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오후 8시40분께 대구 남구의 한 공사장 인근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김모(73·시각장애 6급)씨가 4m 깊이 웅덩이에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날 사고로 머리 등에 심한 부상을 입은 김씨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시간30분여 뒤에 숨졌다.대구 남부경찰서 관계자는 “오수관을 묻기 위해 땅을 파헤쳐 구멍이 생기는 바람에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사고 현장에 안전 조치 등이 미흡했을 가능성이 있어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5-10-12
경부선 동대구역에서 신동역 구간에 전기 공급이 중단돼 무궁화호와 새마을호 열차가 지연되는 등 열차 운행에 차질을 빚었다. 11일 오전 11시 59분께 동대구역에서 신동역 구간 상행선 쪽에 전력 공급이 끊겨 무궁화호 열차 2편과 새마을호 열차 1편의 운행이 지연됐다.사고가 나자 코레일 측이 복구에 나서 약 1시간 만인 낮 12시 59분께 전력 공급이 재개됐지만, 동대구역~대구역 상행선 1개 선로는 오후 4시께 완전히 복구됐다./이창훈기자myway@kbmaeil.com
지난 10일 오후 4시 13분께 상주시 낙동면 신상리 오이재배용 비닐하우스에서 불이나 비닐하우스 5개 동 1천750㎡와 열풍기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천233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40여분만에 진화됐다.소방서는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상주/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포항에서 승합차와 대학교 통학버스가 충돌해 일가족 4명이 숨졌다.지난 9일 오후 12시 47분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영일만일반산업단지 내 교차로에서 H대학교 통학버스와 다마스 승합차가 충돌했다.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 김모(41)씨 등 차에 타고 있던 일가족 4명이 숨졌고, 동승자 김모(5)군은 중상을 입었다. 이들은 휴일을 맞아 동해안으로 나들이를 가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통학버스에 탔던 학생 44명 가운데 5명도 유리 파편에 맞는 등 경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았다.해당 교차로는 차량소통이 적어 평상시 신호등이 점멸하고 있던 곳으로, 경찰은 통학버스의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하는 한편 버스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연휴 첫날인 9일 포항에서 승합차와 대학교 통학버스가 충돌해 일가족 4명이 숨졌다.9일 오후 12시 47분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영일만항으로 가는 편도 3차로 산업도로 네거리에서 한동대학교 통학버스와 다마스 승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 김모(41)씨 등 차에 타고 있던 일가족 4명이 숨졌고, 동승자 김모(5)군은 중상을 입었다. 이들은 휴일을 맞아 동해안으로 나들이를 가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통학버스에 탔던 학생 44명 가운데 5명도 유리 파편에 맞는 등 경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았다.경찰은 통학버스의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하는 한편 버스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2015-10-09
내리막길을 달리던 트럭이 가로수와 충돌에 운전자가 차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 시민들이 힘을 모아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8일 대구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5시 25분께 재활용품을 싣고 대구시 남구 대명동 남명삼거리에서 앞산네거리 방향으로 달리던 1t 포터 화물차가 가로수를 들이받았다.차체가 심하게 일그러지면서 운전자 이모(62·여)씨는 운전석에 끼여 탈출하지 못했다.인도 턱에 비스듬히 걸쳐선 차가 도로 쪽으로 기우는 다급한 상황에서 행인과 인근 카페 종업원 등 10여명이 달려들어 10여분만에 피를 흘리던 이씨를 구조했다.이씨는 이마 부위에 상처를 입었지만, 중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제동장치 고장으로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지난 6일 오후 5시께 영주시 하망동의 한 상가건물 4층 옥상에서 불이 났다.이날 화재는 옥상 10㎡와 에어컨실외기 6대를 태워 소방당국 추산 1천200여만원의 피해를 낸 뒤 10여분만에 완전 진화됐고, 인명 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영주/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15-10-08
