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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수성구, 日 관광객과 랜선 설날 즐기기

대구 수성구가 지난달 28일 설 연휴 기간에 맞춰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메디컬수성과 함께 하는 건강한 랜선 설날 즐기기’ 행사를 열었다. 사진이날 행사는 수성구 모명재 한국전통문화체험관에서 진행됐으며 일본 각지에서 총 80여명의 관광객이 참가해 온라인으로 한국 설 명절을 즐겼다.수성구는 행사에서 모명재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의 체험 코스를 활용한 코너부터 수성구의 웰니스 관광요소를 활용한 재미있는 내용으로 구성해 선보였다.특히 각 의료기관 의료관광 담당자들이 참가한 ‘메디컬수성배 제기차기 대회’에서는 ‘우승팀 맞추기 이벤트’를 실시해 내가 응원하는 팀이 우승할 경우 참가선수뿐 아니라 응원한 일본인 관광객에도 경품을 제공해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 냈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장기화된 코로나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수성구의 한방·의료·전통문화 등 다양한 웰니스 체험을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이 찾고 싶은 매력적인 도시 수성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수성구는 내달부터 2022년도 의료관광 해외 홍보 마케팅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들과 함께 ‘수성구한의사회와 함께 하는 온라인 한방스쿨’을 시작으로 플랫폼 연계 의료관광 홍보 마케팅, 메디컬수성 의료·웰니스 B2B 상담회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한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2-02

영진전문대, 일자리플러스사업 평가 ‘우수’

영진전문대학교는 최근 고용노동부가 시행한 ‘2021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연차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100여곳 대학을 대상으로 △원스톱 진로·취업 지원 인프라 △진로·취업 지원 서비스 △지역 청년 고용지원 서비스 및 청년 체감도 등 모두 3개 영역 18개 지표를 기준으로 이뤄졌다.영진전문대는 지난 2015년 대구지역 전문대 최초로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센터에 선정돼 2020년까지 이 사업이 종료될 때까지 성공적인 사업 운영을 해왔다.2021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에도 대구·경북대학 중 유일하게 운영 기관에 선정됐다.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진로·취업 지원 서비스 대상을 대학 졸업 후 2년 이내의 청년까지로 확대하고, 일자리 발굴 및 매칭, 통합 연계 상담 등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영진전문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체계적인 맞춤형 진로지도 서비스와 대학 특성에 맞는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김수용 영진전문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재학생은 물론 졸업생, 나아가 지역 청년들의 질 높은 진로와 취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진로 설계와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서비스를 확대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2-02

대구, 전기차 충전인프라 확충 속도

대구시가 28일부터 시행되는 친환경자동차법령 개정안에 따라 전기차 이용 편의성 제고를 통한 ‘전기자동차 선도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친환경자동차법령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의무 대상시설 및 설치 비율 확대 △전기차 충전구역 내 불법주차 및 충전방해행위 단속대상 확대 등이다.이에 따라 대구시는 관련 규정을 정비하고 대응체계를 마련해 전기차 이용을 더욱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의무대상 시설 및 설치 비율이 ‘공중이용시설·공영주차장’은 당초 주차면 100면 이상 설치된 시설에서 50면 이상 설치된 시설로 바뀌며, ‘아파트’는 500세대 이상에서 100세대 이상으로 ‘신축시설’의 의무설치비율은 총 주차대수의 5%(현행 1%) 이상으로 확대된다.또한 신축시설에만 적용되던 충전시설 의무설치 대상이 이미 건축된 기축시설까지 확대되고, 총 주차대수의 2% 이상의 주차면에 충전시설을 설치해야 한다.이번 법개정을 통해 전기차 충전구역 내 불법주차 및 충전방해행위에 대한 단속대상도 대폭 확대된다.전기차 충전구역 내 불법주차 및 충전방해행위에 대한 과태료 부과 대상 시설은 당초 주차면 100면 이상의 공공건물, 공중이용시설과 공영주차장에 설치된 충전구역만 단속대상이었지만, 28일부터는 모든 충전구역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시는 개정된 법령에 따라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공공시설에 대한 충전인프라 구축을 확대해 증가하는 전기차 이용자들의 충전 불편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언제 어디서나 전기차 충전에 불편함이 없도록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힘써, 전기자동차 선도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1-27

“도시철도 무임 손실 국비 지원해 주오”

