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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친환경·첨단 신소재 총망라 대구국제섬유박람회 열린다

2022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가 오는 3월 2일부터 4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려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반을 둔 첨단 신소재와 친환경, 탄소중립 소재들을 선보인다.대구시·경북도가 주최하고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가 주관하는 2022 PID는 ‘지속성장을 위한 섬유산업의 대전환’을 슬로건으로 국내·외 섬유업체 209개사 483개 부스가 참가한다.올해로 20주년을 맞는 PID는 섬유패션산업 수출 확대와 내수 거래 활성화를 위한 국내 최대 섬유소재 비즈니스 전시회로 이번 전시회는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운영해 그동안 위축됐던 오프라인 비즈니스의 단계적 회복에 힘을 싣는다는 방침이다.특히, 온라인 플랫폼 전시회(PID ONLINE SOURCING)는 지난 2월 21일부터 사전 오픈해 약 2천800여 점의 참가업체 신소재를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선보이고 있다.효성티앤씨 등 원사·직물·완제품 관련 기업들은 공동으로 재활용 폴리에스터와 나일론 및 스판덱스, 생분해성 PLA(폴리락틱애시드), 탄소 및 그래핀 소재의 파이버와 원사 제품을 소개하고 다양한 융·복합 소재를 제안한다.원창머티리얼 등은 재활용 및 생분해성 원사, 오가닉 코튼, 원착사, 비 불소(PFC-FREE, C0) 발수·코팅 기술 등을 적용한 아웃도어 친환경 원단들을 선보인다.특히, 한국섬유기계협회와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이 섬유설비 자동화와 클린팩토리 등 제조용 섬유기계를 선보이고, 우양신소재의 방염소재, KSNT의 안전방호복 등도 소개된다.이밖에 경북테크노파크의 보건·안전 섬유, 탄소중립생분해섬유소재산업협의회의 생분해제품, 에코스타 친환경 ESG테마 공동관, 한국환경산업협회의 업사이클링 제품, 천연염색 등은 탄소중립에 대응하는 섬유업계의 새로운 변화를 볼 수 있다.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국방, 탄소, 슈퍼 등 다양한 융복합 신소재 개발 제품을 홍보하고 다이텍연구원은 탄소중립형 신소재와 염색공법 등과 관련된 최신 제품과 기술들을 소개한다.삼성물산, 신세계인터내셔날, 코오롱FnC 등 패션 대기업들과 세아상역, 한솔섬유와 태평양물산 등 글로벌 벤더업체, 블랙야크와 네파 등의 주요 브랜드들이 섬유소재 소싱을 위해 사전등록을 완료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전시회가 지역 섬유산업의 대전환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향후 첨단 융복합 섬유소재 산업의 육성과 환경친화, 자동화기반의 산업 생태계 조성, 디지털 기반의 마케팅 강화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2-23

대구시, 전국 첫 스마트시티 데이터허브센터 운영

대구시가 전국 최초로 스마트시티 기술의 핵심요소 중 하나인 도시데이터를 통합·활용하는 데이터허브센터를 운영한다.대구시는 24일 정해용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신광호 국토교통부 도시경제과장, 김종학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 부원장, 신용식 SK텔레콤 부사장, 연구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데이터허브센터 개소식을 가진다.수성알파시티 대구스마트시티센터 내 4, 5층에 위치한 센터는 SK텔레콤, 교통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테크노파크 등 69개 기관이 연구개발에 참여해 교통·안전·도시행정 등의 도시데이터와 기존 대구시 시스템과 연계·운영되며, 대규모 데이터의 관제 플랫폼으로 도시정책 의사결정 지원과 데이터 산업 활성화 기능을 가진다.관제 서비스는 △대중교통, 주차장, 도시교통정보시스템(UTIS) 등 교통 분야 돌발상황 발생 등에 대한 데이터 및 위치정보 △재난 및 구조은 안전분야 데이터 및 위치정보 △도시시설물에 대한 데이터 및 위치정보 △유지보수와 안전 관련 정보 △전력 시설물, CCTV 관제센터, 빅데이터 플랫폼에 대한 데이터 및 위치정보 등이다.대구 데이터허브는 도시에 산재한 데이터를 모아 융복합 분석해 도시정책 의사결정을 가능케 하고 최적의 시민서비스 제공과 기업 비즈니스 창출을 지원한다.또 수집 데이터를 통해 대구시 안전지수를 지도와 차트로 제공하고, 지역별 CCTV 효율지수 및 집중 모니터링 시간대 추천 기능을 통해 효율적인 스마트 안전서비스 제공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시는 2023년까지 도심 4차 순환선 내 260여 개 교차로에 지능형 CCTV를 통해 수집한 교통정보 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한 스마트교통체계를 구축할 계획으로 현재 국토부 스마트시티 챌린지 예비사업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3월에 본사업을 위한 평가를 앞두고 있다.대구시 정해용 경제부시장은 “데이터허브센터가 자리잡은 대구스마트시티센터를 스마트시티 대구의 랜드마크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산재된 다양한 도시데이터가 데이터허브센터에 빠른 시간 내에 모아지고 연계·활용돼 대구가 데이터 중심의 스마트시티로 전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2-23

