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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산불 심각성 커져… 예방 위해 ‘3대 전략’

대구시는 향후 5년간 산불 헬기 도입 및 산불 전문인력 확대 등 산불 대응 역량 강화를 추진한다.이는 최근에는 지구 온난화에 의한 기후변화로 겨울철 가뭄이 심해 산불 발생이 높고, 울창해진 산림과 두꺼운 낙엽층 축적으로 산불방지 대응에 불리한 등 변화하는 산불 양상에 따라 사전 예방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1~3월 강수량 2020년 135㎜에서 2021년 126㎜, 2022년 34㎜로 감소했다.따라서 시는 ‘산불방지 대응 역량 강화 계획’을 수립해 산불방지 인프라 강화, 산불전문인력 확대 및 양성, 대주민 홍보 등 3대 전략을 5년간에 걸쳐 추진한다.먼저 항공진화대가 주불을 신속히 진압할 수 있도록 대형 산불헬기 추가 도입 및 임차헬기 규격을 상향한다. 3천ℓ의 산불 대형헬기를 추가 도입하고, 구·군이 운영하는 임차헬기 3대를 모두 중형급으로 상향해 헬기 총 담수량을 기존 6천400ℓ에서 1만1천500ℓ로 확대한다.또 헬기가 골든타임(30분 이내) 내에 현장에 도착이 가능하도록 산불조심기간에는 계류장에서 상시 대기해 신속대응 체계로 운영한다.산불특수진화대 편성 및 전문진화대를 증원한다. 지상진화 역량 강화를 위해 산불진화에 전문화된 산불특수진화대를 신규로 운영해 상시 준비태세를 유지하고, 산불 발생 시 민가 등에 큰 피해가 우려되는 산지나 일반인의 접근이 어려운 험준한 지형에 투입해 신속하고 정확한 임무수행을 한다.이와 더불어 기존의 산불예방전문진화대도 80명에서 160명으로 2배 증원해 임무수행 가용인력을 늘려 산불진화 인력의 양적·질적 역량을 강화한다.이어 산불 취약지역 주요 지점의 드론감시단 운용으로 산불감시망을 더욱더 촘촘히 해 산불 조기감지 능력을 향상하고, 산림 인근 주택 등 생활권보호를 위한 방화선 숲가꾸기 시행 및 산불 임도 확충으로 산불에 강하고 안전한 숲으로 개선할 방침이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4-12

중기 인력난 해소할 맞춤형 인력양성 본격화

대구시는 산업현장에 필요한 숙련된 현장인력을 양성·지원해 지역 내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지역 고용을 증진하기 위해 4월부터 ‘2022년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2005년 시작된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은 지역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우수한 기술인력을 맞춤형 교육훈련을 통해 양성·지원함으로써 기업과 구직자 모두 만족도가 높고 지역 내 인력수급 불일치 해소에 기여도가 높은 사업으로 대구시는 올해 분야별 총 340명의 기술인력 양성 및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올해 사업은 특성화고 및 대학·전문대학 졸업(예정)자, 경력단절 여성 등 취업을 원하는 지역 내 구직자를 대상으로 기업 수요에 대응하는 직무훈련을 통해 분야별 맞춤인력을 양성공급함으로써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훈련수료자들이 해당 분야의 기업에 취업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분야별로는 기계·금형(124명), 섬유(15명), 회계·비즈니스(61명), 인쇄·디자인(35명), 외식산업(50명), 스마트팩토리(40명), 건설·도배(15명) 등이다.13일 첫 수업을 시작하는 대구경북기계공업협동조합의 교육과정인 ‘지능형기계시스템 설계 및 제작과정’은 관련 전공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3D CAD/CAM/CAE를 활용한 자동화 장치 설계·설치공구 제작’ 등 현장실무 기회제공 및 심화교육을 통해 관련 자격증 취득지원과 함께 지역 내 4차산업 제조기반 산업체로의 취업기회를 제공한다.그 외 분야의 인력양성과정은 영진전문대학 산학협력단, 영남이공대학 산학협력단, 한국폴리텍Ⅵ대학 산학협력단, 경상직업전문학교, 한결직업전문학교, 영진전문대학 평생교육원, 한국산업디자인학원, 세종신라외식전문학교, 대구관광고등학교, 상백직업전문학교 등 수행기관 및 교육기관의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4-12

