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3시 50분께 청송군 부남면 홍원2리 구미마을 뒷산에서 산불이 나 임야 0.5㏊를 태우고 2시간 여 만에 꺼졌다. 불이 나자 산림청 등 5대의 헬기와 300여명의 인력이 진화에 나섰으나 강풍이 불어 어려움을 겪었다. 또 같은 시간대인 오후 3시 45분께는 안동시 녹전면 사신리 야산에서도 실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임야 0.1ha를 태우고 30여분만에 진화됐다.
앞서 이날 오후 12시15분께는 봉화군 상운면 구천리 야산에서 실화로 보이는 산불이 발생해 임야 0.1ha를 태우고 1시간여 만에 불길이 잡혔다.
봉화·청송·안동
/박종화·김종철·권기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