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아·태 안티에이징 컨퍼런스<br/>엑스코·지역병원서 4일까지 개최<br/>국내외 10개국 360여명 연수생들<br/>피부·성형 등 5개 분야 강연·실습
2022 제5회 아시아·태평양 안티에이징 컨퍼런스(Asia Pacific Anti-Aging Conference, 이하 APAAC)가 2일부터 4일까지 엑스코와 지역병원에서 열린다.
APAAC는 메디시티 대구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의료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행사로 몽골, 카자흐스탄, 태국 등 아·태지역 의료관계자 100여 명 등 국내외 10개국 360여 명의 연수생들이 참가해 피부·성형·모발이식·치과·병원관리 등 5개 분야의 안티에이징 의료기술에 대한 전문 강연 및 기술연수, 실습 체험 등을 하게 된다.
특히 해부학 실습용 사체를 활용한 의료기술 실습 프로그램인 카데바 워크숍을 마련해 첨단 ICT회의 시스템을 활용한 라이브 서저리(Live Surgery, 수술 실황중계)를 중국, 베트남 등 6개 국가에 영어와 중국어로 주요 연수과정을 온라인 생중계한다.
또 국내 의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 3일 양일간 산업전을 동시 개최해, 의료기기·화장품 업종의 23개 기업의 제품을 전시하고, 비즈니스 상담장도 설치해 국내외 바이어 40개 사(해외바이어 23개 사 포함)와의 1대1 매칭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APAAC행사는 대구를 중심으로 한 한국의 우수한 의료 인프라와 기술력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미래형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관련 시장 및 국제교류를 더욱 확대해 대구가 국내외 의료인 연수 메카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곤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