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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하나금융그룹 회장 후보 함영주…연임 성공

하나금융지주는 27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하나금융그룹 차기 회장 후보로 함영주 현 회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함 회장은 회추위로부터 통합 은행장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을 거쳐 3년간 그룹 회장의 직무를 수행하면서 리스크 관리와 ESG경영을 바탕으로 그룹의 성장을 이끌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대외내적으로 불확실성이 증대되면서 금융산업 전반에 걸쳐 잠재된 리스크 요인을 고려할 때 그룹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검증된 리더십과 풍부한 경험, 경영 노하우를 보유했다는 점도 한몫했다는 평가다.  회추위는 “함 후보는 그룹 CEO로서 효율적인 경영관리를 통해 조직 전반적으로 운영 효율성을 높이면서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를 내재화하고 하나금융그룹이 창사 이래 최대 경영실적 달성과 역대 최고 주가를 갱신하는데 기여함으로써 그룹을 양적·질적으로 성장시켰다”며 “경제 전반적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상생경영과 어린이집 100호 건립을 완성하는 등 사회적 책임 이행을 통해 지속가능한 기업 가치를 창출해 탁월한 경영 역량을 입증하였다”고 평가했다.  회추위는 이어 “금융환경의 급변 속에서도 불확실성을 타개하고 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그룹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함 회장의 임기는 3년이다. 오는 3월 개최 예정인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임기 3년의 하나금융그룹 차기 대표이사 회장으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5-01-27

