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27일 대구시청소년수련원에서 ‘제23회 영호남 장애인 친선교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3년 만에 재개됐고, 대구 달서구와 광주 북구 장애인 및 자원봉사자 등 4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우정으로 하나 되는 장이 됐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장애인예술단의 무용 퍼포먼스와 화합을 이미지화한 샌드아트, 양지역 구화(區花)를 모티브로 한 문화행사와 문화탐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영호남 장애인 친선교류대회는 1997년부터 대구 달서구와 광주 북구가 두 지역을 서로 오가며 개최해 올해로 23회를 맞았다. /심상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