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곡처리장에 지원되는 유류보조금을 빼돌린 농협직원 3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포항북부경찰서는 6일 미곡처리장에 지원되는 산물벼 건조 유류보조금 정량을 속여 주유하는 등의 수법으로 총 1억원 상당을 챙긴 포항흥해 농협직원 A씨(41)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구속했다. 또 이 같은 범행을 도운 같은 농협직원 B씨(46)와 C씨(45)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은 유류 횡령 사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3-10-07
나들이 관광차 영덕에서 회를 먹고 안동을 거쳐 대구로 향하던 시장 상인들이 무더기로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지난 5일 오후 5시20분께 관광버스로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 인근을 지나던 박모(35·여)씨 등 대구의 한 재래시장 상인 24명이 구토와 설사에다 복통을 호소하는 등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여 119구급대에 의해 안동의 3개 병원에 분산돼 치료를 받았다.30대~60대에 이르기까지 모두 같은 증세를 보인 이들은 영덕의 한 횟집에서 회와 대게, 소라 등을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안동시보건소는 모두 식중독균에 감염된 것으로 보고 이들의 가검물을 채취하는 한편 관할 보건소에 해당 횟집에 대해 위생상태 등 역학조사를 벌일 것을 통보했다.안동/권광순기자gskwon@kbmaeil.com
경찰관을 사칭해 중국교포 사업가로부터 현금 1억2천500만원을 빼앗은 서울지역 조직폭력배 일당이 검거됐다.대구 수성경찰서는 경찰관을 사칭해 중국교포 사업가로 중고 스마트폰 매매업을 하는 박모(27)씨에게 수갑을 채우고 현금 1억2천500만원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 등)로 송모(27·무직)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장모(23·공익근무요원)씨를 불구속입건했으며 김모(28·무직)씨 등 2명을 수배했다.또 피해자인 박씨와 중고 스마트폰을 거래하려는 척하며 송씨 등의 경찰 사칭을 도운 혐의(강도상해)로 이모(27·무직)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달아난 조선족 1명을 쫓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1월 27일 경기도 의왕시 청계동 한 호수 주차장에서 중고 스마트폰을 팔겠다며 피해자 박씨를 불러내고 나서 경찰관을 사칭하면서 수갑을 채우고 허리 등 온몸을 때리며 현금 1억2천500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송씨는 경찰 조사에서 “박씨가 중국과 홍콩 등지에 중고 스마트폰을 판매하며 많은 현금을 가지고 다니는 사실을 미리 알고 있었다”고 진술했다.수성경찰서 관계자는 “박씨가 경찰에 제출한 수갑 제조회사를 조사한 결과 피의자 중 한명이 수갑을 사며 이용한 대포폰 전화번호를 확인해 피의자들을 순차적으로 검거했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3-10-04
지난 2일 오후 7시30분께 대구시 동구 신암동 한 아파트에서 현직 경찰관인 이모(52)경사가 스스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이씨의 딸이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가 지난 2월 자신의 부인과 사별 후 우울증 증세가 있었다`는 유족의 진술과 타살 의심 흔적은 발견되지 않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경찰은 유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한밤 포항도심 한가운데서 만취한 미군들간의 난투극으로 시민들이 공포에 떨어야만 했다.3일 밤 9시 30분께 포항시 중앙동 한 패스트푸드점에 만취한 미군 10여명간에 집단 난투극이 벌어져 그중 한명이 이마에 피를 흘리며 다치는 등 부상을 입었다.당시 음식점에는 청소년 등 시민 20여명이 있었으며 시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도 속수무책이어서 시민들이 공포에 떨었다./윤경보기자kbyoon@kbmaeil.com
