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경제

전세임대 1천400가구 입주자 모집

LH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이차관)는 17일 지역 내 저소득 계층을 대상으로 전세임대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입주자가 주택을 물색해 오면 LH가 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하고 입주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방식이며, 전용면적 85㎡ 이하의 전세 또는 부분전세 주택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입주자에 대한 지원한도액은 대구 5천만원, 경북 4천만원의 범위에서 계약금의 5%를 임대보증금으로 내고, 나머지 금액에 대해 연 2%의 이자에 해당하는 임대료를 매달 나눠 내면 된다. 최초 임대기간은 2년이고, 4차례 재계약이 가능해 입주자격을 유지하면 최장 10년간 거주할 수 있다.모집규모는 기존주택 전세임대 1천195가구, 신혼부부 전세임대 205가구 등 모두 1천400가구이며, 이 가운데 대구 750가구, 경북 650가구다.경북은 대상지역이 기존 경주·구미·경산·포항 등 4개시에서 김천·상주·안동·영주·영천·칠곡 등 6개시·군으로 추가로 확대해 모두 10개 시·군으로 늘어났다.입주 1순위는 기초생활수급자와 보호대상 한부모가족(기존주택), 모집공고일 현재 혼인 3년 이내이고, 그 기간 내에 임신 중이거나 출산하여 자녀가 있는 가구주(신혼부부) 등이다.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이날 입주자 모집 공고에 이어 오는 24~30일까지 7일간 거주지 담당 주민센터를 통해 희망자 신청을 받는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3-04-18

혁신도시 첫 민영아파트 곧 만난다

(주)서한은 14일 대구혁신도시 민영아파트로는 처음으로 중소형 5-Bay 평면설계 위주로 서비스면적 극대화한 서한 이다음아파트를 이달 중에 공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분양하는 대구혁신도시 B-1 블록에 전용 65㎡, 73㎡, 74㎡, 84㎡ 규모의 1천300여가구 중 1차분인 479가구 분양에 들어가고 이어 2차 분양을 함께 준비하고 있다.대구혁신도시 서한이다음 아파트는 전용 65, 73㎡에 4Bay, 84㎡에 5Bay 평면설계로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하고, 현관이 분리된 완전 독립형 2가구 형으로 선보인다.전용면적은 84㎡이지만 서비스면적인 발코니 51㎡나 확장돼 실생활면적은 무려 135㎡에 달해 구 34평형이 50평형에 가까운 실생활면적을 갖게 되는 것이 특징이다.또 대구혁신도시 서한이다음은 실내공간이 넓어진 만큼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공간활용과 수납공간도 획기적으로 개선하게 된다. 전용 65㎡에도 안방 드레스룸은 기본이고 전용 84㎡, 73㎡에는 유틸리티룸을 설계해 대형평형에서나 볼 수 있었던 창고형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이어 73㎡, 74㎡, 84㎡ 각 12가구씩 모두 36가구에 1세대 2가구 형으로 설계해 별도 현관으로 꾸며져 아파트에 오피스텔 하나를 더 붙여놓은 획기적인 평면으로 완성했다.이에 따라 내 집에 살면서 오피스텔 한 채 세놓는 효과를 볼 수도 있고, 투자로 구입할 경우에도 아파트 1채를 사서 2채를 세놓는 이중프리미엄 효과를 볼 수도 있다고 (주)서한 측은 강조했다.특히 (주)서한은 대구테크노폴리스 서한이다음에 태양광에너지를 도입해 중소형 전용단지의 관리비절감 효과를 실현한 것과 관련, 이 시스템도 그대로 적용할 계획이다.서한의 김민석 팀장은 “혁신도시 서한이다음은 특허받은 평면 대구최초 5Bay, 현관분리 1세대2가구 설계, 중소형이라 믿어지지 않는 놀라운 수납공간, 층간소음절감 시스템을 통한 아파트의 조용한 혁신까지 선보인다”며 “서한의 42년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을 총동원해 가장 혁신다운 혁신아파트로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분양문의 053-753-7500./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3-04-15

