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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북교육청 학교급식 자동화기기 36개 학교에 보급

경북교육청이 조리 종사자의 노동 강도를 줄이고 안전한 급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36개 학교에 6종의 학교급식 자동화기기를 보급한다. 6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번에 보급되는 자동화기기는 △자동교반회전식 국솥 △상업용 식기세척기 △자동컵세척기 △식료품 절단기 등으로, 단순·반복 업무를 자동화해 조리 시간을 단축하고 인력 의존도를 낮추는 데 목적이 있다. 사업 신청 결과, 89개 학교에서 총 12억6000만 원 규모의 예산을 신청하는 등 현장의 높은 수요가 확인됐다. 이에 교육청은 급식 인원급식 조리 종사자가 1000명 이상 대규모 학교와 2·3식 운영 학교를 중심으로 36개 학교를 선정해 총 5억 원을 지원한다. 경북교육청은 신청 학교의 상당수가 교반 공정과 세척 공정 자동화기기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나, 해당 공정이 급식 현장에서 가장 큰 업무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이번에 선정되지 못한 학교에 대해서도 추가경정예산 등을 통해 지원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배준성 체육건강과장은 “학교급식 자동화기기 보급은 단순한 장비 지원을 넘어 조리 종사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핵심 정책”이라며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반복되는 대량 조리 작업으로 인한 근골격계 질환 등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인력 부족 문제를 완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5-06

경북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 공모전서 경주 지도자 2명 장려상 수상

경상북도체육회는 ‘2026 생활체육지도자 지도영상 및 인권·복지 슬로건 공모전’에서 경주시체육회 소속 지도자 2명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시·군·구 체육회 소속 생활체육지도자 및 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지도영상과 인권·복지 슬로건 부문을 통해 우수 지도 사례를 발굴·공유하고 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수상은 경북 소속 지도자들이 전국 단위 공모전에서 성과를 거둔 사례로 의미를 더했다. 경주시체육회 소속 이주영 어르신지도자(라인댄스)와 박혜지 어르신지도자(탁구)는 지도영상 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현장 중심의 지도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김점두 경상북도체육회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생활체육지도자들의 헌신과 역량이 전국 단위에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이다”며 “지도자 전문성 강화와 도민 체육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체육회는 도내 시·군 체육회와 협력해 생활체육 활성화와 지도자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5-06

대구 시민단체 ‘광역의원 선거구 위헌’⋯헌법소원·집행정지 신청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 등 14곳의 시민단체는 6일 오전 대구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대구와 경북의 광역의원 선거구에 대해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하고 선거구 적용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을 신청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4월 17일 국회가 선거구 획정안을 포함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통과시켰지만, 시민사회와 여야 정당이 요구해 온 선거제도 개혁은 외면한 채 졸속·미봉적 수준에 그쳤다”고 비판했다. 이어 “확정된 획정안은 헌법재판소가 지난해 10월 위헌 결정에서 제시한 ‘시·도의원 지역구 간 인구 격차 3대 1 이내 유지’ 원칙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며 “개정안 마련 시한(2월 19일)도 넘긴 채 처리된 점에서 헌재 결정과 시민의 권리를 제대로 존중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지방선거 제도 개혁 과제 역시 외면됐다”며 “국회가 선거제도 문제를 당리당략에 따라 처리해 왔다”면서 “특히 대구는 군위군 통합 이후 선거구 조정 필요성이 제기됐음에도 충분한 공론화 없이 기존 방식대로 획정이 이뤄졌다. 그 결과 동일한 시민임에도 표의 가치가 달라지는 불평등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 등 14곳의 시민단체는 “국회는 위헌적 상황에 대해 책임 있게 사과하고, 헌법재판소의 원칙에 따라 지방선거의 민주성과 평등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5-06

대구 팔공산 기생바위 기도터 철거 시작⋯‘긴 협의 끝 원상복구 착수’