대구 유통업계, 설 명절 휴무일 각각 달라…소비자 확인 필요

설 연휴 대구 지역의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휴무일과 영업 일정은 각각 달라 소비자들은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대구 신세계백화점과 더현대대구점, 롯데백화점 대구점·상인점은 설 전날과 설날 당일인 28일과 29일 휴무다.동아백화점 쇼핑점·강북점·수성점은 설날 당일인 29일 하루 쉰다. 대구백화점 대백프라자 휴무일은 설날 당일과 설 다음 날인 29일과 30일이다. 설 당일 롯데아울렛 이시아폴리스점은 정상 영업한다. 대구 지역 홈플러스와 이마트는 대형마트 휴무일인 네번째 월요일 27일 하루만 영업을 안 한다. 코스트코 대구·대구혁신점은 27일과 29일은 쉬며, 28일에는 오전 9시~오후 7시까지만 영업한다. 대구 유통업계는 최장 9일인 설 연휴에 맞춰 고객의 눈길을 끌기 위한 다양한 판촉전을 준비했다.카드 및 멤버십 할인은 물론 포인트·프로모션 제공까지 설 선물세트와 함께 먹거리, 화장품, 패션 등 소비자 수요가 높은 상품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할인 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동아백화점 쇼핑점에서는 28일까지 행텐·버커루·NC베이직 등이 참여하는 캐주얼 설날 대잔치 특가전을 진행한다.올젠·바쏘옴므·팬텀·까스텔바작 등이 참여하는 설날 대잔치 특별가대전과 엘칸토 제화 균일가전 및 발렌시아가·쉬즈미스·더아이잗 등이 참여하는 설날 대잔치 겨울 창고대개방전 도 열린다.수성점에서는 화이트호스·멜본·씨엠큐브 등이 참여하는 설날 대잔치 겨울상품 특집전이 열린다.또 나이키·아디다스 등이 참여하는 에스마켓 설 선물 제안과 디즈니골프·MJ·띠어리 등이 참여하는 골프.여성 설날 대잔치 겨울 특별가전 및 엘칸토 제화 균일가전, 인디고키즈·치크·탑텐키즈 등이 참여하는 설빔 선물상품전, 엔프라니·홀리카 설맞이 기획전 등을 진행한다. 이마트는 30일까지 먹거리부터 후식, 생활용품까지 전방위적인 행사를 준비, 풍성한 연휴를 책임진다.이마트는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인기 과일 할인 대전’을 진행한다. 사과(6-12입, 박스)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00원 할인한 2만7900원에, 나주 신고배(4-7입, 박스)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00원 할인한 1만7900원에 판매한다.샤인머스캣(2kg, 박스)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한 1만5840원에, 자연주의 저탄소인증 냉동 대봉곶감(450g)은 2000원 할인한 1만3980원에, 블루베리(칠레산, 310g)와 한라봉(2.2㎏) 역시 3000원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 고기도 할인한다. 이마트는 호주산/미국산 냉동 LA식 갈비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00원 할인, 호주산/미국산 냉장 찜갈비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 판매한다.브랜드 돈 삼겹살/목심, 수입 돈 등갈비 역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하며, 뛰어난 맛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입소문이 난 양념 칼집 목심구이(700g*2)는 1만6980원이라는 파격가에 판매한다. 고객에게 재미와 혜택을 드리는 선착순 ‘세뱃돈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마트앱에서 선착순 이벤트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고, 30일까지 이마트에서 10만원 이상 구매 후 신세계포인트 적립하면 참여 가능하다. 선착순 25만명 한정이며,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e머니 5000점을 증정한다. 홈플러스는 29일까지 설날 필수 먹거리를 총망라해 파격 할인가로 제공하는 ‘MEGA FOOD SHOW’ 행사를 개최한다. 더불어 홈플러스 AI가 지금 꼭 필요한 상품을 엄선해 초특가로 선보이는 ‘AI 가격혁명’ 등 풍성한 설 맞이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MEGA FOOD SHOW’에서는 고기 전 품목을 신한/삼성 카드로 3만원 이상 구매 시 2000원(축산 전 품목 대상/점포별 취급품목 상이/선물세트 제외/온라인 제외/행사기간 내 1인 1회에 한함)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홈플러스 AI가 3만5000여 개 상품 중 지금 꼭 필요한 상품만 골라 파격가로 선사하는 ‘AI 가격혁명 2주차’ 행사에서는 △한돈 뒷다리살 다짐육(600g, 서귀포점 제외, 조기품절 가능) 6990원 △농협안심한우 다짐용(500g, 조기품절 가능) 2만2900원 △상주 햇 곶감(20입, 600g, 조기품절 가능) 9490원 △깐밤(200g, 국내산) 7990원 △해표 식용유(1.8L) 6480원 등에 판매한다. 명절 식탁에 빠질 수 없는 전류, 나물 등도 마련했다. 마이홈플러스 멤버특가로 ‘홈밀 전류 8종(행사상품에 한함, 점포별 취급품목 상이)’은 20% 할인한 5190원부터 팔고, ‘냉동 수제 동태살/대구살 전감’은 4000원 할인해 각각 7900원, 8900원에 판다. ‘홈플델리 명절나물 4종(도라지/참나물/고사리/무나물)/잡채/모둠전(팩)’은 10% 할인해 각각 5390원, 6290원, 8990원에 기획했다. 설날 필수 메뉴인 ‘하얀햇살 정성담은 떡국떡(3종, 1㎏, 조기품절 가능)’은 2990원부터 판매하고, ‘부침/튀김가루(6종, 1㎏, 오뚜기/CJ)’는 298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01-27

