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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슬라브 야드 스마트화’로 철강 물류 디지털 전환 가속

김진홍 기자
등록일 2026-01-20 15:08 게재일 2026-01-2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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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CCTV 기반 마킹 자동 인식·크레인 작업관리 자동화 도입···안전·효율 동시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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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슬라브 야드 스마트 기술을 개발한 제강부 조재성 대리. /포스코 포항제철소 제공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제강 슬라브 야드에 자동화 시스템을 본격 도입하며 철강 물류 현장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박남식)는 슬라브 야드에 크레인 작업관리 자동화와 스마트 CCTV 기반 마킹 자동 인식 시스템을 구축해 소재 입고·보관·출하 전 과정을 시스템 중심으로 재편했다고 밝혔다.

슬라브 야드는 철강 생산 공정에서 반제품이 집적·관리되는 핵심 물류 공정으로, 그동안 작업자의 경험과 수작업에 의존해 운영돼 왔다. 포항제철소는 소재 이동과 확인 과정을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하고 자동화 기술을 단계적으로 적용해 운영 효율과 안전성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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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야드에 적치된 슬라브 모습. /포스코 포항제철소 제공

이번에 도입한 스마트 CCTV 기반 마킹 자동 인식 시스템은 소재 이동과 출하 과정에서 필요한 확인 절차를 자동화해 인적 오류를 최소화하고, 야드 운영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크게 높였다. 크레인 작업관리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작업 흐름도 표준화되면서 현장 작업자는 반복적인 확인 업무에서 벗어나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됐다.

포스코DX와 협업해 스마트 기술 개발을 주도한 제강부 조재성 대리는 “현장에서 반복되던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고 작업자가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현장 맞춤형 스마트 혁신 기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제철소는 포스코형 AI 제철소 구현을 위해 AX 분야 투자를 지속하고, 디지털 혁신과 AI 기술을 선도할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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