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준 동구청장은 1일 기자 간담회를 통해 “내년 1월 1일부터 여권과를 제외한 모든 본청 부서에 점심 시간 휴무를 시범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 청장은 “현재 점심 시간에 본청을 찾는 민원인이 많지 않아 제도 시행에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휴식 보장으로 직원들이 더 힘을 내는 만큼 민원 서비스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윤 청장에 따르면 여권과의 경우 긴급하게 민원을 봐야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고 대체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 적어 점심 시간에도 운영될 예정이다.
동 행정복지센터 역시 기존과 마찬가지로 점심 시간에도 민원 서비스를 교대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