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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올해 첫 ‘지역 통합형 노인일자리’ 추진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가 지역 통합형 노인일자리 모델 개발을 통해 노인일자리 추진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대구TP는 11일 10층 회의실에서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협약을 맺고 지역 통합형 노인일자리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했다. 협약은 신·노년세대의 맞춤형 노인일자리 창출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주요내용은 △기관 주요사업과 연계해 노인일자리 직무 고도화 및 직종 다양화를 위한 상호 협력 △사업모델 전국 확대를 위한 기반 조성 △인프라 활용 및 정보 공유 및 홍보 협력 등이다.지역 통합형 노인일자리는 대구TP 성서벤처1타운 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유형의 노인일자리 사업이 동시에 추진될 수 있도록 통합적 모델을 구축했다. 지역 통합형 노인일자리 모델(안)은 시장형 - 실버카페 운영, 사회서비스형 - 컨설팅 및 인력알선 서비스, 공익활동 - 부대시설 관리 및 방역 서비스 등이다.올해 첫 발걸음을 내딛는 지역 통합형 노인일자리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난 3월 사업 수행기관을 선정했다. 공모를 통해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대구달서시니어클럽은 참여자 모집 및 관리 등 사업운영의 전반적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또, 대구TP는 사업부지 무상제공, 사업장 운영을 위한 기초 시설 설비 구축 등을 지원하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사업 기획, 성장지원 컨설팅, 참여자 교육 등 총괄 지원 역할을 맡는다.한국노인인력개발원 강익구 원장은 “지역 통합형 노인일자리 모델은 노인인력을 활용해 지역 내 중소·벤처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실질적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언급했다.권대수 대구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성서벤처1타운의 인프라 환경 개선과 함께 어르신들의 사회참여에 기여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고, 활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05-11

권영진 대구시장 “가정의 달, 방역 경각심 늦추지 말아야”

“최근 대구지역 확진자 숫자가 타지역에 비해 줄어들고 있지만 모임이 잦은 가정의 달인 만큼 방역에 경각심을 늦추지 말아야 할 시기입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10일 영상회의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코로나19 및 백신접종 현황을 보고받고 “가정의 달인 5월, 특히 어버이날에 부모님을 직접 만나뵙지 못하고 벽을 두고 면회하는 장면을 보고 너무 가슴이 아팠다”며 “큰 둑도 개미구멍으로 무너진다는 ‘제궤의혈(堤潰蟻穴)’이라는 말이 있듯이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방역통제 밖의 확진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방심하지 말고 방역대책에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이어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서 코로나19 병상과 공공격리 병상을 함께 운영하고 있는 대구의료원의 임직원들의 사기가 꺾이지 않도록 필요한 것은 대구시가 선제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또 권 시장은 “올해 여름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 기온이 올라가고 폭염일수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 시민들의 고통은 더욱 심해질 것”이라며 “폭염대피소 냉방용품 추가지원, 취약계층 폭염대책, 공공장소 그늘막 설치 등 예산에 맞춘 대책이 아니라 수요자에 맞춘 대책을 준비해달라”며 신속하면서도 촘촘한 폭염대책 마련을 지시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5-10

대구 동구 안심∼경산 임당 광역도로 생긴다

교통량의 분산으로 대구와 경북 경산이 더욱 가까워질 전망이다.대구 동구는 안심∼경산 임당간 광역도로 사업이 국토교통부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됐다고 10일 밝혔다.이를 통해 두 지역이 연결됨으로써 효율적인 광역교통시설이 마련돼 만성적 교통난 해소에 크게 도움을 줄 전망이다.이번 사업은 대구시와 동구가 긴밀히 협의해 추진해 온 것으로 대구시에서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건의한 5개 광역도로 중 유일하게 반영된 것이다.동구 안심∼경산 임당간 광역도로 사업은 연장 3.1㎞, 총 사업비 806억 원으로 동구 안심지역과 오는 2025년 완공 예정인 경산 대임 택지개발사업지구를 연결하는 것이 주요 골자이다.완공될 시 대구 동부지역과 경산 서부지역 간 교통망 연결로 물류비용 절감 및 혼잡한 교통량을 분산시키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이번 최종안을 토대로 관계기관과 협의, 국가교통위원회 심의와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상반기 중 광역교통 시행계획을 확정·고시 할 예정이다.배기철 동구청장은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반영된 동구 안심∼경산 임당간 광역도로 사업을 통해 혼잡이 심화되고 있는 국도4호선, 경안로의 교통혼잡을 해소하고 대구·경북 접근성 향상을 통한 지역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5-10

