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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마을 부용대서 산불, 별 피해없이 진화

권광순기자
등록일 2013-12-05 02:01 게재일 2013-12-05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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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4시께 안동시 풍천면 하회마을 부용대 산기슭에서 산불이 발생해 절벽에 있던 참나무 50여 그루와 약 100㎡의 절벽을 태우고 30여분만에 진화됐다. 부용대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하회마을 내부의 낙동강변에 위치한 절벽이다.

부용대 위쪽에 세계문화유산에 포함된 옥연정사, 화천서원, 겸암정사 등의 고건축물도 있지만 다행히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

불이 나자 공무원과 주민 등 70여명이 진화에 나섰지만 발화 지점이 절벽이어서 접근에 어려움을 겪었다.

산림당국은 입산자 실화로 불이 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안동/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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