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경사는 지난 21일 오전 8시 29분께 대구 달서구 월성동 도로변에서 대구지역 경찰관인 김모(44) 경감의 복부를 흉기로 한차례 찔러 1.5㎝의 상처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김 경감은 왼쪽 허리 부근을 흉기에 찔렸으나 위중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김 경사는 경찰인 자신의 아내가 같은 경찰서에서 근무하는 김 경감과 휴대전화 메시지를 주고받는 것을 보고 불륜 관계라고 의심, 김 경감을 찾아가 언쟁을 하다가 뺨을 한차례 때리고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창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