대구도시철도공사를 비롯한 전국 6개 도시철도 운영기관장들이 국민의힘 대선후보 캠프를 방문해 무임손실 국비지원을 요청했다.27일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서울·부산 도시철도 운영기관장과 함께 국민의힘 대선캠프를 방문해 전국 6개 도시철도 운영기관 노사대표자 공동명의의 ‘무임수송손실 국비보전 정책건의문’을 전달했다.앞서 지난 25일에는 부산시의회에서 전국 6개 운영기관 노사대표자들이 모여 ‘도시철도 무임손실 국비지원 촉구 및 정책건의문 결의’를 골자로 한 전국도시철도 운영기관 노사공동협의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날 채택된 도시철도 무임손실 국비보전 정책건의문을 이번에 서울·부산·대구 운영기관장이 대표로 국민의힘 대선캠프에 공식 전달하게 된 것.대구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전국 도시철도의 연간 무임손실액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기준6천230억원으로, 2016년 5천362억원보다 868억원 증가하는 등 고령화에 따라 더불어 증가하는 양상이다. 이럼에도 수년간 동결된 요금으로 도시철도 운영기관의 재정부담은 가중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전동차 등 노후시설에 대한 재투자도 부담스러운 상황이다.이에 전국 6개 도시철도 운영기관 노사대표자들은 2020년 6월부터 무임수송손실 및 노후시설 개선에 대한 국비지원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이와 관련 국회에서는 2021년 예산에 도시철도 전동차 교체비용 1천132억원을 국비지원 했고, 올해에는 전동차내 CCTV 설치 예산 227억원을 편성했다.대구도시철도공사 홍승활 사장은 “보편적 교통복지제도인 무임수송에 대한 손실액을 코레일과 마찬가지로 국가로부터 지원을 받는 것이 마땅하다”며 “현재 국비지원을 위한 도시철도법 개정안이 국회 국토위에 계류 중이며, 정부의 협조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1-27

K-2 이전, 24만여 세대 고도제한 해제

K-2 군공항 이전에 따라 대구 동구 등 대구지역 114㎢에서 고도제한이 해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50여년 동안 소음피해와 고도제한으로 개발에서 소외됐던 24만여 세대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기회는 물론 대구시 발전의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26일 대구시에 따르면 현재 K2군공항은 고도를 제한하는 비행안전구역을 제1구역에서 제6구역으로 설정해 놓고 있다. 이는 대구시 면적 883.5㎢의 13%에 달한다.제1구역은 K-2 군공항의 활주로이고, 전투기 이착륙지역인 제2·3구역(검단 일반산단·안심지역, 칠곡지역·경산 일원)은 3층∼50층, 활주로 남북방향에 바로 인접한 제4구역(동촌지역 일원)은 7층∼12층, 비행안전을 위해 설정된 제5구역(공항교∼효목네거리∼동대구IC, 방촌·복현·만촌지역)과 제6구역(동서변택지∼범어네거리∼율하택지)은 12층∼50층 정도로 건축물 높이가 제한돼 주거용 건축물의 95% 정도가 5층 미만으로 형성돼 있다.특히 15층 이하로 층수 규제를 받는 지역은 약 6만여 세대가 거주하는 약 30㎢이다. 이 중 제2구역 일부지역과 제4구역 및 제5구역의 층수제한 없는 제2종 일반주거지역, 제3종 일반주거지역, 준주거지역, 상업지역의 면적은 약 6㎢이다.이들 지역은 공항이 옮겨가고 난 이후 고도제한이 사라져 용적률이 높아지면서 고층화가 가능해지는 등 개발이 자유롭게 된다.가장 큰 변화가 예상되는 지역은 활주로 남측 저층주택지로 형성된 준주거지역 1.3㎢다. 해제 이후 인구수와 세대수는 현재보다 2배 내외, 용적률은 220% 이상 증가하고, 약 30층 수준으로 고층화가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고도제한이 해제될 경우 도시기능 수행이 원활한 주거·상업·공업지역 약 38㎢가 높이제한 없이 현재의 용도지역상 용적률에 따라 개발이 가능하게 되며, 여기에 K-2 종전부지 6.9㎢를 포함하면 전체면적 약 44.9㎢의 지역에서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또 K-2 군공항 이전에 따른 대구 스카이시티 건설로 형성되는 문화·예술 공간과 공원, 도로, 철도 등 새롭게 설치되는 기반시설 공유로 생활여건은 지금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대구시는 K2 군공항 이전과 연계해 1구역의 대구 스카이시티와 주변지역을 대구시 혁신성장의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비행안전구역의 지역별 특성별 관리방향을 수립할 계획이다.우선 K-2 종전부지와 동대구역 일대 등을 중심기능 형성지역으로 설정해 핵심 중심지 역할을 부여하고, 칠곡·안심·율하택지 및 금호워터폴리스 등은 계획적 개발지역으로 설정해 주변환경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한다.K-2 종전부지 연접지역은 고도제한 해제 이후 가장 큰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체계적인 관리지역으로 설정해 K-2 종전부지 개발계획과의 연계를 통한 종합적인 관리방향을 마련한다. 이 외에 금호강, 팔공산 등 자연환경 인근 지역은 경관형성 관리지역으로 설정해 자연 친화형으로 관리할 방침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은 “K-2 군공항 이전으로 대구시는 고도제한과 소음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워지는 도시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대구 시민 누구나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1-26

