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9시 15분께 포항시 북구 두호동 영일대해수욕장 인근의 한 모텔 5층 객실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나 이 객실에 투숙 중이던 신원미상의 여성 1명이 숨졌다. 다른 객실에 묵고 있던 남성 2명과 여성 1명도 연기를 마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은 뒤 귀가했다.또 불이 다른 객실과 위층으로 옮아붙는 등 건물 전체가 검은 연기로 휩싸이면서 인근 상가 건물의 시민들이 대피하는 소동도 빚어졌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40여분만에 꺼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숨진 여성의 신원을 확인하고자 현장 감식을 벌이는 한편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5-05-08
지난 4일 고령군 우곡면 야정리 회천 신안보에서 내수면 어업을 하던 손모(70· 우곡면)씨가 물에 빠져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다.목격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평소 손씨가 어로작업에 사용하는 소형어선이 물가에 떠밀려 와 있고 평소 착용하던 밀짚모자가 발견되는 등 사고 발생이 의심되자 고령소방서 119구조대에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구조대는 현장에서 수색작업을 벌여 다음날 오후 1시20분께 손씨의 사체를 인양했다.경찰은 손씨가 4일 오전 혼자 그물을 점검하러 나갔다는 가족들의 진술에 따라 작업 중 익사한 것으로 추정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고령/전병휴기자
2015-05-07
포항의 한 모텔에서 이틀 동안 묵던 한 50대 남성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때마침 현장을 발견한 모텔 주인이 심폐소생술로 목숨을 구했지만 방안에서 의문의 주사기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5일 오후 8시 7분께 포항시 남구의 한 모텔에서 알몸 상태로 쓰러져 있는 투숙객 A씨(51)를 모텔주인이 발견해 119로 신고했다. 발견 당시 호흡이 없던 A씨는 심폐소생술 자격을 취득한 모텔 주인 김모(55)씨의 신속한 응급조치로 위기를 넘긴 뒤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모텔 주인은 “투숙객이 인터폰을 받지 않아 방으로 들어가 보니 방바닥이 땀으로 흥건했고, A씨가 호흡이 없는 상태로 쓰러져 있었다”고 당시 긴박한 상황을 전했다.그런데 사고가 발생한 모텔 방안에서 A씨가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주사기 1개에 이어 쓰레기통에서도 빈 봉투가 발견되는 등 수상한 정황이 포착됐다. 또 A씨가 지난 4일 밤 9시 50분께 신원 미상의 남성 한 명과 함께 방으로 들어 간 잠시 후에 이 남성이 모텔을 빠져나간 것으로 드러나 의문을 더하고 있다.A씨가 병원으로 옮겨진 뒤 확인된 고열과 빠른 맥박 등의 증상들도 일반적으로 마약을 투약했을 때 나타나는 것이라고 경찰 전문가는 설명했다.경찰은 발견된 주사기와 A씨의 혈액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내 마약 투약 여부를 밝혀낼 계획이다. 포항 남부경찰서 관계자는 “마약으로 의심되는 상황이지만, 국과수의 감정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속단할 수는 없다”면서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밝혀지면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포항시 남구 장기의 한 마을 공동어장에서 해삼을 채취하던 40대 다이버가 숨졌다.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3일 장기면 신창2리 앞바다에서 다이버 A씨(41)가 해삼 채취 작업을 하다 물 밖으로 나오지 못해 숨졌다고 5일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오전 10시께 해삼 채취 작업을 한 이후 뭍으로 나왔지만 11시에 재입수한 뒤 빠져나오지 못했다./윤경보기자
2015-05-06
영덕군 덕곡리 청련교 공사 현장에서 5일 오전 10시 40분께 높이 28m짜리 건설 중장비 대형 천공기(50t급)가 쓰러지면서 전신주와 주차된 쏘나타 승용차·모텔 건물 일부를 차례로 덮쳤다.이 사고로 도로 위를 가로질러 쓰러진 천공기로 인해 도로가 막히고 일대 전기가 차단되는 등 소동이 있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당시 인근에 주차된 차량이 크게 파손되며 한때 주민들이 몰려들었다.목격자 A씨에 따르면 “갑자기 꽝 하는 굉음소리와 함께 지반이 흔들렸다”면서 “도로 위를 지나가는 차량이 없어 다행이었다”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영덕/이동구기자dglee@kbmaeil.com