대구 세계가스총회, 5월 정상 개최… 100% 대면

오는 5월에 열리는 대구 세계가스총회가 해외 참가자 격리 면제 조치로 글로벌 주요기업이 대거 참가하는 등 정상 개최된다.대구시는 오는 5월 대구에서 열리는 세계가스총회가 100% 대면으로 진행하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이날 코엑스에서 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 박봉규 세계가스총회조직위원장 및 43개 조직위원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세계가스총회조직위원회에서는 개최방식에 대해 논의한 결과, 100% 대면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했다.이는 지난 1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발표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정책 및 전 세계적인 방역규제 완화 추세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전파력은 크지만, 중증화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오미크론 특성을 고려해 세계 각국은 방역규제 및 입국규제를 완화하고 있는 추세다.한때 오미크론으로 하루 130만 명 확진자가 발생했던 미국도 워싱턴DC, 뉴욕, 캘리포니아 등 주정부 차원에서 속속 방역규제를 완화하고 있으며, 유럽·아메리카·아중동(북아프리카-서아시아) 상당수 국가들은 자유로운 관광교류를 하고 있다.또 입국규제 완화에 보수적인 태도를 보이던 일본, 태국,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국가들도 입국 규제를 완화하는 정책을 발표하며 국제 관광교류의 빗장을 풀고 있다.이에 조직위는 5월 행사 기간 해외 입국자의 격리 조치가 완전 해제되지 않더라도 총회에 참가하는 해외 입국자에 한해 격리면제 절차를 거쳐 입국에 문제가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국내에서는 대구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세계가스총회가 100% 대면 진행으로 결정돼 기쁘다”며, “코로나19 발생 후 개최되는 에너지 관련 세계 최대 행사가 우리 대구에서 개최되는 만큼 안전과 방역을 최우선으로 해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조직위는 코로나19로 참가 등록을 주저했던 참가자들에게 보다 많은 할인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사전등록 마감일을 3월 31일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사전등록 기간 안에 취소할 경우 전액환불이 가능하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2-23

‘대구ID’앱 간편로그인 서비스 확대

대구시는 블록체인 기반의 대구ID(앱)을 통해 관광, 교통,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한 혁신적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증명(Decentralized Identifier·DID)인 대구ID(앱)는 기존 온라인 서비스 제공자가 수집, 통제하던 개인정보를 개인이 직접 관리해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에만 개인정보를 제공해 개인정보 보안을 강화한 신원 확인 기술로 지난해 4월부터 서비스를 하고 있다.대구ID는 아이디와 비밀번호 입력 없이 두드리소, 통합예약, 대구통합도서관, 토크 대구 등 온라인 서비스에 로그인할 수 있으며, 도서대출 시에도 회원카드 없이 이용할 수 있다.올해 2월부터는 서비스를 확대해 승용차요일제, 대구친절버스·친절택시, 대구 지도포털, D마일 서비스도 간편하게 로그인할 수 있으며, 행정안전부의 전자증명서 연계를 통해 서류 신청, 발급, 제출, 검증을 자동화할 수 있다. 또 주민등록등본과 기초생활수급자 증명도 신청 한 번으로 모든 절차가 자동으로 처리·접수되며, 코로나19 예방접종 증명을 QR코드로 제시할 수 있고 대구ID로 QR코드 스캔 시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오프라인 기능도 제공한다.대구ID 앱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구글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대구ID’를 검색해 설치할 수 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2-22