청년 희망사다리사업, 1천576억 투입

대구시가 올해 1천576억원을 투입해 ‘대구형 청년보장제’ 72개 사업을 추진한다. 대구 청년들의 생애이행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일자리·주거·교육·복지문화·참여권리 등 청년의 삶 전반을 지원하는 희망사다리 역할을 하기 위해서다.이에 대구시는 26일 오후 시청별관 대강당에서 대구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열고 2022년 대구시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올해는 지난해 대비 237억원을 증액한 72개 사업을 수행한다. 일자리분야는 물론 청년주거비 부담완화로 인한 생활 안정과 청년 주도성 강화를 통한 미래설계 지원에 집중했다.신규사업으로는 지난해 9월에 발표한 청년주거안정패키지 8개 사업에 449억원을 투입하며, 저소득 청년의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청년내일저축계좌(19억원), 청년마음 건강사업(3억8천만원), 청년금융교육 및 부채상담사업(1억원) 등을 추진한다.또 대구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혁신활동을 지원하는 대구청년 꿈꾸는대로 응원펀딩사업(10억원), 청년일자리 관련 프로젝트를 발굴해서 지원하는 청년스스로 프로젝트(3억원), 구직단념 청년의 사회진입을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청년도전지원사업(6억원) 등도 시행한다.이와 함께 출향 청년들의 지역 유입을 촉진하는 청년귀환채널 구축사업(4억원), 대구 전입 대학재학생의 정착지원금을 지원하는 대학생 정착지원금(30억원), 청년들이 대구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역을 탐사하고 콘텐츠를 개발하는 청년대구학교(2억원) 등 청년의 지역유입과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김동우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대구시가 타도시에 비해 일찍이 다양한 청년정책을 시행해 오고 있지만, 아직도 체감도는 낮은 것 같다”며 “청년정책을 더 키우고, 청년의 삶 관점에서 정책들을 연계해 우리 청년들이 지역에서 자부심을 가지고 희망찬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1-26

대구시 수성구, 보육 1번지로 거듭난다

대구시 국공립 확충 보육비율 1위인 수성구가 다양한 보육 지원정책 추진에 나선다.26일 수성구는 올해 아이들 간식비 지원부터 보육교직원 처우까지 어린이집 현장에서 필요한 사항들을 적극 반영한다고 밝혔다.먼저 질 좋은 친환경 먹거리 제공을 위해 급간식비를 지원하는 동시에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 제공이 될 수 있도록 조리원 인건비를 정부미지원 어린이집 전체로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또 보육교사의 사기진작 및 직업행복감을 높이고자 같은 어린이집에서 3년 이상 근속하는 보육교사에게 수당을 지급하고, 보육 교직원 연수비 지원을 통해 교사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등 처우개선에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다.코로나19 장기화, 재원 아동 감소, 임대료 상승 등으로 운영난을 겪고 있는 어린이집을 살리기 위한 구비도 추가 확보했다. 대구시 최초로 정부미지원(민간·가정·협동) 어린이집 전체시설에 운영비(월 10만원)를 추가 지원해 아이, 부모, 교사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상황에서도 안전한 보육을 위해 애쓰고 있는 교사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보육 확충 및 어린이집 운영 지원을 통해 함께하는 보육 1번지,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 수성구가 되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1-26

