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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동구청, 건강진단결과서 한시적 건강보험 지원

대구 동구에 속한 식품접객업·집단급식소·식품제조가공업 종사자는 올 연말까지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시 건강보험을 지원받게 된다.23일 동구에 따르면 지역 주민의 저렴한 건강검진결과서 발급을 위해 규제신고센터 발굴 사업을 실시했고, 보건복지부가 이를 일시적으로 수용했다.식품접객업·집단급식소·식품제조가공업 종사자는 건강진단결과서 필수 발급 대상으로, 1년마다 건강진단결과서를 갱신해야 한다. 건강진단결과서 없이 근무하면 영업자에게 최대 150만원, 종업원도 최대 3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그동안 종사자들은 건강진단결과서를 주로 보건소에서 3천원의 수수료로 저렴하게 발급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보건소 인력이 코로나19에 집중돼 건강진단결과서 발급이 민간 의료기관으로 이관되면서 발급 비용의 문제가 발생했다. 민간 의료기관의 경우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비용이 제각각이었으며, 최대 10배 이상 비싼 곳도 있는 상황이다. 이에 외식업 종사자들의 고충이 늘었으며, 일부는 건강진단결과서 없이 근무해 감염병 관리에 문제가 생겼다.동구는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지난 3월 건강진단결과서 발급과 관련 요식업 종사자들의 불편사항을 수렴해 선제적으로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민간 의료기관 3곳을 추가 지정했다. 또 민간 의료기관에서 건강보험을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의 제도 개선안을 소관부처에 건의했다.그 결과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비용은 건강보험법령상 원칙적으로 비급여항목이나 동구의 건의로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보건복지부에서 수용, 지난달 2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한시적 건강보험 적용 고시가 시행돼 오는 12월 31일까지는 의료기관 재량에 따라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해 졌다.현재 동구 보건소 위임 하에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업무를 시행하는 의료기관은 4곳으로, 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지부, 속건강장내과의원, 제일연합소아과의원, 세종연합의원이다.배기철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현장중심의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를 운영, 행정규제에 따른 불편사항을 적극 발굴, 해소하는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8-23

대구시, ‘K-뷰티 선도 브랜드’ 본격 육성

대구시가 K-뷰티를 선도할 ‘스타 뷰티 브랜드’를 본격 육성한다.23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역 최초, 온라인 콘테스트 방식의 우수 뷰티 브랜드 및 제품 공모를 거쳐 최종 선정된 2개 사에 마케팅비 및 대내외 홍보 등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스타 뷰티 브랜드’로 육성한다.대구시가 주최하고 (재)대구테크노파크(한방뷰티융합센터) 주관으로 개최한 ‘지역 우수뷰티 브랜드 및 제품 공모대회’에서 최종 2개 사 우수 뷰티 브랜드 및 제품이 선정됐다.대구시는 올해 공모대회 모든 과정을 영상 콘텐츠화해 마케팅적인 요소를 가미하는 등 새로운 온라인 콘테스트 방식을 시도했다. 15일간의 접수기간을 거쳐 지역 뷰티기업을 모집하고, 뷰티산업 관련 전문가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현장실태조사, 서면평가를 통해 1차로 6개 사를 선정한 후 오디션 방식의 품평회 및 발표평가를 거치는 등 치열한 2차 평가를 통해 최종적으로 (주)제이앤제이컴퍼니의 ‘W피부과학연구소’와 (주)에이팜의 ‘랑블랙(RANG Black)’이 선정됐다.(주)제이앤제이컴퍼니는 수입화장품 유통업으로 뷰티사업을 시작한 후, ‘W피부과학연구소’라는 자체 브랜드를 론칭해 안티에이징 및 미백, 보습 등 더모 코스메틱(Dermo Cosmetics)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현재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의 현지화 마케팅 전략으로 해외 B2C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해외판로를 개척해 나가고 있다.(주)에이팜은 스킨케어 브랜드 ‘닥터뉴엘(Dr.NUELL)’과 안티에이징 브랜드 ‘랑블랙(RANG Black)’을 통해 기초 화장품 등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여, 지난 2019년 한국명품브랜드에 선정됐다. 또 2020년에는 대구시 프리스타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의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선정된 브랜드 및 제품에는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수요 맞춤형 마케팅비 3천만 원이 지원되며, 대구시 자체 기념품으로 활용하는 등 대내외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브랜드 및 제품의 지속적인 개발과 마케팅을 위해 향후 대구시 뷰티산업 지원사업 신청 시 가산점을 주는 등 K-뷰티를 선도할 스타 뷰티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공모에 참가해주신 모든 뷰티기업 대표님께 감사하다”며 “이번 공모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지역을 선도할 뷰티기업을 발굴·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8-23