대구에서 한 50대 남성이 한 50대 여성을 살해하려다 실패하자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3일 대구동부경찰서는 A씨(55)가 이날 새벽 12시30분께 동구 방촌동의 한 아파트 입구에서 B씨(52·여)의 머리를 둔기로 수차례 내려치고 몸에 불을 붙여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치자 도망쳤다고 밝혔다.B씨는 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지만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경찰은 A씨를 추적했지만, A씨는 이날 오전 10시40분께 경산시 진량읍의 한 공장에 있던 크레인에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안동경찰서는 3일 빈집에 들어가 현금 등 수천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38)씨 등 2명을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달 5일 낮 12시께 안동시 풍산읍 한 가정집에 침입해 현금 96만원 등 2천만원 상당의 귀중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안동/권광순기자gskwon@kbmaeil.com
대구의 한 아동보호센터에서 생후 2개월 된 여아가 갑자기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대구 수성경찰서는 수성구 만촌동 한 아동보호센터에서 지난달 15일 오전 6시30분께 숨진 채로 발견된 생후 2개월인 남모양의 혈액과 대변 등을 채취해 국과수에 약물 반응 등 분석을 의뢰했다고 1일 밝혔다.국과수는 1차 부검 결과에서 남양의 사인을 영아돌연사로 결론 내렸다.현재까지 경찰 조사에서도 구타, 추락 등의 정황은 나오지 않았다.경찰에 따르면 숨진 남양을 최초로 발견한 보육교사 김모(30·여)씨는 “아침에 남양의 옷을 갈아 입히려고 갔더니 숨을 쉬지 않아 병원으로 데려갔지만 끝내 숨졌다”며 “전일 많이 울며 보채다가 새벽 늦게 잠들었다”고 진술했다.대구 수성경찰서 관계자는 “보육교사 김모(30·여)씨의 진술을 토대로 남양이 병원에 옮겨진 뒤 사망한 것이 아니라 새벽에 이미 숨져있었을 가능성을 두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수성구 만촌동의 아동센터는 평소 만0~18세 아동 20여명을 보호하고 영아는 8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남양의 어머니(35)는 지난 8월 초 수성구 한 미혼모 보호시설에 남양을 맡기고 사라진 것으로 전해졌으며, 영아돌연사는 생후 1년 미만의 영아가 잠을 자던 중 갑자기 사망하는 것을 말한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3-10-02
대구 강북경찰서는 1일 일본에 수산물을 수출하면 큰 돈을 벌 수 있다고 속여 투자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한국계 캐나다인 A(35)씨를 구속했다.A씨는 지난해 11월 대구 북구의 한 은행에서 만난 김모(56)씨에게 접근해 “캐나다에서 수산물을 수입해 일본에 수출하면 큰 돈을 벌 수 있다”며 위조한 세관수출신고필증과 수출계약서 등을 보여준 뒤 투자금 1억여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조사결과 A씨는 일본에서 방사능 등의 문제로 자국 수산물의 인기가 없다는 점을 내세워, 방사능 오염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한 캐나다산 참치를 수입해 일본에 역수출하면 큰 돈을 벌 수 있다고 김씨를 속여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이창훈기자
1일 오후 2시 20분께 포항시 북구 청하면 청계리 한 창고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해 1시간여 만에 완진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지은 지 1년 된 창고건물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약 9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윤경보기자kbyoon@kbmaeil.com
경주시민들의 식수원인 덕동호 가장 자리에서 변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신원파악 등 수사에 나섰다.1일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4시10분께 덕동호 내 절벽 아래 가장자리에서 백골로 변한 사체가 있는 것을 덕동호 관리사무소 직원이 순찰도중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사체는 가뭄으로 덕동호의 저수량이 크게 줄어 들어 가장 자리가 드러나면서 발견된 것으로 보이며 등산복 차림에 배낭을 맨 채 바닥에 엎드려 있는 상태였으며 남성으로 추정되고 있다.경찰은 사체 발견지점이 등산로가 아닌데다, 일반인들의 접근이 쉽지 않고, 또한 펜스로 둘러막혀 자살을 시도하거나 실족사 하기도 어려운 지역으로 보고 사망 원인을 다각도로 조사할 계획이다.경주/김종득객원기자imkjd@kbmaeil.com