설 연휴 특별 수송 대책 비상대기열차 6대 준비

대구도시철도공사가 설 연휴를 맞아 귀성객과 시민들의 교통편의 및 안전운행 확보를 위해 도시철도 특별수송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공사는 오는 1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5일간 비상상황을 대비해 1·2·3호선 각 호선별로 2대씩, 총 6대의 비상대기 열차를 준비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한다.또한, 설 연휴 전·후 전문 방역업체를 통해 역사 및 전동차를 특별 방역소독하고, 에스컬레이터 손잡이와 발매기 등 고객 접촉이 잦은 시설물에 대해서도 일 2회 이상 수시 소독하는 등 시민들이 안전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특히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에서 맞이하는 설 연휴인 만큼 6개 주요 관문역과 혼잡역에 승객자가 발열측정기 3대(동대구역, 반월당역, 서부정류장역 각 1대), 비대면 손소독 발열 체크기 8대(아양교역 2대, 계명대역 4대, 만평역 2대)를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연휴 전날인 28일에는 오후 3시부터 귀성객이 많은 1호선 동대구역, 2호선 청라언덕역, 3호선 명덕역에서 귀성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KF94 마스크, 손소독 티슈, 장바구니 등 기념품 2천개를 배부해 코로나 확산 방지와 도시철도 이용 홍보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대구도시철도공사 홍승활 사장은 “설 연휴 기간 대구를 방문하는 귀성객과 시민들 모두가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시철도 안전수송 및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1-26

‘대구 AI 스쿨’ 추진… 개발자 등 120명 선발

대구시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미래 신기술 AI 디지털 인재 양성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구 AI 스쿨’을 추진한다.‘대구 AI 스쿨’은 지난해 1기 과정을 개설·운영해 78명이 수료, 38명은 일찌감치 지역 AI·IT 기업 취업에 성공한 바 있다.올해는 지난해보다 참여 규모를 120명으로 대폭 늘렸고, 교육 과정도 ‘AI 서비스 개발자’, ‘AI 초급 개발자’ 외 ‘AI 프로덕트 마케터’ 교육과정을 신설해 기업 수요를 보다 구체적으로 반영했다.‘AI 서비스 개발자 과정’과 ‘AI 초급 개발자 과정’은 AI 전문기업 등과 연계해 AI 기초 교육(파이썬, 머신러닝 등), 심화 교육(데이터 처리, 신경망 등), 프론트엔드 기술 교육(HTML, CSS, Javascript 등)을 제공해 AI 엔지니어로 취업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AI 프로덕트 마케터 과정’은 앱 서비스 기업 등과 연계해 AI 기초교육 및 디지털 마케팅 기술 교육(마케팅 방법론, 검색엔진 최적화 방법론 등)을 제공해 디지털 프로덕트 마케터로 취업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교육은 기술이론 교육 4개월과 직무 관련 프로젝트 수행 2개월 총 6개월(720시간)간 진행된다. 교육 후에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IT 기업과 청년의 일자리 매칭데이(Job Fair), 온라인 커리어 데모데이, 디지털 이력서 작성 컨설팅 등 다양한 취업 성공 패키지 프로그램을 지원한다.참여 청년에게는 마이크로소프트 굿즈와 Microsoft365 유료 개인계정을 무료로 지급한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국제공인자격증 취득을 위한 특강을 제공하고 응시료도 지원한다. 매달 교육시간 90% 이상을 이수하고, 학습평가를 통과한 청년에게는 교육훈련지원금 월 50만원을 지원한다.참여자격은 AI·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대구 거주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으로, 2월 중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AI 서비스 개발자 과정 60명, AI 초급 개발자 과정 40명, AI 프로덕트 마케터 과정 20명 등 최종 120명을 선발해 3월부터 교육에 들어간다.신청은 2월 3일부터 16일까지 누리집(http://www.aischoolkorea.org)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고, 사업 참여와 관련된 보다 상세한 내용은 1월 28일부터 누리집(http://www.aischoolkorea.org), 대구시·대구테크노파크 누리집에 게시되는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1-25

인사권 독립 첫 인사 마무리

대구시의회(의장 장상수)가 의회 인사권 독립에 따른 첫 인사를 25일자로 단행했다.시의회는 이날 오전 5급(팀장급) 이하 26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하며 지난 13일 자 간부급 인사에 이어 ‘인사권 독립’에 따른 첫 정기인사를 마무리했다.이번 인사는 올해 1월 13일자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및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등을 골자로 한 개정 ‘지방자치법’이 시행됨에 따른 것으로, 먼저 의원 의정활동 지원을 위해 도입되는 정책지원관은 역량·경력 등을 고려해 우수 직원을 선발했다.이들은 의원 근접 지원이 용이한 전문위원실에 배치했으며, 문화복지위원회에는 전담팀을 신설해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정책지원관은 관련 법령에 따라 의원 정수의 1/2 범위에서 올해 7명, 내년 8명 등 총 15명이 배치된다.인사권 독립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인력구조 재편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직원 개인과 부서의 희망을 함께 반영한 ‘드래프트(Draft) 방식’의 인사를 처음으로 도입해 희망 부서를 조사한 후 부서장이 함께 일할 직원을 직접 선발하도록 해 조직 경쟁력과 결속력을 높였다.이와 함께 오는 2월 10일자로 임기가 만료된 입법담당관(4급 일반임기제, 개방형직위)에는 장찬호(55) 담당관을 재임용했다. 장 담당관은 풍부한 실무 경력을 바탕으로 입법정책 분야의 안정성과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장상수 의장은 “인사권 독립으로 강한 의회로 거듭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고, 이를 실현시켜 나갈 역사적 사명이 지금의 의회인들에게 있다”며 “시정 견제의 역할은 물론 민의를 충실히 구현하는 정책의회로 도약하는데 각자의 역량과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1-25