AI 전문기업 2개社 수성의료지구 둥지

수도권 소재 AI분야 전문기업인 (주)베이리스, (주)비즈데이터 등 2개 사가 대구 ‘수성의료지구’에 이전한다.대구시는 23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주)베이리스(대표 김형준), (주)비즈데이터(대표 김태진)와 본사 이전 및 연구시설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한다.두 기업은 디지털 혁신기술을 선도하는 수도권 소재 인공지능분야 전문기업으로 수성의료지구에 총 394억 원을 투자해 본사 및 연구시설을 건립하고, 139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주)베이리스는 경기도 성남 판교 테크노밸리에 소재한 AI기반 모빌리티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 전문기업으로, 수성의료지구 지식기반산업시설용지 내 2천51㎡ 부지에 240억 원을 투자해 본사와 연구시설을 건립하고, 50명을 추가로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이 기업은 2014년부터 현대모비스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자동차 IVI(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발, 드론서비스 및 관제플랫폼을 개발했고, 현재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자동차연구원과 ‘AI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사업’ 및 ‘미래형 모빌리티 네트워크 통합제어기 개발사업’을 진행 중이며, 경북대를 비롯한 지역대학들과도 기술개발 및 인력채용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주)비즈데이터는 2014년 설립한 AI·빅데이터 전문기업으로 수성의료지구 내 1천97㎡ 부지에 154억 원을 투자해 본사·연구시설을 건립해 서울연구소 인력 20명을 대구로 재배치하고 89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비즈데이터는 비즈니스 데이터 분석, 빅데이터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2020년 한국수자원공사 ‘화성정수장 스마트자율운영 시범사업’ 파트너사로 참여하는 등 사업 범위를 환경 분야로 확장하고 있다. 특히, 자율운영 기반의 수처리 솔루션을 핵심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등 국내 최고의 물산업 인프라 및 환경 분야 IT 전문 인력이 마련된 대구로 본사이전을 결정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주)베이리스와 (주)비즈데이터 유치로 수도권의 전문인력 지역 유입, 휴스타를 통해 양성된 지역 혁신 인재들이 선호하는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며 “지역 기업들과의 기술적 협업으로 대구의 5+1 미래신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2-22

국제스포츠클라이밍장 조성사업 등 주민생활 밀접사업 우수 시책 뽑아

대구 남구는 2021년 혁신 우수시책에 ‘남구국제스포츠클라이밍장 조성사업’을 최우수상으로 선정했다.남구는 최근 지난 한 해 동안 추진한 구정 시책을 평가하는 ‘2021년 혁신 우수시책 발표회’를 가졌다.발표회에서는 2021년 구 산하 22개 부서에서 추진한 36개의 신규시책 중 1차 주민평가와 2차 온라인 투표를 거쳐 선정된 상위 6개 시책에 대한 최종 평가가 이뤄졌다.심사에는 남희철 부구청장을 비롯한 국장급 간부 5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심사 결과, 최우수상에는 공원녹지과의 ’남구국제스포츠클라이밍장 조성’, 우수상에는 도시재생과의 ‘100년의 벽을 허문 캠프워커 부지반환’, 장려상에는 위생과의 ‘청년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청년키움식당’이 최종 선정됐다. 특히 최우수상을 받은 ‘남구국제스포츠클라이밍장 조성사업’은 지난해 11월 앞산 강당골 입구에 리드벽(29m×16m), 스피드벽(6m×16m), 볼더링벽(24m×5m) 규모로 준공 개관해 남구 주민은 물론 대구 시민의 전폭적 관심을 받는 스포츠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은 시책이다.이번에 수상을 한 우수시책 모두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균형발전, 일자리창출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업들이 선정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남희철 부구청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우수시책이 구정 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 개선에 중점을 둔 우수시책을 통해 행정혁신과 남구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2-22

신중년 위한 ‘달서50플러스센터’ 개관

지역 최초로 신중년 세대의 인생 이모작 설계를 지원하는 센터가 문을 열었다. 대구 달서구는 21일 신중년 세대(만 50~64세)의 제2 인생설계 지원을 위한 달서50플러스센터 달서평생학습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사진센터·학습관은 특별교부세 7억원과 구비 7.6억원을 투입해 옛 성당동현장민원실을 리모델링해 전체면적 531.05㎡에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지어졌다.이곳에는 강당, 강의실, 학습동아리방, 식물공방 등 평생학습공간으로 조성했다.이번 개관을 계기로 신중년 세대의 제2인생설계, 제2경력개발, 자기계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올해는 특수시책사업으로 신중년 경력개발 ‘나도 전문가, 新인생대학’을 운영할 계획이다.프로그램은 △녹색일자리 창출을 위한 실내농업전문가(꽃풍선제작자, 나무화분인테리어, 커피버섯농부 등) 양성과정 △보건·헬스케어를 위한 노인스포츠지도사·치매예방관리사·베이비시터 양성과정 △취·창업지원형 교육으로 온라인 쇼핑몰 창업 지원 교육, 취·창업 인큐베이팅 등이다.프로그램 운영은 다음달초 치매예방관리사 양성과정 개강을 시작으로 다양하게 진행할 예정이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2-21