5일 오전 10시59분께 대구 중구 남산동 남문시장 1지구 상가아파트 4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남문시장에 있던 여성 한 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이날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차 27대가 출동돼 10여분만인 오전 11시13분께 진화됐지만, 상가아파트에 사는 주민 2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김영태기자
성주경찰서는 30일 오전 7시30분께 성주군 용암면의 주택 황토방에서 함께 잠을 자던 A씨(85)와 부인 B씨(82)가 숨져 있는 것을 아들이 발견·신고해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다.아들 C씨(47)는 사망한 부모와 함께 거주하고 있었으며 아침 문안인사를 하기 위해 황토방 문을 열어보니 A씨와 B씨가 사망한 상태였다고 진술했다.경찰은 방바닥과 벽사이 틈새로 일산화탄소가 유입돼 중독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성주/성낙성기자jebo119@kbmaeil.com
2015-05-01
신병을 비관해 자살을 기도하던 70대가 경찰의 적극 구조로 소중한 목숨을 구했다.지난 28일 오후 5시30분 문경경찰서 112종합상황실에서는 `아버지가 자살하기 위해 끈을 들고 산으로 갔다`는 아들의 다급한 112신고를 받았다.문경파출소는 경찰관 6명, 소방서 직원 4명과 함께 고요리 전원마을 앞 야산에서 1차 수색을 실시했으나 자살 기도자를 발견하지 못했다.이에 김성희 문경경찰서장은 경찰관 23명, 자율방범대 5명, 소방관 6명, 의용소방대 14명으로 수색인력을 증원해 2차 수색에 나섰다. 몇시간을 수색하던 중 소나무에 목을 맸다가 끈이 떨어지는 바람에 바닥으로 떨어져 신음하고 있던 자살 기도자를 발견했다.발견 당시 김모(77)씨는 의식을 잃은 상태로, 현장 119구급대의 응급조치 후 인근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문경/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15-04-30
포항북부경찰서는 자신의 아버지(62)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존속상해치사)로 A씨(33)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새벽 1시께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는 포항시 북구 흥해읍의 모 아파트에서 “직업도 없이 술만 먹고 놀고 다닌다”고 잔소리하는 아버지를 맥주병과 주먹 등으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A씨는 회사를 그만둔 후 아버지와 갈등을 빚어왔고, 이날은 술에 취해 화를 참지 못하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5-04-29
안동시의 한 축산농가가 전염병예방 백신주사를 맞고 수 시간 만에 소가 돌연사했다며 안동시청에 사체를 옮겨놓고 정확한 사인규명을 요구하고 나섰다.27일 안동시 예안면 구룡리 A씨(53)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10시30분께 소 50마리에 전염병예방 백신을 주사한 뒤 9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7시40분께 갑자기 1마리가 폐사했다.A씨는 27일 오후 3시께 안동시청에 사체를 옮겨놓고 정확한 사인규명을 위해 부검을 요구하면서 다른 질병이 없는 상태에서 백신주사를 맞고 돌연사 했다면 안동시가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지라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안동시는 사체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으로 옮겨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또 이와 별도로 축산농가가 소의 사체를 시청에 옮겨놓은데 대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안동/권기웅기자presskw@kbmaeil.com
2015-04-28
안동시 운흥동 낙동강 버들섬 인근에서 5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변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안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1시50분께 수상스포츠 체험을 하던 A씨(41)가 여성의 변사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평소 우울증 앓다 실종된 50대 여성의 가족들과 DNA를 대조하고 부검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신원파악에 주력하고 있다.안동/권기웅기자presskw@kbmaeil.com
