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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임기 동안 시정 동반자로 의회와 적극 소통”

홍준표 대구시장이 4일 대구시의회의 집행부 감시와 견제기능 강조 입장에 ‘을’의 입장으로 화답했다.홍 시장은 4일 9대 대구시의회 전반기 의장단 선출이 완료된 뒤 시의회 개원 기념 다과회에서 시의원들과 만나 “정치 활동 대부분을 ‘갑’의 입장에서 하다가 또다시 ‘을’의 입장이 됐다. “잘 모시겠다”고 말했다.다과회에 앞서 열린 개원식에서도 홍 시장은 “임기 동안 시정의 동반자로서 의회와 적극적인 소통을 하겠다”면서 “의회와 집행부의 상호 견제와 균형, 협력 속에서 새로운 변화와 혁신의 희망을 반드시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홍 시장이 언급한 ‘을’의 입장으로 화답한 것은 제9대 대구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이만규 의장이 의장단 선거 후 가진 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집행부의 독단적인 행정에 대한 철저한 감시와 견제를 강조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이 자리에서 이 의장은 “홍준표 시장이 첫 과제로 내세운 공공기관 통·폐합 정책은 충분한 논의가 선행돼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며 “전체적으로 잘하고 있는 독립적인 기관을 현재 상황만 보고 통·폐합하는 것은 독선이 될 수 있다. 그에 맞는 감시와 견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인수위원회에서 충분한 검토를 거쳤겠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 문제를 찾아보겠다는 의미”라며 “원 구성이 완료되면 의장단과 상의해 대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날 대구시의회의 시 집행부의 ‘감시와 견제 기능’ 강화에 홍 시장의 ‘을’의 입장 화답으로 대구시와 시의회의 첫 출발은 무난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하지만, 일각에서는 시와 집행부의 ‘허니문’ 기간이 오래 이어질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과 함께 대구시의회의 견제 기능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이라는 우려도 흘러나오고 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7-04

‘메디 엑스포’ 역대 최대 성과 내고 폐막

지난 7월 1일~3일까지 엑스코에서 열린 ‘2022 메디엑스포 코리아’가 역대 최대 비지니스 실적을 기록하며 상황리에 폐막했다.‘대한민국건강의료산업전’, ‘KOAMEX’, ‘대구국제의료관광전’, ‘대구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 ‘대한민국한방엑스포’가 동시에 열린 행사에는 총 393개 사 989개 부스에 보건의료인 포함 총 3만1천200명이 방문했고 다녀간 가운데 수출상담회, 병원구매상담회 등 비즈니스 측면에서도 2천200만 달러의 계약을 추진했다.한국무역협회가 처음으로 공동주관한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에는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페루, 사우디아라비아 등 24개국 84개 사가 참여해 수출상담액 6천250만 달러를 기록했고 23개(4개 상급병원 포함) 병의원 구매담당자와 의료진이 참여한 구매상담회에서는 145건의 상담을 성사시켰다.전시회 공식 후원사인 씨젠의료재단은 이동형 코로나 검사실 ‘씨젠 모바일 랩(Seegene Mobile Lab)’을 선보였고 병의원급 전자차트 ‘씨차트(SeeChart)’는 최신 IT기술을 접목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여 의료인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대한방사선사협회 학술대회에는 영상진단기 글로벌 TOP 기업인 지멘스헬시니어스, 디지털 X-ray 국내 1위 기업인 DK메티컬, 산과 초음파 세계 2위 기업인 삼성메디슨, X-ray분야 세계판매량 1위 기업인 디알젬이 참여해 국내외 기업 간 영상장비분야 첨단기술의 각축전이 펼쳐지기도 했다.또 첨단의료기기전(KOAMEX)을 신규 런칭해 스마트 의료·헬스케어관을 조성하는 등 차세대 의료기술과 첨단의료산업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이밖에 의사회와 약사회의 시민건강강좌와 치과의사회와 치위생사회의 구강보건교육관 운영, 간호사회의 콜레스테롤 검사, 대구한의대학교부속한방병원과 창한방병원은 한의약 무료진료를 운영하는 등 신규 행사들이 더해져 보건의료산업 전문전시회로 한 단계 도약했다.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파워풀 대구를 슬로건으로 새롭게 출범한 메디시티 대구는 글로벌 헬스케어 의료산업 육성을 중장기 비전으로 삼아 디지털 전환을 위한 혁신 역량을 확충하고 기업의 혁신적 비즈니스 강화로 민간 협력과 투자 활성화를 이루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22-07-04