“서울 포스코홀딩스 반대 전폭 지지”

권영진 대구시장은 21일 오전 8시 30분 영상회의로 열린 간부회의에서 “포스코 홀딩스 본사 서울 설치와 미래기술연구원 수도권 설립은 포스코 본사를 사실상 서울로 옮기려는 꼼수”라며, “대구·경북이 결연한 의지로 이를 막는 데 함께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권 시장은 “포스코 홀딩스 본사 서울 설치와 미래기술연구원 수도권 설립은 지난 53년간 희생을 감내하며 포스코를 세계적인 기업으로 키워온 포항시민과 대구·경북 시·도민들에 대한 배신행위일 뿐 아니라,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시대정신에도 역행하는 처사”라며, “포항에는 공장 굴뚝만 남기고 포스코 본사를 수도권으로 옮기려는 결정에 반대하는 포항시민들과 경북도민들의 궐기를 전폭 지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또 이날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대구시민의 날 기념식에서는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이 포스코 본사 서울 이전 반대 결의문을 낭독하고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 등 참석 주요내빈은 서울 이전을 반대하는 피케팅 퍼포먼스를 진행했다.이어 권 시장은 신천 생태하천 복원 유량공급사업과 상동교 상징 조형물 설치공사와 관련해 “공사가 끝난 후 시민들이 신천을 잘 즐기고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과 체험공간이 될 수 있도록 현장을 꼼꼼히 점검하라”며 “신천에 많은 공사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는데, 코로나19로 시민들의 야외활동이 많은 만큼 불편함이 없도록 현장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지시했다.한편, 최근 직원과 직원 가족의 코로나19 확진사례에 대비해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는 대구시는 이날 회의를 재택영상회의로 개최해 긴급한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업무체계 유지여부와 행정공백 발생 여부를 점검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2-21

AI 연계 안부콜… 고독사 예방 추진

대구시는 네이버(주)와 함께 중·장년 취약계층 고독사 예방을 위해 클로바 케어콜을 활용한 ‘AI 자동안부 전화서비스 시범사업’을 추진한다.대구시는 21일 네이버(주) ‘AI 자동안부 전화서비스 시범사업’추진 MOU를 체결하고, 3월부터 중·장년 취약 1인가구 100명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AI 자동안부 전화 서비스’는 네이버 ‘클로바 케어콜’을 이용해 AI(인공지능 상담원)가 돌봄 대상자에게 주 1~2회 안부 전화를 해 식사, 수면, 외출, 복약 등의 안부와 간단한 질문을 통해 상태를 확인하고, 통화가 되지 않거나 이상자로 분류되면 2차로 담당 공무원이 다시 확인하게 된다.시는 중장년 1인 가구 100명을 대상으로 올해 3월부터 2개월간 AI 자동 안부 전화를 시작해 맞춤형 시나리오, 운영상의 문제점을 개선한 후 하반기에는 1천 명으로 늘리며, 시범사업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2023년에는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앞서 네이버(주)는 ‘클로바 케어콜 서비스’를 2020년부터 전국 보건소 등에 보급해 일선 방역 담당자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했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고독사 위험군 돌봄 안부콜을 진행하고 있다.이에 네이버는 이번 협약 통해 AI가 고독사 예방에 효과적인 대화를 할 수 있도록 적절한 시나리오를 만들어 적용하는 등 프로그램의 개발과 플랫폼을 활용해 대구시 고독사 위험군 관리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2-21

○△□ 모양 가로수로 명품거리 만든다

대구 가로수가 동그라미, 세모, 네모 등 다양한 모양의 가로수로 변신한다.대구시는 특색있는 가로 경관을 연출하고 생활불편 민원해소를 위해 2019년부터 시행해오던 가로수 특화 전정을 올해부터 적용 수종과 모양을 확대해 시행한다.앞서 시는 2019년부터 수성구 들안로 등 일부구간의 양버즘나무 가로수에 직각정형식 특화전정을 적용해 시행해오고 있다. 사진직각모양의 나무형태는 프랑스 샹젤리제 거리의 가로수를 참고한 것으로 올해부터 양버즘나무뿐만 아니라 은행나무, 이팝나무, 칠엽수 등 적용 수종과 동그라미, 세모, 네모 등 다양한 모양으로 범위를 확대해 34개 노선, 6천900여 그루의 가로수에 적용할 계획이다.다양한 수종에 다양한 모양의 가로수거리를 조성해 품격있는 도시미관 창출은 물론 차량 운전자들이 신호등과 도로 표지판 등을 더 선명하게 볼 수 있도록 해 교통정체나 사고를 줄이는 효과도 기대된다.대구시 홍성주 녹색환경국장은 “다양한 모양의 특색있는 가로수 거리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특화전정 확대와 더불어 가로수 하부 띠녹지는 정원형으로 조성해 대구의 가로수길을 명품화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2-21