오토바이를 이용해 날치기 범행을 하던 10대 청소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포항남부경찰서는 지난달 30일 귀가하는 부녀자를 상대로 날치기 범행을 시도한 혐의(절도미수)로 중학생 구모(17)군과 김모(16)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4일 오후 10시 45분께 포항시 남구 대송면 제내리 도로에서 A씨(51·여)의 가방을 날치기하려다 미수에 그쳤다.또한, 경찰조사 결과 구군과 김군은 지난달 26일에도 같은 지역 수퍼마켓에 침입해 금고에서 현금 90만원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현장주변 CCTV를 토대로 인근 주유소 및 편의점에 수배전단을 배포 후 비슷한 인상착의를 한 이들을 봤다는 시민의 제보를 받아 구군 등을 붙잡았다.경찰은 또 다른 공범과 여죄가 있는지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군악대 사무실에 놓인 고가 플루트를 훔친 군악대원이 제대 후 3년 만에 꼬리가 잡혔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1일 군악대원 시절에 시가 4천600만원 상당의 플루트를 훔친 혐의(절도)로 조모(25·무직)씨를 불구속 입건했다.조씨는 지난 2010년 9월 제대 시 경기도 용인시 육군 모 부대 군악대 사무실에서 아무도 없는 틈을 타 군악대 단장 박모(31·현재 계명대 강사)씨의 돌체악기사 플루트를 몰래 가방에 넣고 나온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에서 조씨는“단장의 플루트가 비싸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고 탐이 났다”고 진술했다./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교가 밑에 떨어진 60대 남성이 구조대원에 의해 구출됐다.포항남부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는 1일 오전 6시 42분께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대보리 근처 교가 밑에 사람이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원은 하천 다리 밑에 떨어져 올라오지 못하는 공모(61)씨를 안전하게 구출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아파트에 주차된 고급 차량의 유리를 부수는 수법으로 금품을 상습적으로 훔쳐 온 40대 남성이 구속됐다.포항북부경찰서는 30일 드라이버를 이용해 지난 4일 북구의 한 아파트에 주차된 고급 승용차의 유리를 부순 뒤 1천880만원 상당의 현금과 수표를 훔친 혐의(절도)로 오모(43)씨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이같은 수법으로 지난 8월3일부터 9월19일까지 총 5차례에 걸쳐 2천600만원 상당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오씨가 훔친 돈을 생활비로 사용한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 중이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3-10-01
대구 성서경찰서는 30일 수십억대 유사석유를 제조판매한 혐의(석유 및 석유대체연료사업법 위반)로 이모(33)씨를 구속하고, 동생(31) 등 7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 등 3명은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대구 달성군 화원읍에 330㎡규모의 공장을 차린 뒤 유사휘발유 200만ℓ, 시가 22억원 상당을 제조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신모(29)씨 등 5명은 같은 기간 유사석유 8만8천ℓ를 직접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속보 = 재소자들로부터 돈과 향응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안동교도소 교도관본지 7월23일자 4면 보도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이 선고됐다.대구지법 안동지원은 지난 27일 돈과 향응을 제공받고 상습적으로 재소자들에게 담배 등을 건넨 혐의로 구속기소된 안동교도소 교도관 A씨(31)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4월까지 7회에 걸쳐 재소자들의 지인을 통해 700만원 상당의 술접대 외에도 300만원의 돈을 받은 뒤 재소자 10여명에게 수시로 담배를 건넨 혐의다. 또 접대를 주도한 재소자 B씨(36)에게 징역 1년, 담배 공급책 C씨(39)는 징역 6월 등 이번 사건과 관련해서 모두 11명에게 최하 벌금형까지 선고됐다.안동/권광순기자gskwon@kbmaeil.com
2013-09-30
김천경찰서는 29일 아동복지시설 인건비 보조금을 개인 주식투자로 횡령하고, 위조한 통장사본을 김천시에 제출한 아동복지시설 원장 A씨(49·김천시)를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을 위반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아동복지시설 인건비 보조금 명목으로 교부받은 6억4천500만원을 업무상 보관하던 중 지난해 4월 3천500만원을 출금해 자신 명의의 증권계좌에 입금해 주식에 투자하는 등 지난 5월까지 9회에 걸쳐 보조금 전액을 주식투자에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천/최준경기자jkchoi@kbmaeil.com