달성 ‘사랑의 온도탑’ 146℃ 후끈… 역대 최고

코로나19로 전국적으로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대구 달성군 사랑의 온도탑이 146℃를 기록 중이다.25일 달성군에 따르면 ‘희망2022 나눔 캠페인’ 기간 동안 모금된 금품은 지난 24일 기준 8억500만원을 기록해 당초 목표액인 5억5천만원을 초과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모금액보다 1억여원이 증가한 사상 최대 모금액이다.현재 두 달간 모인 성금 4억6천500만원 및 성품 3억4천만원은 코로나19 피해 주민과 독거노인, 저소득 장애인 및 한부모 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된 상황이다.나눔캠페인 기간 동안 이수페타시스, (주)엘엔에프, 한국KPS대구전력지사, 대동금속주식회사, 참조은정보통신, (주)지이테크, (주)다물환경, (주)나이스테크 등의 기업과 논공읍·다사읍·옥포읍·가창면·하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생활개선회달성군연합회, 논공읍이장협의회 등의 기관·사회단체 등도 기부행렬에 참여해 사랑의 온도를 높이는데 힘을 보탰다.모금액의 주요 사용처는 저소득층 가족여행 지원, 치과진료비 지원, 따뜻한 명절보내기, 영유아 기저귀 지원, 높이뛰기 희망운동화 지원 등 달성군청과 달성복지재단,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약한 달성군 행복복지사업에 사용되고 있다.이러한 모금활동에는 달성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착착착착 사업’의 효과가 크다. 이 사업은 정기적으로 나눔 기부를 하는 가게·기업·가정·일터·단체 등이 가입하는 것으로 이달 기준 188곳이 가입돼 있다. 또 정기적으로 일정금액이상 기부를 하는 조건으로 가입이 되는 사업이기에 복지사업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중요한 원천이 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이장협의회 등 착한단체들의 가입이 증가해 나눔에 동참한 바 있다.더불어 달성군 공무원들도 해마다 280명이 넘는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기부문화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30여만원 증가한 2천767만원을 기부해 처음 시행된 2010년부터 현재까지 12년간 2억5천829만원에 달하는 금액을 기부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1-25

대구 표준지 공시지가 10.56% 올랐다

대구시 표준지공시지가 평균 10.56% 상승했다. 24일 대구시에 따르면 표준지 1만3천717필지의 공시지가 평균 상승률이 이같이 나타났다.표준지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장관이 조사·평가해 공시한 표준지의 단위면적당(㎡) 적정가격으로, 토지에 대한 감정평가의 기준과 개별공시지가 등 각종 행정목적을 위한 지가산정의 기준으로 활용된다.이번에 공시된 대구시 표준지공시지가는 용도지역별 표준지 분포 개선 및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가격결정을 위해 전년 대비 274필지가 증가했다.지역별로는 수성구가 12.33%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상승요인으로는 연호 공공주택지구 사업 진행으로 인해 인근 연호동, 이천동 일대의 개발가능성과 만촌동, 범어동 등 도심지역의 공동주택 재건축사업 예정으로 단독주택 용지가 꾸준히 상승한 것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남구가 두 번째로 높은 11.04% 상승했으며, 신천 인근과 역세권을 중심으로 재개발 및 재건축사업이 활발히 진행돼 주택에 대한 수요 증대로 인해 주택가격 수준이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 표준지 최고 지가는 중구 동성로2가 162번지의 법무사회관으로 단위면적당(㎡) 4천220만원이며, 최저 지가는 달성군 가창면 정대리 산129번지로 단위면적당(㎡) 395원이었다.표준지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http://www.realtyprice.kr) 또는 해당 토지소재지의 시, 구·군 토지정보과에서 1월 25일부터 2월 23일까지 열람할 수 있으며, 표준지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자는 서면(우편) 또는 인터넷(국토교통부 홈페이지)으로 같은 기간에 국토교통부장관에게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국토교통부는 2월 23일까지 접수된 이의신청에 대해서 조사·평가한 다음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 17일 표준지공시지가를 조정 공시할 예정이다.권오환 대구시 도시재창조국장은 “이번에 공시된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국세 또는 지방세 부과의 기준으로 활용되는 개별공시지가를 4월 29일 결정·공시할 예정이며, 정확한 토지특성 조사를 통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공시가격 결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22-01-25