이재명 대통령의 역점 사업 가운데 중요한 분야가 전국 하천·계곡 내 불법 점용 시설 원상 회복이다. 소수 집단이 점거한 시설을 원래대로 복원하고 최대한 편리하게 만들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로 경기도지사 시절부터 의욕적으로 추진했다. 이 대통령은 생방송된 국무회의에서도 행정안전부장관에게 공개적으로 이에 대한 명확한 집행을 요구해 지방자치단체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달 하천·계곡 내 불법 점용 시설을 전면 재조사한 결과 3만3000여 건의 불법 행위를 확인했다. 지난 한 해 전체 적발 건수(835건) 보다 약 40배 많은 수치다. 이처럼 계곡의 불법 점용을 정상화하는 조치가 6일 오전 대구 동구 팔공산 기생바위 기도터에서 있었다. 본사 취재진이 팔공산 국립공원 동부사무소의 철거 과정을 정밀 취재했다. 6일 오전 대구 동구 팔공산국립공원 기슭. 평소라면 계곡 물소리와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 소리만이 가득했을 산길 입구는 낯선 긴장감에 잠겨 있었다. ‘철거 공사 중, 관계자 외 출입 금지’라는 안내문과 함께 출입을 막는 가림막이 길목을 가로막고 있었다. 이곳은 이른바 ‘기생바위 기도터’. 오랜 시간 무속인들이 점유하며 사용해 온 공간이다. 그러나 이날을 기점으로 그 흔적은 하나둘 지워지기 시작했다. 사실상 철거 작업의 출발점이다. 산길을 따라 계곡 안쪽으로 들어서자, 바위 틈마다 꽂힌 촛농 자국, 제단으로 쓰였던 구조물 등 기도터의 모습이 드러났다. 시간이 켜켜이 쌓인 흔적은 자연의 일부처럼 보이기도 했지만, 가까이 다가갈수록 이질감이 뚜렷해졌다. 녹슨 철제 구조물과 낡은 시설물은 방치된 채 계곡 곳곳에 남아 있었다. 오전 8시 30분부터 철거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작업자들은 계곡을 따라 흩어지며 구조물 해체와 폐기물 수거에 나섰다. 삽과 곡괭이 소리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인부들은 말없이 손을 움직였다. 임시 집하장에는 촛불함과 철 구조물, 돗자리, 그물망, 녹슨 칼, 라면 봉지와 박스 등 각종 폐기물이 빠르게 쌓여갔다. 한쪽에서는 코를 찌르는 악취가 바람을 타고 번졌다. 이날 현장은 단순한 철거를 넘어선 ‘정리의 시작’에 가까웠다. 팔공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에 따르면, 해당 기도터를 둘러싼 갈등은 수개월간 이어졌다. 지난 3월 초부터 점유자들과 협의를 진행했지만 초기에는 반발과 시위도 적지 않았다. 실제로 지난달 21일에는 대구·경북 지역 무속인 30여 명이 현장을 찾아 기도터 존속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그러나 공원관리사무소 측은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공원 내 불법 시설물 정비와 생태 복원이라는 원칙은 유지돼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들의 요구에 굴복했다가는 대통령의 불호령이 떨어진 판인데 묵인할 수가 없었다. 결국 반복된 설득 끝에 점유자들이 자진 철거에 동의하면서 이날 작업이 시작될 수 있었다. 김한진 팔공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 과장은 “이달 말까지 철거를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지만, 이후 생태 복원에는 훨씬 더 긴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계곡 생태계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복원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CCTV 기반 무인 계도 시스템과 특별 단속을 병행해 유사 사례 재발을 막겠다”고 밝혔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5-06

‘국수이야기’ 등 포항 국수맛집 10곳 탄생···MZ세대에도 홍보

포항시가 지역 고유 식재료와 전통성을 담은 ‘포항 국수맛집(국수로드 10)’을 뽑았다. 국수이야기(중앙동), 대박골 면장집(연일읍), 대천식당(구룡포읍), 사계절식당(연일읍), 삼육식당(오천읍), 아쿠아벨식당(송라면), 월포11번(청하면), 정국수(죽도동), 죽도동굴칼국수(죽도동), 태양해물칼국수(구룡포읍)다. 지난 3월부터 시민참여위원의 1차 현장평가와 전문가 심사위원단의 2차 암행평가를 거쳐 확정했다. 특히 전문가 암행평가단은 육수의 완성도와 면의 전문성은 물론, 업소별 고유 스토리와 미식 콘텐츠로서의 확장 가능성까지 종합적으로 검증해 ‘포항 대표 맛집’으로서의 공신력 확보에 주력했다. 시는 선정업소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방위적인 홍보·마케팅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공식 SNS를 활용한 카드뉴스 및 숏폼 영상 제작, 인플루언서 및 시민식객단과의 협업을 통해 MZ세대를 겨냥한 디지털 홍보를 강화한다. 10월 개최하는 ‘2026 포항 해뜨면 국수축제’에 최우선 입점권을 부여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포항의 대표 미식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선보일 방침이다. 이성수 식품산업과장은 “이번 국수 맛집 발굴은 소박하지만 깊은 포항의 맛을 전국적인 미식 브랜드로 육성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5-06

