사장이 향후 계획에 대한 포부를 28일 밝혔다.박 이사장은 취임 후 ‘함께 만드는 복지으뜸도시’를 목표로 설정하고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소외계층의 증가와 고충 가중을 감안해 더욱 활발한 민관 협력으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것에 집중했다.이를 위해 산하시설을 돌아보며 업무에 대해 청취하고, 지역 내 복지와 관련된 전반적인 시설과의 소통을 가졌다.또 기부문화 확산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실질적인 활동 방안을 찾고 대내외 다각적인 소통과 자문 청취를 통해 단기간에 양적으로 성장해온 재단의 운영을 보다 내실화함으로써 질적 발전을 도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박성태 이사장은 “무엇보다도 지역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복지도시 구현이 가장 큰 목표였다”면서 “향후 시설 운영과 나눔 사업 등 모든 서비스에서 수요자 중심원칙을 견지하고, 저소득·아동·노인·장애인·청소년·다문화 등 분야별 민관협력체제를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이어 그는 “아직 산업이 밀접한 지역특성을 살린 기부문화 확산과 비대면 자원봉사 활성화 대책 마련 등 해야할 일이 산적해 있다”며 “산하시설 종사자들과의 지속적 소통과 전문가 자문네트워크 활용을 통해 인사교육시스템을 보강하는 등 관리체계를 향상시키고, 종사자 근무여건 개선에도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4-28

오늘 엑스코서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개막

‘제18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행사가 28~30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이번 전시회는 15개국 핵심 기업 220개사가 참여해 720부스 규모로 개최되며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혁신 기술 및 신제품을 한자리에서 비교할 수 있고 국내·외 산업 정책과 해외시장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올해 행사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들에 탄소중립 달성과 저탄소 경제의 발전방향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전시회로 진행된다.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상황임에도 세계 10대 태양전지(셀) 및 태양전지패널(모듈)기업 중 론지솔라, 트리나솔라, 제이에이솔라, 한화큐셀 등 6개사, 세계 태양광 인버터 기업 중 화웨이, 선그로우, 에스엠에이, 피머 등 7개사 등 글로벌 태양광 전문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자사의 차별화된 제품 및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전시 기간에는 ‘2021 태양광 마켓 인사이트(PVMI)’와 ‘2021 수소 및 연료전지 포럼’ 등을 비롯한 12개 프로그램도 개최된다.이 중 국내의 대표적인 태양광 분야 시장분석과 전망을 제시하는 전문 컨퍼런스인 PVMI는 10개 세션을 오는 28~29일 실시한다.이번 컨퍼런스 중 ‘2021 태양광 마켓 인사이트(PVMI)’와 ‘제1회 수소(H2) 마켓 인사이트(H2MI)’는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가 제공돼 해외 연사들의 강연을 전시장에서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다.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정부의 탄소중립 2050 정책 관련 신재생에너지산업 발전 방향성을 가늠하고, 참가 기업·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과 정보공유를 통해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참가업체와 참관객 모두 안전하고 유익한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고,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4-27

“MZ세대 사로잡을 맛집 만들자”

대구 동구가 MZ세대를 겨냥한 지역 대표맛집을 육성한다.MZ세대란 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밀레니엄(M)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아울러 이르는 말이다.최근 관광 트렌드가 먹거리 중심으로 변하고 있고, MZ세대의 경우 소비주축이 스토리가 있으며 인생샷이 될 장소를 선호한다.이에 동구는 지난 26일 지역 대표음식점 육성 프로젝트로 기획된 ‘대표맛집 스타트-업(up)’ 종합 컨설팅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사진앞서 동구에서는 공모를 통해 10개 업소를 선정하고 구청장과 대표자 간담회 및 사업 설명회를 실시한 바 있다.대상업소는 많은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가진 음식점 10곳(일반음식점 7곳, 휴게음식점 2곳, 제과점 1곳)으로 영업주의 참여의지를 적극 반영해 선정했다.컨설턴트는 △경영 컨설팅(경영진단, 홍보 마케팅 등) △외식 컨설팅(메뉴개발, 레시피 제공, 밀키트 개발 등) △디자인 컨설팅(업소별 브랜드(BI) 개발 및 고객 중심의 서비스 디자인)을 적극 지원한다.배기철 동구청장은 “동구의 맛과 멋을 오시는 방문객마다 자발적으로 알려 위기에 처한 지역 외식업소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는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외식산업 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4-27