지역 침장 브랜드 역량강화 수혜기업 모집

대구시와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이석기 이사장)이 대구지역 특화산업의 침장 브랜드 역량 강화 및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탑(TOP)브랜드 육성지원과 인큐베이팅 브랜드 육성지원 분야 기업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탑(TOP)브랜드 육성지원 분야는 △브랜드 전략, BI(Brand Identity)리뉴얼, 브랜드 마케팅 시스템 분석 등을 지원하는 브랜딩 지원 △기업별 사전 진단 후 현장 컨설팅을 통해 완성되는 포트폴리오 구축 지원 △맞춤형 판로 개척을 위한 유통 플랫폼 1대1 비즈니스 매칭 수주 상담회 지원을 통해 국내 TOP 10 내 진입 목표를 한다.지원은 전년도 매출액 50억원 이상으로 대구지역에 사업장을 보유한 침장 관련 기업으로 공고일 기준 영업활동 중인 제조 법인 또는 개인사업자면 신청이 가능하다.인큐베이팅 브랜드 육성지원 분야는 △대구지역 기반 생산 직물을 활용한 시장성에 맞는 특화(고기능성, 친환경 등) 시제품 제작지원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완성되는 포트폴리오 구축 지원 △기업의 특성에 맞는 온라인 브로슈어 제작지원을 할 예정이다.지원 자격 조건은 전년도 매출액 50억원 이하로 대구지역에 사업장을 보유한 섬유 또는 침장관련 기업으로 공고일 기준 영업활동을 중인 제조 법인 또는 개인사업자다.지원 희망기업은 기한 내에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에 지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5-10

대구시립합창단, 찾아가는 음악회 ‘시민행복나눔콘서트’ 진행

(재)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가 구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와 구민들의 문화적 정서를 함양시키기 위해 오는 13일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대구시립합창단 찾아가는 음악회 ‘시민행복나눔콘서트’를 진행한다.이날 콘서트에서는 합창지휘 뿐 아니라 오페라 지휘자, 오페라 작곡가로도 대한민국 정상급 명성을 얻고 있는 박지운의 지휘로 총 세가지의 테마를 가지고 무대를 선보인다.첫 번째 무대는 봄과 꽃을 주제로 한 곡들로써 ‘고향의 봄’곡 중 솔로는 소프라노 김수정, 전성해가 들려주고, 이어 ‘꽂 구름 속에’,‘부끄러움’,‘나하나 꽃피어’를 부른다. 두 번째 무대에서는 마스카니 오페라 ‘카발레리라 루스티카나’ 중 ‘오렌지나무는 향기를 내고’, ‘하늘의 여왕이여, 기뻐하라’, ‘축배의 노래’ 등 4곡을 연주한다.‘하늘의 여왕이여, 기뻐하라’ 곡 중 솔로는 메조소프라노 김자영, ‘축배의 노래’ 곡 중 솔로는 메조소프라노 고유미, 테너 조규석이 함께한다.마지막 무대에서는 우리 귀에 익숙한 대중가요 무대가 펼쳐진다. 고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 김트리오의 ‘연안부두’, 한명숙의 ‘노란셔츠의 사나이’, 신문희의 ‘아름다운 나라’ 등을 노래하며 관객들과의 소통을 시도한다. 이번 공연은 사전 예약을 통한 500명의 관람객에 한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티켓링크 및 전화예약(053-230-3317)이 가능하며, 만 7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대구동구문화재단 배기철 이사장은 “가족의 달인 5월을 맞아 코로나19로 무뎌진 시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음악회를 기획했다”며 “이번 음악회를 통해 누적된 스트레스를 풀고 가족과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5-09