공급물량 상대적 적어 매매가 변동률 전국 1·2위

대구·경북지역 아파트 매매와 전세시장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여 건설경기의 중흥을 예고하고 있다. 올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에서 대구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경북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지표상으로는 지난해 세종시와 충청남도가 가장 높았던 것에 비해 올해는 대구와 경북이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는 최근 몇년간 대구·경북에 아파트 공급이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적어 매매가 인상을 견인했고 취득·양도세 등 정부의 세감면 혜택이 오락가락하면서 소유자와 매수자 간 엇갈린 기대심리에 따른 거래물량 감소로 전세가를 높인 것으로 풀이된다. △매매대구 인근도시 상승률 높아고령군 4.29%로 최고부동산114대구경북지사에 따르면 올 1분기 대구지역 아파트 가격 변동률은 1.33%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경북은 1.24%의 변동률을 보였다. 같은기간 전국 평균은 -0.42%로 마이너스 성장을 했고 대구도 광역시 평균 0.04%의 변동률보다 훨씬 웃도는 수치다.지역별 변동률을 살펴보면 해마다 봄 이사철 강세를 보이는 대구 북구는 2.19%의 변동률을 기록,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달서구 1.76%, 서구 1.74%, 동구 1.64%, 남구 1.46%, 중구 0.91%, 달성군 0.89%, 수성구 0.35% 등의 변동률을 기록·상승하며 부동산 시장을 견인했다.경북은 대구 인근 도시와 포항과 구미와 같은 지역 중대도시의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그 중 고령군의 경우 중·소형 아파트의 상승세가 높게 나타나 4.29%로 가장 높았으며 구미시 2.16%, 칠곡군 1.57%, 포항시 1.15%, 성주군 1.12%, 안동시 1.03%, 경산시 0.99%, 영천시 0.67%, 경주시 0.62%, 영주시 0.27%, 상주시 0.01% 등 올랐다.면적별로는 대구는 중·소형의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최근 대형 미분양 아파트의 할인 분양이 기존 주변단지 하락으로 이어지며 가격 조정을 받고 있다. 66㎡이하 2.56%, 66~99㎡미만 2.44%, 99~132㎡미만 1.6%, 132~165㎡미만 0.54% 오른 반면 165~198㎡미만 -0.1%, 198㎡이상 -1.29% 하락해 대조를 보였다.경북은 중·소형이 소폭 상승세를 보이지만 최근 198㎡이상 대형은 갈수록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 66㎡이하 0.94%, 66~99㎡미만 1.67%, 99~132㎡미만 1.37%, 132~165㎡미만 0.39%, 165~198㎡미만 0.36% 오른 반면 198㎡이상은 -0.11% 하락해 대조를 이뤘다.△전세세종시 이어 변동률 2·3위대구 2.1%·경북 1.87% 기록대구·경북 전세시장은 전국적인 부동산 침체와 달리 지난해에 비해 상승세가 둔화세를 보이지만 지역부동산 시장의 매매시장이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대구 2.1% 경북 1.87% 등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세종시에 이어 2·3위를 기록했다. 동일기간 전국 평균 1.15% 광역시 평균 1.17%의 변동률을 기록했다.지역별 변동률은 대구 서구 3.22%, 달서구 2.89%, 동구 2.54%, 중구2.09%, 북구 2.03%, 남구 1.43%, 달성군 1.39%, 수성구 1.25% 올랐으며 경북은 전체적인 상승세 둔화로 구미(2.75%), 포항(2.24%)이 지역의 전세시장을 이끌며 경산시 1.56%, 영천시 1.48%, 안동시 1.33%, 경주시 1.04%, 칠곡군 0.85%, 고령군 0.46% 올랐다.면적별로는 대구는 66㎡이하 1.54%, 66~99㎡미만 2.65%, 99~132㎡미만 2.28%, 132~165㎡미만 1.61%, 165~198㎡미만 1.3%, 198㎡이상 0.76% 올랐으며 경북은 66㎡이하 1.07%, 66~99㎡미만 2.14%, 99~132㎡미만 1.92%, 132~165㎡미만 1.6%, 165~198㎡미만 0.95% 올랐다.△향후 전망대구 입주물량 작년의 두배미분양 중·대형 조정 시작지역 부동산 시장은 올 1분기에 전국에서 가장 활기를 띠었지만 향후 4월을 정점으로 국지적으로 조정이 예상되는 등 이같은 추세가 앞으로 그대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이는 대구에서 올 입주물량이 8천600여 세대로 지난해 입주물량에 비해 4천여 세대가 증가했고 지역내 멸실물량이 거의 없어 과거 1만6천세대 이상의 물량과 비슷한 효과를 가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특히 달서구를 중심으로 이달과 5월달 사이에 중·소형 규모의 2천여 가구가 입주를 시작하면서 수급불균형은 어느 정도 해소될 전망이지만 이로인한 중·소형 아파트의 가격 조정이 예상된다.단 정부의 4·1부동산 대책의 영향으로 주택 거래와 수요가 늘면서 조정국면이 늦춰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이진우 부동산114대구경북 지사장은 “4·1부동산 대책이 어느 정도 약발을 낼지는 미지수이지만 하반기 이후 지역 부동산 시장은 전체적으로 조정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중·대형 아파트의 경우 주변 미분양 아파트 단지의 할인율이 높아지면서 조정이 시작됐으며 이런 현상은 전체 평형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2013-04-15