아버지에게 꾸중을 들은 여고생이 가족이 보는 앞에서 투신해 숨을 거두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대구 달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밤 9시 52분 대구시 달성군 구지면 용암리의 한 아파트 6층 베란다에서 여고생 A양(16)이 뛰어 내렸다는 것. A양은 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이날 밤 11시 15분께 숨졌다.이날 A양은 평소 하교 시간에 자신을 데리러 오던 어머니가 10분 늦게 오자 혼자 귀가해 짜증을 냈고, 아버지가 이를 나무라자 갑자기 베란다에서 투신한 것으로 확인됐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배낭에 돌멩이를 채운 채 숨져있는 변사체가 임하댐에서 발견돼 안동경찰서가 수사에 나섰다.지난 4일 오후 1시20분께 안동시 임동면 임하댐 가장자리에서 5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낚시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이 남성은 겨울 등산복 차림에 배낭을 메고 있는 상태였고, 배낭 안에는 11㎏ 정도 무게의 돌멩이와 함께 강원도 원주시 모 약국에서 조제된 약봉지가 발견됐다.안동/권기웅기자
2015-10-06
포항구항의 모 조선소 야드장(선박 건조·수리 작업장) 부지 확장 조성사업을 놓고 조선소 측과 주민들 간의 마찰을 빚고 있는 가운데 중재에 나섰던 해당 지역구 시의원이 조선소 관계자에게 폭행까지 당해 사건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4일 송도동 자생단체 관계자와 다수 목격자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11시께 포항시 남구 모 웨딩컨벤션에서 하객으로 참석한 장복덕(송도·청림·제철) 시의원이 같은 하객으로 참여한 K씨(64)로부터 폭언과 함께 폭행을 당했다는 것.한 목격자는 “장의원이 악수를 청하는데 K씨가 다짜고짜 폭언을 하면서 일방적으로 옆구리를 차고 발길질을 하기 시작했다”며 “그간 조선소 확장과 관련해 반대에 부딪히자 악감정이 폭발한 것 같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이날 폭행사건은 D조선소 관계자인 K씨가 조선소 야드장 확장 사업과 관련해 장 의원이 주민들과 함께 반대하자 불만을 품고 있다 폭행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날 폭행사건을 목격한 송도동 주민들과 포항시의회 의원들도 주민의 대표격인 시의원이 공개석상에서 폭행을 당한 만큼 묵과할 수는 없다며 강경한 입장이다.송도동 자생단체의 한 관계자는 “송도동 21개 단체장과 1만6천여명의 동민이 나서 송도동의 발전을 저해하고 환경에도 지장을 주는 야드장 부지 확장 조성사업을 결사 반대하겠다”며 “주민의 대표격인 시의원이 공개석상에서 폭행당한 것은 지금 시대에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격분했다.장 의원은 “폭행과 공갈·협박, 명예훼손 등으로 K씨를 경찰에 고소할 생각”이라며 “시의원으로서 주민의 정당한 주장을 받아들여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일이 생겨 심히 유감스럽다”고 말했다.이칠구 시의회 의장도 “장 의원 본인의사를 존중하겠지만 의회의 권위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고 판단, 시의회 차원에서 여러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했다.이와 관련 본지는 D조선소 관계자를 통해 K씨의 입장을 들어보고자 했으나, K씨와 연락이 닿지 않았다.한편 D조선소 최모 대표는 “K씨가 시의원을 폭행했다는 사실은 금시초문”이라며 “시동생인 K씨에게 수차례 전화를 했으나 받지 않는다”고 해명했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2015-10-05
지난 2일 오후 4시 10분께 구미 1공단 내 플라스틱 제조업체 JH산업에서 화재가 발생, 공장 일부를 태우고 50여분만에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진화됐다.이날 소방차 25대와 소방헬기 1대가 출동해 진화작업을 펼쳤고, 공장직원 1명이 팔에 가벼운 화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구미/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88고속도로에서 3중 추돌 사고로 차량에 불이 나면서 남매가 숨지는 등 모두 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27일 오전 11시께 고령군 성산면 88고속도로 광주 방향 168km 지점에서 오피러스 승용차가 정차 중이던 아반떼 승용차를 들이받고 이 충격으로 아반떼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혼다 승용차와 정면으로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아반떼 승용차에 불이 나면서 뒷좌석에 타고 있던 이모(22·여)씨와 이모(15)군 남매가 숨지고 아반떼 운전자 이모(55)씨 등 7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2015-09-30
만취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바다에 빠져 함께 타고 있던 동료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7일 오후 7시 59분께 경주시 감포항 앞에서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했다. 사고 후 차량 밖으로 탈출한 운전자 A씨(46)는 출동한 해경에 구조됐지만, 동승자 B씨(49)는 빠져나오지 못하고 숨졌다.포항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이들은 감포 선적 자망어선 L호(7.93t)의 동료선원들로서 운전자 A씨는 당시 면허취소 수치인 혈중알콜농도 0.112%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추석 연휴 동안 울릉도에서 부인과 다툰 뒤 갑자기 바다로 뛰어든 60대 관광객을 해경이 구조했다.29일 해경에 따르면 추석 전날인 지난 26일 오후 9시20분께 저동항 독도호텔 앞 돌제부두 광장에서 김모(67·서울)씨가 바다로 뛰어들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바닷물로 뛰어들어 김씨를 구조했으며 울릉군보건의료원에 이송된 김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김씨는 부인과 함께 식당에서 식사를 하면서 막걸리 2병 가량을 나눠 마신 후 말다툼 도중 바다에 투신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추석연휴를 맞아 울릉도로 관광 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고 다음날인 27일 여객선 편으로 돌아갔다.