“대구 남부소방서 신설해야”“두류공원 일대 관광특구로”

대구광역시의회 윤영애 의원이 13일 열리는 제29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군간 소방대응력 균형과 미래 소방행정 수요를 고려해 남부소방서를 신설할 것을 촉구한다.대구시는 2008년 12월 말 1천610명이던 소방공무원 수를 2022년 현재 2천842명까지 늘리면서 소방 서비스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같은 기간 내 소방서는 1곳 만이 신설되는 데 그쳤고, 남구는 대구시 구·군 중 유일하게 소방서가 없다.이에 윤 의원은 “남구에는 현재 8개 단지 3천700여 세대의 공동주택이 건설되고 있어 장래 소방수요가 급증하게 될 것이고, 동시에 과거 구도심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는 지역과 앞산을 중심으로 하는 산간 지역이 포함되어 있어 이에 특화된 소방대응력 확보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촉구할 예정이다. 또 “남구는 시의 중심에 위치함에도 미군부대 등 도시개발 제약조건으로 인해 오랜 기간 사회기반시설이나 도시개발사업의 혜택을 받지 못해왔기에 소방서의 신설은 균형발전의 차원에서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정천락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대구역 개통, 신청사 이전 등으로 호기를 맞고 있는 두류공원 일대를 관광특구로 지정할 것을 제안한다. 정천락 의원은 “두류공원은 대구를 상징하는 83타워, E월드, 코오롱 야외음악당, 문화예술회관, 지하철 2호선 등의 인프라가 집약되어 있어 관광산업의 거점으로 매우 훌륭한 지역”이라면서 “서대구역사가 개통되고 신청사 이전이 확정된 지금이 두류공원 관광특구 지정에 최적의 시기”라고 주장했다.정 의원은 “두류공원 일대가 관광특구로 지정되면 행정, 교통, 문화, 자연이 어우러진 대구 대표 관광지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코로나로 지역 관광산업이 어려운 이 때에 대구시가 앞장서서 관광특구를 지정하고 활성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관광특구는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진흥법에 명시된 사항으로 부산, 인천, 대전, 경북 등 2020년 기준 전국 13개 시·도에 33개소가 지정돼 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4-12

달서구, 시·구·군 상생사업 4년 연속 ‘1위’

대구 달서구는 최근 열린 ‘2021년 대구시-구·군 상생협력지수제 운영 평가’에서 종합지수평가결과 4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달서구는 특별조정교부금 18억5천500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이번 평가에서 달서구는 지난해 상생협력지수 측정 8개 사업 중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미세먼지 줄이기 △시민주도 관광·문화도시 조성 △주민참여예산제 확대 등 4개 사업에서 최우수등급을 받았다.그 결과 종합지수 측정 4년 연속 1위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이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분야에서 지역업체 하도급률을 높이고자 적극 독려 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미세먼지 줄이기 분야는 주민 공감 미세먼지 해결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과 입체적 환경감시 시스템을 운영한 것이 우수한 사례로 인정됐다.또한, 주민참여예산제 확대 분야는 순수 구비사업 공모규모 확대, 청년·청소년 참여예산제 신설 운영 및 오픈채팅방 운영 등 평가항목 모든 부문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시정통합홍보 실적의 가점부분도 최우수 등급을 받는 등 달서구 직원들의 노력과 기관장의 관심으로 전 분야 3위 안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4-12

