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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휠에 머리 낀 강아지 119에 구조

남보수기자
등록일 2013-11-25 02:01 게재일 2013-11-25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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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소방서 119구조대원들이 타이어 휠에 머리가 끼인 강아지를 구조하고 있다.
구미소방서 119구조대원들은 지난 22일 오후 1시30분 산동면 적림리 신모씨 집 인근 폐타이어 휠에 신씨의 강아지가 머리가 끼인채 꼼짝달싹 못하는 것을 구조했다.

당시 강아지는 타이어 휠을 목도리처럼 한체 머리가 끼여 움직이지 못하고 있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 대원들은 타이어 휠에 끼인 강아지가 놀라지 않도록 몸에 담요를 덮어주고 구조장비로 휠을 절단해 10여 분만에 강아지를 구했다.

이상도 구미소방서 구조구급팀장은 “처음에는 타이어를 목도리처럼 끼고 있던 강아지를 보고 무척 놀랐지만, 동물 구조도 소방서가 해야 하는 임무중 하나여서 강아지를 구출했다”고 설명했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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