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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민요·국악관현악… ‘신나는 한마당’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3-09-17 19:33 게재일 2023-09-1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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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愛 마토콘서트 ‘서풍’ 공연<br/>23일 오후 7시30분 이현공원서<br/>이찬원·정미애·김단희 등 출연
대구 서구문화회관은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서구의 대표 명품 공원 이현공원 잔디광장에서 서구愛 마토콘서트‘서풍’공연을 개최한다.

서풍은 서구문화회관이 해마다 이현공원 잔디광장에서 개최하는 브랜드 공연이다.


올해는 대구 출신의 국민 트로트 가수 이찬원과 정미애, 대구의 유일한 서도민요 소리꾼 김단희를 초청해 영남국악관현악단(지휘 김현호)과의 국악 오케스트라 협연으로 라이브 무대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역동적인 지휘와 완성도 높은 연주로 국악 협연을 선보이는 지휘자 김현호와 영남국악관현악단의 국악관현악곡 ‘비상’으로 시작으로 국악 선율에 맞춘 엄성민무용단의 창작무용을 선보인다.


이어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소리꾼 김단희는‘느리게 타령, 서도민요 모음곡, 열 두 달이 다 좋아’를, 최근 설암을 극복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활동을 이어가는 가수 정미애는‘수은등, 걱정붙들어매, 쓰리랑, 강원도 아리랑’을 열창한다.


특히, 트로트 시대를 이끌어 가는 대세 가수의 역할 뿐만 아니라 예능, MC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찬원은‘밥 한번 먹자, 사나이 청춘, 트위스트 고고, 미운사내, 진또배기’등으로 관객을 찾아간다.


또, 국악 협연뿐만 아니라 무반주 라이브로 수준 높은 가창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관람연령은 2014년 이전 출생자이면 가능하고, 사전 예매(1인 2매)가 필수고, 예매는 서구 구민 방문예매와 일반 인터넷 예매로 나눠 진행한다.


서구 구민은 오는 20일 오전 9시부터 서구문화회관 방문예매로 진행하며, 일반 인터넷 예매는 9월 21일 오전 9시부터 서구문화회관 홈페이지 또는 티켓링크로 예매할 수 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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