이랜드리테일, 동아百 쇼핑점‘델리 그라운드’ 리뉴얼 오픈

이랜드리테일은 24일 대구 동아백화점 쇼핑점 지하 1층 식품관 푸드코트 전체를 ‘델리 그라운드’로 리뉴얼해 오픈한다. 동아백화점 쇼핑점 지하 1층은 약 1058㎡ 규모의 식품관으로 △푸드 △델리 △델리 바이 애슐리로 구성된 ‘델리 그라운드’로 새롭게 문을 연다. 각 지역의 유명 맛집을 포함해 총 17개 식음(FB) 브랜드를 입점시킬 예정이다. 이번 리뉴얼 오픈 때 입점되는 브랜드로는 수제도우 피자 전문점 ‘피자몰’, 가성비 망고주스 전문점 ‘고망고’, 서울지역 30년 전통 칼국수 전문점 ‘대보 칼국수’, 춘천 명물 꼬마김밥 브랜드 ‘청춘 꼬마김밥’, 정통 경양식 돈까스 전문점 ‘브라운 돈까스’, 한우곰탕 전문점 ‘할매가곰탕’, 비빔밥 전문점 ‘봄채향’ 등이 있다. 특히 이번 리뉴얼을 통해서 대구지역에 처음 들어오는 ‘델리 바이 애슐리’는 지난해 론칭된 델리 브랜드다. 전 메뉴를 3990원으로 일원화하고 이번에 처음 백화점 식품관에 입점한다. 델리 바이 애슐리는 오픈하는 날 신메뉴도 함께 선보일 예정으로 중식 메뉴로는 △깐쇼 칠리새우 △레몬 크림새우 △유산슬 △유니짜장 등이다. 또 △유부말이 △얼그레이케이크 등이 있으며 애슐리 메뉴 개발팀이 직접 개발했다. 동아백화점 고재은 쇼핑점 지점장은 “쇼핑점은 반월당역 환승역에 위치해 유동인구가 많고, 금융·관공서가 밀집해 직장인 등 2030세대 수요가 많은 탄탄한 지역”이라며 “이번 식품관 리뉴얼을 통해 고물가에 오피스 상권 점심 수요는 물론, 퇴근길 델리 수요까지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1-23

“설 장보기는 전통시장서”

중소벤처기업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대경중기청)은 설연휴를 맞아 대구·경북지역의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매출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온누리상품권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조사에 따르면, 올해 설 차례상 준비 비용이 4인 가족 기준 전통시장은 28만7600원, 대형마트에서는 36만986원으로 집계됐고, 대형마트 보다 전통시장이 7만3000원 정도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온누리상품권 지원은 설 명절을 준비하는 서민들의 물가 부담을 줄이고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의 매출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경중기청은 오는 2월 10일까지 디지털(카드, 모바일형) 온누리상품권 구매 시 최대 3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세부 내용으로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구매 시 15% 할인, 결제액의 15% 환급, 온라인 전통시장관 할인 5% 등이다. 또 지류상품권은 5%,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1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예를 들면, 10만원의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8만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구매한도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은 200만원, 지류상품권 50만원이다. 이와 함께 디지털상품권 결제액의 15%가 환급된다. 환급은 총 4회 나눠서 진행하고, 카드형, 모바일형 각각 회차별로 누적결제액 기준으로 1인당 최대 2만원 한도로 환급을 받을 수 있으며, 각 회차기간 종료 일주일 뒤 지급된다. 1주일간 최소 7000원 이상 결제시 15%를 환급 받는다. 아울러 대구로, 온누리시장, 온누리전통시장 등 12곳의 온라인 전통시장관 특별할인전에서 디지털상품권으로 상품구매시 상품금액의 5%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디지털상품권 사용자들을 위한 추첨이벤트도 진행한다. 온·오프라인 합산 3만원이상 사용시 자동응모되며, 2월 중 추첨을 통해 카드, 모바일형 상품권 사용자 각 2025명에게 1등 1명, 100만원, 2등 4명, 각 50만원, 3등 20명, 각 50만원, 4등 2000명, 각 5만원씩 디지털상품권이 지급된다. 한편 대경중기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등 10개 유관기관·단체는 ‘관문상가시장’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참여하며,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대구1회, 경북2회)를 통해 전통시장 활용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1-22

