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별전시는 전래동화 토끼전(별주부전)의 이야기를 풀어가며 등장하는 한반도 육지와 해양에 서식하는 생물을 소개한다. 토끼와 거북이를 포함한 다양한 동물 박제 표본도 만나볼 수 있고, 전시장 한 편에는 다양한 생물을 직접 그려볼 수 있는 예술 활동 공간이 마련됐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월요일·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이경열 자연사박물관장은 “우리나라 생물들을 동화 장면으로 전시해 다양한 연령대의 관람객들이 어렵지 않게 한반도 생물 다양성의 가치와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