영덕 앞바다에서 어선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25일 오전 11시께 영덕군 노물항 1.2마일(약 1.9㎞) 해상에서 J호(0.3t급, 연안자망, 승선원 1명)가 침몰해 선장 김모(72)씨가 선박에 매달려 있는 것을 D호(4.9 t급, 연안자망, 승선원 2명)가 발견했다고 26일 밝혔다.26일 해경에 따르면 D호 선장 박모(65)씨는 “J호와 충돌한 사실이 없으며 항해 중 스티로폼 가루가 바다 위에 흩어져 있는 것을 보고 J호 선장 김씨를 구조했다”고 진술하고 있다. 하지만 양 측의 주장이 달라 해경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윤경보기자kbyoon@kbmaeil.com
2015-04-27
26일 오전 10시30분께 포항시 남구 상도동의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나 건물 내부와 인근 한의원 등 85㎡를 태워 소방서 추산 1천6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 20여 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요리사 A씨(34)가 조리 중 식용 기름에 불이 붙어 샌드위치 패널로 옮겨 붙으며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포항 영일만항 앞바다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어선이 무사히 구조됐다.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22일 오전 4시57분께 영일만항 동방 26마일(약 41.8㎞) 해상에서 어선 B호(29t, 울산 선적, 승선원 8명)을 306함이 예인·구조했다고 23일 밝혔다.B호는 지난 21일 오후 9시께 경주 감포항에서 출항해 22일 영일만항 앞바다에서 항해 중 기관실 전기배선 문제로 추정되는 기관고장으로 구조를 요청했다.이에 포항해경은 306함을 보내 22일 오전 10시40분께 구룡포항 동방 1마일(약 1.6㎞) 해상에서 J호(40t, 구룡포선적, 채낚기어선)에게 인계했으며, B호는 이날 오전 11시께 구룡포항에 입항했다./윤경보기자kbyoon@kbmaeil.com
2015-04-24
23일 낮 12시 27분께 대구시 중구 동성로 2·28기념공원 앞길에서 시각장애인 윤모(38)씨가 길을 걷다가 덮개가 열린 2m 깊이 맨홀에 빠져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 중상을 입었다.경찰은 사고에 앞서 통신선로 공사를 하던 근로자들이 통행 통제용 구조물만 설치해놓고 맨홀 덮개를 열어둔 채 점심을 먹으러 간 사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주말을 비롯해 최근 지역 곳곳에서 각종 화재와 교통사고가 잇달아 발생해 피해자가 발생했다. 19일 오전 3시 대구 동구 신암동 평화시장 앞 교차로에서 송모(22)씨가 몰던 아반떼 승용차가 좌회전하던 스포티지 승용차와 충돌한 후 인근에 세워져 있던 택시 3대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날 사고로 송씨 등 4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지만 음주운전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18일 오후 4시7분께는 대구시 중구 인교동의 한 기계수리점 안에서 용접 작업 도중 `펑` 소리와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작업 중이던 권모(58)씨가 중상을 입는 등 모두 3명이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불은 기계와 장비 등을 태우고 10분여만에 진화됐다.경찰은 용접 작업 도중 불티가 튀면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세계문화유산인 안동 하회마을의 한 한옥 민박집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18일 오후 3시 44분께 안동시 풍천면 하회마을 하중제 민박집 별채에서 쓰레기 소각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초가지붕 33㎡중 10㎡를 태우고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민박집은 한옥스테이로 운영되고 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의 한 사무실에서는 지게차 운전기사가 동료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대구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11시10분께 대구 남구 대명동 한 지게차 사무실에서 지게차 운전기사 김모(44)씨가 민모(51)씨를 흉기로 찌르는 것을 다른 동료가 보고 119에 신고했다.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민씨는 이미 숨졌고 김씨는 출동한 경찰에게 현행범으로 붙잡혔다.사고 당시 사무실에 있던 동료는“김씨가 일을 마치고 들어와 민씨에게 다가가더니 갑자기 흉기로 가슴을 한차례 찔렀다”고 진술했다.대구 남부경찰서 관계자는 “사용한 흉기는 사무실 간이 주방에 있던 것”이라며 “민씨에게 평소 감정이 좋지 않았다는 주위의 증언 등을 토대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안동/권기웅기자presskw@kbmaeil.com