사전청약 ‘사업 취소’땐 내 집 마련 기회 다시 준다

국토교통부는 갑작스러운 사업 취소로 인한 민간 사전청약 당첨 취소자에 대해 당첨 지위를 후속 사업에 인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민영주택 사전청약제도’는 공공택지(LH) 내 민간 분양주택의 입주자모집 시기를 당초착공 시에서 변경택지 공급계약 시로 약 2~3년 앞당기는 제도이다. 제도가 폐지된 2022년 말까지 총 45개 사업에 대해 사전청약을 실시해 조기 분양을 통해 주택공급에 속도를 내고, 시장을 안정시키는 효과를 보았다. 다만, 사전청약을 실시한 이후, 사업성 악화 등으로 사업자가 사업을 포기한 경우, 당첨취소자는 내 집 마련 기회가 사라지고 당초 청약자격도 상실하는 등 실질적인 피해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국토부는 사업 취소부지를 매입하는 후속사업자로 하여금 당초 사업의 당첨취소자를 우선적으로 입주자로 선정토록 할 계획이다. 당첨취소자는 우선공급 시, 사업취소분과 동일하거나 유사한 면적에 지원해야 하며, 당첨 후에는 당첨취소분과 동일한 유형의 당첨자로 관리된다. 당첨취소자에게도 주택수 유지, 거주기간 충족, 청약통장 보유 등 의무는 당초 사전청약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당첨취소 통보 후부터는 후속사업 우선공급 공고 시점의 주택수만을 판단하는 등 주택수 유지 의무를 유연하게 적용할 예정이다. 한편, LH는 사업 취소부지 재매각 시에 당첨취소자 세대수만큼 별도로 물량을 배정하도록 조건을 부과하며, 사업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지별로 별도의 인센티브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부용기자

2025-01-22

포스코청암상 과학상에 박문정 포스텍 교수

포스코청암재단이 22일 이사회를 열어 올해 포스코청암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과학상에 박문정 포스텍 화학과 교수, 교육상에 포항명도학교, 봉사상에 이철용 사단법인 캠프 대표와 추혜인 살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살림의원 원장(공동수상), 기술상에 김진동 레이크머티리얼즈 대표이사를 각각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과학상 수상자로 첫 여성과학자가, 봉사상 수상자로 2명이 공동 선정됐다. 포스코청암상은 철강불모의 국가에서 제철보국의 일념으로 철강자립을 통해 우리나라 산업화와 조국 근대화의 초석을 닦은 청암 박태준의 업적을 기념하고, 포스코 창업이념인 창의존중·인재중시·봉사정신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확산시켜 국가발전에 기여하고자 2006년 제정됐다. 올해로 열아홉 번째를 맞이했다. 상금은 부문별로 각 2억 원을 수여한다. 다만, 공동 수상한 봉사상은 각 1억원 씩 시상한다. 과학상 수상자인 박 교수는 ‘고분자 말단화학’이라는 새로운 학문 분야를 개척하며, 첨단산업에 필수적인 고분자 합성 및 제어 기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고분자 말단부가 고분자의 열역학적 특성과 물성을 지배한다는 것을 세계 최초로 규명한 박 교수의 연구성과는 지난해 1월, 국제학술지인 사이언스지에 게재됐다. 교육상 수상기관인 포항명도학교는 1989년에 개교해 장애학생들의 맞춤형 특수교육 실현을 위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운영해 오고 있다. 2013년 전국 최초로 발달장애 학생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를 창단해 장애학생들의 음악적 소질과 재능을 키워주고 있다. 포항지역 산학협력 사업체와 연계한 현장실습 중심의 학교기업을 설립했다. 봉사상 공동수상자인 이 대표는 지난 25여 년간 장애인, 외국인 근로자, 빈민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활동을 이어온 사회활동가이다. 2007년부터 필리핀 빈곤 지역에서 주민들과 함께 생활하며 자립적 성장을 지원해 오고 있다. 추 원장은 2012년 살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살림의원을 개원한 의료인이다. 살림의원을 개원한 이래 현재까지 3200세대가 넘는 조합원과 함께 의원, 치과, 건강센터, 돌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10여 년간 3300여 건의 무료 진료를 해 왔다. 기술상 수상자인 김 대표이사는 KAIST에서 화학분야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연구자 출신이다. 2010년 창업한 이래, 과거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초고순도 화합물 TMA(트리메틸알루미늄)의 국산화에 이어 유기금속화합물 제조 플랜트 설계 기술도 독자적으로 개발에 성공했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5-01-22