대구도시공사 사장 인사청문회 18일에

대구시의회(의장 장상수)는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제290회 임시회를 열도 ‘2022년 제1회 대구시 교육청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비롯해 제·개정 조례안 등 20건의 안건 심사와 대구도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등의 일정을 예정하고 회기에 들어간다.시의회는 당초 예산보다 3천800억 원(10.2%)이 증액된 4조1천029억 원이 편성·제출된 시교육청의 추경예산안이 적절히 편성했는지 철저히 검증할 계획이다.장애를 가진 의원에 대한 의정활동 지원 사항과 1명의 보조인력 배치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제정 조례안, 스토킹 범죄의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조례안, 최근 서대구역 운영자로 지정된 한국철도공사와 대구시 간의 운영 비용 정산과 영업손실 보전 등의 내용을 담은 ‘서대구역 운영 협약서 동의안’ 등 20건의 제·개정 조례안을 심사할 예정이다.시정질문 및 5분 자유발언에서는 배지숙 의원이 대구사진비엔날레의 성과를 기반으로 하는 지역 시각예술의 발전방안, 정천락 의원은 신청사와 서대구역 개통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아진 두류공원 일대를 관광특구로 지정을, 윤영애 의원은 대구 남부소방서의 신설을, 안경은 의원은 제2대구의료원 건립 방안을, 이영애 의원은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위상 정립을 위해 ‘대구국제음악콩쿨’의 필요성을 각각 제안한다.회기는 12일 제1차 본회의 개회식을 시작으로 13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한다.14일부터 18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로 안건심사와 현장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19일, 20일 양일간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추경예산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벌인다.18일에는 대구도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대구시로부터 추천받은 후보자의 자질과 도덕성 및 직무 적합성 등을 철저히 검증할 계획이다. 시의회는 회기의 마지막 날인 21일 오전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별로 심사를 통과한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회기를 마무리한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4-11

서대구산단 구조고도화 속도 붙었다

서대구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 및 복합문화센터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최종 선정돼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패키지사업이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혁신지원센터는 노후 산단 내 입주기업의 기업활동 지원 및 업종고도화 촉진 등을 위해 R&D, 기업지원 등의 혁신기능 집적화 추진을 위한 사업이다. 복합문화센터는 산업단지에 부족한 편의시설 확충해 청년 유입 기능강화 및 근로자 복지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이다.혁신지원센터(서구 이현동 748)는 서대구산단 활성화구역 내에 건립된 서대구 복합지식산업센터 9층, 연면적 2천983㎡ 공간을 사업비 68억 원(국비 40억 원, 시비 28억 원)으로 매입해 창업지원센터, 복지·안전섬유소재연구센터, 경영지원센터, 비즈니스센터, 3D프린팅랩, 디자인스튜디오(유튜브 스튜디오) 등이 구축된다.복합문화센터는 서대구 복합지식산업센터 2층, 연면적 1천719㎡ 공간을 사업비 38억5천만 원(국비 27억 원, 시비 11억5턴만 원)으로 매입해 근로자건강센터, 피트니스센터, 실내클라이밍장, 힐링카페작은도서관, 다목적 공연·연습실 등이 들어선다.혁신지원센터 및 복합문화센터 사업이 완료되면 서대구산업단지에 입주기업 문화시설 및 혁신역량 강화 지원으로 입주기업 부가가치 창출, 청년 근로자 유입 활성화 및 근로자들이 일과 휴식의 균형으로 생산성이 향상되고, 인근 주민 유입으로 산업단지 이미지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코로나19 등 최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생산 현장에서 맡은 바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서대구산업단지 입주업체 및 근로자분들께 혁신지원센터와 복합문화센터가 산업단지 환경을 개선하는 데 실질적인 보탬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4-10

