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되며,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시민들이 일상생활과 밀접한 국세(소득세, 부가가치세 등) 및 지방세(취득세, 재산세 등)에 대한 세금 고민을 현장에서 친절하게 상담한다. 상담에는 지방세 담당공무원, 마을세무사 등 20명이 참여해, 지방세뿐만 아니라 국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무료 세무 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대구에는 97명의 마을세무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시민이면 누구나 상시 전화 등을 통해 마을세무사와 세무 상담을 할 수 있다.
대구 마을세무사 상담 실적은 처음 도입된 2016년 500 건에서 2018년 1천300 건, 2021년 3천300 건 등 세무 상담사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황순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대구지방세무사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운영되고 있는 대구마을세무사의 세무 상담사례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열린 세무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