포스코스틸리온, 농어촌 상생협력 노력 성과로

포스코스틸리온(사장 천시열)은 16일 농어촌 ESG활동 및 상생협력 활성화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농어촌 ESG실천인정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어촌 ESG실천인정제도’는 기업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농어업·농어촌과 상생협력을 실현하고, ESG경영을 실천한 기업을 인정해 주는 제도이다.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공동주관한다. 포스코스틸리온은 농어촌지역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ESG활동을 펼치고 있다. 농촌지역에는 근린공원을 조성하고, 영유아 교육물품을 지원하는 등 교육, 여가생활 향상에 기여했다. 특히 포항시 기계·기북 친환경 쌀 생산단지에 고품질 쌀영양제 살포특수차량을 지원함으로써 포항시 농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어촌지역에는 구룡포수협과 포항 해양환경 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폐어구·폐어망 등 해양쓰레기 수거 사업 및 공동 봉사단을 구성해 구룡포 해변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천시열 포스코스틸리온 사장은 “앞으로도 농어촌과의 상생협력 활동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지원 사업을 전개해 어려운 여건에 직면한 농어촌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5-01-22

“국민·납세자 따뜻하게 보듬는 세정 펼칠 터”

국세청이 22일 정부세종2청사에서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를 개최하며, ‘2025년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국세청은 고환율·고물가, 고용 악화 등의 영향으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여건에있는 국민과 납세자를 따뜻하게 보듬는 세정을 펼치기로 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재난 등에 따라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는 납세자들에 대한 세정지원 기간을연장하고 장려금 자동신청제도를 고령자에서 모든 연령으로 확대 추진한다. 또 통상환경 급변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수출 및 해외진출 기업에 대해서도 해외 세정네트워크 강화 등으로 더욱 안정적인 세정환경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민간수준을 뛰어넘는 시스템 혁신과 AI를 접목한 과학세정 정착 등으로 납세편의를 획기적으로 향상해 자발적 성실납세를 최대한 뒷받침하기로 했다. 특히 최근 이용자가 급증한 민간 플랫폼보다 쉽고 간편하면서도 수수료 부담이 없고, 개인정보유출 및 부당공제 등의 소지 또한 방지할 수 있는 종합소득세 간편환급 서비스를 개발해 전격 제공한다. 지난해 종합소득세 분야에 시범 도입한 바 있는 AI상담을 주요 세목과 전국 세무서로 확대하며, 납세자 특성에 맞추어 개인화된 화면과 메뉴를 제공하는 등 지능형 홈택스를 더욱 정교하게 구현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국민경제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내실 있고 합리적으로 세정을 집행해 과세 형평성은 더욱 제고한다. 이를 위해, 초고가 부동산에 대한 감정평가를 확대하고, 연말정산자료 제공시소득기준을 초과한 부양가족의 간소화자료는 원천 차단하는 등 누구나 정당한 몫의 세부담을 이행할 수 있도록 과세기반을 계속 확충할 방침이다. 강민수 청장은 “잇따른 세수 결손에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국세청은 공정하게 세법을 집행하며 국가재원 조달이라는 본연의 업무를 흔들림 없이, 제대로 해내기 위해 전심전력을 다해야 한다”며 “‘일 하나는 제대로 하는 국세청’으로 올해도 국민들께 인정받을 수 있도록 업무 효율화, 근무환경 개선 등에도 끊임없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1-22

포항상의 “올해 설 선물세트 ‘3만원∼5만원’ 인기”