올해 1만3천개 일자리 목표 ‘달서웨이 프로젝트’ 띄운다

대구 달서구가 1만3천여개의 달서형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달서웨이 일자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올해는 ‘일자리는 최고의 복지’란 슬로건으로 지난해보다 14% 늘어난 1천59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양한 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체계적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10일 달서구에 따르면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은 7대 핵심전략 163개 세부사업을 통해 주민 맞춤형 신규 일자리 창출, 고용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뒀다.7대 핵심전략은 △일자리기반 조성 △취업매칭 및 탐색 △직업능력개발훈련 △일 경험 지원 △취·창업 지원 △일자리 근속 장려 △해외취업 지원 등이다.특히, 성서산단 대개조사업과 코로나 시대에 따른 급격한 디지털인력 수요에 대응하고자 스마트 공장운영 관리자 양성, 디지털 선도인재 양성,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양성, 청년드론 전문인력 양성 등 신기술 분야 직업교육을 강화한다.또한, 달서구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중장년기술창업센터, 공유플랫폼 창업인큐베이팅센터, 청년창업지원센터(7월 개소 예정) 운영을 통한 지역의 체계화된 창업 벨트 구축으로 수요자 맞춤형 창업도 지원한다.해외취업에 관심있는 청년들을 위해 일본취업캠프, K-Move스쿨 등 청년들의 해외취업 꿈도 응원할 예정이다.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스마트 시범상가 운영, 지역 우수식품 명품브랜드 발굴 육성 등의 사업 추진으로 침체한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4-10

임기 종료 앞둔 김문오 달성군수 “뒷심 행정 최선”

김문오 대구 달성군수가 지역 발전의 초석과 미래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우선 김 군수는 지난 7일 ‘달성군 충혼탑 정비 사업’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 안전 관리 상태 등을 점검하고, 현장관계인들을 격려했다.6·25전쟁에 참전한 달성군 출신 전몰군경을 추모하기 위해 1962년 10월 현풍읍 성하리에 건립한 달성군 충혼탑은 노후화로 주변 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황이었다. 이에 달성군은 19억원을 들여 지난해 10월 첫 삽을 뜬 후 현재 21m 높이로 탑을 우뚝 세우고, 양 옆으로 폭 21m의 부조벽을 설치했다. 이는 기존 충혼탑의 두 배 이상 규모이다.또 광장 및 산책로 조성 등 공원 부지 9천817㎡도 한창 정비하고 있으며, 사업 전체는 다음달 초순 마무리할 예정이다. 인근의 공사 중인 현풍 교통문화파크까지 오는 2023년 4월에 들어서면 이곳은 달성군 남부권 최고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2016년 말 대구 최초로 건립한 달성군 충혼탑 충혼당에는 호국영령 1천232위가 고이 모셔져 있다.김 군수는 이 외에도 임기 마무리까지 바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오는 14일 화원공공복합청사기공식에 이어 22일 달성테크노스포츠센터기공식, 가창유가한정파크골프장 오픈 등의 일정이 산재해 있어서다.김문오 달성군수는 “어제의 달성을 지켜준 그들의 희생은 오늘, 그리고 내일도 우리는 잊지 않겠다. 그들이 뿌린 희생의 씨앗, 우리가 번영으로 꽃 피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가 평소 강조해 온 초심, 열심, 뒷심 이른바 ‘3心’의 자세, 이중 끝심인 뒷심 행정을 통해 임기 마무리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4-10

