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가톨릭상지대학교는 깨끗하고 쾌적한 대학 캠퍼스와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해 재학생을 대상으로 ‘에코서포터즈 소피아 플로깅단’을 모집한데 이어 오는 24일까지 3주간 교내 및 거주지역에서 활동에 들어갔다.플로깅은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삭을 줍는다’는 뜻을 가진 스웨덴어 ‘plocka upp’과 영어 단어 ‘jogging(조깅)’을 합성한 말이다. 2016년 스웨덴에서 처음 시작된 플로깅은 쓰레기를 줍기 위해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이 하체 운동인 스쿼트 운동 자세와 유사해 단순 조깅보다 칼로리 소모가 많고, 환경도 보호할 수 있어 최근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인기와 함께 확산되고 있다.김덕헌 교수(교무처장)는 “이번 소피아 플로깅 활동은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함께 비대면 봉사활동을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으로서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게 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4-06
안동시는 지난 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발표에 따라 확진자가 감소세를 보이고 동네 병·의원을 통한 신속항원검사 방식이 확대된 점을 고려해 강변둔치에서 운영하고 있는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소 운영을 오는 11일부터 중단한다.이에 따라 오는 11일부터는 신속항원검사를 희망할 경우 호흡기 전담클리닉 또는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다만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유전자증폭(PCR) 검사는 계속 운영할 예정이다.권용대 안전재난과장은 “60세 이상, 검사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서를 받은 사람, 밀접접촉자와 같은 역학적 관련자 등 고위험군 대상자는 현재처럼 보건소에서 PCR검사를 받고, 나머지 검사가 필요한 시민은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사를 받으면 된다”고 전했다.한편, 6일 기준 안동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3만4천616명으로 0세~19세 8천211명(23.7%), 20세~39세 8천50명(23.2%), 40세~59세 9천387(27.1%), 60세 이상 8천968(26%)명이다. 또한, 6만2천650명의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소를 찾았으며, 현장에서 실시한 검사 결과 1천167명이 양성반응(1,86%)을 보였다. /피현진기자
울진군은 이번 산불 피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송이피해농가들의 지원대책 수립을 위해 8일까지 송이피해 접수를 받는다.울진군에서는 전통적으로 송이를 더 많이 생산하기 위해 송이산 가꾸기 보조사업을 통해 많은 예산과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이번 산불로 인해 울진군 전체 송이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송이산이 피해를 입었다.이에 따라, 군은 큰 시름에 잠겨있는 송이생산 농가의 피해회복을 돕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지원대책을 수립하고자 산불피해신고를 추진하게 됐다.8일 오후 5시까지 울진군산림조합 임산물유통센터(울진읍 울진북로 779-23, 송이공판장 2층)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최근 4년간 산림조합 송이생산량증명서, 송이거래내역(송장, 전표 등), 임대차계약서 사본, 기타 송이피해 증빙자료, 신분증 등 해당되는 자료를 준비해 신고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전찬걸 울진군수는 “피해 지역 송이농가들이 하루빨리 회복해 생업에 돌아올 수 있도록 피해대책수립에 집중하고, 재난지원 대상에 빠져있는 송이피해농가가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정부에 적극 건의, 국가예산지원 및 성금모금액이 송이농가에 배당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울진/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할 국민의힘 광역단체장 후보자 공모에 모두 62명이 신청했다.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정진석)는 지난 4일 오전 9시부터 6일 오후 5시까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자 공천 신청 접수를 받았다. 신청자 접수 결과, 전국 17개 시·도 모두 광역단체장 후보자로 총 62명(비공개 1명 포함)이 신청해 3.