포항상공회의소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백화점과 유통업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설 관련 포항지역 상경기 동향조사’ 결과를 2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2~10일 포항지역 백화점 및 대형할인점,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전년도 매출실적 및 금년 예상매출 △상품별 매출예상 △설 행사 마케팅전략 △설 행사 기간 중 경영애로 및 건의사항 등 4개 항목으로 진행됐다. 조사에 따르면 올해 설 행사기간(18∼27일)동안 지역백화점(1점포)과 대형할인점(13점포)의 매출목표는 전년도 실적치(374억2000만 원) 대비 1.2% 감소한 369억5700만 원으로 조사됐다. 상품권 판매액은 작년 설 실적치(84억7500만 원) 대비 4.6% 감소한 80억8700만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온누리상품권 및 포항사랑상품권 제외한 금액이다. 지역 백화점, 할인점의 상품별 판매전망으로는 음·식료품이 73.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신변잡화·일용품(10.8%) △기타(6%) △의류(5.7%) △전기·전자제품(3.9%)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비교해 의류, 전기·전자제품, 기타의 판매 비중이 증가한 반면, 음·식료품, 신변잡화·일용품의 경우 판매 비중이 감소세를 보였다. 상품권 액면가별 판매전망은 5만원 이상∼10만원 미만이 전체 절반 가량인 44.4%였다. 3만원 이상∼5만원 미만(28.6%), 10만원 이상∼20만원 미만(11.6%), 3만원 미만(11.4%), 20만원 이상∼30만원 미만(2.1%), 30만원 이상(1.9%)순으로 예상했다. 선물세트 판매전망은 3만원 이상∼5만원 미만이 36.3%로 가장 많은 비중을 나타냈다. 설 행사기간 중 매출증대 및 고객유치를 위한 마케팅 전략으로는 지역 유통업체들은 설 선물 가이드북 제작 및 배포, 다양한 명절 선물 세트 가격 구성 및 구매 고객대상 프로모션 진행, 설 세트 준비량 축소, 생필품 위주 판매 활동, 명절 카다로그 기업체 우편발송 등으로 조사됐다. 경영애로 사항으로는 경기 침체로 인한 경영악화, 대기업 경영악화로 선물세트 매출감소, 물가 상승 및 내수 부진으로 매출부진, 의무휴업제도와 지역화폐 규제완화, 자율 휴점 제도 필요, 포항시 및 공공기관 이벤트 추진 요청, 대형 할인점과의 판매경쟁으로 인한 판매저조 등으로 나타났다. 포항시에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캠페인을 시작했다. 포항시의회, 기업체, 유관기관이 함께 동참하며 3월 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설날을 전후해 31일까지 포항마켓에서 43개 업체가 470개 품목을 최대 60%까지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운의 구매 고객 이벤트 등 각종 이벤트를 진행해 온누리상품권 및 포인트를 지급할 계획이다. 23~24일 소비자에게 명절 선물과 제수용품 등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설맞이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시청광장에서 운영한다. 정부는 설 명절을 맞아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할인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민관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부용기자

2025-01-22

“글로벌 무역·에너지 패권 되찾겠다”