대구시, 스마트특성화 구축 186억 확보

대구시가 혁신성장 기반 구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첨단메카닉 고분자 디지털 융합 기술혁신 플랫폼 구축사업과 전동화 모듈 부품기업 평가지원 기반구축사업이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산업거점기관지원사업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3년간 국비 186억원을 지원받게 됐다.산업부의 ‘지역산업거점기관지원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은 전국 14개 시·도를 대상으로 ‘스마트특성화’ 전략을 기반으로 선정된 56개 산업에 대해 고도화, 다각화, 전환 등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혁신 자원의 기능과 역량을 기반으로 협력 네트워크 플랫폼구축, 장비확충, 기술지원, 전문인력양성 등의 역량강화 지원을 위해 만들어졌다.이번 선정된 ‘첨단메카닉 고분자 디지털 융합 기술혁신 플랫폼 구축사업’은 대구TP 나노융합실용화센터 주관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대경권연구센터), 다이텍연구원,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이 공동으로 사업 수행해 첨단 메카닉 산업(지능형 기계, 첨단로봇, 미래자동차 등)의 고분자 융합 소재부품 기술혁신 지원을 위한 인프라 및 기술혁신 플랫폼(D-MIS)을 구축할 계획이다.‘전동화모듈 부품기업 평가지원 기반 구축 사업’은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주관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이 공동으로 사업 수행해 미래차 시장의 급성장과 더불어 기존 내연기관 중심의 기계 산업에서 전동화 모듈 산업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래차 전동화 모듈 핵심부품 기업에 대한 지원 연계협력 체계 조성 및 미래차 핵심부품 산업의 원천 기술 확보를 통한 생태계 전환을 실현할 계획이다.시는 이들 사업을 통해 지역 고분자융합소재부품 및 전기자율차 산업 관련 지원기관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고도화해 지능형·온텍트(Ontact)형 기술지원 체계(D-MIS) 플랫폼 구축을 통한 소재부품 기업의 산업 트렌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차 전동화 모듈 및 전후방 부품산업 핵심기업의 기술 성숙도 향상과 시장 지배력이 강화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혁신 자원과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고분자융합소재부품과 전기자율차 산업의 전환, 고도화, 다각화를 추진하는 동시에, 기업의 혁신 활동을 촉진함으로써, 지역산업에 최적화된 혁신성장 기반을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5-09

대구 달성군, 대구북동초 학교숲 조성 완료

대구 달성군은 친환경 학습공간과 녹색쉼터 제공을 위한 대구북동초등학교 학교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총 사업비 7천만원이 들어간 이번 학교숲 조성사업은 논공읍 대구북동초등학교 내 운동장 740㎡에 대해 올해 1월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2월 학교 협의, 전문가 자문, 실시설계안 설명회를 거쳐 계획안이 확정된 후 3월에 착공해 5개월만에 끝났다.이번 사업은 다문화 학생들이 많은 대구북동초의 특성을 감안해 의미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화합하고 배려하는 어울林숲’을 주제로 직접 정원을 조성해 볼 수 있는 DIY배움정원, 자연 속에서 함께하는 어울마당, 다양한 국가의 언어로 되어있는 어울림 안내판 등을 통해 지역사회 내 여러 문화가 공존해 어우러져 갈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특히, 자연스러운 곡선의 마운딩 위에 에메랄드그린, 황금조팝 등 수목 2천49주와 꽃범의 꼬리, 벌개미취 등 야생화를 포함한 초화 5천190본을 식재해 사계절 꽃과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꽃물결언덕을 만들었다.김문오 달성군수는 “이번 학교숲 조성사업으로 학생과 지역 주민의 생태적 감수성과 정서함양, 면역력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되면 좋겠다”면서 “앞으로 지역 내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숲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5-09