대구 중구, 대구역 일원에 ‘관광객 안내 바닥 유도선’ 조성 완료

대구 중구는 대경선 개통에 따른 관광객 증가에 대응하고 동성로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해 대구역 광장 일원에 ‘관광객 안내 바닥 유도선’ 조성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구역 광장 일대 약 144m 구간에 바닥 유도선과 방향 표시선을 설치해 중앙로, 동성로, 북성로, 교동 등 도심 주요 관광지로의 이동 동선을 직관적으로 안내하는 데 목적이 있다. 바닥 유도선은 노선별 색상을 구분하고 화살표 중심의 표기를 적용해 보행 중에도 쉽게 방향을 인지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한국어·영어·중국어를 함께 표기해 외국인 관광객의 이용 편의도 높였다. 특히 이번 유도선은 향촌문화관, 대구근대역사관, 경상감영공원, 근대문화골목, 약령시, 동성로, 교동시장 등 주요 관광거점과 연계되도록 구성돼 관광 접근성을 높이고 골목투어 등 연계 관광코스 참여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구는 향후 바닥 유도선의 훼손 및 마모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보행 안전과 시인성 확보를 위한 유지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관광객 안내 바닥 유도선 조성을 통해 관광객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도심 관광지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관광객 중심의 보행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5-06

달서가족축제 성황⋯1700명 참여 ‘가족 화합의 장’

대구 달서구가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 중심 축제를 열고 지역 공동체 결속을 다졌다. 달서구는 지난 5일 호림강나루공원 축구장에서 ‘제13회 달서가족축제’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450가족, 1700여 명이 참여했다. 달서구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을 주제로 마련됐다.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의 의미와 공동체 가치를 되새기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축제는 ‘사랑이 퐁퐁! 행복이 팡팡!!’을 주제로 희망·행복·웃음·사랑 등 4개 팀으로 나눠 대항전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달서문화재단 동요대회 수상자들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큰공 파도굴리기, 사다리 릴레이, 산 넘고 물 건너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명랑운동회가 펼쳐졌다. 팀별 응원전도 이어지며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고리던지기, 대형 윷놀이, 징검다리 건너기, 라면 쌓기 등 가족미션 프로그램도 운영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디지털 로봇 체험, 친환경 양말목 카네이션 만들기, 목재 체험 등 15개 홍보·체험부스가 마련돼 어린이와 부모 세대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가족들이 함께 웃고 뛰놀며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바쁜 일상 속에서도 가족과 공동체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5-06

“3년 공석인데 연봉 7000만 원씩 편성”⋯동구문화재단 ‘유령 인건비’ 논란

대구 동구청 산하 동구문화재단이 최근 3년간 2급 간부 자리를 공석으로 유지하면서도 해당 인건비 예산을 매년 편성·집행해 온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실재하지 않는 직위에 대한 예산을 확보한 뒤, 이를 내부 직원 인건비로 전용한 정황까지 제기되면서 이른바 ‘유령 인건비’ 의혹이 불거진 것이다. 6일 경북매일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재단은 경영사업부장(2급) 직위를 3년째 채용하지 않고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해 왔다. 그러나 매년 구청과 의회에는 해당 직위 충원을 전제로 약 7000만 원 수준의 연봉 예산을 반영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는 예산 집행 방식이다. 재단은 해당 직위를 실제로 채우지 않아 발생한 인건비를 구청에 반납하지 않고, 내부 직원들의 승진에 따른 인건비로 전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액 인건비 범위 내 집행이라는 점에서 형식적인 회계 위반은 아닐 수 있지만, 당초 의회에 보고된 인력 운영 계획과 다른 방식으로 예산이 사용됐다는 점에서 비판이 제기된다. 사실상 특정 용도로 승인받은 예산을 조직 내부 인건비 재원처럼 활용한 셈이다. 지역 정계에서는 이를 두고 “의회에 제출한 인력 수급 계획과 다르게 예산을 집행하는 것은 대의기관의 심의권을 무력화하는 행위”라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동구의 재정 자립도가 10%대 초반에 머무는 상황에서, 단일 보직에 책정된 수천만 원 규모 예산이 불투명하게 운용된 것은 관리·감독 부실로 볼 수밖에 없다는 비판이다. 인력 운영 전반에 대한 문제 제기도 이어지고 있다. 사서 자격증이 없는 일반직 직원을 도서관 디지털자료실에 배치한 데 대해 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의혹과 함께, 해당 직원의 근무 태도와 과도한 시간외수당 수령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동구의회 한 의원은 “직무와 맞지 않는 인력 배치로 민원 대응과 업무 수행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현장을 직접 확인한 결과 근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정황이 있었고, 초과근무 수당은 최대치로 지급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재단 측은 “도서관에는 일반 행정직도 근무할 수 있다”며 문제 될 사안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지역 정계 관계자는 “핵심 보직을 3년이나 비워둔 채 예산만 유지하는 것은 특정 인물을 염두에 둔 ‘맞춤형 인사’ 의혹을 낳을 수밖에 없다”며 “재정 여건이 열악한 지자체 출연기관이 인건비 예산을 사실상 쌈짓돈처럼 운용하는 관행에 대해 상급 기관의 철저한 감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5-06