대구 달성군, 화원고에 대구 최장 ‘벽천 폭포’ 조성

열대야를 식혀 줄 대구에서 가장 긴 ‘벽천 폭포’가 대구시 달성군 화원고등학교 앞에 조성됐다. 22일 달성군에 따르면 5번국도 설화명곡역 3번 출구에서 화원고등학교 정문 사이에 대구시 최장 길이인 64m, 높이 4m 규모의 벽천 폭포가 설치 완료돼 가동에 들어갔다이번 폭포 조성은 화원고등학교와 협약을 체결해 학교 부지에 조성됐다. 기존에 단절되고 답답했던 방음벽을 철거하고 도로에서도 학교 내부가 보이도록 함으로써 시원하고 개방적인 경관을 연출했다.특히, 학교 관계자와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도로와 학교에서 보는 경관이 서로 다르게 양면으로 조성함으로써 보행자와 학교 이용자를 모두 만족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추후 야간 경관조명도 추가할 계획으로 화원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달성군은 지난해 다사읍 대실역 벽천 폭포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논공 달성군민 운동장 벽천 폭포와 현풍읍 경관광장 인공 폭포를 조성한다. 향후 읍·면주요 도로변으로 벽천 등 수경시설 조성 사업 역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김문오 달성군수는 “무더운 날씨 속에 코로나19로 외출까지 자유롭지 않은 상황이지만, 시원스러운 물줄기가 주는 청량감으로 군민들의 답답함을 조금이나마 씻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8-22

대구형 리쇼어링 1호기업 ‘고려전선’ 유치

대구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해외 진출한 기업을 국내로 복귀시키는 ‘리쇼어링’ 1호기업 유치했다.22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형 리쇼어링 1호기업으로 유치한 고려전선(주)은 해외 미얀마 사업영역을 조정하는 대신 성서3차 산업단지내 STX중공업 서편 부지(약 2만6천㎡)를 인수했다. 또 오는 2023년까지 에너지 변환시대의 그리드(GRID) 및 친환경 탄소절감시대 기조에 대응하는 전력케이블 제조공장 건립에 총 518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내년 1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9월까지 기존 서대구산단내 본사·공장을 약 1.5배 규모로 확장해 성서 신공장으로 이전할 예정이다.고려전선은 케이블 제조를 전문으로 50년 이상 한 길을 걸어온 자랑스러운 향토기업으로서 그동안 부지 협소로 인한 생산 차질과 미얀마의 어려운 현지 사정, 코로나19까지 겹쳐 고민해 오던 차에 대구시의 적극적인 지원책과 부지확보 노력에 힘입어 이번에 의욕적으로 투자 결정을 하게 됐다.정용호 고려전선 대표는 “당사는 1964년 대현동에서 터를 잡아 1977년 현재의 이현동으로 확장 이전해 지난 57년간 지역사회의 고용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며 “새로운 터전인 성서산업단지에서 제2의 도약을 이루어내 고객 신뢰는 물론 지역 상생발전에도 기여하는 모범적인 기업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대구시는 기업의 성공적 투자 및 안착을 뒷받침하기 위해 투자보조금(국·시비 매칭)과 함께 고용창출장려금 2년간 추가 지원(신규고용 1명당 연간 720만원), 스마트공장 보급사업 및 정책자금 우대, 대구TP와 협력해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 등 유턴 전과정의 인센티브를 패키지로 내실 있게 지원할 방침이다.23일 오후 2시에는 대구시청별관 대회의실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정용호 고려전선(주) 대표를 비롯한 김병오 한국산업단지공단 입지지원실장, 배선학 대구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복귀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1호기업은 대구시가 KOTRA, 대구상공회의소와 협력해 지난해 6월 ‘국내복귀기업 지원정책 홍보설명회’를 대규모로 개최하면서 발표한 대구형 리쇼어링의 첫 유치기업이자 지원모델이 될 전망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위축된 지금을 한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로 삼아 미래를 향한 결단에 박수를 보내드린다”면서 “대구시가 든든한 우군으로서 대구형 리쇼어링의 성공모델을 잘 만들어 성공적인 투자와 체계적인 성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곤영기자

