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튜브를 찾아라’ 공모전 시상<br/> 이색 아이디어 발휘 전국 홍보
이날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은 유튜버 ‘대구형제_대구맛집의 바다속친구들, 현짬뽕, 대명회센터, 일억조고디탕, 민지회수산, 영대특미아나고 ’먹방 영상이 차지해 대구시장상과 상금 300만원을 수상했다.
이어 최우수상에는 △대구에 사는 사람들의 몬스터캠핑앤코끼리품은조개 △맛백맨(Taste 100 Man)의 미진이 남구청장상과 상금 150만원을 각각 수상했다. 우수상은 △하PD tv의 서울반점 △노마에TV의 새만동식당 △웍하이의 형제반점이 남구청장상과 상금 50만원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에 새로 신설된 조회 수 최다상인 특별상은 △난도라타의 꼴통이 수상했다. 특히 대상을 수상한‘대구형제_대구맛집(유튜버 최지혁)’은 남구의 다양한 맛집을 찾아내어 시청자들의 흥미를 이끌어 내는 데 뛰어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먹방 유튜브 공모전은 지난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유튜버들이 남구 지역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숨은 맛집 52곳을 방문해 촬영한 총 44개 먹방 영상이 총 조회수 23만494회(지난달 30일 기준)을 기록해 남구 속 숨은 맛집을 전국적으로 홍보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소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상권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