부동산 사업가 출신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세계 최강대국 미국 대통령직에 복귀하며 미국 우선주의 2.0 시대를 선포했다. 2017년부터 4년간 제45대 대통령으로 재임했던 트럼프대통령은 20일(현지시각) 미국 수도 워싱턴DC의 연방의회 의사당 로툰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선서하며 47대 대통령으로서 두 번째 임기를 맞이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사를 통해 1기 때 부터 주창해온 ‘아메리칸 퍼스트’(미국우선주의)의 기조를 분명히 했다. 트럼프 2기 경제정책 기조외국에 관세와 세금 부과, 대외세입청 설립물가 낮추고 전략비축유를 다시 가득 채우며 에너지 전 세계로 수출그린 뉴딜 종식, 전기차 의무화 철회, 미국에서 다시 자동차를 만들 것 취임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무역시스템 재점검과 외국에 대한 관세부과 방침이다. 트럼프는 재임1기 당시 강력한 보호무역주의 정책을 추진했다. 2기 행정부에서도 이러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의 관세정책은 글로벌무역과 경제에 갈등 요인이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취임사에서 트럼프는 “나는 지체 없이 대대적인 쇄신을 통해서 미국의 무역체제를 개편하고 미국 시민들을 지켜낼 것”이라며 “다른 국가의 잇속을 불리지 않고 외국의 기업들이 미국 시민들을 강탈하는 것을 막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서 미국 정부는 대외세입청을 신설하여 모든 관세 수수료, 기타 대외 수입을 징수할 것을 천명했다. 현재 관세는 국토안보부 산하 기관인 세관국경보호국(CBP)이 징수하고 있다. 국세청(IRS)이 납세자의 세금을 걷는 것처럼 관세를 징수할 별도 기관을 재무부 산하에 신설하겠다는 게 트럼프 당선인의 취지다. 대외세입청이 신설되면 전 세계 모든 수입품에 10~20%의 보편관세, 중국산 수입품에는 60%의 초고율 관세 부과 방침을 공공하게 실현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민주당에서는 대외세입청이 ‘중복기관’을 설립해 불필요한 경비를 쓰는 것이며 지나친 관세는 미국의 수출품에 대한 보복조치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옐렌 전 미재무장관은 “관세가 도입되면 미국 소비자는 수입품의 비용고에 직면해 미국 기업의 경쟁력이 떨어지고 물가고에 대한 국민의 불만은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하지만 트럼프는 무역전쟁을 벌이는 한이 있어도 고율 관세를 관철시킬 뜻을 보이고 있어 한국을 비롯한 수출의존형 경제 구조를 가진 국가는 심대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국제 유가도 출렁일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는 취임사에서 석유와 가스 시추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가 밝혔듯이 미국은 세계 최대 규모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되어 있다. 이를 적극적으로 개발해 미국의 에너지를 전 세계 각국에 수출할 것을 천명한 만큼 석유와 천연가스 생산이 늘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의 공약이 현실화 된다면 전 세계에 화석에너지 공급이 늘면서 국제 유가가 떨어질 수 있다. 국제유가가 하락하면 국내소비자들에게 가처분 소득을 증가시켜 내수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다만 지나치게 유가가 낮아지면 세계경제전반에 불확실성을 초래할 수 있다. 주요 산유국들의 재정위기가 글로벌 금융시장에 영향을 줄 경우 국내경제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취임사에서 또 하나 주목할만한 부분은 그린뉴딜(친환경경제성장)을 종식시키고 전기차 의무규정을 철폐할 것이라는 점이다. 기존 화석연료 자동차 산업의 부활을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선거 당시 자신을 지지한 미시간주를 비롯한 러스트벨트에서 새로운 기회를 주겠다는 언급이다. 트럼프의 최측근이자 전기차 선두주자인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는 전기차 보조금 폐지에 찬성했다. 보조금 폐지로 테슬라가 피해를 볼 수 있지만 경쟁사는 더 큰 피해를 입어 장기적으로 테슬라에 도움이 될 거라는 판단 때문이다. 트럼프의 화석연료 우선 정책과 보조금 폐지를 천명함에 따라 배터리산업과 전기차를 미래 먹거리로 설정해온 국내 배터리업계와 자동차 업계는 수출다변화를 비롯한 다양한 정책 전환이 빠르게 추진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5-01-21

‘트럼프 관세 일단 보류’ 환율 한 달만에 최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식에서 신규 관세 조치를 언급하지 않으면서 환율이 20원 가까이 급락해 최근 한 달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보다 17.6원 내린 1434.1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전날보다 14.7원 하락한 1437.0원으로 시작해서 장 초반 18.8원 낮은 1432.9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16일 1428원(주간 장중 저가)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 13일 기록한 올해 주간 종가 기준 최고점(1470.8원)에 비하면 30원 넘게 내려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간밤에 열린 취임식에서 관세 부과를 통한 무역정책 전반의 개혁을 예고하면서도 구체적인 신규 관세 부과 조치를 언급하지는 않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를 추가 부과하는 대신 미국의 무역적자·교역상대국의 불공정 무역관행을 조사하라는 지시를 내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도 전날보다 1.14% 떨어진 107.907을 나타냈다. 이같은 달러 약세 흐름에 설 연휴를 앞둔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유입되면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하락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단정민기자

2025-01-21

지역 대표 건설사, 설 앞두고 공사대금 조기 지급

지역 대표 건설사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업체에 공사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21일 HS화성은 약 240개의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총 420억원 규모의 공사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설 연휴 전 조기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S화성은 매년 설, 추석 명절마다 협력업체 공사대금 조기 지급 및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왔다. HS화성 박택현 외주구매 팀장은 “협력업체는 우리의 중요한 파트너로, 상생을 바탕으로 함께 성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가치”라며 “명절을 앞두고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 날 (주)서한은 경기침체 등으로 경영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업체를 위해 공사·자재대금 348억원을 조기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기 집행에 따라 협력업체들은 하도급 대금 348억원을 전액 현금으로 지금 받았다. 이번 조기 집행으로 혜택을 받은 협력사는 모두 122개사로 평균 12일가량 대금을 조기 지급받아 대목 자금운용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주)서한 김병준 전무이사는 “이번 공사대금 조기지급으로 원자재 가격 상승과 건설 경기 부진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업체들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올해도 어려운 건설경기가 예상되지만 (주)서한 협력업체의 어려움을 살피고 협력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주)태왕 역시 오는 23일까지 전국 21개 공사현장 협력업체들의 공사대금을 조기지급 한다. 노기원 (주)태왕 회장은 “우리 회사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가족같은 협력업체들이 명절을 잘 보낼 수 있도록 공사대금을 조기에 지급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1-21