‘투기과열·조정지구’ 해제 약발? 대구 주택 구매심리 회복세 조짐

대구 수성구가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되고 나머지 지역이 조정지구에서 빠지면서 부동산 시장에 구매 심리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해제가 발표된 지난달 30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한 ‘시지삼정그린코아포레스트’에 오픈 후 4일간 8천여 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아 주말 내내 북적였다. 홈페이지 접속자 수는 4일간 2만여 명을 넘겼다고 밝혔다.또 대규모 조직 분양을 해왔던 동구 효목동의 푸르지오 브리센트는 발표 전부터 조정지역이 해제되면 계약하겠다는 예약자 26가구를 포함 예약금 1천만원을 내고 동호수를 지정하는 건수가 72가구로 급증했으며 오는 5일부터 정식 계약 체결에 돌입하게 됐다.이어 중구 대봉동의 대봉서한이다음의 경우도 발표당일 3가구를 비롯한 지난 주말까지 총 10가구가 분양되는 등 국토부의 조정지역 해제 수혜를 누리고 있는 상황이다.여기에다 역세권인 대구 동구 신암동 화성파크드림이 전국에서 검색량 1위를 기록했고 주말 내내 범어자이와 시지삼정그린코아포레스트 등이 전국 검색량 상위권에 든 것으로 분석됐다.이에 따라 그동안 정체되었던 대구지역 미분양 아파트가 일부 단지를 중심으로 판매가 늘어나고 전국 부동산 실거래가 사이트인 호갱노노( hogangnono.com )에서도 대구 지역의 아파트 검색량이 증가하는 등 비규제 지역이 된 대구 부동산시장이 전국적인 관심 지역이 되고 있다. 이는 그동안 영업과정에서 조정대상지역의 규제 때문에 구매를 미뤘던 실수요자들이 해제가 된 후에 구매를 결심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관계자 설명이다.오는 4일부터 청약을 받는 시지삼정그린코아포레스트와 범어 자이의 청약결과가 어떻게 나올지에 따라 올 하반기 대구 신규 주택분양 시장을 예측할 수 있는 나침반이 될 것으로 지역 부동산시장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이같은 희망적인 분석에는 지난달 30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한 시지삼정그린코아포레스트는 개관 전부터 방문객들이 줄을 서는 현상이 발생했고 정부 정책발표 후 주말에는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더 늘어나며 규제해제 이후 달라진 분위기를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다.또 정부 규제완화 발표에 따른 시장의 변화에 대한 문의가 급증하고 실수요자들의 상담시간이 늘어나 대기자들도 자연스럽게 늘어나는 간만의 진풍경이 펼쳐진데도 원인이 있다.한편, ‘시지삼정그린코아포레스트’는 수성구 욱수동에 총 667가구(전용 76㎡ 104가구, 84㎡ 392가구, 106㎡ 171가구)의 중대형 중심의 단지로 실수요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도금 40% 무이자에 발코니 확장비도 무상으로 제공한다.청약은 오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순위 해당지역 청약은 5일과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은 6일이며 2순위 청약은 오는 7일이다.이어 지난달 24일 모델하우스를 공개하고 지난달 30일 오피스텔 52실에 대해 청약 받은 범어자이는 5천855건을 접수하는 등 모처럼 분양열기를 만드는데 성공했고 아파트 399가구는 1순위 4∼5일에 받고 2순위는 6일에 받으며 오는 14일에 당첨자를 발표한다.

2022-07-04

‘티웨이항공 본사 대구이전’ 오늘 업무협약

대구시와 (주)티웨이항공은 5일 오전 11시 대구국제공항에서 항공사의 본사 대구이전, 지역 거점 항공사 육성,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성공적인 건설과 지역 경제·산업 활성화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2030년 이전 예정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이 완료되면 4대 관문공항 및 중남부권 관문공항으로 성장을 위한 핵심요소인 거점항공사가 필요하다.따라서 대구시는 (주)티웨이항공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주)티웨이항공이 향후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 중남부권 관문공항으로 성장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협약에 따르면 티웨이는 항공사 본사의 대구 이전과 지역 인재 채용, 사회 공헌 활동 등 지역거점항공사 역할 수행과 지역 항공여객 및 항공물류 수요를 반영한 노선개설 및 중·장거리 노선 개설, MRO 사업 확대 및 경제물류 공항 구축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대구시는 티웨이항공의 본사 대구이전에 따라 노선개설과 운수권 확보를 위한 지원 등 행정적 지원을 통해 지역거점항공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한다.2014년 대구-제주노선을 시작으로 대구공항에 취항을 시작한 (주)티웨이항공은 2019년에는 대구공항 전체 23개 국제노선 중 16개 노선을 운항해 국제선 노선점유율 69.5%, 국제 여객의 52%를 수송하는 등 대구공항을 기반으로 성장해왔다. 또한 대형항공사가 철수한 대구공항의 화물운송사업에도 2019년에 진출해 운영을 하는 등 대구공항 거점 항공사로서 시도민의 지역 수요를 반영한 항공편익을 제공해왔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7-04

도심 곳곳 퍼레이드 향연, 무더위 날린다

아시아 최대 거리 퍼레이드 축제가 새롭게 변신한 파워풀 대구페스티벌로 돌아온다. 민선 8기를 맞아 힘차게 재도약하는 대구의 대시민 염원을 담은 ‘파워풀대구페스티벌’이 8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9~10일 국채보상로(중앙네거리~종각네거리) 일원에서 2일간의 뜨거운 축제의 막을 올린다.‘다시 축제로! Festival is back’을 슬로건 아래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축제는 대규모 시민퍼레이드와 도심 스트리트 콘서트 그리고 거리예술제를 통해 다시 한번 대구의 도심을 점령할 예정이다.먼저 8일 오후 7시 구 중앙파출소 앞에서 펼쳐지는 ‘전야제’에서는 일부 해외 퍼레이드팀의 공연을 먼저 만나볼 수 있으며, 국내 스트리트댄스 경연대회에서 탑클래스에 오른 비보이 크루가 국가대표급 퍼포먼스 등을 통해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9일 개막식에는 250만 대구시민을 대표하는 250명의 시민퍼레이드 팀을 선두로, 해외참가팀과 비경연참가팀 등 2천여 명이 함께하는 대형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참가자 전원이 진행하는 플래시몹은 개막식만의 또 다른 묘미로, 대구의 새로운 도약과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대구를 대구시민과 함께 표출한다는 데 의미를 담고 있다.본격적 축제 기간인 9~10일에는 가장 더운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에는 500m의 8차선 대로를 개방하며, 오후 2시부터 국채보상로 5개 구간에서 마술과 저글링 등 국내외 50여 개 전문 거리공연단의 ‘거리예술제’, 축제의 열정으로 뜨겁게 달궈진 도로를 시원하게 식혀줄 ‘워터 퍼레이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과 2.28기념공원에서는 지역 동호인의 버스킹 등으로 도심 전역을 축제의 장으로 변모한다.오후 5시부터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퍼레이드’는 국내외 80여 개 팀이 참여해 양일간에 걸쳐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해외에서는 필리핀 ‘시눌룩페스티벌’과 일본 ‘요사코이마츠리’ 등 세계적인 퍼레이드에서 우승한 5개 팀과 인도네시아, 태국, 몽골 등 10개 팀이 참여해 화려한 퍼레이드를 선보이며, 국내에서도 70여 개 팀이 참여한다.퍼레이드 경연 후에는 양일간 대규모 도심 스트리트 콘서트가 펼쳐진다. 9일에는 디제이요 ‘아스터네오’와 ‘노라조’의 ‘파워풀나이트’가 진행되고 10일은 퍼레이드 시상식과 함께 ‘폐막식’ 후 ‘노브레인크라잉넛’의 ‘스트리트 펑크쇼’가 펼쳐지면서 여름밤 도심 뜨거운 페스티벌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3년 만에 개최되는 도심 축제인 파워풀 대구페스티벌을 통해 코로나19로부터 소중한 일상을 회복한 시민들이 모처럼 마음껏 즐기며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고, 시민의 뜨거운 열정을 담아 대구가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7-03