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다.특히 대구지역에는 8명이 몰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경북도는 이철우 경북지사가 단독으로 신청해 사실상 공천을 확정지었다.이어 울산과 제주 각각 7명, 경기 6명이 공천을 신청하며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광주·전북·전남은 각각 2명이 신청해 호남의 전 지역도 후보자 공천 신청 접수를 완료했다.이에 따라 공관위는 4일부터 광역단체장 공천 신청자에 대한 면밀한 서류 심사를 거쳐 8일 오전부터 후보자들에 대한 면접을 실시한다.정진석 공관위원장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유능하고 경쟁력 있는 후보자를 공천하기 위해 후보자의 자질과 능력을 엄중하게 심사하겠다”며 원칙과 기준에 따른 심사를 거듭 강조했다./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더불어민주당의 한 축을 담당했던 이른바 ‘86(80년대 학번·60년대생)그룹’의 퇴조가 이어지고 있다.86그룹의 대표격인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6일 “저의 소명을 이제 내려놓기로 했다”며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에 이어 두 번째로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86그룹의 일선 퇴진은 대선 전 송영길 전 대표가 차기 총선에 불출마하겠다고 밝히고 우상호 의원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송 전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로 86그룹의 퇴진 움직임이 장애물을 만나는가 했으나 최재성 전 수석이 다시 불을 지폈다. 경기도지사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돼 도던 최 전 수석이 전격 은퇴를 선언함에 따라 86그룹 퇴진이 탄력을 받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김상태기자
경북농업기술원은 지역특화작목별 농업전문가를 현장명예연구관으로 위촉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현장명예연구관들은 지역 9개 연구소의 작목별 연구회장과 농업기술원에서 운영하는 농업마이스터 과정의 졸업생을 대상으로 지정하는 마이스터 및 명장 출신으로, 이날 16명이 위촉됐다.이들은 향후 농업기술원에서 추진하는 참외, 마, 유기농업, 복숭아, 고추, 감, 약용작물, 화훼, 인삼 등의 신품종 개발과 재배기술 보급에 따른 현장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안정적 기술 정착에 기여할 계획이다.또한 주변 농업인에게 맞춤형 고급기술을 전파해 농가소득을 높이고 나아가 경북 농산물의 수출 증대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술원은 기대하고 있다.신용습 기술원장은 “이번에 위촉된 현장명예연구관들은 가장 현실적인 해답을 줄 수 있는 분들로, 연구 및 지도 방향 설정에 자문 및 심의위원 등으로 참석해 코로나19 이후 시대에 맞춰 경북 농산물의 대외 경쟁력 강화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지역화폐 성공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는 포항사랑상품권이 최근 3년간 1조원 가량의 생산·부가가치 유발효과를 발생시킨 것으로 확인됐다.포항시가 분석한 2019∼2021년 포항사랑상품권 빅데이터 자료에 따르면 사용액 규모(지류형+카드형)를 근거로 분석된 29개 읍·면·동에 대한 생산유발효과는 총 7천691억원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권에 의한 부가가치 유발효과의 경우 총 3천45억원이 발생해 총 1조664억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분석됐다.포항시는 포항사랑상품권의 경제적 효과 분석을 위해 한국은행 포항본부에서 제공하는 지역산업연관표를 기반으로 투입산출(IO)분석으로 진행했다. 읍·면·동별 사용 내역을 분석한 결과 경북 동해안 최대 규모 죽도시장이 위치한 죽도동이 2천631억원(25.4%)으로 1위였고, 인구수가 가장 많은 장량동이 1천10억원(9.77%)으로 2위, 다음으로 중앙동 682억원(6.6%) 순으로 확인됐다.카드형 포항사랑상품권 출시시점인 2021년 9월을 전후해 가맹점의 월 평균 카드소비매출을 비교한 결과 활성화 전 38억원에서 322.3% 증가한 162억원으로 나타나 카드소비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지역화폐 활성화 후 매출 증가금액은 일반한식 36억9천600만원(267.0% 상승), 슈퍼마켓 21억5천900만원(410.4% 상승), 주유소 11억1천600만원(325.3% 상승), 정육점 9억7천400만원(539.0% 상승) 등 생활에 밀접한 업종에서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포항사랑상품권의 발행액 대비 회수율은 96.9%로, 지류형 상품권은 97.4%, 카드형 지역화폐는 91.7%를 회수해 높은 회수율(사용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는 올해 3천200억원의 상품권을 발행할 계획이며, 3월 현재 900억원을 판매했다. 