대구 간송미술관 25일 첫 삽 뜬다

민족 문화유산의 보고(寶庫)인 간송미술관의 국내 유일한 상설전시장인 대구간송미술관이 25일 첫 삽을 뜬다. 준공은 2023년 7월이 목표다. 대구간송미술관은 지난 2020년 3월 국제설계공모에서 연세대학교 최문규 교수팀이 국내·외 유명건축가를 제치고 당선됐다.국·시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400억 원을 투입하는 대구간송미술관은 국내 유일한 상설전시장으로서 부지면적 2만4천73㎡, 건축연면적 7천98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 미디어아트실, 수장고, 보존처리실, 카페 등 최상의 공간을 갖춘 미술관으로 조성된다.또 2023년 7월 준공하면 대구간송미술관은 간송재단의 민간위탁을 위해 지난 17일 대구시민간위탁운영위원회에 이어 다음 달 대구시의회에 민간위탁동의안이 통과되면 이르면 3월쯤 민간위탁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미술관 개관 준비에 돌입하게 된다.내년 7월 미술관 준공 후 시범 운영을 거쳐 2023년 12월쯤 간송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국·보물 약 40여 점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가칭)간송 국·보물展’을 개관전시로 선보일 예정이다.지난 2017년 대구경북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대구간송미술관이 건립될 경우 연간 관람객은 45만명 정도로 추정되며, 생산유발효과 1천124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428억 원, 취업유발효과 714명으로 분석돼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권 기회의 확대 제공뿐만 아니라, 외래방문객 유입과 침체된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간송미술관을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 랜드마크로 건설해 건축물 자체를 지역 명소화하고, 국보급 문화재의 상설전시로 시민들에게 국내 최고 수준의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인접한 대구미술관과 연계한 고전과 근·현대를 아우르는 시각예술 클러스터를 구축해 지역 문화산업 발전의 마중물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1-24

지역업체 정비사업 용적률 인센티브 확대

대구시가 지역건설업체 수주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용적률 인센티브를 최대 43%까지 확대한다. 앞서 지난해 12월 30일자로 대구시는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에서 지역업체 참여 시 최대 23%까지 용적률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2030년 대구광역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용역’을 고시했다. 이는 지역건설업체의 수주 확대를 통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라는 판단에서 비롯됐다.그러나 야심차게 마련했던 지역업체 인센티브는 실제로는 막강한 자본력을 앞세운 외지업체의 파상공세에 밀려 효과를 보지 못했다.이에 대구시는 최근 지역건설업계와 논의를 통해 정비기본계획 수립과정에서 지역업계의 목소리를 반영한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코자 지역업체의 주택건설 참여 확대 등을 포함한 정비사업 용적률 인센티브 개편안을 이번 계획에 반영했다. 정비기본계획에는 지역업체 인센티브를 확대해 지역업체 참여에 따른 용적률 인센티브를 기존 최고 23%에서 더 늘렸다. 즉 녹색건축 인증·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지능형 건축물 인증 시 일정 기준 이상 등급을 확보하고, 소형주택을 건립할 경우 최대 43%까지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됐다.또 지역건설업체가 최소 5%만 참여해도 5% 용적률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업체 참여 문턱도 낮췄다.권오환 대구시 도시재창조국장은 “이번 용적률 인센티브 계획이 지역업체의 수주 확대를 위한 밑바탕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1-24

건설현장 재난 안전관리 플랫폼 준비 ‘착착’