대구 서구, 민선 8기 맞춤형 개편 ‘1과 7팀 신설’

대구 서구가 민선 8기 출범에 맞춰 지난 1일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개편규모는 현행 3국 1실 17과 75팀 체제에서 신설 및 유사기능 통폐합으로 1과 6팀이 증설해 3국 1실 18과 81팀 체제로 개편했고, 문화회관에 1팀을 신설했다.3일 서구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은 민선8기 구정목표 달성을 위한 주요 정책의 맞춤형 설계로 서대구시대 중심도시로 도약할 예정이다.민선8기 주요 정책은 △서대구시대 도시인프라 구축 △쾌적하고 안전한 정주환경 △함께 행복한 복지공동체 △수준 높은 교육·문화·체육 기반 △구민과 함께하는 참여행정 등이다.서대구역 개통과 함께 역세권 개발을 통한 서구 발전을 위해 ‘역세권·정책개발팀’을 신설한다.서대구역세권 개발을 다각도로 지원할 뿐만 아니라 인구정책 등 서구의 당면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구정 역점사업의 주도적인 발굴과 사업추진을 이어나갈 전망이다.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컨트롤타워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각 부서별로 분산된 안전업무를 모아 안전총괄과를 신설한다. 안전총괄과 신설로 종합적이고 효율적인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안전·재난관리를 한층 더 강화할 예정이다.또, 계층별 맞춤형 복지 및 다변화하는 복지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1인가구지원팀’을 신설하고, 기존의 복지팀을 분리·신설한다. ‘1인가구지원팀’의 신설로 늘어나는 1인가구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유형별 1인가구 지원정책을 추진토록 했다.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서대구시대 중심도시로 나아가는 서구의 기반을 마련하여 경제와 복지, 교육 등 모든 분야에서 앞서가는 지자체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2-07-03

대구 AI스쿨, 오늘 한국MS 본사서 ‘일자리 네트워킹’

4일 ‘대구 AI스쿨’ 교육생 100명을 대상으로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본사 사옥을 방문해 AI·IT기업 대표들과 취업설명회 등 ‘일자리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한다. ‘대구 AI스쿨’(www.aischoolkorea.org)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발맞춰 미래 신기술 교육을 통해 청년이 원하는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8년 마이크로소프트와 프랑스 소프트웨어 전문기관인 심플론 간 파트너십을 통해 만들어진 ‘AI스쿨’을 기본으로 대구 지역에 맞춰 새롭게 탈바꿈한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으로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다.디지털산업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AI 서비스 개발자 양성과정 80명, AI 프로덕트 마케터 양성과정 20명 등 총 10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AI·디지털·IT 기술교육을 비롯해 현장 중심의 실무 프로젝트를 중점 수행한다.이날 행사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해 추진하고 있는 ‘대구 AI 스쿨’ 교육생에게 스마트워크 직업환경 체험을 지원하고, AI 기업 대표와의 ‘일자리 네트워킹’을 통해 취업 준비과정에서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취업에 대한 욕구와 교육 참여 의지를 진작하기 위해 기획됐다.‘한국마이크로소프트 사옥 투어’와 ‘AI 기업 커리어 네트워킹’, ‘타운홀 미팅’ 등이 진행되며, 테스트웍스와 인피닉스, 리소프트, 비피랩 등 유수한 AI·IT기업의 대표들이 참석해 기업소개와 채용계획을 브리핑한다.교육생에게 AI·IT 기업의 근무 여건, 취업 준비 노우-하우와 입사 후 실무에서의 팁을 공유하며 교육생의 취업 달성 의지를 북돋울 예정이다.특히 향후 2개월 동안 실제 기업의 직무 관련 프로젝트 과제를 해결하는 실습 과정을 거쳐 9월부터 온라인 커리어 데모데이 개최 등 수료생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곤영기자

2022-07-03

의료특별시 앞당길 ‘메디엑스포 코리아’

의료산업 분야 비즈니스 전시회인 ‘2022 메디엑스포 코리아’가 1∼3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대구시와 메디시티대구협의회가 주최하고 엑스코 등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400여개 업체가 1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건강의료산업전과 첨단의료기기전, 의료관광전, 한방엑스포, 치과기자재전 등 부문별 행사가 열린다. ‘건강 100세, 스마트 의료·헬스케어와 함께’를 주제로 하는 이번 전시회에선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 건강의료산업의 최신 시장 트렌드를 집중 소개한다.의사·치과의사·한의사·약사·간호사·방사선사 등 9개 보건의료 단체가 마련한 각종 세미나와 학술대회는 참관객들에게 유익한 건강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당뇨 관리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코로나와 정신건강’ 등 다양한 주제로 전문가 특강도 마련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7월 3일은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다.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첨단기술을 활용한 진단과 치료 분야를 아우르는 헬스케어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해 대한민국 의료특별시 메디시티를 지향하는 대구의 의료시설과 수준을 향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7-01