4·1 부동산 대책 약발 아직 없네

정부의 4·1 부동산 종합 대책이 나왔지만 지역에는 현재까지는 지표상으로는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대책의 경우 지난 취득세 감면과 달리 소급 적용이 되지 않아 법 통과 이전까지는 관망세가 이어질 전망이다.14일 부동산114대구경북지사에 따르면 대구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 2주간 0.12% 올랐다.지역별로는 북구가 0.20%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동구 0.18%, 달성군 0.15%, 달서구 0.12%, 서구 0.11%, 남구 0.10%, 수성구 0.05% 올랐다. 면적별로는 66㎡이하 0.19%, 66~99㎡미만 0.13%, 99~132㎡미만 0.17%, 132~165㎡미만 0.05% 기록했다.지역 전세시장은 지난 2주간 0.13% 상승했다. 이는 봄 이사철이 막바지로 가면서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소폭 상승세가 이어지지만 최근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지역별로는 서구가 0.49% 가장 높았으며 달성군 0.33%, 남구 0.26%, 달서구 0.12%, 동구 0.11%, 북구 0.10%, 수성구 0.09% 올랐다. 면적별로는 66㎡이하 0.20%, 66~99㎡미만 0.11%, 99~132㎡미만 0.19%, 132~165㎡미만 0.06%, 168㎡이상 0.01% 올랐다.이진우 지사장은 “향후 지역 아파트시장은 봄 이사철이 마무리되면서 계절적 비수기로 이어질 전망이지만 정부의 4·1 부동산 대책의 통과 여부에 따라 시장은 많은 변화가 나타날 전망이다”며 “법 통과가 조속히 이루어진다면 시장은 어느 정도 수요가 늘어나겠지만 법 통과가 늦어 진다면 관망세가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2013-04-15

대구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용지 분양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남부직할사업단(단장 문윤태)은 9일 대구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일반상업과 유통상업·주유소·블록형 단독주택·종교시설·의료시설 등 모두 13필지 8만4천㎡를 공급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공급되는 필지는 용도별로 일반상업용지 3필지(2천549~2천631㎡),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6필지(5천768~8천923㎡), 기타용지는 각 1필지로 유통상업용지(1만674㎡), 주유소용지(5천39㎡), 종교시설용지(3천515㎡), 의료시설용지(1만5천857㎡) 등이다.용지 중 일반상업·유통상업·주유소 용지는 입찰공급하고, 단위 3.3㎡당 입찰예정 가격은 일반상업용지 470~476만원, 유통상업용지 274만원, 주유소용지 380만원 수준이다.블록형 단독주택·종교시설·의료시설 용지는 추첨을 통해 공급하고, 단위 면적당 공급가격은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120~129만원, 종교시설용지 167만원, 의료시설용지 195만원 정도다. 분양신청은 오는 22~23일이고, 개찰 및 추첨은 오는 23일이며, 분양신청은 인터넷 LH 홈페이지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에서 가능하다.입찰에 참가하려면 입찰보증금을 입찰할 금액의 5% 이상, 추첨에 참가하려면 블록형 단독·종교시설 용지 2천만원, 의료시설용지 5천만원 등의 신청예약금을 신청시 각각 납부해야 한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3-04-10