시-구-군 ‘상생사업’ 지난해 성과 좋았다

지난 2018년부터 운영해 온 대구시·구·군 상생협력사업이 시정성과 창출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사업은 대구시와 구·군 간 공동협력이 필요한 시 역점사업을 선정하고 사업결과에 따른 인센티브(특별조정교부금 100억 원) 배부로 구·군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시민편의 및 시정 경쟁력을 제고하는 것이다.2021년 상생협력사업은 대구시 최대 현안 사업인 코로나19 예방사업을 포함한 ‘5개 분야 9개 사업’을 선정·추진하면서 구·군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모든 분야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먼저 외지시공사 지역전문건설업체 하도급률, 하도급 입찰 참여율 등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사업은 외지시공사 지역전문건설업체 하도급 수주금액이 2020년 말 기준 1조3천534억 원에서 2021년 말 기준 1조8천445억 원으로 36% 대폭 상승 등으로 지역 고용 창출과 지방세수 증대 등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사회적경제 활성화사업은 2020년 말 기준 사회적경제 기업수가 1천40개에서 2021년 말 기준 1천162개로 11.7% 증가했다.공공보육 인프라 확대사업은 국공립어린이집이 2020년 말 기준 183개소에서 2021년 말 기준 216개소로 18% 증가했고 이용률도 2020년 말 기준 16.8%에서 2021년 말 기준 20.4%로 3.6%p 증가하는 등 보육시설의 공공성을 높였다.코로나19 예방과 대응사업은 인구대비 코로나 검체율이 2020년 말 기준 13.4%에서 2021년 말 기준 99.6%로 86.2% 상승했고 위생업소 점검실적은 2020년 말 기준 84%에서 2021년 말 기준 187%로 103% 증가했다.교통사고 줄이기사업은 교통사고 사망자 건수가 2020년 말 기준 103명에서 2021년 말 기준 78명으로 24.3% 감소해 사망 감소율이 전국 1위를 기록하는 등 ‘교통사고 30% 줄이기 특별대책’을 시행한 지난 6년간의 노력의 결실이 맺고 있다.미세먼지 줄이기사업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2020년 말 기준 20㎍/m³에서 2021년 말 기준 17㎍/m³로 15% 감소해 환경부 주관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2020년 12월~2021년 3월) 평가에서 특·광역시 1위를 차지했다.맑은환경 청결도시사업은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및 아이스팩 교환사업의 재활용 수거체계 개선을 통한 폐기물 자원화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등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경제 여건 조성에 기여했다.시민주도 관광·문화도시 조성사업은 신규 관광조사지점 설치 수가 2020년 말 기준 61개소에서 2021년 말 기준 76개소로 24.6% 증가했고 ‘문화가 있는 날’ 참여프로그램 운영 건수는 2020년 말 기준 156건에서 2021년 말 기준 322개로 106% 증가했다.주민참여예산제 확대사업은 사업 공모 건수가 2020년 말 기준 4천31건에서 2021년 말 기준 6천945건으로 72.3% 증가하는 등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실적 평가에서 대구시가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상생협력사업이 협업·협치 모델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4-07

지역 SW 고급인재양성 정착화 길 열려

대구시가 산업현장 중심의 지역 SW인재양성 기반 조성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7일 대구시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실시한 ‘지역산업 SW인재양성 기반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향후 5년간 국비 80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115억원을 투입한다.대구 SW집적단지(수성알파시티)는 현재 입주기업 104개 사, 종사자 3천여 명이 상주하며, SW융합기술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다수의 SW기업과 기업지원기관 및 인프라가 집적돼 있어 SW인재양성 및 공급에 최적화된 지역이다.그동안 대구·경북권 대학에서 ICT 관련 인력이 매년 3천명 이상 배출되고 있으나, 지역 SW기업에서는 실전 역량을 갖춘 혁신 인재의 미스매치 현상과 수도권으로의 유출 심화로 만성적 인력난을 겪고 있었다.대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산·학·연 연계를 통한 수요 맞춤형 SW인재 양성과 고급인력의 지역 정착화를 추진하며, 향후 5년간 지역의 고급 SW인재(학/석사급) 800명 이상 양성, 양성 인재의 지역 정착률 30% 이상, 산학협력 SW프로젝트 과제 180건 이상을 수행할 예정이다.주요 사업내용은 △지역 SW기업 집적단지 내 산학관 협력 기반의 SW교육 인프라 조성(가칭:소프트웨어 마스터 캠프) △지역 SW기업 내 재직자의 SW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석사과정 지원 △재학생 대상의 산학프로젝트-현장실습-취업 연계의 선순환 체계 구축 운영 △지역 인재 역량강화 특강 및 SW인재양성 거버넌스 구축 등이다.지역 4년제 대학교인 경북대와 계명대는 본 사업의 주요 목적 중 기업 현장 실무 능력 배양 및 취업을 위한 현장실습을 위해 재학생의 SW전공과 더불어 SW융합전공, SW마이스터전공의 3가지 트랙을 구성해 동참할 예정이다.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산업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고급 인재를 양성하고, 나아가 지역의 젊은 SW인재들이 지역에 정착해 지역 SW산업을 선도해 나가길 바란다”며 “SW인재도시 대구 구현을 위한 SW인재양성 선순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4-07