대구도시철도공사, 싱가포르 품질검사 사업 수주

대구도시철도공사가 코로나19 상황으로 수송수입 등 매출이 급락하는 상황속에서도 해외시장으로의 사업을 꾸준히 확장한 결과, 또다시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이 발주한 전동차 품질검사 사업을 수주했다.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이 발주한 이번 사업은 싱가포르 남서쪽 공업지대를 연결하는 신설노선 주롱선에 투입되는 전동차 62편성 186량에 대해 제작단계별 공정 품질검사, 협력업체 품질검사 등 품질보증 업무를 주로 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는 16억원 상당이다.이번 사업을 두고 공사는 영국의 다국적기업을 비롯해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 5개국 14개 업체와 치열한 경쟁을 벌였고, 최종적으로 공사의 높은 기술력과 안정적 사업수행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사업을 수주했다.또한, 공사는 싱가포르내 도시철도 사업확대에 역량을 집중해 2021년부터 2022년에 걸쳐 24억원 상당의 부가사업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전차선 노후설비 교체사업은 대구경북 지역업체와 함께 수행한 사업으로서 지역업체의 해외진출 기반을 마련했다.앞서 공사는 동종기관 최초로 2019년부터 5년간 186억원의 싱가포르 센토사 모노레일 유지보수 관리사업을 수주했고, 지난해에는 파나마 3호선 모노레일 건설사업 설계자문 등으로 31억원의 기술컨설팅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올해는 센토사 중정비 등 업체선정을 위한 입찰이 예고되면서 현재는 센토사 모노레일 관제, 역사운영, 중정비 등 총괄운영사업에도 도전을 앞두고 있으며 사업규모는 2천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홍승활 사장은 “코로나19로 해외시장 확장이 쉽지는 않았지만 기존 싱가포르 센토사 모노레일 유지관리사업을 확장해 싱가포르를 도시철도 기술 수출의 전진기지로 발전시키겠다는 정책이 연이은 해외사업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도시철도 운영경험과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대구도시철도공사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해외사업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6-30

김문오 달성군수 “12년 항해 닻 내려”

김문오 대구 달성군수가 민선 5·6·7기 총 12년 간의 이정표를 감사의 인사로 마무리했다. 달성군은 지난 29일 김 군수의 가족 및 직원, 사회단체장, 기관단체장 및 지인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달성군청 대강당에서 이임식을 가졌다.특히 최재훈 민선 8기 달성군수 당선인이 자리를 함께해 예를 표시했고, 이에 대해 김 군수도 격려하는 등 이임식은 훈훈한 분위기로 흘러갔다.김문오 군수는 퇴임사를 통해 “12년을 항해해 온 김문오 호는 이제 닻을 내린다”며 “임기 기간 동안 ‘달성이 천지개벽했다’, ‘상전벽해를 이루었다’는 얘기를 들으며 달성의 브랜드 가치고 높아졌다는 것을 느낀 것이 최고의 보람”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군 단위 인구 1등, 출산율 1등의 젊은 도시, 예산 1조 돌파, 전국 최대규모 장학금과 교육경비 등 웅군 달성의 위상을 드높이는 외적 성장은 물론 송해공원, 사문진 주막촌과 100대 피아노, 비슬산 대견사, 마비정 벽화마을, 달성 대구현대미술제 등 문화·관광 도시로서의 달성이 된 것도 자타가 공인한다”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월락불이천(月落不離天)’, 달이 진다고 하늘을 떠나는 것은 아니다”며 “군수직을 마치더라도 영원히 제 고향 달성을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6-30

홍준표 대구시장 첫 인사 단행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취임 후 대구미래 50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핵심 현안 부서에 역량있는 외부 전문가들을 전진 배치하는 등 민선 8기 첫 인사를 했다. 경제부시장에는 기획재정부 출신의 이종화(53) 대외경제국장을 임명했다. 이종화 신임 경제부시장은 그동안 기재부 내에서 경제정책 및 예산실 등 다양한 분야의 업무를 수행하면서 경제통으로 정평이 나 있어, 앞으로 대구시 민생경제 현안해결과 국비 확보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정개혁과제와 핵심사업을 풀어나갈 정책총괄단장과 시정혁신단장에는 인수위에서부터 밑그림을 그려온 이종헌(55) 정책총괄 TF단장과 정장수(55) 시정개혁 TF 단장이 각각 임명됐다. 군사시설이전단장에는 육군 준장 출신인 윤영대(58) 전 국방부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 사업관리부장이, 금호강 100리 물길조성사업 성공의 기틀을 마련해 줄 외부 전문가로 장재옥(59)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장이 금호강르네상스 추진단장으로 각각 임명됐다.  홍 시장은 또 당선인 시절 예고한 바와 같이 서울본부에 근무하는 공무원을 복귀시키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탄탄한 국회·정부 인적 네트워크와 협력 능력을 갖춘 이건용(39)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과 이서연(38)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을 각각 서울본부 정무특보와 정무보좌관으로 임명했다.  공보실장에는 이성원(59) 전 TBC 상무를, 당과 시정의 가교역할을 할 정무조정실장에는 대구시의회 운영위원장을 역임한 이시복(63) 전 시의원을, 홍 시장을 가까이 보좌할 비서실장에는 손성호(40) 당선인 비서실장을 임명했다. 민원담당관과 정책비서관에는 이삼수(49) 전 쇼아트엔트테인먼트 대표와 신영진(38) 전 국회사무처 비서관을 각각 임명했다. 홍 시장은 “앞으로도 대구의 50년 미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라면 내외부를 가리지 않고 역량 있는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등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6-30