아파트 분양시장 봄바람 살랑

정부의 4·1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대구를 비롯 포항·구미·김천·영천 등 도내 분양시장에서도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포항의 아파트 신규분양에서 약효를 보이고 있다. 포항의 향토기업 삼구건설(주)이 지난달 29일 공개한 양덕 3차 삼구트리니엔 아파트가 청약접수 1순위에서 마감되는 진기록을 세웠다.특히 서울이나 수도권, 부산, 대구 등 대도시가 아닌 지방도시에서 1순위로 마감된 분양사례는 매우 드문일이다.이 같은 분양바람은 정부의 4·1부동산대책과 맞물리면서 급물살을 탄 것으로 보인다. 또 전국의 다른 지방도시에 비해 저렴한 `착한분양가`도 실수요자를 끌어들인 요인으로 업계는 분석했다.8일 삼구건설에 따르면 지난 3일 1·2순위 청약접수를 마감한 결과 65㎡형 1순위 청약접수자가 무려 407건(공급세대수 107세대)에 달해 3.8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또 84㎡형 1순위도 1천394건(공급세대수 566세대)이 몰려 2.4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두 평형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되는 바람에 이날 2순위로 청약 접수한 65㎡형 39건과 84㎡형 195건은 추첨도 해보지 못하고 탈락하게 됐다. 이 때문에 지난 4일로 예정됐던 3순위 청약은 아예 취소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그렇다면 양덕 3차 삼구트리니엔의 인기비결은 뭘까?무엇보다도 정부의 4·1부동산대책 발표에 따른 효과가 큰 것으로 부동산 업계는 분석한다. 여기에다 포항 최고의 주거지이고 쾌적한 단지, 전 세대 남향 배치, 타 도시에 비해 비교적 싼 분양가(65㎡형(확장비 포함) 1억8천980만원, 84㎡형은 2억3천490만원)을 들 수 있다.부동산114 대구·경북지사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구미·경주·안동 등 도내 대단지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620만원선인 반면 포항은 602만원으로 18만원정도 싼 것으로 조사됐다.관련기사 11면 또 대구지역의 3.3㎡당 709만원에 비해 107만원의 가격차이를 보였다.특히 65㎡형의 경우 방 3개가 거실쪽에 배치되는 4Bay로 훨씬 밝고 경제적으로 설계된 것이 실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것으로 회사측은 분석한다.모델하우스를 둘러본 방문객들도 경제적으로 설계된 실내공간에 감탄했다.박경숙(43·여·포항시 북구 두호동)씨는 “실제 평형보다 실내공간이 훨씬 넓게 보인다”며 “가구선택은 물론 디자인도 아주 세련되게 잘 꾸민 것 같다”고 말했다.삼구건설 최병호 사장은 “1순위로 마감된 사실에 나도 놀랬고, 직원들도 의아해 했다”며 “아마도 정부의 부동산대책이 맞물리면서 한동안 뜸했던 분양시장이 살아날 좋은 징조”라고 말했다./김명득기자mdkim@kbmaeil.com

