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대구학생문화센터서 개최<br/>대학별 학과·지원 전략 등 소개<br/>행사장 현장서 원서접수 서비스<br/>에어팟 등 다양한 경품도 마련
본격적인 입시철을 맞은 대구권 주요 6개 전문대학교는 오는 23일 대구학생문화센터 체육관에서 ‘2024학년도 입학정보박람회’를 열고 신입생 유치에 적극 나선다.
이번 박람회는 계명문화대학교, 대구공업대학교, 대구과학대학교, 대구보건대학교, 영남이공대학교, 영진전문대학교 등 6곳 대학이 참여해 다양한 입시정보를 제공한다.
박람회는 내년도 입시에 나선 입시생과 학부모, 교원 등을 대상으로 전문대 입시에 대한 궁금증과 지원 전략 등을 자세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실용 중심의 교육과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 △학과 소개와 입학 전형 안내 △입학 원서 작성 등이다. 또, 행사 포스터의 QR코드를 사전 등록하면 좀 더 편리하게 입학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참가자들에겐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애플워치, 에어팟 등 푸짐한 경품도 지급한다. 행사장 현장에서 입학원서를 접수하면 전형료는 무료다.
아울러, 이들 6개 전문대는 경북 구미와 포항으로 찾아가는 입시설명회도 계획하고 있다.
구미는 구미역 인근 커피스미스구미역점, 포항은 파스쿠찌 포항중앙점에서 입학 상담과 원서 접수를 한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는 대학 관계자는 “최근 전문대 입시에서 4년제 대학을 졸업한 학생이 지원하는 유턴 현상이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라며 “이는 취업이 쉽고 실무 능력이나 전문 자격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전문 직업인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일반대보다 취업이 빠르고 현장실무 중심의 교육에 차별화된 전문대학에 관심이 있는 수험생들이라면 전문대 진학을 위한 효과적인 입시 전략을 수립해 볼 필요가 있다”면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주요 전문대의 특성화 분야, 강점, 주목할 만한 학과 등을 면밀히 살펴 진로 선택에 큰 힘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