이건희 미술관, 고인 출생지 대구에 유치 본격화

대구시가 한국 미술사를 새롭게 쓰게 될 것으로 점쳐지는 ‘이건희 미술관’의 대구 유치전에 뛰어들었다.대구시는 7일 유치전략 실무협의회를 시작으로 삼성가가 기증한 국내외 거장들의 근·현대 미술작품 1천500여 점으로 구성된 ‘이건희 미술관’ 대구유치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이건희컬렉션을 두고 현재 대구를 비롯해 세종시, 광주시, 대전시, 수원시, 경남 의령군 등 전국 지자체마다 유치전에 나서고 있다.대구시는 고 이건희 회장의 출생지이자 한국 근대미술의 발상지인 대구가 이를 유치해 삼성의 나눔의 정신을 기림과 동시에 국가균형발전의 모범사례를 만들고자 한다고 당위성을 설명했다.수도권 집중 현상 해소 역시 당위성에 포함됐다.현재 국내 유일 국립미술관인 국립현대미술관은 4개관으로, 과천관(1986년)·덕수궁관(1998년)·서울관(2013년)이 수도권에, 청주관(2018년)이 충청권에 있다. 리움미술관(서울 용산구)과 호암미술관(경기도 용인) 등 민간 미술관도 대부분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등 근대 미술의 발상지인 대구에 국립 ‘이건희 미술관’을 세워 전 국민이 고르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다.1938년 삼성 창업자 고 이병철 회장은 삼성그룹의 모태인 삼성상회를 대구 인교동에서 창업했으며, 삼성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제일모직터에는 삼성이 조성한 삼성창조캠퍼스가 위치해 지역 청년창업가 활동의 요람이 되고 있다.특히 대한민국 근대미술의 발상지이자 현재도 그 명맥을 잇고 있는 비수도권 최대 예술문화도시인 대구는 1920년대 일제강점기라는 암울한 시대 상황 속에도 이상정, 이여성, 박명조, 서동진 등의 선각자들이 한국 근대미술의 새 지평을 열었다. 이후 지역 출신의 이쾌대, 이인성, 김용준 등 걸출한 인물들이 한국화단을 개척는 등 대한민국 근대미술의 메카였다.게다가 한국 3대 공립미술관으로 자리잡은 대구미술관 외에 올해 하반기 착공 예정인 대구간송미술관이 개관하고 추가로 ‘이건희 미술관’이 자리잡게 되면, 대구는 고전-근대-현대미술을 잇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문화명소가 될 것이라 기대된다.대구시는 삼성과의 인연, 접근성, 근대미술의 저력 등 모든 면에서 대구가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고 판단하고, 7일 ‘(가칭)국립 이건희 미술관’ 대구유치추진위 구성 및 추진전략 논의를 위한 실무협의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향후에는 정부의 정책방향을 예의주시하며 탄력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는 1938년 고 이병철 회장이 삼성상회를 창업했고, 서울·­평양과 더불어 한국 근대미술의 3대 거점으로 기능을 해왔다. 만약 이건희 컬렉션이 한곳에 모여 국민들께 선보인다면 그 장소는 당연히 대구여야 할 것이다”면서 “대한민국 근대미술의 기반을 다져온 대구의 문화적 저력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찾아오는 대한민국 문화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5-06

“60∼74세 코로나 예방접종 예약하세요”

대구시가 6일부터 연령별 코로나19 예방접종 예약에 들어갔다. 접종대상자는 대구 602개소 위탁의료기관 중 가까운 의료기관을 지정해 온라인 등을 통한 예약 후 27일부터 아스트라제네커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70∼74세(1947∼1951년생)는 5월 6일부터, 65∼69세(1952∼1956년생)은 10일부터, 60∼64세는 13일부터 예약을 시작하고 예약 기간은 6월 3일까지다. 60∼74세 접종대상자는 42만8천753명이다.예약은 기관별 접종 대상자의 집중에 따른 혼잡을 예방하고 백신 물량 배분 및 공급 등 사전 준비를 통해 백신 접종 기간에 원활한 예방접종을 하기 위한 것이다. 또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5월 6일부터), 유치원·어린이집 및 초등학교(1·2학년) 교사·돌봄인력(5월 13일부터), 사회필수인력과 보건의료인, 돌봄종사자 등 2분기 미접종자(5월 13일부터)에 대한 사전예약도 6월 3일까지 진행한다. 예방접종은 5월 27일부터 6월 19일까지이며, 접종이 끝난 6월 21일 이후에는 의료기관 방문 및 현장등록 후 접종도 가능하다.위탁의료기관을 통한 예방접종은 4월 중순부터 운영하고 있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http://ncvr.kdca.go.kr)을 통해 예약 가능하다. 온라인 예약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중앙(질병관리청 콜센터 1339)과 지자체(대구시, 구·군청)에서 전화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신분증과 본인명의 휴대전화를 지참해 방문할 경우 어르신 본인이 온라인 사전예약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을 수 있다.채홍호 추진단장은 “대구시의 위탁의료기관 접종이 본격 시작됨에 따라 접종 대상이 되는 어르신과 대상자들은 접종순서에 따라 빠짐없이 백신접종에 모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5-06