2015-04-20
구미경찰서는 지난 17일 중학생들을 도둑으로 몰아 금품을 빼앗은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대학생 김모(19)군과 장모(19)군을 구속하고 또다른 김모(19·무직)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교 친구 사이인 이들은 지난 1월 6일 평소 알고 지내던 A군(15) 등 중학생 3명에게 오토바이를 빌려준 뒤 “무면허로 운전한 사실을 알리겠다. 오토바이에 흠집이 났다”고 협박해 90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3월 14일 구미시 송정동 한 놀이터에서 A군을 통해 친구 B군(15)을 불러내 자신들의 가방을 열어보게끔 한 뒤 “가방 안에 있던 금목걸이가 없어졌다”고 협박해 B군의 부모로부터 100만원을 가로채는 등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중학생 8명에게서 530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김군 등은 A군에게 “말을 듣지 않으면 집에 폭력배 20명을 보내겠다”고 위협해 친구들을 불러내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가운데 죄질이 나쁜 2명을 구속하고 가담 정도가 덜한 1명은 불구속 입건했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대구지법 제2형사단독 김태규 부장판사는 가정폭력을 휘두른 혐의(상해)로 기소된 A씨(38)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재판부는 “피고인이 피해자에게서 용서를 받지 못했고, 피해자가 다친 정도가 중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A씨는 지난해 9월 5일 경북 소재 자신의 집에서 남자 문제를 추궁하며 아내를 폭행해 4주간 치료가 필요한 늑골 골절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두 달여 뒤 회사 사람들과 한 부부동반 모임에서 아내가 부적절한 처신을 했다며 주먹과 발로 때려 전치 8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다./이창훈기자myway@kbmaeil.com
2015-04-17
경북지역 모 경찰서 소속 경찰 간부가 부부싸움을 하다가 흉기로 아내를 찔러 대구경찰이 수사 중이다.대구 수성경찰서는 15일 오후 3시45분께 대구 수성구 자신의 아파트에서 부부싸움 중에 아내(39)를 흉기로 찌른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상해)로 도경 모 경찰서 소속 A(45)경위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경위는 집에서 부부싸움을 벌이다가 흉기로 아내의 팔과 다리를 3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A경위는 소주 2병가량을 마셔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조만간 구속 영장이 신청될 예정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번개탄을 피우고 자살을 시도한 30대 남성이 회사 동료의 발 빠른 신고와 119구조대의 신속한 출동으로 목숨을 건졌다.15일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24분께 “회사 동료 김모(39)씨가 번개탄을 피워놓은 사진을 보냈다. 자살하려 한다”라는 신고가 접수됐다.119구조대와 경찰은 즉시 김씨의 휴대전화 위치를 조회, 포항시 남구 연일읍 생지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 안에서 김씨를 구조했다. 차량 조수석에는 종이상자 안에 피워둔 번개탄과 소주 1병이 발견됐다.연기를 마셔 중독증상을 보이던 김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가 빚 문제로 고민하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5-04-16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의료생협)법을 악용해 요양보조금 수십억원을 가로챈 의료생협 본부장 등이 무더기로 적발됐다.