2021-08-22

대구시교육청, ‘대구시 직업교육 혁신지구’ 출범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지난 20일 인터불고 호텔에서 ‘대구시 직업교육 혁신지구’ 출범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직업교육혁신지구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지금까지 진행된 상황 등을 참여기관 및 기업에 안내하고, 향후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간 협력 방안과 사업 비전을 공유했다.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은 출범식을 계기로 직업교육 혁신지구사업의 조기 정착을 위해 사업주체 간 역할강화, 사업비전 공유 등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기술인재를 양성하는 직업교육의 혁신적인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직업교육혁신지구 사업은 ‘지자체-교육청 간 직업교육 플랫폼’을 통해 직업계고-지역기업-대학이 참여하는 고졸 인재 성장 경로를 구축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1월 교육부 공모에 12개 시도가 신청한 결과 대구를 비롯한 부산, 인천, 경남, 충남 등 총 5개 지구가 선정됐다.대구시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은 ‘4차 산업시대 성장단계별 경력개발 지원을 통한 스마트팩토리 인재 양성’을 주제로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이 공동으로 지역산업 발전을 선도할 고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또 지역의 직업계고와 대표 우수기업, 대학 등이 연계해 우수기업 취업과 대학의 학위취득을 지원한다. 지난 6월 13개 지역의 중견 및 스타기업과 학생 47명이 취업 매칭박람회를 거쳐 채용을 확정지은 바 있다.강은희 교육감은 “교육청과 지자체, 유관기관, 대학 등이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우수 기술인재로 양성해 우리 지역의 중견기업 및 스타기업에 취업시키고, 일학습 병행으로 학위 취득과 중장기적으로는 고숙련 기술자로 성장할 수 있는 경력개발 지원을 계속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08-22

대구국세청, 무료세무상담창구 운영체계 구축

대구지방국세청(청장 조정목)은 지난 19일 대구지방세무사회(회장구광회), 대구지방공인회계사회(회장이진복)와 영세납세자를 위한 무료세무상담창구의 운영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질의 상담서비스 제공을 위한 상담 인력 공급 및 관리, 교육 지원, 상담 일정 홍보, 세금관련 애로사항 수집 및 전달 등 원활한 상담창구 운영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무료세무상담창구는 지역 내 세무사·회계사가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해 세금에 대한 고민은 있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상담을 받을 수 없는 개인 및 사업자에게 무료로 세금 상담을 해주기 위해 마련한 제도다.대구지방국세청에 따르면 대구청 산하 14개 세무서 민원봉사실 등에 설치해 매월 둘째·넷째 화요일 오후 2시∼4시(2시간)에 현장 예약을 통해 운영될 예정이다. 김천, 상주, 영주, 영덕은 매월 둘째주 화요일이다. 오는 9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며, 상담수요 증가 시 월 4회로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상담범위는 사업자등록 신청절차에서부터 양도세 등의 생활 세금을 포함한 세금에 관한 모든 상담이 가능하나, 과세자료 소명 등 담당자의 개별면담이 필요한 경우는 일부 제외된다.조정목 대구지방국세청장은 “질 높은 상담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지역세무대리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세무대리인들과 함께 무료세무상담창구를 내실있게 운영해 세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 불이익을 받는 납세자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08-22