2013-04-09

봄 이사시즌 막바지, 경북 아파트값 소폭 상승

봄 이사철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경북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이 중·소형과 대구 인근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는 반면 전세시장은 그동안 상승세가 높지 않았던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7일 부동산114대구경북지사에 따르면 경북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 2주간 0.11%를 기록하며 소폭상승했다고 밝혔다.이에 봄 이사철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대구 인근지역과 구미시를 중심으로 전반적인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지역별로는 고령군 1.02% 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구미시가 전체 면적에서 상승세를 보이며 0.27%, 칠곡군 0.22%, 경산시 0.14%, 경주시 0.08%, 안동시 0.04%, 포항시 0.02% 상승했다. 면적별로는 66㎡ 이하가 0.11%, 66~99㎡ 미만 0.14%, 99~132㎡ 미만 0.12%, 132~165㎡미만 0.06%, 168㎡이상 0.02% 올랐다.전세시장은 그동안 상승세가 높았던 구미와 포항지역의 상승세가 둔화된 반면 상승세가 높지 않았던 지역이 봄 이사철 막바지로 가면서 조정 받아 소폭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지난 2주간 0.12% 올랐다.지역별로는 경주시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로 나타내 0.27% 올랐으며 다음으로 청송군 0.25%, 경산시 0.15%, 상주시 0.13%, 영천시 0.06% 상승했다. 면적별로는 66㎡ 이하 0.07%, 66~99㎡ 미만 0.12%, 99~132㎡ 미만 0.15%, 132~165㎡ 미만 0.05%, 168㎡ 이상 0.04% 올랐다.이진우 부동산 114대구경북지사장은 “지역 아파트시장이 4월 봄 이사철 막바지로 접어들며 국지적으로 조정을 받고 있다”며 “통상 봄 이사철의 경우 이사는 5월까지 이어지지만 부동산 거래는 한달 앞선 4월에 어느 정도 마무리되기 때문에 곧바로 비수기로 접어들 전망이지만 4·1 부동산 대책의 영향으로 전용 면적 85㎡ 이하는 거래가 어느 정도 활기를 띨 전망이다”고 말했다./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2013-04-08

4·1부동산 대책 “대체로 합격점”

새정부가 내놓은 첫 부동산대책에 전국의 중개업자들이 대체로 합격점을 줬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전국 부동산써브 회원 중개업소 599곳을 대상으로 4.1부동산대책에 대한 긴급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중 43.6%(261명)가 다소 긍정적, 18.2%(109명)가 매우 긍정적이라고 답해 긍정적인 평가가 61.8%(370명)에 달했다.반면 6.7%(40명)가 다소 부정적, 3.8%(23명)가 매우 부정적이라고 응답해 부정적이라는 의견은 총 10.5%(63명)에 불과했다. 나머지 응답자인 27.7%(166명)는 이번 대책을 보통이라고 평가했다.`주택시장 정상화 방안 중 가장 효과가 클 것으로 생각되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양도소득세 한시 감면, 청약제도 개선이 31.1%(186명)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이어 주택공급물량 조절 28.4%(170명), 생애최초 주택구입자 지원 확대 25.5%(153명), 과도한 규제 개선 11%(66명), 민간 임대시장 활성화 4.0%(24명) 순이었다.`하우스·렌트푸어 지원 방안 중 가장 효과가 클 것으로 생각되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하우스푸어 중 주택매각 희망자 임대주택 리츠에 매각 지원이 32.2%(193명)로 가장 많았다. 박근혜 대통령의 주요 공약사항인 목돈 안드는 전세 실시는 20.5%(123명), 프리워크아웃 확대 19.2%(115명), 주택연금 사전가입제도 가입연령 하향(60세→50세), 일시인출한도 확대 15.2%(91명), 연체차주 부실채권 매입, 하우스푸어 주택담보대출 채권 매입 12.9%(77명) 순이었다.이번 긴급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중개업자들은 새정부의 첫 부동산대책을 대체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주택시장 정상화 방안 중 가장 효과가 클 것으로 지목된 `양도세 한시 감면`의 경우 가격이 낮아도 중대형이라는 이유로 대상에서 제외되는 등의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한편, 이번 설문의 총 응답자는 599명(수도권 335명, 지방 264명)이며, 조사 기간은 지난 3~5일까지 3일이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3-04-08