작업 중인 굴착기가 넘어지면서 인도를 덮치는 바람에 길가던 40대 여성이 숨지고, 30대 여성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27일 오전 9시 25분께 대구 수성구 범어동의 한 공사장에서 경사면 부지정비 작업을 하던 굴착기가 옆으로 넘어졌다.이 사고로 길가던 이모(44·여)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안모(37·여)씨가 하반신이 골절되는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다.이들 여성은 같은 아파트 주민으로 이른 아침에 운동하러 나갔다가 이 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비탈진 경사면에 올라가 있던 굴착기가 중심을 잃고 쓰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굴착기 기사 김모(53)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지난 28일 오후 2시15분께 대구 남구 봉덕동 앞산 인근 야산에서 7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추락해 숨졌다.대구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사고 목격자는“운전 중 한 할아버지가 경사가 심한 산 쪽에서 도로 쪽으로 떨어지는 것을 보고 가보니 숨져있었다”고 진술했다.경찰은 70대 노인이 등산 중 길을 잘못 들었다가 추락한 것으로 보고 인적사항을 파악하는 한편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친딸을 성폭행한 인면수심의 40대에게 징역8년이 선고됐다.대구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최월영)는 친딸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구속기소된 이모(46)씨에 대해 징역 8년을 선고하고 10년 동안 신상정보공개 및 위치추적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및 치료감호를 명했다고 최근 밝혔다.재판부는 “피고인이 친딸이 어렸을 때부터 지속적으로 반인륜적인 범죄를 저질러 피해자가 큰 정신적 충격을 받았을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하면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지만, 정신성적장애와 알코올 의존증 및 그에 따른 충동조절장애 등으로 범행을 하게 된 점 등을 종합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2007년 자신의 집에서 자고 있던 딸(당시 13)을 성폭행한 것에 이어 지난해 연말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딸을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대구서부고용노동지청은 지난 27일 아들 이름으로 봉제공장을 운영하다 무단 폐업하고 나서 직원들의 임금과 퇴직금을 체불한 이모(69)씨를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대구서부고용노동지청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007년 12월 아들 이름으로 사업자등록을 해 운영하던 봉제공장을 자진 폐업하고 나서 근로자 20여명의 임금 5천여만원과 퇴직금 1억1천만원, 최저임금 차액 1억2천만원 등 모두 2억8천만원을 체불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이씨는 기업 도산 등의 이유로 근로자가 임금이나 퇴직금을 받지 못하면 국가에서 대신 돈을 지급하는 `체당금` 제도를 악용해 임금 정기지급일 전날 고의로 무단 폐업해 임금 등을 체불한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체불 근로자 20여명 가운에 9명은 장애인과 고령자라는 이유로 수년간 최저임금보다 낮은 시급 2천200원~3천500원을 받아온 것으로 밝혀졌다.황계자 대구서부고용노동지청장은 “임금체불은 근로자와 그 가족들이 생계 보호를 위해 반드시 척결해야 할 반사회적 범죄”이라며 “앞으로도 상습적이고 악의적인 체불사업주에 대해 끝까지 추적해 체불금품을 청산토록 함과 동시에 구속 수사 등을 통해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한편, 이씨는 “최저임금보다 낮은 시급을 지급한 것은 직원들과 합의한 내용”이라며 “공장도 아들 혼자 경영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5일 오후 7시께 예천군 상리면 고항리 736번지 일반군도에서 김모(73·상리면 초항리)씨가 몰던 1t 트럭이 영주시 봉현면 쪽에서 상리면 고항리 방면 내리막길을 내려오던 중 원골 산장 옆 교량 5m 아래 하천으로 추락했다.이 사고로 트럭에 함께 타고 있던 김씨의 부인 권모씨(71)와 마을 주민 임모(50·여)씨가 숨지고 김씨가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운전부주의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예천/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3-09-27