대구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2023년까지 물류공간 확충 등 추진

대구시는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대구시에 따르면 오는 2023년까지 사업비 1천75억원을 들여 도매시장 안에 거래물량 증가에 따른 물류공간 확충과 주차장 등 필요시설 확충, 불합리한 교통체계 개선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은 1988년 개장 이후 거래물량 증가 등에 따른 물류 처리능력이 한계에 달해 10여년 전부터 시설 현대화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도매시장 이전과 확장 재건축을 두고 오랜 논의를 거친 끝에 지난 2018년 유통종사자(도매법인, 중도매인, 관련상가연합회 등) 합의로 현 부지 확장 재건축으로 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했다.그러나 사업 추진과정에서 공산품·가공식품(양념, 건어물 등)·잡화류 판매업소, 식당 등 소매상인 120여명이 입주해 있는 건물의 이전방식과 절차상의 문제 등으로 갈등이 벌어지기도 했다.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대구의 숙원사업인 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시설현대화를 통해 명실상부한 전국 거점 공영도매시장으로의 위상 제고와 시장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8-22

“수성대 롤 스쿨 토너먼트 대회 참가하세요”

수성대학교가 대규모 스쿨토너먼트 대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의 e스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창단하자마자 굵직한 대회에서 잇따라 우승과 준우승을 거머쥐는 등 e스포츠계의 돌풍을 일으키는 중이다. e스포츠 산업의 활성화와 붐 조성을 위해 수성대는 올 하반기에 ‘2021 수성대 LOL 스쿨 토너먼트’ 대회를 한 차례 더 가질 계획이다.19일 수성대는 다음달 1일∼11일까지 온라인 및 수성대 e스포츠 아레나에서 전국 고교생 중심의 e스포츠팀이 참여하는 ‘2021 수성대 LOL(League of Legends) 스쿨 토너먼트’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대회 출전 참가팀은 오는 30일까지 게임의 민족 홈페이지(www.gaemin.gg/contest/view?wm_id=150)에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다만, 참가팀에는 2022학년도 입학 지원 가능한 고교생이나 N 수생 1명은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e스포츠 플랫폼 ‘게임의 민족’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 대회는 온라인을 통해 예선전을 치른 뒤 다음 달 11일 수성대 e스포츠 아레나에서 4강전과 3/4위전 및 결승전을 갖는다.모든 경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4강전과 3/4위전은 BO1, 결승전은 BO2로 진행한다.이대현 e스포츠단 단장은 “우리 대학과 관련 업계의 노력 덕분에 지역에서 e스포츠 바람이 거세지는 것 같다”며 “우리 대학이 지역의 e스포츠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 및 각종 대회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수성대 e스포츠단은 창단 후 두 번째 출전대회인 ‘2021 LOL 대학대항전’에서 전남과학대 등 e스포츠 대학 리그 전통 강자들을 잇따라 격파하고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다음 대회인 ‘한성자동차 X 젠지 LoL 클래스컵’ 대회에서는 준우승을 거둬 대회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주장 이희민(VR콘텐츠과 1학년) 등 기량이 뛰어난 몇몇 선수들은 프로팀에서 주목하기 시작하는 등 지역 e스포츠계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심상선기자

2021-08-19

대구 남구 주요 관광지 ‘힐링 성지’로 새단장

대구 남구가 코로나19로 야외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관광지 환경정비를 추진했다고 18일 밝혔다. 환경정비 장소는 앞산 해넘이전망대, 고산골 공룡공원, 앞산공원 등이다.한국관광공사 ‘여름 비대면 안심 관광지 25선’에 선정된 앞산 해넘이전망대는 도심에 있어 멀리 가지 않고도 여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야외 관광지로, 남구는 방문 관광객 편익 증대를 위해 관광안내표지판 4곳을 추가로 설치했다. 또 대구도시철도공사와 협력해 도시철도 1호선 대명역 2번 출구벽면에 앞산 해넘이전망대 가는 길 안내 및 남구 주요 관광명소 디자인을 랩핑해 눈길을 끌고 있다.가족단위 관광객이 많은 고산골 공룡공원은 지난 5월 ‘대구생태관광자원 체험형 포토존 제작설치 및 프로모션 공모사업’에 선정돼 야외 포토존을 설치했다. 남구 심벌마크 색상인 청색, 연두색, 주황색을 활용했으며 어린이·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친근하고 귀여운 디자인으로 설계했다.이와 함께 남구는 자연 친화형 스포츠 클라이밍장, 내년 하반기 개장 목표인 3대가 함께 소통하는 골안골 도시형 캠핑장, 앞산 하늘다리 등 코로나 시대에 맞는 생태·힐링 관광지 개발에 박차를 가해 도심 속 일상 여행지, 야외 레포츠 관광지 남구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김재욱기자