대구시-경북대, 540억 규모 AI 신약개발 정부사업 최종 선정

대구시가 경북대학교를 중심으로 한 컨소시엄과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분야에서 대규모 국책사업을 따내며 ‘디지털 바이오 거점도시’ 도약에 속도를 낸다. 대구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AIx바이오 혁신연구거점 조성 시범사업’에 경북대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돼 국비 491억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30년까지 총 540억 원(국비·시비 포함)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로, AI 신약개발 전주기를 아우르는 연구 생태계를 대구에 구축하는 사업으로, 정부의 ‘초혁신 경제 15대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로, 글로벌 바이오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AI 신약개발 분야 주도권 확보를 목표로 한다. 특히 대구는 전국 최초로 ‘지연 없는(Seamless) 전주기 신약개발 생태계’를 구축하는 거점으로 선정되면서 관련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초고속 컴퓨팅 인프라 구축, 실험 자동화를 구현하는 ‘랩 인 더 루프(Lab-in-the-loop)’ 시스템 도입, 신약개발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등이 포함된다. 여기에 경북대병원의 고품질 임상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 체계 구축과 AI-바이오 융합 인재 양성도 병행된다. 핵심은 AI 예측부터 실험, 검증, 재학습까지 모든 과정을 지역 내에서 실시간으로 연결·순환하는 구조다. AI가 신약 후보 물질을 도출하면 자동화된 실험실에서 즉시 합성·검증하고, 그 결과를 다시 AI 학습에 반영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현한다. 주관기관인 경북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AI와 바이오를 아우르는 ‘융합형 인재’ 양성에도 집중한다. 사업 기간 동안 50여 명의 전문 인력을 배출하고, 지역 산업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 종료 이후에도 구축된 AI 컴퓨팅 인프라와 자동화 실험실을 지역 산·학·연·병에 개방해 자생적인 바이오 생태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글로벌 제약사 유치에도 박차를 가하고, 데이터 중심의 디지털 바이오 산업 허브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이현식 경북대 교수는 “우수한 연구진과 임상 데이터,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이 결합된 결과”라며 “사업 착수와 동시에 국가 혁신 신약개발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의관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도 “지역 거점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대구가 데이터 기반 디지털 바이오 중심도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5-06

대구시, ‘조야~동명 광역도로’ 조야대교 공사 본격화⋯ 신천대로 우회로 운영

대구시가 ‘조야~동명 광역도로 건설사업’의 핵심 구간인 조야대교 공사를 본격화하고, 이에 따른 교통 대책으로 임시 우회도로를 운영한다. 해당 사업은 대구 북구 조야동과 경북 칠곡군 동명면을 잇는 간선도로망 구축 사업으로, 지난 2024년 1월 착공했다. 현재 금호강을 횡단해 노원동과 조야동을 연결하는 총연장 865m 규모의 조야대교 건설이 진행 중이다. 특히 조야대교와 신천대로를 연결하는 램프도로(A·B) 공사가 지난 3월 시작되면서, 원활한 공사 진행과 교통 안전 확보를 위해 오는 18일부터 임시 우회도로가 가동된다. 이에 따라 신천대로 조야교에서 서변대교까지 동대구 방면 구간은 5월부터 11월까지 일부 차로가 통제되고, 차량은 우회도로를 이용하게 된다. 우회 구간은 기존 직선 도로에서 곡선 형태로 변경되지만, 전체 3차로는 유지된다. 다만 교통 안전을 고려해 해당 구간의 제한속도는 기존 시속 80㎞에서 60㎞로 하향 조정된다. 대구시는 이번 광역도로가 완공되면 대구경북 민·군 통합공항과 연계되는 핵심 교통축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도심 교통 혼잡 완화와 더불어 대구·경북 간 접근성이 향상되고, 지역 균형 발전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김병환 대구시 도시건설본부장은 “공사 구간을 지나는 차량은 안내표지와 안전시설을 반드시 확인하고 충분히 감속해 운행해 달라”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한 공정 관리와 교통 대책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5-06