승용차안에서 남녀가 나란히 숨진 사건이 대구와 구미에서 잇따라 발생했다. 25일 오전 오전 7시 10분께 대구시 서구 원대3가 도로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A(45)씨와 B(40·여)씨가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전 직장동료로 알려진 두 사람은 발견 당시 운전석과 조수석에 나란히 앉아 있었고 차량 시동이 걸린 채 에어컨도 가동 중이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가릴 계획이다.또 이날 오전 11시께 구미시 선산읍 봉곡리 마을 농로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김모(55·여), 이모(54)씨 등 50대 남녀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승용차 뒷편에 화덕을 피운 흔적이 있었고 각각 자식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메모와 문자메시지를 남긴 점으로 미뤄 동반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3-09-26
인적이 드문 산골에서 속칭 `아도사키` 도박을 일삼은 남녀 혼성 도박단이 경찰에 무더기로 검거됐다.안동경찰서는 25일 오후 5시20분께 안동시 성곡동 한 가정집에서 수천만 원대 `아도사키` 도박을 한 혐의로 A(52)씨와 B(48·여)씨 등 20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인적이 드문 한적한 한옥 집을 도박장소로 사용했으며 30대~60대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층에다 남성 5명에 여성 15명이 도박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현장에서 도박에 사용한 현금을 압수하는 한편 이들 가운데 상습도박전과자들을 대상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안동/권광순·권기웅기자
속보= 경찰관 2명이 순직한 대구 대명동 가스폭발사고를 수사 중인 대구 남부경찰서는 이번 사고의 원인으로 LPG 누출 가능성에 수사의 초점을 맞추고 가스 누출 경위 등 사고 원인 규명에 주력하고 있다.경찰은 지난 24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가스안전공사 등과 합동 정밀감식을 벌여 1차 폭발이 가스배달업소에서 있었을 것으로 보고 가스가 어디서 누출됐는지를 집중적으로 수사하고 있다.특히 경찰은 현장 감식에 따라 누출된 LPG가 가스 배달 업소 사무실에 번지면서 페인트 가게로 2차 폭발을 일으켜 빚어진 것으로 잠정 결론 내렸다.또 사무실에서 나온 LPG 용기 여러 개 중 1개가 주방 용도로 사용돼 여기서 누출이 있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업주 등을 상대로 조사하고 있다.이어 국과수의 현장 감식 및 인근 차량에 찍힌 블랙박스 화면에 대한 정밀 분석 결과를 기다리면서 인근 주민 등을 상대로 최근 이 업소 주변에 특이점이 있었는지 탐문 수사도 벌이고 있다.이에 따라 경찰은 사고 당시 가스 배달업소 사무실에 있었던 종업원 구모(30)씨가 과실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이는 구씨의 사무실에 라면과 같은 간단한 요리를 할 수 있는 도구가 마련돼 있어 사무실 내부에 새어나온 가스로 가득 찬 줄도 모른 채 구씨가 불을 사용하려다 사고가 났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아울러 경찰은 누군가 고의로 사고를 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폭발 지점에 대한 구씨의 진술이 오락가락하는 등 일부 석연찮은 대목과 함께 가스 배달 판매소 사장과 구씨가 업체 판매소 인수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었다는 소문의 진위 대해서도 확인하고 있다.남부경찰서 관계자는 “목격자의 진술과 파편의 방향 등으로 미뤄 가스배달업소에서 폭발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지만 배관과 밸브가 다 타버려 가스 누출 경위를 파악하기 힘들다”며“사고 원인에 대한 다양한 주장도 있지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다각도로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대구지방검찰청 특수부(부장검사 김영익)는 24일 대학 기숙사 신축 공사를 맡기는 대가로 업체로부터 거액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포항 S대학 총장 A(63)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A총장은 지난 2010년 6월 경북 영천에 제2 캠퍼스 생활관을 짓는 과정에서 특정업체를 시공사로 선정해주고 3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 2006년부터 2009년까지 학교 홍보물 납품업체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아 1억 5천500만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도 받고 있다.