대구지방경찰청은 지난 14일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을 설립한뒤 병원을 운영하면서 요양급여 73억여원을 챙긴 혐의(의료법 위반)로 전모(56·목사)씨를 구속하고 이모(56)씨 등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병원 설립을 목적으로 허위로 의료생협 2개를 만들고 나서 2010년 8월부터 최근까지 대구지역에 한의원 등 4개 병·의원을 설립·운영하면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요양급여금 73억6천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생협본부장을 맡은 목사 전씨는 일명 `사무장병원`을 운영하다가 적발돼 처벌을 받게 되자 집행유예 기간에 법의 맹점을 이용해 생협을 만들어 병원을 설립해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또 사무장병원 운영과 관련해 자신의 은행계좌를 사용할 수 없게 되자 교회 명의의 계좌로 돈을 받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대구경찰청 관계자는“이들은 조합원 300명과 출자금 3천만원 이상이면 의료인이 아니더라도 의료복지를 위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의료기관을 운영할 수 있는 의료생협을 허가를 받을 수 있다는 법률의 허점을 악용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경주시 감포읍 앞바다에서 표류하던 어선이 무사히 구조됐다.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13일 오후 9시52분께 감포 동방 30마일(약 48㎞) 해상에서 클러치 고장으로 항해가 불가능한 어선 S호(69t, 강구 선적, 통발, 승선원 13명)를 예인·구조했다고 14일 밝혔다.구조 요청을 받은 포항해경은 14일 새벽 1시41분께 예인을 실시해 이날 오전 8시께 포항 구룡포 남동방 2.5마일(약 4㎞) 해점에서 500수성호(34t, 구룡포선적, 채낚기)에 인계해 오전 9시께 구룡포항으로 입항했다./윤경보기자
2015-04-15
40대 남성이 포항의 한 고층 아파트 인근에서 떨어져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3일 포항북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7시께 이모(45)씨가 북구 창포동 창포주공2차 아파트 217동 인근에 떨어져 숨져 있는 것을 한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숨진 이씨의 유서가 발견되지 않았으며, 아파트 주민이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목격자와 CCTV를 중심으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윤경보기자kbyoon@kbmaeil.com
2015-04-14
울진 앞바다에서 기관 장애로 표류하던 어선이 무사히 구조됐다.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12일 오후 2시50분께 울진군 후포면 후포리 82마일(약 131㎞) 해상에서 추진기에 그물이 감겨 항해가 어려워진 어선 D호(93t, 후포 선적, 승선원 11명)를 1008함이 2시간 30여분 만에 구조·예인했다고 밝혔다.포항해경은 D호를 구조하기 위해 잠수사 2명을 투입해 어망제거 작업을 펼치다 거센 파도로 어려움을 겪어 예인을 했다./윤경보기자kbyoon@kbmaeil.com
지난 10일 포항 구항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요트가 무사히 구조됐다.12일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이날 오전 11시14분께 요트 시운전을 위해 출항했다 원인미상의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Y호(요트, 6.07t, 승선원 3명) 선장 김모(44)씨가 구조를 요청했다. 포항해경은 순찰정을 긴급출항시켜 요트계류장까지 Y호를 예인했다고 밝혔다./윤경보기자kbyoon@kbmaeil.com
2015-04-13
대구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학부모가 교사 등을 폭행한 사건과 관련해 대구경찰이 학부모를 구속하기로 했다. 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모 초교에서 교사를 폭행하고 현장 출동한 경찰관을 때린 혐의(상해·공무집행방해)로 A씨(42)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9일 밝혔다.A씨는 지난 8일 오전 8시45분께 대구 모 초교 1학년 교실에서 수업 중인 교사 B씨(39·여)의 머리카락을 붙잡고 벽에 머리를 내리치는 등 수차례 폭력을 휘두른 혐의다. 또 A씨는 출동한 경찰관에게 영장을 가져오라고 소리지르며 가슴을 때리고 손가락을 꺾어 다치게 한 혐의다.경찰 조사결과 A씨는 전날 아들이 교실에서 크레파스를 집어던지자 교사가 나무라는 과정에서 머리를 1차례 때린 데 항의해 학교를 찾았다가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폭행을 당한 교사는 이틀째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5-04-10