대구시 산하 공공기관 18개→10개로 통합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의 공공기관 개혁은 대구시 산하 공사·공단, 출자·출연 등 18개 공공기관이 10개로 통폐합하는 방안이 제시됐다.홍 당선인 민선 8기 시장직인수위원회(위원장 이상길)는 29일 대구콘텐츠비즈니스센터에서 3차 기자회견을 통해 공공부문 효율화에 대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면서 공익과의 조화를 이뤄 시민편익과 행복증진이라는 대원칙 아래 현재 18개에 달하는 공기업과 출자, 출연기관을 10개로 줄이는 구조조정안을 발표했다.지방공기업은 4곳에서 3곳, 출자출연기관은 13곳에서 3곳으로 각각 통폐합해 6곳으로 줄이고 대구의료원과 엑스코, 대구경북연구원, 대구신용보증재단 등은 기능을 강화하는 등 모두 10곳을 존치한다는 방안이다.우선 지방 공기업은 가칭 대구교통공사와 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등 3곳으로 통합 운영하게 된다.신설되는 가칭 대구교통공사는 기존의 도시철도공사와 사업소인 도시철도 건설본부를 합치고 대중교통 시설관리까지 확대해 대중교통 컨트롤 타워의 역할을 부여하며 대구도시공사는 대구도시개발공사로 이름을 변경하는 안이다.대구공공시설 관리공단은 대구시설공단과 대구환경공단을 합쳐 출범시킨다. 또 출자·출연 기관 13곳은 대구문화예술진흥원과 대구행복진흥원, 대구테크노파크 등으로 3곳으로 구조개혁하게 된다.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대구문화재단과 대구관광재단, 대구오페라하우스,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콘서트하우스, 대구미술관 등을 포괄하게 되며 기존의 대구테크노파크와 대구디지털산업지흥원, 대구경북진흥원은 대구테크노파크로 일원화하기로 했다.이어 복지, 여성, 청소년 업무 등이 기관별로 산재해 있던 대구청소년지원재단과 대구사회서비스원, 대구여성가족재단, 대구평생교육진흥원 등은 대구행복진흥원 하나로 통폐합된다.지역 유일 전시·컨벤션 기관인 엑스코는 마이스 산업의 허브로 만들기 위해 국제회의 유치 기능을 추가하게 된다.인수위는 기능 통폐합으로 인한 기관장 임금 등 경비 절감 효과로 연간 47억원, 시설물 관리 일원화를 통한 위탁사업비 절감, 기능 중복사업에 대한 사업비 절감, 불필요한 자산매각 등으로 연간 1천억원의 예산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인수위는 민선8기 홍준표 시장 체제가 출범하면 올 연말을 목표로 조직진단, 전문가 의견수렴, 조례 제정 등을 거쳐 통폐합을 진행할 예정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2-06-29

대구혁신도시 입주 기업에 임차료 등 다양한 지원

대구시가 대구혁신도시 기업 유치 활성화를 위해 대구혁신도시 입주기업 등을 대상으로 2/4분기 임차료 또는 분양비, 건축비의 대출금 이자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의료 관련 업종이면서 입주일로부터 3년 이내인 경우로 혁신도시법에 따른 입주승인을 받고 산학연클러스터 부지 내 입주했거나 대구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산학연클러스터 부지 외 입주한 기업, 대학, 연구소 등이다.지원기업으로 선정되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지출한 사무공간 임차료 또는 분양비·건축비의 대출이자를 최대 80%까지 월 200만원 한도로 지원받을 수 있다. 대구시는 오는 7월 8일까지 지원신청을 받은 후 입주승인 절차 이행여부 등 적정성 검토와 현장 실사 등을 거쳐 7월 말 지원대상 기업을 선정해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대구시 누리집(홈페이지-‘고시/공고’란-‘2022년도 2분기 대구혁신도시 공공기관 연관산업 기업유치 등 지원사업’) 공고내용에 따라 심사에 필요한 서류를 갖춰 대구시 지역혁신담당관실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김정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혁신도시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한 임차료와 부지·건축비 등 이자 지원사업이 기업경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6-29

어르신 건강관리도 ‘AI·IoT’로

대구 달서구는 다음달부터 대구 최초로‘AI(인공지능)·IoT(사물인터넷)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사업 대상자는 달서구민 중 만성질환을 겪거나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 중 본인 명의 스마트폰 소지자이다. 다음달 1일부터 600여명을 선착순 모집한다.참여 희망자는 전화(053-667-5651∼3, 053-667-5655∼9)로 신청하면 된다.선정된 참여자에게는 손목활동량계와 체중계를 지원하고, 질환이나 독거여부 등에 따라 혈압계와 혈당계 등을 선별 지원한다.지원 서비스는 △사전 건강스크리닝(대면 1회) △개인별 미션 참여 및 맞춤형 비대면 건강관리(5개월) △사후 건강스크리닝(대면 1회) 등 6개월 동안 비대면 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달서구는 지난해 10월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2022년도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 사업’에 선정됐으며, 사업참여 대상을 스마트폰 미소지자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이 사업은 ‘오늘 건강’ 스마트폰 앱과 디바이스를 이용해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보건소 전문가가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건강한 노년의 삶을 보낼 수 있도록 AI·IoT기반 어르신건강관리사업을 적극 추진해 어르신들의 자가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6-29

대구로타리 창립 84주년 “기부·봉사 다양화”