오늘부터 ‘2단계 공공일자리 사업’ 시행

대구시가 6일부터 3개월간 2단계 공공일자리 사업을 실시한다. 참여모집 인원은 총 6천850명(대구형 희망플러스 5천명, 정부 희망근로 지원 1천850명)이다.이번 사업은 지난 4월 1일부터 8일까지 시 전역 114개 읍·면·동에서 참여를 희망한 1만2천49명 중 소득, 재산, 실직기간, 취업 취약계층 해당 여부, 휴·폐업 여부 등 선발기준에 따라 종합 심사를 진행해 선발했다.선발된 사람들은 6일 코로나19 검사와 안전교육을 받은 후 백신접종 지원(580명), 행정지원(320명), 공공서비스 지원(820명), 공공환경 개선(2천030명), 구·군 특성화사업(1천320명), 생활방역(1천430명) 등의 분야에서 근무를 시작한다. 대구시는 또 5월 중으로 어린이집 방역(250명)과 공공시설 방역(100명) 등 생활방역 분야에 3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시는 지역 고용상황 악화로 올해 1단계 공공일자리 사업 신청에 1만3천여명이 몰리자 연간 계획한 3천명분 모두를 1단계에 우선 선발하면서 편성 예산 100억원 전액을 집행했다.이후 시와 구·군을 합쳐 추경예산 500억원을 편성해 연말까지 취업 취약계층 1만명 이상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했다.또한, 전국 특·광역시 중 세 번째로 많은 국비를 확보한 ‘정부 희망근로지원사업’을 ‘대구형 희망플러스 일자리사업’과 같은 기간에 모집·시행해 추가 인원 약 2천500명 이상을 코로나19 백신접종 지원과 재해예방 업무를 수행하게 한다.김태운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공공일자리 사업의 확대 시행으로 경제적 지원이 꼭 필요한 시민들에게 도움을 주는 한편 이번 일자리 경험이 향후 민간 취업과도 연계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취업이 어려운 취약계층이 더 나은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5-05

농업경영인 달성군聯·서귀포시聯 농산물 기술교류 상호협력 협약

한국농업경영인 달성군연합회와 서귀포시연합회가 농산물 판로개척 및 기술교류 등 상생을 도모한다.대구 달성군은 최근 한국농업경영인 달성군연합회와 한국농업경영인 서귀포시연합회가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서귀포시농업경영인 회장단은 협약날 달성군을 방문해 농업현장을 견학하고,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에서 가공 실습을 하며 달성군 농산물의 생산·가공법 등을 직접 확인했다.이번 업무협약의 가장 중요한 사항 중 하나는 작목의 다양화를 통해 농업인의 삶의 질과 소득을 향상시키는 것이다.달성군은 아열대화돼가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아열대 과수(만감류 등)의 기술이 국내 최고인 서귀포시농업경영인의 기술을 전수받고, 서귀포시는 도시근교 농업의 이점으로 인해 다양한 작목(토마토, 수박, 참외, 엽채류 등)을 생산하고 있는 달성군의 여러 작목에 대한 농업기술을 전수받아 상생을 도모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기로 했다.또 농산물의 소비시장 확대를 위한 공동협력, 상호 판매처 확보와 소비 트렌드 공유 등 유통 분야의 협력 또한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사항으로 협약내용에 포함됐다.김문오 군수는 “농업이 어렵고 힘든 상황에 농업인들이 스스로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협약을 맺고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이 정말 대단하고 장한 일이라 생각한다”며 “달성도 농업인들이 위축되지 않게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5-05

지역 기업 12개사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

(주)한국비엔씨 등 대구지역 수출 중소기업 12개사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신규 선정됐다.‘글로벌 강소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세계시장을 선도해 나갈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전국에서 신청한 200개사 중 대구지역에서 12개사가 이번에 선정됐다.올해 선정된 글로벌 강소기업 12개사의 평균 매출액은 352억원이며, 직·간접수출액은 130억원, 고용은 117명, 3년간 연평균 매출성장률(CAGR)은 9.3%, 수출 8.4%, 고용 8.0%로 글로벌 성장성이 높은 기업들이 선정됐다.(주)한국비엔씨는 국내 1세대 필러(Filler) 개발업체로 전문의약품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최근 대만의 바이오제약회사 골든바이오텍의 코로나19 치료 후보물질인 ‘안트로퀴노놀(Antroquinonol)’을 한국, 러시아, 터키, 우크라이나에서 유통·판매·제조하는 독점계약을 체결했다.동원산자는 국내 유일의 5천 야드(yd) 권취(원단을 둥글게 말거나 감는 기법) 기술을 개발 및 보유하고 있으며, 섬유를 뽑아내는 것부터 원단 가공까지 모든 생산이 가능한 국내 유일 기업으로 2020년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섬유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을 만큼 수출 1등 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주)대정밸브는 산업용 밸브 및 제품화 노하우를 살려 평창·강릉 수소충전소 구축에 참여해 니들밸브 양산 체계를 구축하는 등 수소충전소용 부품의 국산화에 앞장서고 있다.신한정공(주) 또한 국내 공조시스템 업체와 협업해 국내 완성차 업체의 차기 수소차에 장착될 수소차 핵심부품인 연료전지스텍의 엔드플레이트 부품 경량화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전기차, 센서 일체형 스마트 헬멧 개발 등 소형 모빌리티용 부품의 글로벌 리더로 앞장서고 있는 진명산업(주)은 연매출 457억, 미국 수출비중 49% 등 연평균 매출이 10%씩 성장하고 있다.이 밖에 미래자동차용 제품으로 사업 다각화 및 생산설비 자동화를 통해 안정적인 부품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대광소결금속(주), 분말사출성형 분야 국내업계 1위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한국피아이엠(주) 등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이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됐다.2021년 선정된 기업들은 4년간 해외마케팅 지원과 연구개발(R&D) 참여 우대(중기부, 산자부), 자율프로그램(지자체)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5-03