포항제철소 ‘명절 선물반송센터’ 운영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동렬)가 설 명절을 맞아 투명하고 윤리적인 명절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명절 선물반송센터’를 운영한다. 이번 선물 반송센터는 20일부터 2월 3일까지 포스코 본사와 포항제철소 내 문서 수발실에서 진행된다. 포스코는 지난 2003년 윤리경영을 선포한 이래 매년 설과 추석마다 선물 반송센터를 열어왔다. 올해로 43회째를 맞이한 이 제도는 직원들이 외부 이해관계자로부터 받은 선물을 회사가 대신 반환함으로써 청렴하고 공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발송인이 불분명하거나 음식물(농·수산물) 등 반송이 어려운 선물의 경우, 사외 기증이나 사내 온라인 경매를 통해 처리된다. 경매 수익금은 전액 ‘포스코 1%나눔재단’에 기부되며, 이는 지역사회와 미래세대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의 재원으로 사용된다. 포스코 선물반송센터 담당자는 “선물 반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은 모두 회사가 부담하고, ‘마음만 받겠습니다, 선물은 되돌려 드립니다’라는 스티커를 부착해 선물을 반송하고 있다”며 “직원들이 겪을 수 있는 윤리적 딜레마를 해소하고, 회사의 책임 있는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 1%나눔재단은 임직원의 기부금과 회사의 매칭 그랜트로 운영되고 있다. 앞으로도 재단은 취약계층 및 미래세대 등 지역 사회 곳곳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을 적극 발굴해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5-01-21

포스코퓨처엠, 정부 3개 부처 장관 표창 쓸어담아

포스코퓨처엠이 정부 3개 부처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0일 포스코퓨처엠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등 정부 3개 부처로부터 각각 수출진흥, 환경보호, 안전사고 예방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부 장관 표창은 포항 양극재공장 생산능력 향상 및 조기 해외수출 성과를 인정받아 정한석 기술기획그룹장이 대표로 수상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해 포항 양극재 공장을 본격 가동하며 공정 개선 프로젝트를 통해 양극재 생산능력과 품질을 향상시켰다. 또한 지난해 준공한 포항 NCA 양극재 전용 공장의 조기 수율 안정화로, 고객사 요청에 맞춰 기존 계획보다 3개월 이른 지난해 10월 공장을 본격 가동하며 수출 확대에 기여했다. 환경부, 고용부 장관 표창은 환경보호 및 안전사고 예방 성과로 정동길 광양안전환경그룹장이 대표 수상했다. 포스코퓨처엠은 광양 양극재 공장의 폐수처리 시설 구축시 환경부와의 긴밀한 소통으로 정부의 관련 산업 표준 환경정책 수립에 기여했으며, 수질 및 대기오염 정화에 활용되는 수산화마그네슘 등을 개발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광양 양극재 공장은 스마트 안전 기술을 적극 도입해 재해 예방활동을 강화한 성과도 인정 받았다. 특히 안전관련 숏폼(Short-form) 콘텐츠를 제작해 근무자가 해당 개소에서 QR코드로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도록 했고, 포스코가 개발한 공 모양의 휴대용 복합 가스 감지기인 ‘스마트 세이프티 볼’을 도입하며 밀폐공간에서의 작업 위험도를 낮췄다. 포스코퓨처엠은 올해에도 포항, 광양에서 신설 가동되는 공장들의 안정적인 조업과 혁신적인 생산성 증대를 통해 제조경쟁력을 갖추고, 확고한 ESG 경영체계 구축을 바탕으로 환경보호 및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이부용기자

2025-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