‘음식물류 폐기물 절감 우수’ 중구, 공동주택 4곳 수수료 지원

대구 중구는 ‘2022년 음식물류폐기물 절감 우수 공동주택’ 수수료 지원 대상 공동주택으로 남산 휴먼시아 1단지, 센트로팰리스, 청라 센트럴파크, 동인삼정그린코아 등 4곳을 21일 선정했다.중구는 지난 2020년부터 지역 내 음식물류폐기물 종량제기기(RFID방식) 운영 공동주택에 대해 음식물류폐기물 절감 우수 공동주택을 선정해 음식물처리 수수료를 지원하는 사업을 펼쳐 왔다.이번 선정은 2021년 참가를 희망한 22개 공동주택 중 전년도 대비 절감율 5% 이상 공동주택 4곳을 선정했다.선정된 4곳은 향후 1년간 각각 50%, 동인삼정그린코아는 30%의 음식물류폐기물 처리 수수료를 지원받게 된다.음식물류폐기물 절감 우수 공동주택 수수료 지원사업은 주민들이 음식물류폐기물 배출량을 자발적으로 감량할 수 있도록 전년도 대비 배출량 절감률에 따라 다음 해 음식물류폐기물 처리 수수료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며, 오는 2024년까지 시행될 예정이다.류규하 중구청장은 “선정된 공동주택 주민들에게는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음식물류폐기물 절감을 위해 더욱 힘써 쾌적하고 살기 좋은 중구가 되도록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며 “이 사업을 계기로 음식물쓰레기를 다함께 줄여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2-21

대구 동구 ‘아름다운 시범거리’ 조성 시작

대구 동구가 아름다운 동구 만들기 일환으로 ‘아름다운 동구 시범거리 조성사업’을 시작한다.이번 조성사업은 동구의 차별화된 도시이미지 구축을 위해 가로환경과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것으로, 지난해 동구는 시범거리 조성을 위한 표준화 모델을 제작했다.시범거리 조성 첫 지역은 대구 동구 율하동 안심로 22길 율하광장 일원이다. 이곳은 대규모 공동주택이 있어 정주여건 개선에 적합하고, 젊은 세대의 유동인구도 많은 것이 특징이며, ‘율하광장’, ‘청소년문화의 거리’와 연계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사업의 기본방향은 ‘동구 통합형 3S(Smart, Safty, Standard) 디자인 시범거리 조성’이다. 세부적으로 △Smart(스마트시스템 적용) △Safty (보행자 안전강화) △Standard(디자인의 표준화) 등 크게 세가지의 목표로 진행된다.보행자 안전 및 스마트시스템 적용을 위해 보도포장을 보행안전구역과 시설물 설치구역으로 구분해 보행자의 안전을 강화한다. 또 일정 간격으로 보행쉼터를 조성해 노약자를 배려한다. 도로시설물의 통합 역시 보행자의 안전에 주안점을 뒀으며, 디자인도 크게 개선된다.배기철 동구청장은 “쾌적한 가로 환경 조성을 통해 동구 이미지 향상과 정체성 확립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품격 있는 도시 만들기에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2022-02-20

대구 달서구, ‘ESG 코리아 어워즈’ 종합부문 대상

대구 달서구가 ‘제1회 지방자치단체 ESG 코리아 어워즈’에서 종합부문 대상을 받았다. 사진지방자치단체 ESG 종합대상은 ESG행복경제연구소·서울대학교환경대학원·한스경제 주최로 ESG 관점에서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을 위한 각 기초지방단체의 행정체계 및 역량에 대한 수준을 평가하고 ESG행정으로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우수 지자체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지난해 10월 전국 226곳 지자체를 대상으로 처음 실시한 ESG평가에서 달서구는 종합평점 전국 2위, 대구 유일 종합부문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달서구는 환경·사회적가치·거버너스 전 부문에서 모두 A등급(우수)을 받았으며 기후변화 대응과 친환경 생활, 아동보호정책 및 교통문화, 한국매니페스토 평가와 주민참여 활동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또 전국 지자체 최초 드론을 활용한 입체적 환경감시망 구축, 친환경 녹색도시 그린카펫 조성, 코로나19 선제적 대응을 위한 대구 최초 드라이브 스루 선별검사 및 감염병 대응팀 신설, 아동의 권리신장과 보호를 위한 아동보호팀 신설 및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 등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확대 시행하고 있다.이와 함께 공약추진현황, 재정공시자료 등 공공데이터 공유와 공공개방자원 확대, 주민참여예산제 확대를 통한 주민참여 활성화, 청렴구민감사관 활동 등을 적극 펼쳐 공약이행부문, 전국 지자체 정부혁신 및 청렴도 평가 등에서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그동안 도시환경·복지·문화를 포함한 모든 분야에서 구민 행복과 안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가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며 “구정 전 분야에서 E.S.G 경영을 반영·실천하고, 달서구만의 특화된 E.S.G 정책을 발굴해 도시 경쟁력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2-20