2021-08-18

안방서 즐기는 ‘슬기로운 문화생활’

(재)대구문화재단이 온라인 예술의 창작과 향유 회복을 위한 공공-민간 단위의 다각적인 ‘문화예술 랜선 프로젝트’ 사업을 오는 12월 말까지 추진한다.이 프로젝트는 지역 예술계의 온라인 콘텐츠 창작 및 발표 기회 확대로 미래지향적 예술창작 활동 여건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전용채널인 ‘아츠랜드-Arts Lan:D’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예술 콘텐츠를 소개한다.‘아츠랜드-Arts Lan:D’는 △줌 인 아티스트 △대구 작가 존 △디지털 미술관 △디지털 공연장 등 4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된다.‘줌 인 아티스트’는 공모를 통해 총 60명을 선정해 지역 예술계 현장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와 기획자 등 종사자들의 작품세계를 소개하는 영상 프로필 콘텐츠를 업로드한다. 재단은 직접 영상 촬영 및 편집 지원을 통해 예술인들의 기술적 어려움을 해소할 예정이다.‘대구 작가 존’은 지역 예술 단체와 개인 예술가의 우수 작품 및 참신한 창작 콘텐츠에 대한 영상을 제작 지원한다. 공모를 통해 접수된 72건 중 단체 20팀과 개인 11명이 선정됐다.‘디지털 미술관’은 대구미술관의 기획 전시를 VR 콘텐츠로 제작해 실제 전시장에 방문해 관람하듯 작품에 대한 음성 및 수어 해설 지원뿐만 아니라 전시 관람 동선 또한 자동·수동으로 구현할 계획이다.‘디지털 공연장’은 대구시립예술단, 대구국제오페라페스티벌, 대구컬러풀페스티벌 등 대구 공공부문의 콘텐츠를 영상으로 제작해 대내외에 소개해 ‘공연예술의 도시 대구’의 이미지를 제고할 계획이다.또 재단은 공모를 통해 우수한 콘텐츠를 제작 지원하는 민간 부문의 사업뿐만 아니라,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콘서트하우스, 대구미술관, 대구오페라하우스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 제작과 시립예술단, 대구국제오페라페스티벌, 대구컬러풀페스티벌에 이르기까지 공공 부문의 콘텐츠도 소개할 예정이다.특히, 폐산업시설인 서구 이현비축기지를 문화공간으로 재생시키기 위한 작업의 일환으로 대구문화예술회관과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공동제작하고 있는 ‘비축기지 날아오르다’를 올해 말 전용채널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8-18

‘스마트리퍼브페어’ 엑스코서 개막

대구시와 EXCO가 후원하고 전시전문업체인 (주)이끌림디자인과 (주)이온커뮤니케이션이 주최·주관하는 ‘제1회 스마트리퍼브페어’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대구 엑스코 서관 1층 1홀에서 개최된다.리퍼브 제품이란 제품 외관상 약간의 흠집 혹은 구매자의 단순 변심 등으로 반품된 물건들을 총칭한다. 스마트리퍼브페어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소비시장에서 합리적이고 알뜰한 소비를 추구하는 트렌드에 따라 ‘S급품질, B급가격, 슬기로운 쇼핑생활’이라는 주제로 인테리어, 매트, 생필품, 전자기기, 캠핑, 친환경제품 등 150여개 업체들이 250부스 규모로 참가한다.대구 유통단지 전자관 업체인 삼성디지털프라자 전자관점에서는 제트 청소기, 공기청정기, 김치냉장고를 최대 4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며, 제로페이(모바일 온누리 상품권) 사용 시 10% 추가 할인받을 수 있다. 또 원목가구 인까사에서는 식탁테이블, 쇼파 등을 인터넷 판매가에서 최대 50%의 가격으로 판매하며, 매트 전문 업체 보네브와 늘포잠, 주식회사 자인, 젤리맘(보들매트)과 커피 전문업체 대진에스알, 마스크 제작 업체인 크리미엄, 우산/양산 전문제작업체 우정양산, 식품 판매 업체인 세경상사 등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업체들도 대거 참여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슬기로운 쇼핑생활을 관람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전시회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 (www.smart-refurb.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전등록 시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053-382-9510으로 하면 된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8-18