대구시자치경찰위원회 초대 위원 7명 내정

대구시는 27일 주민 생활과 밀접한 자치경찰 사무를 지휘·감독하는 대구시자치경찰위원회 위원 7명을 내정했다고 밝혔다.대구시는 지난 2월부터 자치경찰제 관계 법령에서 정한 추천기관이 자체적인 절차를 거쳐 추천한 위원들에 대한 자격요건과 결격 사항에 대한 검증을 마쳤다.대구시의회는 경찰 근무 경험과 경찰학 교수 경력 등 경찰행정의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김상운 대구가톨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와 치안현장 및 경찰사무를 두루 섭렵한 경찰 경력으로 경찰 분야의 지식과 노하우가 풍부한 박헌국 계명문화대 경찰행정과 교수 등 2명을 추천했다.국가경찰위원회는 경찰학 교수로서 자치경찰제도 도입과 인권문제 개선을 선도적으로 연구해 온 박동균 대구한의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를 추천했고, 대구시교육감은 오랜 기간의 교사 및 교육행정 경력을 통해 아동·청소년 및 학교폭력 문제에 관한 식견을 갖춘 김기식 전 대구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추천했다.위원추천위원회는 경찰 및 경찰학 교수 경력으로 자치경찰에 대한 학문적 역량을 갖추고 인권전문가로 활동 중인 허경미 계명대 경찰행정학과 교수와 법률학 교수로서 중앙과 지방정부의 다양한 위원회 활동을 통해 행정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여성 분야에 전문성이 있는 양선숙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여성위원 2명을 추천했다.끝으로 권영진 대구시장은 20여년간 다양한 시민사회 활동에 참여하면서 지역사회 문제해결과 대구형 사회복지 기준선 제정 등 지역의 시민사회 발전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온 최철영 대구대 법학부 교수를 지명했다.대구시는 위원회 출범에 앞서 5월 10일 위원회 사무국 조직(1국 2과 5팀)을 신설하고 시 공무원과 경찰공무원 등 25명을 배치해 위원회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4-27

더 빨리, 더 많이… 대구 백신접종 속도

대구시가 코로나19 예방접종 가속도를 높인다.26일 대구시에 따르면 예방접종 시행 추진단은 전국 300만명 접종 달성을 위해 오는 4월 말까지 75세 이상 어르신 및 노인시설 이용자·종사자 6만3천명(누적 접종자)을 목표로 지역접종센터 개소 및 위탁의료기관을 조기에 운영한다.현재 대구지역 2분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지난 1일부터 지역별 예방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어르신 15만6천여명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이에 따라 대구시는 어르신들이 하루빨리 접종할 수 있도록 오는 29일 개소 예정이었던 남구와 달서구 월배 예방접종센터를 애초 계획보다 하루 앞당긴 28일 개소한다.또 주말 접종, 예방접종센터별 접종인력팀 증원으로 하루 접종 대상자 인원 확대 등 최대한 많은 어르신이 접종받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특히 상반기인 오는 6월 말까지 75세 이상 어르신들에 대한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며 백신을 접종할 어르신들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접종 안내 연락에 따라 차례대로 접종할 수 있도록 했다.이어 시는 도보나 가족·친지 등과의 동행, 자가용을 이용해 접종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2차 접종이 마무리될 때까지 ‘택시, 버스를 활용한 이동편의 지원’을 지속하게 된다.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시 모든 접종센터가 문을 열게 되고 위탁의료기관 접종도 함께 진행되는 등 속도감 있게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며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어르신은 감염예방을 위해 빠짐없이 백신접종에 참여해 그리운 일상생활이 하루빨리 당겨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보건의료인, 만성질환자(투석환자) 및 사회필수요원(경찰, 소방 등) 2만8천900여 명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도 위탁의료기관을 조기 운영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4-26

차세대선도기술개발사업 참여기업 모집

대구시는 오는 5월 13일까지 대구테크노파크와 함께 ‘2021년 차세대선도기술개발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대구시와 대구TP가 지난 200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차세대사업으로 전국 최초 지자체 주도 연구개발(RD)사업과 단순 RD 자금 지원에서 벗어나 시장 중심의 RBD 프로젝트다.지원 대상은 대구지역 내 본사 및 사업장이 있는 중소·중견기업이며 지원 분야는 대구 5대 신산업(미래형자동차·물·의료·에너지·로봇), 스마트시티 및 전통산업(기계부품·섬유·안경·뿌리산업) 등 10개 분야다.지원 규모는 중형과제 2개와 소형과제 9개 정도로 중형과제의 경우 기업당 최대 2억원(2년간 최대 4억원), 소형과제는 기업당 최대 1억원을 지원하며 연구원을 신규 채용하는 경우 인건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자세한 내용은 대구시(www.daegu.go.kr)와 대구TP(www.ttp.org)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구TP 공식 유튜브에서 사업안내 영상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김동혁 대구시 창업진흥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많은 지역기업들이 RD 투자 및 연구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차세대 사업을 통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원금을 100% 선지급해 신속한 연구개발 추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