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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청-옥포 주택단지 도로 완전 개통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2-11-22 18:03 게재일 2022-11-2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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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 30m 길이 560m로 개설<br/>군청 소재지 주변 개발 기대

대구 달성군이 옥포 주택단지 개발과 연계해 청사를 왕래하는 주민들의 교통편익제공과 도시기반시설 확충으로 지역경제 개발에 기여하고 있다.

22일 달성군에 따르면 논공읍 금포리에서 옥포면 강림리까지 폭 30m 연장 560m도로를 개설완료했다.

옥포 주택지구와 금포 택지지구가 개발됨에 따라 입주민 및 군청 이용 교통량 증가에 따른 기반시설 확충이 절실한 상황이었으나, 그 간 양 지역으로 통과 도로가 막혀있어 군도 5호선이나 골목길을 이용해야지만 군청을 통과할 수 있어 인근 주택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이에 달성군은 지난 2010년부터 160억원을 들여 ‘달성군청∼옥포 주택단지 간 도시계획도로’를 추진했고, 설계 및 보상을 시작으로 옥포 강림지구에서 대구예아람학교(187m)까지를 우선으로 지난 2020년 5월 21일 착공해 그해 12월 22일 완료한 바 있다.

이어 이번 달성군청까지의 잔여구간(373m)을 2021년 4월 30일 착공했으며, 지난 21일 준공해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인 통과도로를 개통함으로써 그간의 불편함을 완전히 해소하게 됐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그동안 옥포와 논공지역에 가로막혀 있던 도로를 완전 개통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안전한 통행로 확보와 교통편의 기반시설을 도모하며 군청 소재지 주변 개발이 한층 가속화 돼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청∼옥포 주택단지 간 도시계획도로는 대로(집)2-70호 노선으로 군비 84억원, 시비 76억원 등 총 예산 160억원(보상비 110억원, 설계비 및 공사비 50억원)이 투입됐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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