대구시, 오미크론 특별대책 시행

대구시는 오미크론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방역과 시민들의 일상회복을 위한 생활안정을 위한 특별대책을 시행한다.특히,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 시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되는 장애인, 홀로 사는 어르신, 노숙·쪽방생활인 등 감염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시는 먼저 중증장애인에 대해 활동지원서비스를 1일 최대 24시간 지원하고 장애인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활동지원사에 대한 기본급여 외 위험보상비 10만 원을 시비로 특별 지원한다.또 홀로 사는 어르신의 고립감과 일상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대구사회서비스원의 긴급돌봄서비스를 활용한 도시락 배달(1일 3식, 7일간), 예비 요양보호사 100여 명 확보, 안부확인 전화도 주 3회에서 주 7회로 강화 등 맞춤형 돌봄서비스(11개 사업)를 보완 지원한다.노숙인, 쪽방생활인 등 주거취약계층에는 결식 예방을 위한 대체 도시락을 지원하고, 임시 격리 숙박비 지원, 생필품, 방역물품 꾸러미 전달, 노숙인 전용 임시격리 시설 운영 등을 지원한다.감염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서비스 확대지원과 병행해 50억 원(국·시비 각 50%)의 재원을 추가로 확보해 사회복지시설과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증장애인 등을 위한 자가진단키트 194만개를 구매해 2월 넷째 주부터 순차적으로 지원한다. /이곤영기자

2022-02-20

대구 달서구 “다양하고 품격있는 관광도시 조성”

대구 달서구는 지역경제 및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달서구, 관광진흥 기본계획’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달서구는 올해 관광진흥 비전을 ‘다양해서 즐거운 관광도시, 달서’로 정하고, 품격 있는 관광도시 달서 조성을 목표로 4대 분야 17개 사업을 중심으로 시행할 예정이다.4대 분야는 △여행관광콘텐츠 강화 △인프라 조성 △네트워크 구축 △홍보마케팅 강화 등이며, 17개 사업은 생태녹색관광 육성, 선사(先史)문화체험축제 운영, 선사시대로 테마거리 조성, 관광서포터즈 ‘달누리’ 운영, 이동식 관광안내소 운영 등이다.이를 통해 달서구는 대표명소 브랜드를 활용한 홍보·마케팅 추진 및 달서구 관광 현황을 분석하고, 개선사항을 도출해 관광목적지로서 달서구의 관광 매력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앞서 달서구는 본격적인 서대구 관광거점도시로의 비상을 위해 지난 2020년 중장기 관광종합개발계획(2021~2030)을 수립하고, 문화관광분야에서 경력이 풍부한 인력을 채용·배치해 업무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등 기본준비를 마쳤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관광진흥 기본계획은 한정된 예산과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달서구의 숨은 보석 같은 관광자원을 보다 많은 분들에게 알리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2-17