울릉/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경주의 대표 전통시장인 중앙시장에 지난 27일 화재가 발생해 선어부(어물전) 등 점포 45개를 전소시켰으며 3억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화재는 이날 오전 7시 23분께 어물전에서 발생해 소방차 10대와 공무원, 상인회 등 110여명의 인력이 긴급출동해 오전 8시 30분께 완전 진화됐다.이날 화재로 중앙시장 내 7동 선어부 44개 점포와 2층 1개 점포 전소 및 6동 4개 점포 일부를 태웠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은 일단 시장 점포에서 전기합선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최양식 경주시장은 화재신고 보고를 받고 중앙시장상인회 사무실에서 긴급 비상대책 회의를 열고 사태수습에 나섰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화재 원인에 대한 빠른 조사와 감식 발표, 중기청·국민안전처·경북도·경주시 등 다각적인 행정·재정 지원”을 주문했다.경주/황성호기자hsh@kbmaeil.com
추석인 27일 오전 7시 29분께 경북 경주시 성건동 중앙시장에서 불이 나 소규모 점포 40곳이 탔다.불은 1시간 만에 꺼졌으나 건물 1∼2층 점포 915㎡을 완전히 태워 3억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피해 점포 대부분은 6.6∼9.9㎡ 규모의 식당이나 소매상으로 대부분 가재도구가 탄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없다.화재 당시 시장 안에는 사람이 없었으나 바깥에서 연기가 솟구치는 것을 본 시민이 소방서에 신고했다.경찰은 일단 시장 점포에서 전기합선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화재 소식을 접한 상인들은 헐레벌떡 시장을 찾았으나 화재로 잿더미가 된 점포를 보고 망연자실했다.경북도와 중소기업청은 이번 불로 피해를 본 상인들에게 소상공인정책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2015-09-29
지난 23일 밤 11시 3분께 포항시 남구 장흥동 현대제철 포항제2공장 인근 도로에서 A씨(52)가 25t 트럭 적재함 문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A씨와 함께 작업하던 B씨(56)씨도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A씨가 25t 트럭에 철근을 싣는 작업을 하기 위해 적재함을 열던 중 철문을 고정하고 있던 와이어 줄이 끊어지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안찬규기자ack@kbmaeil.com
2015-09-25
21일 오전 9시 44분께 청송군 현서면 성덕댐 하류지역 양수펌프실에서 맨홀 거푸집 제거작업을 하던 근로자 4명이 질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가장 먼저 펌프실 내로 들어간 A씨(58)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안동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회복 중이며 나머지 3명은 의식을 회복,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이들 근로자가 거푸집 제거작업 중 양수기에서 매연이 발생하면서 호흡곤란을 일으킨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한편 수자원공사 성덕댐관리단은 사고 발생 2시간이 지나도록 근로자 인적 사항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는 등 댐 인력·시설 관리에 허점을 드러냈다.청송/김종철기자kjc2476@kbmaeil.com
2015-09-22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21일 포항시 남구 송도동 포항항에 정박 중 침수가 발생한 자망어선 J호(4.6t)를 구조했다고 밝혔다.사진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7분께 조업을 마치고 입항 중이던 어민 이모(67)씨가 J호의 침수를 발견하고 포항안전센터로 신고했다.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긴급 출동해 침수된 기관실에 배수펌프 및 잠수펌프를 이용해 배출작업을 실시했다.신속한 조치로 기름유출 등 해양오염으로는 이어지지 않았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최근 포항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의 집단 식중독 의심 증상이 확인돼 방역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17일 포항교육지원청과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설사와 구토 등의 증상을 보인 학생들이 발생한 데 이어, 15일 해당 증상을 보인 학생이 더욱 늘어나 지난 16일까지 총 55명이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였다.보건당국은 15일 학교 측의 신고를 받고 학생들의 가검물을 채취해 역학조사에 들어갔다.