포항사랑카드는 매월 120억원 자금 한도 내에서 월 50만원 이내(연 400만원 이내) 개인 구입(충전)이 가능하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포항사랑상품권의 성공요인과 효과성을 입증하고 향후 더욱 활성화할 데이터 근거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과학적이고 면밀한 정책 수립을 통해 지역화폐의 사용 가치를 보다 높일 수 있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맞서 ‘독도의 날(10월 25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판수 경북도의원은 6일 제329회 도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독도의 날(10월 25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할 것을 촉구했다.박 의원은 “독도 문제를 국제 분쟁화하지 않기 위한 정부의 신중한 접근법이 미온적 태도로 비쳐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이 계속되고 있다”며 “더 강력하고 적극적인 대응으로 대한민국 영토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의원은 이어 “국회에서 독도의 날의 국가기념일 지정과 관련한 법률 개정안이 발의됐으나 관계 부처는 국제사회에서 분쟁지역으로 인식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수용이 어렵다는 입장이다”며 “새 정부에서는 일본의 도발에 강력히 대응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봉화 산불이 발생한지 17시간 30분 만에 진화됐다.산림 당국은 초대형 헬기를 포함해 진화 헬기 25대, 진화대원 804명을 투입해 산불 발생 이틀째인 6일 오전 7시 산불 진화를 완료했다.산불 영향구역 120㏊가 소실된 것으로 추산된다.주택 1동과 창고 2동이 전소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또 산불현장에서 위험에 빠져있던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수리부엉이가 진화대원에 의해 구조되기도 했다.산림청 공중진화대원들은 지난 5일 오후 11시 50분쯤 산불을 진화하던 중 현장에서 불에 탈 위험에 놓여있던 수리부엉이 1마리를 무사히 구조했다.발견된 수리부엉이는 태어난 지 3개월 정도로 추정되는 어린 개체다.산림청은 구조한 수리부엉이를 야생동물보호소로 전달했다.이번 산불은 식목일인 5일 오후 1시 29분쯤 봉화군 봉화읍 화천리 일원에서 주택의 화목보일러 재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불은 순간최대풍속 10㎧의 강한 바람을 타고 빠르게 확산했고 산림청은 전날 오후 7시 ‘산불 3단계’를 발령해 가용 가능한 진화자원을 총동원했다.산림당국은 산불 지역을 11개 구역으로 나누고 진화자원을 전략적으로 투입해 불길을 잡았다.5일 야간에는 진화대원 701명을 투입해 민가를 보호하고 불이 확산하는 것을 차단했다.산림당국은 산불 피해지역 인근에 있는 경북도 문화재 구만서원과 봉화각, 조선 후기 때 지어진 회이당, 과천정, 동천정 등에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산림당국은 산불이 재발하는 상황에 대비, 열화상 드론과 진화인력을 배치하고 잔불 진화와 뒷불감시를 하고 있다. 봉화/박종화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이후 국내 포털사이트에서 ‘죽고 싶다’, ‘우울감’ 등의 단어 검색이 늘었다는 연구결과가 도출됐다.이는 포털 검색어 분석을 통해 ‘코로나 블루(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한 불안·우울)’현상을 밝혀낸 공중보건학적 연구다.고려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천병철 교수 연구팀은 최근 주요 우울 장애의 정의에 따른 16개 검색어를 선정한 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네이버 검색어 경향을 분석해 이같은 사실을 확인해 냈다고 6일 밝혔다.연구 결과 코로나19 유행 전과 비교해 ‘의욕 저하’, ‘불면증’, ‘좌불안석’, ‘피로감’ 등의 상대 검색량이 유행 이후 유의하게 증가했다.‘우울감’과 ‘집중력 저하’는 남성에서, ‘무기력함’은 여성에서 유의하게 증가했다. 특히 ‘죽고 싶다’와 ‘죄책감’은 유행 초기에는 증가하지 않았다가 유행이 진행되고 길어지면서 유의하게 검색량이 증가했다.연구팀은 코로나19 유행 첫해인 2020년 1년간 검색량을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됐을 때와 그렇지 않았을 때를 비교했다.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이상에서 ‘우울감’, ‘좌불안석’, ‘집중력저하’, ‘우유부단’ 등에 대한 검색량이 유의하게 늘었다. ‘불면증’ 등의 검색량은 유행 초기에 높다가 낮아진 반면 ‘죽고 싶다’는 유행이 길어지면서 지속해서 증가했다.연구팀은 단순한 우울감을 넘어 자살 등을 생각하는 중증 단계로 진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시사하는 대목이라고 해석했다. /이시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