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산·범물 상수도 배수지 주민 ‘산책 동산’으로 조성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2-11-27 16:46 게재일 2022-11-28 8면
스크랩버튼
대구 수성구가 지산·범물 지역의 배수지 2곳을 지역민들의 ‘산책 동산’으로 새롭게 조성해 개방했다.

27일 수성구에 따르면 지산·범물배수지는 일반인의 접근이 제한된 수도시설이었으나,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와 수성구청이 적극 협조해 부지개방을 결정했다.

범물배수지 ‘산책 동산’에는 맨발 걷기 등 보행 운동에 적합한 마사토 트랙과 세족장이 조성돼 있다. 입구에 설치된 대나무 담장은 비스듬히 누워 하루의 피로를 풀고 자연과 하나될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이 가능하다.

특히 고지대에 위치한 배수지 잔디밭에서 바라보는 시원한 전망과 산새소리 들리는 고요함은 또 하나의 매력이 되고 있다. 배수지 인근 주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소중한 쉼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대구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