대구 최초의 로타리 클럽인 대구로타리클럽이 창립 84주년을 맞아 기념식 및 신구 임원 이취임식사진을 개최했다.지난 27일 라온제나 호텔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22∼23년 회장으로 윤종석 대표가 취임했다.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사태로 인해 2년여동안 행사를 개최하지 못했다가 열린 것으로 국제로타리 3700지구 이중호 총재를 비롯한 대구로타리클럽 회원 50여명과 1지역 클럽및 대구로타리클럽이 만든 15개의 자(子)클럽 회장단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이날 행사에서 대구로타리클럽은 봉사클럽의 의미를 다지기 위해 사회복지법인 인제요양원과 대구시 지체장애인협회, 경산시 자원봉사센터, 우간다 베데스다 선교병원 등 4개 기관에 각 100만원씩 성금을 전달했다. 또 조일로봇고 인터렉트 학생 등에 격려금을 전달했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 올해 처음으로 지원을 받은 아프리카 우간다 베데스다 병원장은 영상으로 감사와 축하인사를 전해 글로벌 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신임 윤종석 회장은 “전회원이 RFSM 기부에 참여해 로타리 재단에 3만달러(한화 3천800만원)이상을 기부하고 한국장학재단 및 대구로타리 자체 장학금 등으로 총 1천200만원 이상의 장학금을 전달하겠다”며 “각종 불우이웃 단체 등에 1천만원 이상의 성금을 전달하는 등 기부활동은 물론이고 독거노인 도시락 봉사, 불우이웃 연탄돌리기 등 회원이 직접 몸으로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더 다양화하겠다”고 밝혔다.그동안 대구로타리클럽은 로타리 재단에 총 68만4천555달러(한화 8억8천만원), 한국로타리장학문화재단에 총 1억6천500만원을 기부했다. 이런 기부로 대구로타리 클럽은 한국로타리 104명의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했고 별도의 자체 장학사업을 통해 장학생 183명에 총 1억2천만원을 지원, 지역인재를 키우는데 공헌해왔다.한편, 대구로타리클럽은 1938년 창립회원 28명으로 시작해 1940년 2차 세계대전의 발발로 해체되는 위기를 겪지만, 1953년 전쟁의 폐허 속에서 피난민 수용, 고아원 등 전후 복구사업을 민간차원에서 보다 활발하게 진행하기 위해 뜻있는 사람들이 모여 재건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2-06-29

대구 동구 ‘부패방지 청렴 특화 추진계획’ 수립

대구 동구는 올해 청렴동구 실현을 위해 ‘부패방지 청렴 특화시책 추진계획’을 수립해 청렴문화 확산에 총력을 기울인다. 동구는 올해 청렴 목표를 ‘청렴도 취약부분 개선과 내부소통을 통한 청렴문화 확산’으로 정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7개 분야 31개 세부 추진 전략을 마련해 동구 청렴문화의 확산에 적극 앞장선다.특히 내부청렴도 개선을 위해 △반부패 청렴서약제 △구청장 직소방 및 갑질상담방 운영 △청렴노트 △내가하는 청렴방송 △청렴 동아리 개설 △간부 공무원 포함 전직원이 참여하는 청렴 콘텐츠 동영상 제작과 청렴콘서트 등을 진행한다.이와 함께 간부 공무원들의 솔선수범으로 조직 전체에 청렴 의지가 전파될 수 있도록 간부공무원 청렴교육 및 청렴캠페인을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또 청렴도 향상을 위해 외부 청렴도 설문조사를 통한 부패취약분야 민원 상시 모니터링, 청렴 자기관리시스템인 청렴마일리지제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김태운 부구청장은 “젊은 세대들의 눈높이에 맞는 조직문화 조성과 함께 내부 청렴도 향상에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 부구청장은 ‘손을 씻고 공직에 봉사한다’는 뜻을 가진 ‘세수봉직’(洗手奉職)을 직접 써서 청렴 의지를 적극 강조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6-29

대구 달서구 ‘말레이시아 해외취업 연수과정’ 진행

대구 달서구가 말레이시아 취업을 향한 ‘청년의 꿈’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달서구는 지난 27일 계명문화대 사회과학관에서 ‘말레이시아 해외취업 K-Move스쿨 연수과정’을 개강했다.28일 달서구에 따르면 이번 K-Move스쿨은 지난해에 이어 말레이시아에 있는 글로벌 기업 취업을 목표로 국·내외 맞춤형 연수과정을 진행한다.달서구는 K-Move스쿨 추진을 위해 지난해 1월 계명문화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달서구는 정부지원금 외 연수생들의 해외연수 시 항공료 등을 지원하고 계명문화대는 기업 수요에 맞는 연수생 20명을 선발해 체계적인 교육으로 인력을 양성한다.선발된 연수생은 개강 이후 내년 2월까지 국내·외 연수를 통해 어학 집중교육(필리핀·말레이시아 현지 어학연수) 및 구인기업체 맞춤 직무교육(현지 적응훈련 등)을 받는다.지난해에는 13명의 참여자를 선발해 연수한 결과 최종 7명이 말레이시아에 있는 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냈다.아울러, 달서구는 올해 1월 영진전문대와 K-Move스쿨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해 더 많은 지역 청년들의 글로벌 기업체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있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저마다의 꿈과 열정을 가지고 이 자리에 모인 청년 여러분이 이번 맞춤형 연수과정을 통해 해외 취업에 대한 꿈을 이루길 바란다. 달서구는 청년의 국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양질의 해외 일자리 발굴을 위해 지자체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2-06-28

앞산하늘다리·빨래터공원 내달 1일 준공식

대구 남구는 오는 7월 1일 앞산빨래터공원에서 앞산하늘다리와 앞산빨래터공원 준공식을 개최하고 해당 시설들을 시민들에게 개방한다.앞산 하늘다리, 일명 ‘사랑의 오작교’는 앞산순환도로를 가로지르는 첫 경관교량으로, 교량 중앙에는 하트 모양의 조형물이 설치돼 소중한 이들이 서로의 마음을 전하는 장소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특히 앞산 하늘다리는 앞산 해넘이 전망대와 곧 개장할 도심형 캠핑장과 연결돼 앞산 일대를 하나의 관광단지로 잇는 매력적인 문화관광도시로서 대구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앞산빨래터공원에는 관광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지하에는 92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지상에는 벽천분수와 공연 무대가 딸린 2천300㎡ 규모의 공원을 새롭게 단장해 앞산해넘이전망대, 앞산 하늘다리와 함께 앞산테마공원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조재구 남구청장은 “앞산공원의 옛 이미지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광 인프라 조성으로 앞으로 앞산 일대가 도심 속의 힐링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앞산하늘다리는 해넘이 전망대에 이어 또 하나의 야간 경관 명소로 정체돼 있던 앞산 카페거리와 맛둘레길의 상권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준공식에 따른 축하공연은 양 일 간에 걸쳐 진행되며, 1일날은 명품국악공연으로 남상일, 미스트롯 김다현과 김봉곤, 영남국악관현악단, 로사가야금합주단, 고금성, 민정민 등이 출연한다. 이어 2일에는 명품대중가요콘서트로 문희옥, 이자연, 미스트롯 혜진이, 김민교, 이병철 등이 출연한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6-28

