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술취해 도로 쓰러진 교수, 승용차 2대에 치여 사망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5-02-16 02:01 게재일 2015-02-16 4면
스크랩버튼
술에 취해 도로에 쓰러졌던 대학교수가 승용차 2대에 잇달아 치여 숨졌다. 지난 13일 오전 12시50분께 대구 수성구 지산동 지산 사거리에서 두산오거리 방향 일방통행 도로에 쓰러진 대학교수 이모(64)씨가 2대의 승용차에 잇따라 치여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이 교수가 술에 취해 쓰러진 것을 택시기사가 발견했으나 경찰에 신고하던 사이 이를 미처 보지 못한 SM5와 아반떼 승용차가 그대로 통과하면서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이 교수가 동료와 함께 술을 마신 뒤 도로를 건너 귀가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CCTV 확인과 목격자인 택시기사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사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