洪 시장 군위군청서 소통 시간<br/><br/>200여개 쪽지 질문 상세히 답변<br/>앞으로 항공도시·첨단단지 조성<br/>팔공산관통道 민자로 조속 추진
홍 시장은 지난 15일 군위군청 대강당에서 군위군 공무원들과 홍준표 시장과의 소통·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열린 공감토크는 대구시에 편입된 군위군 직원들의 소속감을 제고하고 대구시정 비전에 대한 공감대 형성,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홍 시장은 직접 공감 토크 행사를 주재하면서 군위군 편입 후 대구시의 새로운 비전 및 상생 방안, 친근한 개인적인 질문 등을 하며 대화를 나눴다.
사전질문을 무기명으로 200여 개 쪽지로 받아 든 홍 시장은 하나하나 읽어가며 답변하는 등 군위군 직원들의 공감을 얻으며 호응을 끌어냈다.
특히 홍 시장은 “군위군의 편입으로 대구시는 군위라는 큰 보물을 얻었다”며 “군위군은 앞으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항공도시이다. 첨단산업단지 조성, 교육환경 및 주거단지 조성, 항공 관련 대학교 유치, ‘팔공산 관통도로’의 민자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군위군을 인구소멸지역이 아니라 인구 폭증지역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또 저출산 시대에 구·군청 미혼 직원들의 만남 주선, 비상근무 시 영유아 자녀를 둔 부부 공무원의 경우 1명만 비상근무, 급행9번 노선 증차 요청 질문에 대해서는 현장에 참석한 대구시 간부공무원에 즉시 긍정적인 검토를 지시했다.
홍 시장은 “군위군 편입으로 대구시가 다시 한번 비상할 수 있는 새로운 날개를 달았다”며 “새롭게 한식구가 된 군위군 직원들도 대구시 공직자로서의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대구가 다시 한번 힘차게 일어서는 대구굴기를 위해 힘을 모아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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