태국 팸투어 관광객 20명수성구서 ‘전통문화 체험’

대구 수성구는 지난 27일 태국 팸투어 관광객 20명을 대상으로 ‘다례’와 ‘동의보감 음식’일일 체험을 모명재 한국전통문화체험관에서 진행했다.이번 체험은 대구공항과 태국 방콕공항을 잇는 첫 정기노선 취항에 따라 태국 현지 여행사 및 인플루언서 초청 팸투어 중 일부 프로그램이다.태국 관광객들은 ‘동의보감 음식’체험에서 김은숙 요리연구가의 강의와 시연을 통해 버섯잡채를 만들었다. 버섯을 비롯한 각종 재료들을 얇게 채썰고, 소금과 간장을 이용해 직접 간을 했다. 또 ‘다례’체험에서는 김미경 강사의 시연으로 한복 입는 방법, 절하는 방법 등 전통 예절을 익혔으며, 우리나라 녹차를 맛보고 한국 전통다례를 체험했다.이번 체험에 참가한 카몬팁 카누엥클라(Kamonthip Kanuengkla)씨는 “한복을 입고 한국 전통문화 체험은 이번이 처음인데, 강사님이 다례와 한복에 담긴 의미를 하나하나 설명해주시니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모명재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은 사색의 공간을 넓혀주고 음식에 담긴 진정한 의미를 전하는 공간”이라며 “한국 전통문화에 담긴 가치를 체험하시고 고국에 돌아가셔서 이를 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2022-06-28

“유사조직 통폐합·알박기 인사 철폐”

민선8기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의 대구시정 운영 철학이 담긴 조직개편안과 시정혁신과제가 공개됐다.대구시장직 인수위원회는 27일 오후 대구콘텐츠비즈니스센터에서 조직혁신, 인적쇄신, 책임행정, 전문가 영입, 재정혁신 등을 골자로 하는 시정혁신 8대 과제를 발표했다.먼저 조직개편은 당선인의 미래 50년 번영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추진동력 확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시장 직속기관으로 시정혁신단과 정책총괄단, 재정점검단, 미래 50년추진과 등을 신설해 공직사회 혁신, 재정건전성 강화, 미래 50년 먹거리 발굴을 직접 진두 지회하고, 군사시설이전단과 금호강르네상스추진단도 설치해 군부대이전터 개발과 금호강 100리 물길 조성 등 핵심사업을 총괄한다.특히, ‘대국 대과(大局 大課)’원칙에 입각해 유사·중복 조직을 통폐합한다. 분산되어 있던 산업육성과 투자유치 기능이 ‘혁신성장실’ 한 곳으로 통합하고 경제부시장 직속으로 ‘원스톱기업투자센터’를 설치해 투자기업의 성장을 밀착 지원한다.정무직·산하기관장의 임기 단체장과 일치시켜 ‘알박기 인사’ 논란을 근원적으로 해소한다.따라서 임기가 법령으로 보장된 공사·공단 등을 제외한 전 산하기관장과 임원, 임기제 정무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임기를 2년으로 조정하고 1회만 연임할 수 있도록 제한된다. 현재 시장이 임명할 수 있는 정무직 보직 70개 중에 내부방침 변경과 정관개정으로 조정이 가능한 보직은 54개는 가장 우선적으로 임기 조정에 들어간다.책임회피성 위원회와 기능중복, 유명무실한 식물위원회를 과감하게 정리한다. 민선6·7기 동안 새롭게 설치된 위원회는 전체 199개 중 72개로 56%가 증가했다. 이 중에서 개최실적이 저조하거나 자체계획 등으로 대체가 가능한 50여개 위원회를 우선 통합·폐지한다.기관장 연봉을 1억2천만 원 이내로 제한하는 연봉 상한제를 도입하고 공공기관장의 경우 ‘근로자 퇴직급여 보장법’ 적용을 받지 않는 ‘사용자’임을 고려해 현재 기관별 보수 규정에 따라 지급하고 있는 퇴직금을 차기 기관장부터는 규정 개정을 통해 지급하지 않을 계획이다.개방형 직위를 법적 최대 한도까지 확대해 민간 전문가에게 공직을 개방한다.따라서 시정운영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4급 이상 직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를 채용하는 개방형직위의 범위를 법령상 최대 폭인 10%(최대 23개)까지 확대해 조직 내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는다.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고강도 재정혁신을 추진한다.재정점검단을 시장 직속기관으로 신설하고 외부 전문가를 영입해 세입부터 세출까지 밑빠진 독이 없는지 샅샅이 살핀다. 아울러, 지방채 발행 요건 강화와 억제를 통해 현재 특광역시 평균보다 높은 대구시의 지방채 비율(2021년 19.4%)을 2026년까지 평균보다 낮은 수준인 17%대까지 줄여나간다.대규모 프로젝트와 계속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필요시 과감한 사업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관행적으로 지원해오던 각종 보조금, 위탁사업비, 출연금 등을 면밀히 분석해 선심성, 낭비성 예산을 과감하게 구조조정한다.연간 3억 원의 예산을 지출하고 있으나 일일 이용률이 3%에 그치고 있는 통근버스를 폐지하고 현재 3%에 그치는 시차 출근제를 20%까지 늘리는 등 유연근무제를 확대한다.관행상 운영하고 있는 관사를 대폭 정리한다. 현재 대구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관사 16개 중 외부 전문인사 영입에 필요한 적정 수준인 10개를 실용적인 숙소 형태로 전환하고 숙소 관리비를 시장을 비롯한 전 사용자가 직접 부담토록 한다.인수위원회는 이날 시정혁신안에 대한 브리핑을 시작으로 28일에는 제2의료원, 시청 신청사 이전 등 정책제안, 29일에는 산하 공사·공단과 출자·출연기관 통폐합에 대한 브리핑을 이어나갈 계획이다.이상길 인수위원회 위원장은 “오늘 발표하는 조직개편안과 시정혁신안은 앞으로 4년간 홍준표 당선인의 시정 혁신의 방향을 알려주는 첫 신호탄”이라면서, “대구시의 근본적인 변화를 바라는 시민들의 간절한 뜻과 열망을 혁신안에 조금이라도 더 담아내기 위해 지난 3주간 인수위원들과 치열한 토론의 시간을 거치며 나온 고심의 결과물”이라고 밝혔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6-27