대구도시공사(사장 이종덕)가 건설 현장의 중대 재해 예방과 재난 안전관리 수준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현장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 스마트 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4일 밝혔다.전국 지방개발공사 중에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을 가장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대구도시공사는 건설 현장에도 고도의 스마트기술을 접목하기 위해 지난해 스마트 재난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1년간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획득하는 등 재난 안전관리 수준을 향상시켰다.최근에는 금호워터폴리스 산업단지 조성공사 현장에 스마트 안전장비와 관제시스템을 시범 도입했다.현장 입구에 설치된 지능형 CCTV를 통해 안전모 미착용자를 선별하고 건설기계가 위험 범위로 접근할 경우 현장 작업자의 안전모에 부착된 장비가 현장 작업자와 건설기계 운전자에게 경고 알람을 보내 안전사고에 대비토록 했다. 붕괴 위험지역에 부착된 센서는 위험신호를 주변으로 전파해 사고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며, 현장 상황에 대한 정보는 현장사무실 관제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등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현재 대구도시공사는 스마트 안전장비 체험홍보관을 통해 현장 근로자들이 스마트 안전장비에 대해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교육 중이며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공사가 관리하는 모든 건설 현장에 스마트 안전장비 및 관리시설을 도입할 예정이다. /김영태기자

2022-01-24

전국 첫 인공지능 사고 예방경보 시스템 운영

대구 달성군시설관리공단(공단)이 전국 최초로 혁신기술이 융합된 안전사고 예방경보 시스템으로 야외 강변시설 안전망을 구축해 시범운영 중이다. 이 시스템은 인공지능(AI) 객체 인식과 추적 및 분석, 위험경보를 통해 사고 발생 시 골든타임을 지켜내는 혁신 솔루션이다. 예를 들어 지나가던 행인이 설정된 위험 경계선을 넘어서거나 강변 물속으로 입수하는 것이 포착되면, 인공지능 컴퓨터를 통해 현장 경고 알림과 동시에 구출 요원이 긴급 출동하게 된다. 공단은 혁신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폴을 개발하는 전문기업 (주)케이아이오티(대표 이재준)와의 공동협력을 통해 지역 관광지 및 휴양시설에 테스트베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공공 혁신 디바이스 개발 및 실증 사업, 수요자 제안형 사업 등 정부가 추진하는 공모사업과 연계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이와 함께 시스템 구축을 통해 사회적 안전 해결이라는 혁신수요 해소와 동시에 시설 이용 신뢰도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강순환 이사장은 “공단은 혁신기술이 융합된 공공서비스의 구현 및 제공을 통해 혁신성장을 선도하고, 지역 내 혁신기업 육성과 지원으로 지역상생 발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1-24

“소외되는 이 없는 따뜻한 설 되기를”

대구시가 설 연휴 기간인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복지상황반을 편성·운영한다.이는 공공·민간자원 연계로 취약계층 지원을 더욱 두텁게 함으로써 설을 맞아 소외되는 사람이 없는 따뜻한 명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먼저 대구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저소득 주민, 노숙인, 쪽방생활인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 1만1천937명에게 위문금 및 위문품 총 5억7천여만원을 지원한다.DGB 사회공헌재단은 저소득 소외계층 1천600명에게 온누리 상품권 8천만원을, 한국부동산원은 사회복지시설 186곳에 백미 2억1천여만원 어치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지원한다.또 푸드마켓·사회복지관(11곳)을 통해 생필품을 지원하는 ‘달구벌 키다리 나눔점빵’을 운영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기존 복지 미수혜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해 희망가족돌봄 지원금 10억 원을 지원한다.이와 함께 독거노인, 노숙인 등 취약계층의 결식을 방지하기 위해 7곳에서 무료급식을, 독거노인 2천650여명에게 도시락·밑반찬 등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종합상황반, 긴급돌봄상황반, 성묘상황반 등 3개의 복지상황반을 운영해 연휴기간 중 복지관련 민원 안내 및 조치, 코로나19로 돌봄서비스 공백 발생 시 긴급돌봄서비스 제공, 성묘객 방역수칙 준수안내 등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한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올해 설에도 코로나19 장기화로 누구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는 취약계층과 시설 생활인들에게 공동체의 사랑과 온정이 닿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을 당부드린다”며 “대구시도 취약계층의 복지 사각지대 예방과 생계 위기극복을 위해 보다 더 촘촘한 지원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1-23

설 연휴기간, 온·오프 문화행사 ‘풍성’