검찰조사결과 A 총장은 고교생들을 신입생으로 유치하기 위해 일선 교사들을 상대로 로비하는데 비자금을 쓴 것으로 드러났다.대구지검 관계자는 “압수수색과 더불어 계좌추적 및 다수의 참고인들 조사로 증거를 충분히 확보했다”며 “사용한 교비금액을 전부 변제한 점 등을 참작해 불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한편 법원은 “피의자가 배임수재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고,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제보자의 진술 외에는 물증이 없는 점 등을 참작할 때 피의자가 증거인멸이나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3-09-25
24일 오전 7시 50분께 울진군 서면 소광리 금강송 군락지에서 인천모자 실종자인 장남 정모(32)씨의 시신이 발견됐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피의자인 차남 정모(29)씨가 심경의 변화를 일으키고 범행을 자백, 정씨가 지목한 36번국도에서 약 6km 떨어진 금강송 군락지 내 계곡에서 장남 정모씨의 시신을 확인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이들을 찾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전·의경등 연인원 3천여명을 투입, 서면 일대를 수색하였으나 단서를 찾지 못했다.한편 사건을 수사중인 인천남부경찰서는 지난 22일 체포한 차남 정씨는 존속살해 및 살인 혐의 등으로 24일 오후 구속영장이 발부됐다.울진/주헌석기자hsjoo@kbmaeil.com
지난 23일 밤 11시45분께 대구 남구 대명6동사무소 인근 도로변의 2층짜리 건물 1층 상가에서 LPG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 마침 순찰 중이던 경찰관 2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인근에 있던 시민 등 13명이 중경상을 입는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관련기사 4면 이날 사고로 숨진 경찰관은 대구 남부경찰서 남대명파출소 소속 남모(51) 경위와 전모(39) 경사로 도보로 순찰하면서 이곳을 지나다가 폭발과 함께 날아온 셔터 파편 등에 맞아 변을 당했다. 순직한 경찰관 한 명의 시신은 폭발 현장 입구 부근에서, 또 한 명은 사고 발생지에서 10여m 떨어진 도로가에서 소방관에 의해 각각 발견됐다.또 가스폭발 사고가 발생한 1층 상가에 있던 가스배달원 구모(30)씨는 전신 3도 화상을 입고 푸른병원에서 치료 중이고, 가스폭발에 이은 2차 페인트 가게 폭발 시 발생한 유리문 파편과 화재 등으로 사무실 2층에 살던 60대 부부와 아들, 옆집 주민 등 7명을 포함해서 모두 12명이 중경상을 입어 가톨릭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았다.이날 사고는 남구청이 설치한 인근의 CCTV 판독결과 1층 가스배달원 구씨의 사무실에서 발생한 후 그 영향으로 옆에 있던 페인트 가게에서 2차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경찰은 잠정 추정하고 있다.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경찰은 24일 오전 11시 국립과학수사원과 한국가스안전공사의 합동으로 정밀감식을 실시했다.가스폭발에 이어 발생한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30여분 만인 24일 오전 12시11분께 소방서 잠정 추산 1억5천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진화됐다. 이날 가스폭발 사고 폭발음은 5분여 동안 반경 2~3㎞까지 들릴 정도로 7~8회나 계속됐고, 인근 상가 30곳의 유리창이 깨지고 주차된 차량 10여대도 파손됐으며, 은행나무 가로수 한 그루도 부러졌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안동경찰서는 24일 후배를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A(54)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3일 오후 3시50분께 안동시 북후면의 한 식당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후배 B(51)씨가 반말을 하자 격분, 흉기로 왼쪽 옆구리를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권광순기자gskw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