‘착한 임대인’ 재산세 감면 1년 더

대구 수성구는 소상공인을 위해 임대료를 인하한 착한 임대인의 재산세 감면 지원을 1년 더 연장한다.7일 수성구에 따르면 제248회 수성구의회 임시회에서 ‘코로나19 피해 지원 관련 구세 감면 동의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됨에 따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 소상공인, 착한 임대인 등에 대한 지방세를 감면할 수 있게 됐다.대상은 올해 상반기(1∼6월) 임대료를 인하한 임대인으로, 임대료 인하액의 10%를 재산세 건축물분에서 감면한다. 단 감면액은 100만원을 초과할 수 없다.또한, 지역 내 사업소를 둔 개인사업주와 자본금 30억원 이하 법인을 대상으로 오는 8월 부과되는 주민세 사업소분의 기본세율 50%를 감면한다.자세한 사항은 세무1과 부과1·2팀으로 문의하면 된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역 경제활동과 경제심리 위축으로 민생 경제 전반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함께라면 이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다”며 “이번 지방세 감면이 코로나19 피해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수성구는 지난해 착한 임대인에게 재산세 감면 132건, 2천400만원, 개인사업주 등에게 주민세 감면 1만9천277건, 4억8천만원으로 총 5억400만원을 감면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4-07

‘제2대구의료원 건립비’ 국비 지원 건의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제2대구의료원 건립비 국비 지원과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정부에 건의한다. 대구시의회 장상수 의장은 6일 충남 태안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2년 제4차 임시회’에서 제2대구의료원 건립비의 국비 지원과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요구 건의안이 원안 통과했다고 밝혔다.장 의장은 “대구시의 300병상 이상 병상수는 전국 특·광역시 중에서 최하위이고, 응급환자 사망비 또한 전국 최고 수준인 1.23으로 높은 실정이지만 대구 동북권 응급병상수가 서남권의 50% 수준밖에 되지 않아 지역의 시민건강권은 심각한 위험에 직면해 있다”고 설명했다.장 의장은 이어 “지역 간 의료서비스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시민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대구 동북권에 제2대구의료원 건립이 신속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장 의장은 제2대구의료원 건립시 시설 및 의료장비 구축 비용의 50% 이상과 부지매입비를 국비로 지원해 줄 것과 부산, 경남, 대전 등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받은 다른 지역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해줄 것을 건의문을 통해 요구했다.건의안은 협의회 논의 과정에서 일부 시도의회 의장들의 반대·수정 의견이 있었으나, 장상수 의장의 강력한 원안 관철 의지를 반영해 원안대로 협의회 의결을 통과했으며, 가까운 시일 내에 보건복지부와 기획재정부에 공식 건의문으로 제출될 예정이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2-04-07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4.6%서 20%로

대구시가 현재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4.61%를 오는 2030년에는 20%까지 확대한다.현재 대구시의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은 전국 광역시 중 2위인 4.61%, 전력자립률 약 17% 수준이다.시는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과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시민햇빛발전소 건설사업 등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20%,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여러 형태의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먼저 주택지원사업은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을 설치할 경우 국비와 대구시 보조금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그동안 대구시는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3천830여 가구 1만1천300㎾에 설치비를 지원했다. 그 중 태양광설비가 전체 가구의 92%를 차지하고 있고, 올해는 지난해 450가구보다 350가구 늘어난 800가구로 대폭 확대 지원한다.융복합지원사업은 주택·건물 등을 대상으로 특정 구역에 집중적으로 태양광, 지열 등을 설치하는 정부 공모사업으로 대구시가 주관해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1천223곳 1만1천550㎾에 설치비를 지원했다.2023년 공모사업은 올해 4월 사업공고 예정이며, 수요조사를 통해 사업구역 및 수용가를 선정하고 6월경 한국에너지공단 평가를 통해 9월쯤 사업 확정 후 2023년도에 설치된다. 공장지붕에 태양광 50㎾ 설치 시 연간 약 700만 원의 에너지 절감효과가 있고 부담금은 약 3~4년이면 회수가 가능하다.시민햇빛발전소 건립사업은 시민들이 조합을 결성하고 출자금으로 공공기관 부지 등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고 약 4% 정도의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8개 발전소가 건설·운영되고 있으며 9호기는 오는 8일 준공 후 가동 예정이다.시는 올해 RE100 시민클럽 연계 및 시민햇빛발전소를 운영하는 시민들을 위해 햇빛 마일리지 운영, 햇빛 개방형 상점, 에너지 모니터링 등 전력거래를 위한 에너지 생산소비자(프로슈머) 맞춤형 ‘누구나 햇빛발전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사업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시민 주도형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가 정부 그린뉴딜 정책의 능동적인 대응과 탄소중립 대구 조성을 위한 큰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솔라시티 위상 제고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4-06