대구시선관위,투표 페스타와 이월드 협업 캠페인으로 유권자 투표참여 독려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9일 대구 서구 중리동 꼼지락공원 일원에서 대구청소년문화의집 꼼지락발전소와 함께 ‘6·3 투표 페스타 다와락(樂)’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미래 유권자인 청소년과 기성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 형식으로,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선거를 주제로 한 오프닝 공연 ‘Let’s Vote’를 시작으로 디앨리스 어린이 뮤지컬 극단의 축하 공연, 미래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 피켓 퍼포먼스, 댄스 공연, OX 선거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장 곳곳에는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모의투표를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키링·야광 비즈 팔찌 만들기, 희망 메시지 모빌 제작, 소통과 화합을 주제로 한 그림 그리기 등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대구시선관위는 이어 10일과 17일 오후 2시, 이월드와 협업해 퍼레이드를 활용한 지방선거 투표 참여 캠페인도 펼친다. 이월드 퍼레이드팀과 선관위 마스코트팀이 함께 참여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10일에는 이월드 내에 마련된 ‘투표 참여 포토존’에서 인증 사진을 촬영한 뒤 SNS에 게시한 방문객 300명에게 선착순으로 무료 주차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대구시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 유권자와 기성세대가 함께 소통하며 ‘한 표의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실제 투표 참여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5-06

대구시, ‘햇빛소득마을’ 주민설명회 개최

대구시가 7일부터 태양광 발전 수익을 주민과 공유하는 ‘햇빛소득마을’ 조성 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햇빛소득마을’은 마을 유휴부지나 농지 등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해 발생한 수익을 주민 복지와 지역 발전에 활용하는 사업이다. 단순한 에너지 보급을 넘어,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지역에 지속 가능한 수익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시는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권역별 설명회를 마련했다. 1차 군위권역 설명회는 7일 오후 3시 군위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2차 달성권역 설명회는 8일 오후 2시 달성군청 군민소통관에서 진행된다. 설명회에서는 사업 취지와 참여 방법, 기대 효과를 비롯해 태양광 설비 설치 과정, 계통 연계, 공공 유휴부지 활용 방안 등 실질적인 정보가 제공된다. 관계 기관이 직접 참여해 질의응답도 진행할 예정이어서 주민들의 궁금증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올해를 사업 시행 원년으로 삼고, 협동조합 구성부터 부지 확보, 재원 마련까지 전 과정에 걸쳐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호준 대구시 에너지산업과장은 “햇빛소득마을은 기후위기 대응과 지역 소멸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지역 발전 모델”이라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사업은 1·2차로 나뉘어 추진된다. 1차는 5월 말까지 신청을 받아 6월 평가, 7월 선정, 8월 착수 일정으로 진행되며, 2차는 7월 말 접수 후 8월 평가, 9월 선정, 10월 착수 예정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5-06

칠곡군, 제104회 어린이날 맞아 '행복큰잔치' 성료

경북 칠곡군은 제104회 어린이날을 맞아 최근 호국평화기념관 일원에서 ‘2026 어린이 행복큰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꿈을 펼쳐라 행복한 칠곡어린이, 럭키 칠드런 데이’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제공하며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행사는 댄스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행운권 추첨, 저글링쇼·매직쇼·빅벌룬쇼 등 다채로운 무대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특히 플로깅과 분리수거 챌린지를 통해 일회용품 줄이기의 중요성을 알리는 등 공익적 메시지를 담았으며, 경찰·소방·군 장비 체험과 꿀벌 바람개비 만들기 등 20여 종의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교육성과 재미를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랜덤플레이댄스와 ‘나도 투수왕’ 등 참여형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축제 열기를 높였다. 이날 행사에는 5천여 명이 방문했으며, 호국평화기념관과 꿀벌나라 테마공원, 칠곡보 등 인근 시설과 연계한 동선 구성으로 다양한 야외 활동도 가능하도록 했다. 한영희 칠곡군수 권한대행은 “어린이들이 마음껏 꿈을 키우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과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가족이 함께 웃는 칠곡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5-06