이번 설 연휴 기간 대구시가 공연, 전시, 체험 등 총 53개의 대면 및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대면 프로그램으로는 먼저 퓨전국악부터 클래식·무용 등을 함께 선보이는 공연인 ‘대구문화예술회관 설맞이 공연’과 대구콘서트하우스 ‘설 영상음악회’가 2월 2일에 열리고, 생활문화 동호회인들의 ‘설맞이 시민 버스킹 공연’은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범어아트랩 지하철역사 무대에서 선보인다.전시분야에는 대구미술관이 ‘나를 만나는 계절’, ‘모던라이프’ 등을 운영하고, 국립대구박물관에서는 ‘한국의 허리띠 끈과 띠’를, 방짜유기박물관에서는 ‘찬란한 빛의 손길 황금문화재 사진전’을 2월 1일 설날을 제외한 나머지 연휴기간동안 문을 열어 시민들을 맞이한다.1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대구스타디움에서는 ‘2022 설맞이 전통스포츠 놀이터’를 운영해 가족들과 함께 투호, 활쏘기, 비석치기 등 우리 전통스포츠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시민들이 더욱 즐겁게 대구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내추럴대구 스탬프 투어’ 앱을 이용해 대구 생태관광지에 방문 후 인증샷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무선 이어폰도 증정할 계획이다.비대면 프로그램으로는 ‘2022 DIMF 설연휴 특집상영회’를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딤프유튜브채널’에 공개해 ‘투란도트’, ‘뮤지컬스타 콘서트’, ‘딤프 더콘서트’ 등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 대구미술관은 온라인 VR전시회로 제21회 이인성미술상 수상자인 강요배작가의 ‘강요배: 카네이션-마음이 몸이 될 때’와 국내외 작가 8명의 작품을 소개하고 예술의 본질적 의미를 조명하는 ‘대구포럼-시를 위한놀이터’ 등을 함께 운영한다.또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2만원 상당의 치킨쿠폰을 증정하는 ‘대구관광지 사진 이름 맞추기’ 등 풍성한 이벤트도 온라인으로 선보일 예정이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1-23

공공건설공사 지역업체 참여 확대

대구시가 올해 대형공공건설사업에 지역업체 참여를 확대시키고자 지역제한 입찰 및 지역의무 공동도급 우선 시행 등을 추진한다.대구시는 지난 21일 시청별관 대회의실에서 ‘2022년도 대형공공건설공사 발주계획 설명회’를 열고 지역 내 공사비 100억원 이상 대형공공건설공사 발주계획 공유 등 공공건설공사의 지역업체 참여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대구시를 비롯한 구·군 공사·공단, 교육청 등이 추진 중인 대형 공공건설공사의 발주부서장들과 지역 건설협회, 전문건설협회, 기계설비건설협회 관계자들이 한자리 모여 예정 공사비 100억원 이상 지역 대형공공건설공사 발주계획 현황을 지역 건설업계와 공유했다.올해 대구지역 공공기관에서 발주 예정인 100억원 이상 대형공공건설공사는 조야∼동명 광역도로 건설, 대구대공원 조성공사 등 총 38개 사업이며, 이 가운데 500억원 이상 대형공공건설공사는 5개 사업이다.설명회에서 대구시는 지역건설업체의 수주확대 지원을 위해 공공건설공사에 대해 지역제한 입찰 및 지역의무 공동도급 우선적 시행, 공구분할 검토 등 지역업체 보호방안 협의의무 이행, 지역업체 하도급률 제고조치 시행 강화 등 대구시 시책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발주부서에 요청했다.건설협회에서는 최근 대구지역 민간건설부문이 코로나19의 장기화, 건설자재 가격 급등, 미분양 증가 등으로 가중되고 있는 어려움을 호소하고 지역에서 발주하는 1천억원 이상 대형 공공건설공사는 공구분할을 통해 지역 건설업체가 최대한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주길 건의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1-23

물 정전분무기술 개발 상시방역 체제로

대구시,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기계연구원(KIMM), (주)THN이 물 정전분무 기술 개발에 힘을 모은다.대구시는 24일 오후 KAIST 등과 ‘물 정전분무 기술 활용 대중이용시설 방역을 위한 인체 무해 향균·항바이러스 기능의 공기정화 시스템 개발·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KAIST는 지난 2016년부터 ‘MEMS(초소형기전시스템) 기반 물 정전분무기술’ 개발을 시작해 개발 책임자인 정지훈 박사와 함께 지난해 10월 성능 및 안전성 검증 등을 확인하며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했다. 이는 일본 파나소닉과 미국 하버드대학에서 공동 개발한 경쟁제품 대비 기능과 효과가 단연 좋았으며, 국내·외 학술지를 통해 우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협약에 따라 KAIST는 기술 고도화 및 성능 향상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에어로졸 기술을 보유한 한국기계연구원과 협업한다. 기류해석 및 감염원 확산 예측기술, 향균 공조시스템을 물 정전분무 기술과 융합해 효과적인 상시 방역 시스템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주)THN은 상시 방역을 위한 제어시스템 개발과 실증을, 국내 유일의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육성지역인 대구시는 시스템 실증을 위한 테스트베드 제공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