달서구, 지역 중기·소상공인 보호 역점 쏟아

대구 달서구는 지역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상생협력정책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6일 밝혔다.달서구는 지역기업 고충 청취 및 행정지원을 위해 지원기관과 협력하고, 지역상품 우선구매에 관한 조례 제정 등을 수행할 방침이다.달서구는 지난달 28일 성서산업단지 내 입주기업(20개 업체)과 기업지원 기관이 참여한 ‘찾아가는 기업체 현장 간담회’를 열고 기업의 고충을 듣고 행정지원을 기관과의 협력의 시간을 가졌다.성서산업단지는 대구산업선(가칭)성서공단호림역 신설과 대구 4차 순환도로 개통으로 재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성서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입주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 후 현장 민원 해결을 위해 관련 부서별로 해결책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다.특히, 성서산업단지 내 업종별, 단지별 형태로 찾아가는 기업체 현장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열고, 기업들의 고충을 해결하고자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하고 있다.이와 함께 지역상품 우선구매로 지역기업과 소상공인 보호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지난달 29일 예산집행 시 지역기업 발주 및 지역상품 우선구매를 위한 지역상품 우선구매 대책보고회를 했다.달서구는 지난해 12월 13일 ‘대구광역시 달서구 지역상품 우선구매에 관한 조례’ 제정으로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보호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달서구에 따르면 지난해 달서구가 발주한 공사·용역·물품구매 수의계약 및 관급자재 구매 2천687건 중 지역 업체와 우선 구매한 계약은 2천206건으로 82.1%를 차지했다.올해도 지역기업 우선 구매 비율을 상향하고자 부서별 예산집행 시 특정업체와의 계약편중을 최소화하고, 지역 업체와의 계약 비율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지난해 대구시와 구·군 상생협력지수 평가 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평가에서 달서구가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달서구는 상생협력지수 종합평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4년 동안 62억원의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했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역 경제를 활성화 위해 지역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2-04-06

‘보물’ 경상감영 선화당, 미디어아트 새 옷

보물 제2152호 대구 경상감영 선화당이 421년만에 미디어 아트로 새 옷을 입을 전망이다. 사진5일 대구 중구는 대구관광재단과 함께 3대문화권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공공장소 버츄얼 체험존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보조금 2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지역의 문화적 우수성과 특수성을 담아 지역내 특화 체험공간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된 이 사업은 3대 문화원형을 활용해 미디어아트로 구현하는 것을 내용으로 공모가 진행됐다.중구는 새 정부의 공약사항이면서 대구시와 다년간 준비해온 경상감영 복원사업에 힘을 싣고자 ‘경상감영, 421년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아미엑스형 프로젝션 맵핑 형식을 빌어 화려한 영상과 빠른 템포의 음향으로 긴 경상감영의 역사를 풀어가고자 한다. 이번 사업의 성공을 위해 구비 2억원이 추가되며, 매년 근대골목에서 진행하던 문화재야행을 ‘문화재의 밤, 대구路 시간여행’으로 경상감영공원에서 진행한다.이번 콘텐츠는 영남의 정신적·문화적·행정적·군사적 중심지였던 경상감영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감영이 가지고 있는 선화당, 징청각, 선정비 29기, 측우대 등 다양한 관광자원들을 능동적으로 활용해 소중한 문화유산을 현시대가 어떻게 유용하게 활용하는지를 보여주는 한 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류규하 중구청장은 “주민과 투어객에게 새로운 문화향유기회가 제공되고 경상감영 복원을 촉진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