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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정호승문학관 콘텐츠 용역 최종보고회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2-12-15 17:55 게재일 2022-12-1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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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는 지난 14일 구청 회의실에서 ‘정호승 문학관(생활문화센터) 콘텐츠 기획 및 공간 연출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최종보고회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 수성구의회 사회복지위원회 위원, 배선주 수성문화재단 대표이사, 정호승 작가, 용역 수행기관 MCA 김현진 대표가 참석했다.

‘정호승 문학관(생활문화센터) 콘텐츠 기획 및 공간 연출 용역’은 대구 최초 생존작가 문학관인 정호승 문학관의 차별화된 전시 디자인 구축을 위해 지난 7월 착수해 올해 말 완료 예정이다.

이날 전시 디자인 및 공간 연출, 전시 영상 등 콘텐츠 제작 성과와 향후 운영계획에 대해 최종 논의했다. 약 1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3월쯤 정호승 문학관(생활문화센터)을 주민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범어3동 행정복지센터 후적지에 위치한 정호승 문학관(생활문화센터)은 지하 1층∼지상 2층의 규모로 완공 예정이다. 지하 1층은 다목적 강당, 지상 1층은 주민 공유공간(라운지), 지상 2층은 정호승 문학관으로 꾸며진다.

수성구는 정호승 작가가 유년 시절을 보낸 범어천의 장소적 특수성을 활용해 시(詩)가 흐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탄생하길 기대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차별화된 콘텐츠와 내실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호승 작가님과 협력할 것”이라며 “범어천 경관조성 사업과 연계하여 지역의 랜드마크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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