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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고속도로서 충·추돌 남매 사망 7명 부상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5-09-30 02:01 게재일 2015-09-30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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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고속도로에서 3중 추돌 사고로 차량에 불이 나면서 남매가 숨지는 등 모두 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7일 오전 11시께 고령군 성산면 88고속도로 광주 방향 168km 지점에서 오피러스 승용차가 정차 중이던 아반떼 승용차를 들이받고 이 충격으로 아반떼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혼다 승용차와 정면으로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아반떼 승용차에 불이 나면서 뒷좌석에 타고 있던 이모(22·여)씨와 이모(15)군 남매가 숨지고 아반떼 운전자 이모(55)씨 등 7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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