대구, 내년도 신규사업 국비확보 시동

대구시는 지역 미래를 이끌어나갈 산업구조 혁신 시즌2(기업육성)와 신기술 및 신산업 관련 신규사업 발굴을 점검하는 등 내년도 국비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시는 17일 오후 2시 시청별관 대강당에서 ‘2023년도 국비확보 보고회’를 가졌다.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해 5+1 미래 신산업 구조전환 및 공간구조 혁신 등 주요현안 관련 신규사업 국비확보를 위한 총력전을 통해 국비 7조3천152억 원을 확보한 사례를 분석하고 내년도 정책기조 변화 및 중앙부처의 기존사업 구조조정 등에 대응해 정부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신규사업 발굴을 논의했다.특히, 지역공약과 연계한 대형 프로젝트 사업의 국정과제 반영을 통해 지역 주요 현안 및 숙원사업들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방안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보고회를 통해 사전 타당성 및 기본계획 연구용역 등 사전절차가 진행 중인 사업은 정부예산 심의 시작 전까지 모든 절차를 마무리하도록 하고, 사업 수행기관과의 협력 및 네트워킹을 강화해 지역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들이 신규로 발굴될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대구시가 추진하고 있는 2023년 미래신산업 등 주요 신규 국비 신청사업은 △서북권 도심산단~동북권 산업클러스터 간 연결도로 건설(총 478억 원) △율하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단 조성(총 513억 원) △혁신수요기반 의료기술 상용화 지원(총 370억 원)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총 240억 원) △전기차 모터 혁신센터 구축(총 330억 원) 등 신규사업 62건 2천444억 원이다.또 생활여건 및 삶의 질 개선 등 시민 체감 사업으로 △봉무 쉼표공원 조성(총 140억 원) △국도 30호선(성주 선남~대구 다사) 도로확장(총 1천395억 원) △낙동강 유역 성서산단 폐수 미량오염물질 처리 고도화사업(총 150원) △대구 산업선 철도 건설(총 1조5천억 원) 등 주요사업을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드시 반영시키기로 했다.2023년도 국비예산은 4월 말까지 지자체별로 각 중앙부처 신청이 이뤄지고, 이후 기획재정부 심의를 거쳐 9월 3일까지 정부예산안 국회 제출일정을 거쳐 국회 심의·의결을 통해 12월 2일까지 확정된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정부의 확장적 재정 기조가 2023년 이후 하향 조정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지역의 경제활력 회복 및 대구시 주요사업의 단절 없는 추진을 위해 전략적·선제적인 신규사업 발굴과 부처 설득 논리개발 등이 절실하다”며 “지역 정치권 등과 합심해 좀 더 치열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2-17

옻골마을 ‘동구한바퀴 로컬마켓’ 인기

대구 동구 옻골마을 ‘동구한바퀴 로컬마켓’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매월 셋째주 일요일에 열리는 동구한바퀴 로컬마켓은 한국관광공사가 지원하고, 동구 관광두레가 주최하며, 주민사업체(명품옻골 1616 협동조합, 주식회사 모냥, 주식회사 화소정, 주식회사 더휴앤)가 참여하는 행사로 오는 20일 올해 두번째 행사로 개최된다.이번 로컬마켓에는 25개팀이 참여한다. 주식회사 화소정의 한식디저트, 보자기체험을 비롯해, 도자기를 활용한 업사이클링(주식회사 모냥), 전통체험(명품옻골 1616 협동조합)등이 마련됐다. 이외에도 목공품, 국궁체험, 타로, 전통주, 수공예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행사가 열리는 옻골마을 입구에 위치한 홍보관에서는 ‘돌담 속 켜켜이 쌓인 시간을 거닐다’를 주제로 전시회가 열린다.전시회에는 경주 최씨 가문이 대구 옻골마을에서 터를 잡기 시작한 때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그래픽과 슬라이드 영상, 프로젝터, VR체험 등 현대기술도 접목돼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한편, 지난 1월 진행된 첫 번째 행사에는 총 500여 명의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로컬마켓은 매월 3번째 일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2-16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긴급 점검회의 가져

대구시는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공급망 리스크 완화 수출유관기관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16일 오후 대구시는 정해용 경제부시장 주재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글로벌 동향에 따른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지역 수출입 주요품목에 대한 현황 공유, 수입선 다변화 지원, 실시간 모니터링 등 공동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 체제를 강화하기로 했다.지난해 지역의 러시아 무역현황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5.6%가 증가한 1억6천100만 달러로 대구 제8위 수출국이며 같은 기간 총 수출액 79억3천만 달러 대비 2%를 차지하고 있다. 주요 수출품목은 자동차부품, 의료용기기, 전동공구 순으로 그중 가장 많이 수출하고 있는 자동차부품 총 수출액 11억2천200만 달러 대비 4% 수준이다.수입은 제1위 수입품목인 백금이 13억3천8만5천 달러로 총수입액 17억3천1만9천 달러 대비 77.2%를 차지하며, 지역 주력 수출품목인 자동차부품, 인쇄회로, 의료용기기 등의 생산을 위한 촉매제로 활용되고 있다. 따라서 러시아산 의존도가 높은 원부자재의 수입 차질이 발생시 16억 달러에 달하는 주력제품 생산 및 수출에 간접적인 피해를 줄 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백금수입과 관련해서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캐나다 등으로 대체선 확보가 가능한 것으로 파악됐다.대구테크노파크의 2021년 러시아 및 우크라이나 수출 주요 타깃기업 17개 사 대상 피해 및 지원방안 수요조사 결과에서 현재까지 피해는 없으나 해당지역 인접국가를 통해 우회 수출시 수반되는 물류비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이에 대한무역투자진흥공단 대구경북지원단은 우크라이나 키예프 무역관과 공조체제를 구축해 공급망 이슈에 적극 대응하고 한국무역보험공사 대구경북지사는 원자재를 수입보험 지원대상 전략품목에 추가하고 수입신용한도를 1.5배로 우대할 예정이다.또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는 글로벌공급망분석센터를 통해 국가·산업·핵심품목별 분석, 정부의 조기경보시스템 등을 통해 지역기업에 실시간 통보하고 지역 핵심이슈에 대해 대구시와 함께 정책건의에 협조하기로 했다. /이곤영기자

