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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공무원노조 ‘4대 인사혁신안’ 강력 반발

이곤영 기자
등록일 2022-12-12 20:01 게재일 2022-12-1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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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무능·무책임’ 3무 인사”

대구시 2개 공무원노조가 홍준표 대구시장의 ‘4대 인사혁신안’ 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대구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영진)과 대구민주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주강식)은 12일 홍준표 시장의 두 번째 대구시 정기인사는 ‘무지·무능·무책임’의 ‘3무 인사’로 대구시 공직사회의 근간을 흔드는 위험한 행동이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대책을 요구했다.

노조는 논평을 통해 “발탁은 어떤 면에서 기본 원칙을 스스로 무시한 중대한 위법성을 생각해볼 수 있으며 이는 인사와 관련한 단체교섭을 위반한 사항으로 일종의 부당노동행위로 볼 여지가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또 특정 부서 2년 이상 근무자 타 부서 전보 조치에 대해 “대구시의 중요 현안 사업을 추진함에도 큰 혼란은 불 보듯 뻔하며, 정작 홍 시장 자신의 공약사업조차 2년 규칙에 발목을 잡혀 추진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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