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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울진 산불피해 송이농가 신고 접수

울진군은 이번 산불 피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송이피해농가들의 지원대책 수립을 위해 8일까지 송이피해 접수를 받는다.울진군에서는 전통적으로 송이를 더 많이 생산하기 위해 송이산 가꾸기 보조사업을 통해 많은 예산과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이번 산불로 인해 울진군 전체 송이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송이산이 피해를 입었다.이에 따라, 군은 큰 시름에 잠겨있는 송이생산 농가의 피해회복을 돕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지원대책을 수립하고자 산불피해신고를 추진하게 됐다.8일 오후 5시까지 울진군산림조합 임산물유통센터(울진읍 울진북로 779-23, 송이공판장 2층)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최근 4년간 산림조합 송이생산량증명서, 송이거래내역(송장, 전표 등), 임대차계약서 사본, 기타 송이피해 증빙자료, 신분증 등 해당되는 자료를 준비해 신고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전찬걸 울진군수는 “피해 지역 송이농가들이 하루빨리 회복해 생업에 돌아올 수 있도록 피해대책수립에 집중하고, 재난지원 대상에 빠져있는 송이피해농가가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정부에 적극 건의, 국가예산지원 및 성금모금액이 송이농가에 배당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울진/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2-04-06

포항사랑상품권, 3년간 경제적 효과 1조원

지역화폐 성공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는 포항사랑상품권이 최근 3년간 1조원 가량의 생산·부가가치 유발효과를 발생시킨 것으로 확인됐다.포항시가 분석한 2019∼2021년 포항사랑상품권 빅데이터 자료에 따르면 사용액 규모(지류형+카드형)를 근거로 분석된 29개 읍·면·동에 대한 생산유발효과는 총 7천691억원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권에 의한 부가가치 유발효과의 경우 총 3천45억원이 발생해 총 1조664억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분석됐다.포항시는 포항사랑상품권의 경제적 효과 분석을 위해 한국은행 포항본부에서 제공하는 지역산업연관표를 기반으로 투입산출(IO)분석으로 진행했다. 읍·면·동별 사용 내역을 분석한 결과 경북 동해안 최대 규모 죽도시장이 위치한 죽도동이 2천631억원(25.4%)으로 1위였고, 인구수가 가장 많은 장량동이 1천10억원(9.77%)으로 2위, 다음으로 중앙동 682억원(6.6%) 순으로 확인됐다.카드형 포항사랑상품권 출시시점인 2021년 9월을 전후해 가맹점의 월 평균 카드소비매출을 비교한 결과 활성화 전 38억원에서 322.3% 증가한 162억원으로 나타나 카드소비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지역화폐 활성화 후 매출 증가금액은 일반한식 36억9천600만원(267.0% 상승), 슈퍼마켓 21억5천900만원(410.4% 상승), 주유소 11억1천600만원(325.3% 상승), 정육점 9억7천400만원(539.0% 상승) 등 생활에 밀접한 업종에서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포항사랑상품권의 발행액 대비 회수율은 96.9%로, 지류형 상품권은 97.4%, 카드형 지역화폐는 91.7%를 회수해 높은 회수율(사용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는 올해 3천200억원의 상품권을 발행할 계획이며, 3월 현재 900억원을 판매했다. 포항사랑카드는 매월 120억원 자금 한도 내에서 월 50만원 이내(연 400만원 이내) 개인 구입(충전)이 가능하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포항사랑상품권의 성공요인과 효과성을 입증하고 향후 더욱 활성화할 데이터 근거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과학적이고 면밀한 정책 수립을 통해 지역화폐의 사용 가치를 보다 높일 수 있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2022-04-06

봉화 산불 17시간 만에 진화… 잔불 감시

봉화 산불이 발생한지 17시간 30분 만에 진화됐다.산림 당국은 초대형 헬기를 포함해 진화 헬기 25대, 진화대원 804명을 투입해 산불 발생 이틀째인 6일 오전 7시 산불 진화를 완료했다.산불 영향구역 120㏊가 소실된 것으로 추산된다.주택 1동과 창고 2동이 전소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또 산불현장에서 위험에 빠져있던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수리부엉이가 진화대원에 의해 구조되기도 했다.산림청 공중진화대원들은 지난 5일 오후 11시 50분쯤 산불을 진화하던 중 현장에서 불에 탈 위험에 놓여있던 수리부엉이 1마리를 무사히 구조했다.발견된 수리부엉이는 태어난 지 3개월 정도로 추정되는 어린 개체다.산림청은 구조한 수리부엉이를 야생동물보호소로 전달했다.이번 산불은 식목일인 5일 오후 1시 29분쯤 봉화군 봉화읍 화천리 일원에서 주택의 화목보일러 재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불은 순간최대풍속 10㎧의 강한 바람을 타고 빠르게 확산했고 산림청은 전날 오후 7시 ‘산불 3단계’를 발령해 가용 가능한 진화자원을 총동원했다.산림당국은 산불 지역을 11개 구역으로 나누고 진화자원을 전략적으로 투입해 불길을 잡았다.5일 야간에는 진화대원 701명을 투입해 민가를 보호하고 불이 확산하는 것을 차단했다.산림당국은 산불 피해지역 인근에 있는 경북도 문화재 구만서원과 봉화각, 조선 후기 때 지어진 회이당, 과천정, 동천정 등에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산림당국은 산불이 재발하는 상황에 대비, 열화상 드론과 진화인력을 배치하고 잔불 진화와 뒷불감시를 하고 있다. 봉화/박종화기자

2022-04-06

코로나 대유행 후 ‘우울감’·‘무기력’ 단어 검색 늘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이후 국내 포털사이트에서 ‘죽고 싶다’, ‘우울감’ 등의 단어 검색이 늘었다는 연구결과가 도출됐다.이는 포털 검색어 분석을 통해 ‘코로나 블루(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한 불안·우울)’현상을 밝혀낸 공중보건학적 연구다.고려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천병철 교수 연구팀은 최근 주요 우울 장애의 정의에 따른 16개 검색어를 선정한 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네이버 검색어 경향을 분석해 이같은 사실을 확인해 냈다고 6일 밝혔다.연구 결과 코로나19 유행 전과 비교해 ‘의욕 저하’, ‘불면증’, ‘좌불안석’, ‘피로감’ 등의 상대 검색량이 유행 이후 유의하게 증가했다.‘우울감’과 ‘집중력 저하’는 남성에서, ‘무기력함’은 여성에서 유의하게 증가했다. 특히 ‘죽고 싶다’와 ‘죄책감’은 유행 초기에는 증가하지 않았다가 유행이 진행되고 길어지면서 유의하게 검색량이 증가했다.연구팀은 코로나19 유행 첫해인 2020년 1년간 검색량을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됐을 때와 그렇지 않았을 때를 비교했다.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이상에서 ‘우울감’, ‘좌불안석’, ‘집중력저하’, ‘우유부단’ 등에 대한 검색량이 유의하게 늘었다. ‘불면증’ 등의 검색량은 유행 초기에 높다가 낮아진 반면 ‘죽고 싶다’는 유행이 길어지면서 지속해서 증가했다.연구팀은 단순한 우울감을 넘어 자살 등을 생각하는 중증 단계로 진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시사하는 대목이라고 해석했다. /이시라기자

2022-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