2022-02-16

‘서대구역세권 개발’ 밑그림 그린다

대구시가 서대구역세권과 관련한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복합환승센터 건립승인’을 위한 개발계획 용역을 착수한다.이는 서대구역복합환승센터를 포함한 서대구역세권 도시개발계획을 올해 내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관련 규정에 따라 국토부에 승인을 받기 위한 것이다.시는 16일 시청별관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한 역세권 개발 관련 실·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용역착수보고회에서 향후 대구 서부권의 성장발전 동력이 될 서대구역세권 개발에 걸맞은 도시개발계획의 방향과 서대구역 활성화를 위한 대형 앵커시설 유치전략에 대해 논의했다.시는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의 1차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한국투자증권컨소시엄과 함께 주거·문화·상업 기능이 접목된 복합신도시에 대한 구상과 금호강 수변 관광·레저 특구 건설에 대한 개발계획 초안을 마련해왔으며, 이번에 용역을 통해 개발계획을 연내에 확정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시는 이번 용역에서 사업추진의 법적근거인 도시개발구역 지정에 대한 검토 외에도 대형 앵커 시설건립과 개발방향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해 투자를 망설였던 민간자본투자시장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대구역복합환승센터와 도시개발구역 지정은 국가통합교통체계효율화법 등에 따라 국토부로부터 건립승인을 받아야 한다.또 용역을 통해 서대구역을 경유하는 고속철도, 광역철도, 대구산업선 등 철도노선과 현재 운행 중인 도시철도 및 시내버스 노선, 그리고 향후 복합환승센터로 이주 예정인 서부정류장, 북부정류장, 서대구고속버스터미널의 고속·시외버스 노선 간의 효율적인 연계 및 환승체계에 대해 집중적인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아울러 복합환승센터 내 앵커시설은 쇼핑, 외식, 체험형 놀이공간, 여가 등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복합쇼핑몰을 들어설 것으로 예상해 공간배치와 동선을 각 앵커시설에 최적화해 계획하기로 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올해는 복합환승센터 건립 승인 등 행정절차를 속도감 있게 진행해 내년부터는 앵커시설 등에 대한 실질적인 민간자본 유치가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며 “서대구역세권 개발을 통해 그동안 낙후됐던 대구 서부 지역발전을 견인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을 만회하는 대구경제 재도약의 주춧돌로 삼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2-02-16

대구시의회, 22개 안건 처리

대구광역시의회는 17일 본회의를 열어 회기 중 상임위원회별로 검토를 마친 제·개정 조례안 등 22건의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제288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한다.지난 8일부터 10일간 이어진 이번 임시회에서 시의회는 상임위원회별로 소관 대구시 업무에 대한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받고 제·개정 조례안 19건, 동의안 3건 등 총 22건의 안건을 심사해 20건을 원안 통과시키고, 2건은 수정 가결해 제3차 본회의에 상정했다.3년에 걸친 수도 사용료 단계적 인상과 일반용·욕탕용 업종의 누진요금제를 단일요금제로 조정하는 내용을 담은 ‘대구광역시 수도급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시민부담이 과도하다는 상임위 의견에 따라 올해 인상률을 원안 9%에서 5%로 조정해 ‘수정안 가결’을 했다.이밖에 공영장례지원 조례와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보호·지원 조례 등 조례안 17건과 대구간송미술관 민간위탁 동의안 등 동의안 3건은 모두 ‘원안가결’ 됐다.이날 5분 자유발언에는 ‘대중교통전용지구 개선대책’(홍인표 의원), ‘달성 화원 구라지구 도시개발사업 신청 반려 대책’(강성환 의원), ‘지역 화훼산업에 대한 정책적 관심 촉구’(윤기배 의원), ‘성서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안’(송영헌 의원), ‘청년일자리 확대 대책’(이영애 의원), ‘대구시 공직청렴도 제고 대책’(이진련 의원), ‘군위군 대구 편입 추진 촉구’(강민구 의원)를 주제로 대구시의 관심과 대책을 촉구한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