오늘 창조혁신센터서 그린뉴딜 투자·보증 네트워킹데이 행사

에너지 분야 스타트업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투자 및 보증 지원 상담회인 ‘그린뉴딜 투자·보증 네트워킹데이’가 18일 대구창조혁신센터에서 열린다. 한국가스공사와 대구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추진하는 ‘그린뉴딜 투자·보증 네트워킹데이’는 ‘2021년 그린뉴딜 창업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된 창업기업의 자금조달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2021년 그린뉴딜 창업기업 지원사업’은 그린 에너지 분야 공공기관인 한국가스공사의 ‘KOGAS-Energy형 기술사업화 모델’ 확립을 위해 유망 에너지 창업기업을 발굴·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5월 전국공모를 통해 20개 사를 선정했다. 참여 기업 중 6개 사는 사업장을 대구로 이전했고 예비 창업자로 선정된 2개 사는 신규 창업을 했다. 이에 따른 창업기업의 자금보증 분야는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이, 투자분야는 ‘대성그룹’, ‘대경기술지주’, ‘와이앤아처’ 등이 참여해 기업별 1대1 상담을 진행한다.이번 투자·보증지원 상담을 통해 12월까지는 지원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며, 투자유치를 위한 그린뉴딜 IR데이, 창업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에너지, 기술, 재무 및 경영 등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과 그린뉴딜 세미나 등 기업 수요 맞춤형으로 프로그램을 추가 진행할 예정이다.배춘식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그린 에너지 시대로의 대전환의 시기가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기업에게는 큰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지원기관과 함께 성장 잠재력을 가진 스타트업 발굴을 통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8-17

스타기업 8곳 선정…잠재력·기술력 갖춘 기업 육성

대구지역 신규 스타기업에 (주)AL네트웍스와 (주)솔라라이트 등 8개사가 선정됐다.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 유망 중기업을 중견기업으로 육성하는 ‘스타기업 100 육성사업’에 성장 잠재력을 갖춘 지역 중소기업 8개 사를 신규 스타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이들 8개사는 지난해 기준 평균 매출액은 159억원, 평균 근로자 수 59명,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CAGR)은 15%에 이르며, 산업분야별로는 주력산업 분야 3개 사, 미래 산업분야 5개 사로 미래 먹거리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뽑혔다.대영지에스(주)는 시설원예, 유리온실 분야 국내 점유율 및 기술력 1위 스마트팜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엔지니어링 사업, 농자재 사업, 식물공장 및 도시농업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디에스메탈(주)는 자동차프레스 금형용 및 대형공작기계용 주물 등 이종복합주물기술을 보유한 뿌리소재 전문기업이며, (주)백두에프앤에스는 외식업 및 식재료 유통기업으로 K-Food 시장에 자체브랜드로 국내 및 해외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주)솔라라이트는 태양광과 ESS 솔루션을 개발 및 제조해 친환경에너지 사업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삼성SDI와 계약을 체결해 아시아권에 독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주)에이엘테크는 광섬유 발광형 도로교통 표지판을 제작하는 기업으로 3년 평균매출성장률이 23.5%에 달하는 높은 성장을 하고 있다.(주)올소테크는 정형용 임플란트를 설계 및 제작해 국산화를 선도하고 있는 기술유망기업으로 헬스케어 분야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주)우경정보기술은 딥러닝 기반 CCTV 영상반출 및 암호화 전문기업으로 3년 평균매출성장률이 32.6%에 달하는 높은 성장을 하고 있다.(주)AL네트웍스는 반려동물 용품, 사료 제조 및 유통, 자사 프랜차이즈 매장 운영을 하는 기업으로 벤처투자사로부터 투자를 받는 등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다.스타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체계적인 성장을 위해 성장전략 컨설팅, 사업화 수요 맞춤형 신속지원, R&D 과제발굴 및 기획,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기술닥터 지원 등 산학연관 연계협력체계인 원라운드 테이블 지원체계를 통해 맞춤형-패키지-실시간 지원을 받게 된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1-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