칠곡군보건소 '찾아가는 행복병원' 운영

경북 칠곡군보건소는 최근, 가산면민운동장에서 지역 주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민 건강 상태 점검과 질환의 조기 발견·관리에 목적이 있다. 이날 현장에는 김천의료원 정용구 원장과 한의사 등 전문 의료진이 참여해 기본 건강검진과 상담, 한방진료 등을 실시했다. 또 필요 시 정밀 검사와 치료 연계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만성질환 관리와 건강 상담을 통해 주민들의 실질적인 건강 개선에 중점을 뒀으며, 유소견자에 대해서는 향후 공공보건 프로그램과 연계한 지속적인 사례관리도 지원할 계획이다. 정용구 원장은 “지역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전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공공의료기관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칠곡군보건소와 협력해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서현옥 칠곡군보건소장은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이동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지속 운영해 군민 누구나 균등한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5-06

영덕 원전 유치 논의 재점화··· 청년들 전면에 나섰다

영덕에서 원전 유치 추진을 둘러싼 움직임이 다시 본격화화하면서 6일 지역 청년들이 유치 전면에 나섰다. 지역 청년단체인 ‘영덕원전유치청년연합회’는 이날 결의문을 발표하고 원전 유치를 “지역 생존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규정하며 추진 의지를 공식화했다. 이들은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 고령화 심화 등을 주요 문제로 지적하며, 현재 영덕이 지역 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안정적인 일자리 부족이 청년층 이탈의 핵심 원인이라고 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원전 유치를 제시했다. 청년단체는 결의문에서 “더 이상 갈등으로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며 과거 원전 추진 과정에서 발생했던 지역 내 분열을 언급하기도 했다. 실제로 영덕에서는 과거 의회와 행정 간 갈등으로 원전 관련 지원금이 반납된 사례가 있어, 이번 움직임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다만, 원전 유치를 둘러싼 지역 내 시각은 여전히 엇갈리고 있다. 일부에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하는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안전성과 환경 문제, 장기적인 지역 발전 방향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2026-05-06

어린이날 연휴, 국립대구과학관이 거대한 놀이터로⋯달성 ‘YES! 키즈존’ 5만 인파

어린이날 연휴, 아이들이 주인공이 된 나흘간의 축제가 대구 달성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국립대구과학관 일대에서 열린 ‘2026 YES! 키즈존’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 약 5만 명이 찾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행사 첫날부터 현장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붐볐고, 체험 부스마다 긴 대기 줄이 이어지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올해 행사는 ‘주체성과 창의성’을 키워드로,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에 초점을 맞췄다. 만들기 체험과 놀이 공간 곳곳에서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공연 무대도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마술·버블·서커스·마임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이어졌고, ‘초통령’ 크리에이터 허팝이 등장하자 현장은 뜨거운 환호로 뒤덮였다. 특히 어린이날인 지난 5일에는 2만여 명이 넘게 몰려 축제장이 거대한 놀이터로 변하며 분위기가 절정에 달했다. ‘뽀로로 싱어롱쇼’에 이어 슈뻘맨 무대가 펼쳐지자 관객석은 하나의 공연장으로 바뀌었고, 아이와 부모가 함께 노래와 율동에 맞춰 어우러지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먹거리와 휴식 공간도 호응을 얻었다. 푸드트럭과 플리마켓이 운영돼 간단한 식사와 쇼핑을 즐길 수 있었고, 과학관 일대 쉼터에는 돗자리를 펴고 휴식을 취하는 가족들로 붐볐다. 행사 기간 과학관 상설전시관과 꿈나무과학관을 무료 개방하고 공룡 특별전 등을 연계 운영한 점도 호평을 받았다. 야외 축제와 실내 과학 체험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행사장 전체가 하나의 대형 가족 테마파크처럼 기능했다. 여기에 가족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까지 더해지며 문화적 완성도도 높였다. 현장을 찾은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면서 과학 체험까지 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며 “연휴 동안 가족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행사 관계자는 “운영 기간을 나흘로 확대해 체험 기회를 넓혔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참여형 축제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많은 인파에도 불구하고 안전·질서 관리가 원활히 이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