대구 서구, 지역 첫 ‘옥외 무인민원발급창구’ 운영

대구 서구가 대구지역 최초로 ‘옥외 무인민원발급창구’를 설치·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이는 방문 순서대로 민원처리를 함에 따라 대기하는 불편함을 없애고, 업무시간 외 공백을 메우고자 마련됐다.내당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처음 운영하는 ‘옥외 무인민원발급창구’는 주민등록 등·초본을 포함한 86종(등기부등본제외)을 발급할 수 있다.해당 창구는 특히 서구 지역 내에서는 서구청 및 대구의료원과 더불어 가족관계등록증명 발급이 가능,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3번째 무인민원발급창구이다.서구는 또한 등기부등본 발급을 위해 서구청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뿐만 아니라 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 3대(내당1동, 내당4동, 상중이동)에서도 발급이 가능하도록 협의처에 신청 중에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류한국 서구청장은 “업무시간 외 다양한 서류발급의 수요가 점점 증가함으로써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무인민원발급 창구의 중요성을 인식해 이번 옥외 무인민원발급창구 설치를 추진했다”며 “이번 사업이 대구에 표본이 될 수 있도록 꾸준한 모니터링을 통해 구민의 만족도를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antiphs@kbmaeil.com

2021-05-03

‘대구교도소 신축이전’ 하빈면 주민설명회

대구교도소 신축이전 관련 주민 설명회가 법무부 주최로 오는 7일 대구 달성군 하빈면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총 사업비 약 1천900억 원 규모의 대구교도소 신축 사업은 지난 2016년 하빈면에서 착공해 2020년 11월 완공했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교도소 이전 일정은 미뤄진 상태다.이전의 본격적인 움직임은 추경호(대구 달성군) 의원과 법무부 이영희 교정본부장의 지난주 만남에서 시작됐다. 이들은 교정시설 이전에 따른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운동장·어린이집 등 편의시설의 주민 이용 등 교도소신축 이전에 따른 구체적인 지역 지원 방안 마련 및 주민설명회 개최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이 자리에서 이영희 본부장은 “대구교도소 이전이 완료되면 교도소 지원인력을 지역주민으로 우선 채용하도록 노력하고, 교정시설 소요 농산물 및 교도작업 재료 등을 지역생산품으로 우선 구매하겠다. 또한 교정시설 부지 내 다목적 야외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테니스장 등 체육시설을 주민들에게 개방함은 물론 어린이집도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어 그는 “지역사회 우수기업에 수형자 노동력을 제공해 기업들의 이윤 창출에 기여하고, 하빈면 지역주민 및 학생 대상 장학금 지원 및 지역 내 마을과 자매결연을 통한 후원금 지원 등도 계획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600명의 직원 및 79세대 관사 입주민 등 인구유입에 의한 지역경제 활성화, 주중 350명 및 주말 600여 명의 민원인 방문에 따른 법무부 추산 연간 5만여 명의 새로운 상권형성, 도로와 같은 기반시설 확충 등 대구교도소 이전으로 인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효과가 상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추경호 의원은 “대구교도소 이전 사업이 수많은 우여곡절 끝에 20여 년 만에 마무리된다.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대구교도소가 하빈면에서의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지역경제에 어떻게 기여하고 주민들과 상생할 것인지 밝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향후 지역주민과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한 대중교통 확충 및 진입도로 개선을 위해 달성군, 대구시 등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