대구식약청에 따르면 이 학교의 1학년 학생들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포항의 한 야영장에서 수련회를 했으며, 2학년 학생들은 7일부터 10일까지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같은 기간 3학년 학생들은 정상 수업을 했고, 급식 조리사와 교직원 등 학생을 제외한 이들은 전혀 증상이 없는 등 공통점이 나타나지 않아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려면 일주일~열흘가량의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학교 관계자는 “17일 현재 추가 환자는 더 발생하지 않았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급식소 위생 점검 및 소독을 철저히 하고 추후 보건당국 등과 협의해 급식을 재개할 예정”이라며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인 학생 중 38명은 현재 증상이 완화돼 정상적으로 수업에 참가하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5-09-18
달리는 시한폭탄으로 불리는 과적화물차 단속에 구멍이 뚫렸다. 포항지역 과적검문소가 인력부족으로 상·하행 중 한 곳의 검문을 하지 않는 등 대형화물차의 과적을 부추긴다는 지적이다.과적화물차는 도로와 교량을 파손시키는 주범으로 꼽히고 있으며, 제동거리가 길어지는 것은 물론 차량이 전도될 위험이 커 사고가 발생하면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전국에서 지난 한 해 동안 과적으로 적발된 차량은 4만5천여 건으로 전년 대비 30% 이상 늘어나는 등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포항은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 철강기업과 공단이 산재한 지역특성상 화물차의 통행이 잦은 만큼 올해 상반기(1~6월) 동안 676건의 과적단속이 이뤄지는 등 과적차량으로 인한 불안이 적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이처럼 사회불안을 일으키는 과적 화물차를 단속하고자 포항국토관리사무소는 연일검문소(20번 국도·포항-건천 산업도로), 송라검문소(7번 국도), 강동검문소(7번 국도), 안강검문소(28번 국도) 등 4곳의 고정식 과적검문소를 가동하고 있다. 또 과적이 의심되는 차량을 이동단속반이 추격해 검측하는 `이동식 단속`을 병행하고 있다.그러나 포항국토관리사무소 소속 이동단속반은 4명으로 구성된 한 팀이 포항, 경주, 영천, 울진, 청송 등 5개 지역의 단속을 맡으면서 업무 공백이 큰 것은 물론, 고정식검문소의 인력부족도 심각한 수준으로 드러났다.효율적인 검문소 운영을 위한 정원은 8명이지만 실제로는 절반밖에 안 되는 4명이 한 조를 이뤄 근무하고 있으며, 강동·송라검문소의 2개 조는 이마저도 지켜지지 않아 3명이 한 조로 단속업무를 보고 있다. 심지어 주간(오전 7시~오후 7시), 야간(오후 7시~오전 7시)의 3조 2교대 근무형태 때문에 직원들의 휴일, 연차가 겹쳐 1~2명이 근무하는 경우도 생기고 있다.실제 지난 9일 오후 안강검문소를 확인한 결과 2명이 근무를 서고 있었으며, 경주~포항방면은 검사대의 통행을 제한해 모든 화물차량이 과적검사를 받지 않고 그대로 통과하고 있었다.상황이 이렇자 일부에서는 철저한 과적검사를 요구하는 목소리와 함께 과적단속원의 인원을 보충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화물 운송업자 정모(46·포항시 남구)씨는 “최근 느슨한 과적단속 때문에 단속이 없는 검문소를 골라 운행하는 몰상식한 사업자가 늘고 있다”면서 “SNS 등으로 정보를 교환하고 단속을 피하는 등 불법행위가 늘어나는 만큼 과적검문소가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국토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최근 예산이 줄어들어 인원이 적어도 대체인력 등을 고용할 수 없는 처지”라면서 “적은 인원이 근무하더라도 상·하행선 검사대를 수시로 바꿔 검사를 진행하는 만큼 화물차량운전자들이 단속을 피하기는 쉽지 않다”고 해명했다.한편 현행법에 따라 화물차 과적으로 적발된 운전자에게는 최소 50만 원에서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5-09-16
15일 오전 10시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오도리 인근 20번 해안도로를 달리던 활어운반용 차량이 절벽으로 추락해 운전자 박모(44)씨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박씨는 차량이 절벽으로 추락하면서 밖으로 튕겨져 나와 해안가에 쓰러져 있었으며,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안찬규기자
14일 오후 7시 30분께 대구시 남구의 한 주택 2층 옥상에서 장모(60·여)씨가 배드민턴 라켓을 든 채 숨져있는 것을 남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대구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장씨의 남편은 경찰조사에서 “퇴근 후 보이지 않아 옥상에 가보니 쓰러져 숨져 있어 신고했다”고 진술했다.경찰관계자는 “장씨는 20여년전부터 집에서 취미와 건강 때문에 양봉을 하면서 꿀을 얻고 봉침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말벌에 쏘여 과민성 쇼크로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는 검안의 소견 등을 토대로 라켓으로 벌을 쫓다 쏘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김영태기자
