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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미래산업, 모빌리티 재배치 본격화

이곤영기자
등록일 2022-10-26 19:36 게재일 2022-10-2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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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022 DIFA’ 개막과 함께 <br/>시 추진 핵심사업과 연계 ‘박차’<br/>홍준표 시장 “가능성 무궁무진”

대구의 미래산업을 모빌리티산업으로 재배치하는 청사진이 ‘2022 대구 국제 미래모빌리티엑스포(이하 2022 DIFA)’의 2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지난해까지 DIFA가 미래자동차산업에 국한됐다. 그러나 올해 행사는 민선8기 홍준표 시장 취임 이후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UAM(도심항공교통) 등 모빌리티 전반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자율주행, UAM 등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는 기존의 교통·도시계획에서 벗어난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K2 종전부지 개발 등 미래 도시계획을 준비 중인 대구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 적극적이고 최근 과기부는 대구를 제2의 판교로 조성하겠다면서 1조원 이상을 투자하겠다는 약속을 해 ‘모빌리티 중심 도시, 대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올해 열리는 ‘2022 DIFA’는 모빌리티의 현재와 미래를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대구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핵심사업과 연계해 지역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재배치를 본격화한다.

특히, 올해 처음 신설한 UAM 포럼 세션에는 한화시스템, SKT 등 국내 대기업을 비롯해 영국 스카이포츠, 미국의 벨 텍스트론 등 해외 유수의 기업들이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다. 행사 시간 중 대구시는 국토부 ‘K-UAM 그랜드 챌린지’에 참여하는 SKT·한화시스템 컨소시엄과 MOU를 체결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K2 후적지 개발 등 미래50년 도시발전 계획과 연계해 앞으로 지역의 미래모빌리티 산업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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