대구 중기, 메타버스로 수출 날개 단다

대구 ‘지역주력 수출기업 Biz 플랫폼 구축’사업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전국 최초 메타버스 활용 디지털 무역화를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2022년 하반기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2년간 국비 43억6천만 원, 시비 24억 원 등 총 67억6천만 원을 투입해 메타버스 환경에서 수출 Biz 플랫폼 구축, 상품콘텐츠 제작, 플랫폼 교육을 지원해 지역 중소기업의 디지털 무역 활성화와 관련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된다.특히 코로나19에 이어 원자재 가격상승 및 물류 애로 등 글로벌 무역여건이 악화됨에 따라 어려운 상황의 지역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단순한 비용보전이 아닌 비즈니스 자생력을 배양하기 위한 사업으로 추진되며 디지털 신시장 선점을 위한 교두보로 활용될 예정이다.메타버스 무역거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구축되는 플랫폼은 현실과 유사한 환경으로 구성되며 시공간의 제약을 탈피해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다. 300명 이상의 기관, 기업, 바이어 등 아바타가 동시에 한 공간에 접속할 수 있으며 가상전시공간 방문, 3차원 모델링을 통한 기업 제품 소개, 아바타 간 소통, 통역, 법률지원 등을 통한 계약 및 거래를 온라인에서 직접 수행할 수 있게 된다.또 클라우드 방식으로 웹사이트 접속을 통해 앱(APP) 설치 없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구성해 글로벌 바이어 및 고객이 간편하게 접속해 비즈니스 상담을 할 수 있으며, 대구시와 유관기관의 바이어 정보를 연계한 AI 바이어 추천 시스템 활용, 페이먼트를 연동한 비용처리, NFT를 활용한 전자서명 등 다양한 기능으로 기업에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대구시는 메타버스 Biz 플랫폼 구축·활용으로 지역 수출기업뿐만 아니라 메타버스 상품콘텐츠를 제작하는 VR/AR 업계의 기술성장과 생성된 디지털 정보를 활용한 MZ세대 일자리 창출은 물론 주력산업 및 전후방 연계산업의 연쇄적인 파급효과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선정된 구축 사업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전담하고 지역의 대표적인 기업지원기관인 대구테크노파크(스포츠첨단융합센터)가 수행한다.김동우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전국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디지털 통상 국비사업을 통해 글로벌 가상무역경제를 선점하고 미래통상 동력을 확보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6-27

“금호강 르네상스 완성으로 도약의 새 북구로”

대구 북구는 최근 구청 대회의실에서 ‘북구 발전 토론회’를 열어 금호강 르네상스 완성 등 지역발전을 위한 대안을 모색했다.이날 토론회는 국민의힘(북구갑) 양금희, 김승수(북구을) 국회의원, 제9대 시의원 당선인, 구의원 당선인, 각 동 주민자치위원장, 구청 간부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토론회는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사업 조속 추진 △금호워터프론트 조성 △도청터 및 주변지역개발 △산격1·4동 용도지역 변경 △신천하수처리장 지하화 △조야~동명 광역도로 건설 등 주요 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사업과 관련해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연 1조원의 유통거래가 이뤄지는 한강 이남의 가장 큰 농산물 집산지로 상당한 숙고과정 끝에 시장관계자들과 협의를 거쳐 시설현대화가 결정됐다.지난 2018년 농식품부의 시설현대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천75억원 규모로 현재까지 사업이 추진 중에 있어 조속한 완료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금호워터프론트사업과 관련해서는 대구 미래의 4차산업을 선도할 산업벨트축인 금호워터폴리스와 3공단, 서대구역세권과의 연계성이 뛰어나고, 수심이 깊고 고속도로와의 접근성도 좋아 관광 자원화하기에 그 가치가 충분하다며 금호강 개발의 중심은 북구가 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또, 도청터 및 주변지역개발에 대해 산격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반세기 동안 지역이 낙후됐고, 지난해 12월 산격동 일원이 대구시의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에 정비 예정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종상향 문제가 남아 있다”며 지역 정치인들에게 빠른 해결을 주문했다.이 밖에도 주민자치위원장들은 옛 경북도청터 일원이 도심융합특구 선도사업지로 선정됐고 글로벌 첨단 문화콘텐츠 창작기지로 조성되는 만큼 산격동과 복현동 일대의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서도 도심융합특구 조성은 조속히 추진돼 한다는 주장했다.배광식 북구청장은 “금호강 르네상스를 완성하는데 초석이 되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주요 발전사업에 대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