영천경찰서는 혼자사는 노인들에게 봉사활동을 하는 척하며 접근해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김모(31)씨를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7월 9일 영천시 화북면 한 마을 경로당에 가 A씨(76·여)를 현혹해 집으로 함께 간 뒤 집안 청소를 하면서 15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훔치는 등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경북지역에서 14차례에 걸쳐 총 8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영천/조규남기자nam8319@kbmaeil.com
안동에서 빗길에 미끄러진 화물차가 마주 오던 화물차와 충돌해 2명이 숨지는 등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지난 12일 오전 7시50분께 안동시 임동면 중평리 34번 국도에서 A씨(73)가 몰던 1t 트럭과 B씨(33)의 5t 카고트럭이 정면 충돌했다.이 사고로 A씨와 동승한 C씨(68·여) 등 2명이 숨지고 B씨 등 2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A씨의 트럭이 급커브 구간을 달리다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안동/권기웅기자presskw@kbmaeil.com
2015-09-14
지난 11일 오후 6시께 대구시 달서구 신당동의 한 식당에서 베트남 근로자 7명이 패싸움을 벌였다.이 싸움으로 3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2명은 달아났다.20대 후반~30대 초반인 이들은 평소 알고 지내는 사이로 인근 공단 등에서 일해 왔다.이들은 식당에서 팔씨름을 하던중 시비가 붙어 주먹다짐을 벌였다. 패싸움 도중 A씨가 자신의 차량에서 길이 1m가량의 일본 칼을 꺼내 휘두르는 바람에 B씨가 등과 얼굴을 다쳤다. B씨는 상처가 심하지 않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폐쇄회로(CC) TV 화면을 토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달아난 2명을 쫓고 있다.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인 뒤 폭력 혐의 등으로 전원 사법처리할 계획이다./이창훈기자myway@kbmaeil.com
대구 50사단 신병훈련장에서 수류탄 투척 훈련 중 수류탄이 폭발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대구 육군 보병 제50사단 등에 따르면 11일 오전 11시15분께 50사단 신병훈련장에서 수류탄 투척 훈련을 하던 중 수류탄이 폭발해 교관인 김모(27) 중사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겼으나 이날 낮 12시53분께 숨졌다.또 신병인 손모(20) 훈련병은 오른쪽 손목이 절단되는 중상을 입고 경북대병원에서 봉합수술을 받았고 참호 밖에 있던 또 다른 교관 박모(27) 중사도 신체 일부에 파편상을 입었으나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이날 사고는 손 훈련병이 교관의 투척 명령에 따라 안전핀을 뽑고 수류탄을 든 후 팔을 뒤로 젖힌 상태에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사고는 실수로 수류탄을 떨어뜨려 발생한 사고가 아니라 손에 쥐고 있는 상태에서 폭발해 지난해 9월16일 발생한 포항 해병대 수류탄 폭발사고와 같은 정황을 보여 비슷한 사고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포항 해병대 사고 당시 군 헌병대는 지난 2월 조사결과 수류탄 결함에 의한 것으로 결론을 내린 바 있다.이에 따라 불량 수류탄에 대한 전면 재조사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사고 당시 수류탄 투척 훈련장에는 입대 3주차를 맞아 206명의 훈련병이 대기하고 있었으나, 사고 장소에서 30m가량 떨어져 있어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고 50사단 측은 신병 훈련을 중단하고 사고 수습에 나섰다.군 수사당국은 훈련 교관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와 수류탄 불량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2015-09-11
10일 오전 11시 30분께 울릉군 서면 태하리 방파제에서 황모(52)씨가 바다에 빠져 숨진채 발견됐다.동해해경에 따르면 황씨는 물에 빠진 지 3일 정도 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해경은 황씨가 울릉도에 들어온 경위를 추적하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울릉/김두한기자
대구 전통시장인 교동시장에서 9일 오전 10시49분께 화재가 발생해 상가 2곳을 태우고 40여분만에 진화됐다.이날 대구 중구 교동시장 입구 귀금속 상가 골목 부근에서 누전에 따른 화재로 추정되는 불이 나자 소방차 27대가 출동해 진화했다. 불은 소규모 점포 8개가 있는 단층 건물 가운데 잡화점 등 2개 점포를 태우고 40여 분만에 꺼졌고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화재로 도심 한가운데서 연기가 치솟자 놀란 시민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기도 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5-09-10
구미경찰서는 필로폰을 투약한 채 미용실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로 A씨(67)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낮 12시 25분께 필로폰을 투약한 채 구미시 봉곡동의 한 미용실에 들어가 “국정원 직원인데 조사하고 있는 해커 집단으로부터 위협받고 있다”며 낫을 들고 소동을 벌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경찰은 A씨가 마약을 구입한 경위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다.구미/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