외출제한명령 위반 등 전자발찌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아 현장출동한 보호관찰관을 협박·폭행한 30대 남성이 결국 쇠고랑을 차게됐다.김씨는 지난해 8월 30일 성주군의 한 주차장에서, 즉시 귀가해 휴대용 추적장치를 충전하라는 담당직원의 지시에 불응하고, 주먹으로 가슴을 폭행하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김씨는 전날 밤 야간외출제한명령 엄수를 지시한 담당 보호관찰관에게 “당신 가만 안둔다. 가족들 찾아서 다 죽이겠다”며 협박한 혐의도 동시에 받고 있다.대구서부보호관찰소는 지난해 9월 1일 김씨에 대해 성주경찰서에 수사의뢰를 했다. 대구지방법원은 김씨에 대해 지난 3일 징역 10개월, 벌금 300만원의 실형을 확정했다.김씨는 2003년 6월 강간 등 상해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 법원으로부터 10년간 전자발찌 부착 및 야간외출제한명령을 부과 받아 2013년 9월 30일부터 전자발찌를 착용해 왔다./이창훈기자myway@kbmaeil.com
2015-04-09
봄철 개화기를 맞아 행락 행렬이 이어진 지난 휴일 도내에서 각종 사건사고가 이어졌다. 5일 새벽 1시58분께 포항시 북구 장성동의 한 음식점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건물 내부 30㎡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천818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낸 뒤 1시간 40여분 만에 진화됐다.앞서 같은날 0시 50분께는 대구 동구의 한 펜션 3층에서 여대생 A씨(20)가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경찰은 대학교 2학년인 A씨가 학생회 모임을 위해 전날 펜션서 술을 마신 뒤 창문을 열고 찬바람을 쐬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함께 있던 학생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지난 4일 오후 5시께는 경주시 감포읍 전촌리 농로에 세워진 매그너스 승용차 안에서 남매를 포함한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경주경찰서에 따르면 한 마을 주민이 며칠 동안 움직이지 않고 주차된 차량을 이상하게 여겨 경찰에 신고한 결과 현장이 드러났다.경찰은 숨진 사람이 승용차 주인 B씨(43·울산 동구)와 B씨의 여동생(40), 그리고 C씨(28·광주시 서구), D씨(33·충북 청주시 서원구)인 것으로 확인했다.B씨는 자신이 생활한 집의 임대 보증금과 물건을 지인에게 전달해달라는 쪽지 메모를 남겼고 다른 이들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C씨는 2년여 동안 취업 준비를 해왔으며 지난달 25일 가출 신고된 것으로 경찰이 확인했다.앞서 이날 낮 12시께 구미시 금오산에서 하산하던 이모(16)군이 30m 아래로 추락해 중상을 입었다.이군은 금오산에서 산불예방캠페인을 벌이고 있던 소방관들에 의해 구조돼 헬기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주·구미/황재성·김락현기자/김영태·윤경보기자
2015-04-06
농민들에게 접근해 공판장 시세보다 높게 팔아주겠다고 속이고 농산물만 받아 챙긴 사기범이 구속됐다.1일 성주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2014년 2월초 고령군 딸기농가 B씨의 작업장에서 딸기 70상자(시가 100만원 상당)을 외상 구매한 후 입금시켜 주지 않고 가로챈 것을 비롯해 성주군에서 C씨에게 같은 방법으로 1천40만원 상당의 참외를 납품받아 도주한 혐의다.성주/성낙성기자jebo119@kbmaeil.com
2015-04-02
대구 수성경찰서는 지난 27일 미성년 임신부를 강제로 차에 태워 성추행하고 스마트폰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성폭력특례법위반)로 박모·김모(19)군을 구속하고 10대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박군 등은 지난 2월 스마트폰 채팅으로 알게 된 임신 9개월의 A양(15)에게 돈을 빌려주겠다며 부산의 한 은행 앞으로 불러내 렌트카에 강제로 태우고 수차례 배를 만지고 100만원 상당의 스마트폰 1대를 빼앗은 혐의다.조사결과 이들은 A양을 데리고 다니다가 4시간 뒤 경남 김해에서 풀어줬으며 스마트폰을 팔려고 대구에 왔다가 검거돼 범행 사실이 드러났다./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2015-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