신축주택 연내 구입땐 양도세 5년간 면제

앞으로 미분양이나 신축주택을 구입할 경우 양도세가 구입후 5년간 면제되고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에 대해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취득세도 면제된다.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등 정부부처는 1일 당정협의를 거쳐 이같은 내용의 서민주거안정을 위한 부동산종합대책을 발표했다.정부는 우선 올해 말까지 9억원 이하 신규분양이나 미분양 등 신축주택을 구입할 경우 취득후 5년간 양도소득세를 전액 면제해 주기로 했다. 이때 세제혜택은 다주택자에게도 적용된다.또 하우스푸어 등 집이 안팔려 고생하는 사람을 위해 1가구 1주택자와 일시적 1가구 2주택자가 보유한 9억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을 올해 말까지 구입할 경우 취득후 5년간 양도세를 면제해준다.생애최초 주택구입자에 대해서는 부부합산 6천만원 이하 가구가 올해 말까지 6억원, 전용면적 85㎡ 이하의 주택을 구입할 경우 취득세를 면제해주고 대출금리를 현행 3.8%에서 3.3~3.5% 수준으로 낮춰준다.관련기사 2면 또 DTI(총부채 상환비율)는 은행권 자율에 맡겨 사실상 적용을 배제하고 담보대출인정비율(LTV)은 70%까지 높여준다.민간 임대주택을 공공임대주택으로 활용하는 `준(準)공공임대주택` 제도가 새로 도입된다. 또 전용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는 청약가점제가 배제되고 1주택 이상 유주택자도 청약가점제의 1순위 자격을 부여하기로 했다.정부는 이와 함께 저소득 가구의 월 임대료 보전을 위해 현행 주거급여 제도를 통합한 주택 바우처 제도를 내년부터 도입하고 부부합산 연소득 5천만원 이하의 신혼부부에게는 연 3.5%의 저리로 전세자금을 대출해준다./이창형기자chlee@kbmaeil.com

2013-04-02

대구아파트 시장 몸풀기 나섰다

대구지역 아파트 시장이 봄철 이사시즌이 본격화되면서 중·소형을 중심으로 상승세로 돌아서며 훈풍을 불고 있다. 하지만 이사시즌의 특성상 중·소형이 강세를 보이지만 최근 가격 괴리감이 커지고 있어 향후 시장에 부담이 될 전망이다.31일 부동산114 대구경북지사에 따르면 지난 2주간 중·소형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며 0.14% 변동률을 기록하며 소폭 상승했다고 밝혔다.세부적으로는 매매의 경우 올들어 상승세가 약했던 대구 남구가 상승세로 보이며 전체적인 상승을 이끌고 있는 반면 대형은 이사철에도 불구 조정이 이어지며 소폭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지역별로는 중·소형에서 강세를 보인 남구가 0.61%로 가장 많이 상승했으며 중구 0.46%, 달서구 0.23%, 북구·달성군 0.17%, 동구 0.03%, 수성구 0.02% 가 올랐다.면적별로는 66㎡이하 0.14%, 66~99㎡미만 0.22%, 99~132㎡미만 0.18%, 132~165㎡미만 0.11% 오른 반면 168㎡이상은 0.09% 하락해 대조를 보이고 있다.전세는 최근 상승세가 높았던 북구와 달서구의 상승세가 둔화된 반면 상대적으로 약했던 수성구가 높게 나타나며 전체적인 상승세를 주도하며 지난 2주간 0.18% 올랐다.지역별로는 수성구 0.76%, 남구 0.30%, 동구 0.19%, 달성군 0.16%, 서구 0.07%, 중구 0.05% 상승했으며 면적별로는 66㎡이하 0.15%, 66~99㎡미만 0.17%, 99~132㎡미만 0.21%, 132~165㎡미만 0.16%, 168㎡이상 0.13% 올랐다.이진우 부동산114 대구경북지사장은 “국지적으로 상승세가 달랐지만 그동안 상승세가 높았던 지역은 둔화된 반면 상승세가 낮았던 지역의 상승세는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매매는 호가 위주의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매도자와 매수자 간의 가격 괴리감이 커지고 있어 향후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2013-04-01

경매 골칫거리 유치권 신청 `뚝`

“유치권 더 이상 경매에서 두렵지 않다”부동산 경매에서 호환마마보다 무서운 게 바로 `유치권`이다. 그만큼 부동산 경매에서 골치거리였다.`유치권`이란 타인의 물건이나 부동산에 대해 받을 돈이 있을 때 채무를 변제할 때까지 보관하는 권리로 쉽게 말해 시계수리가 완료됐는데 수리비를 지불하지 않을 때 이 비용을 받을 때까지 수선자가 시계를 돌려주지 않고 보관하고 있는 것이다.부동산의 경우, 유치권은 건축이나 리모델링, 건물 보수 공사, 인테리어 공사 등 수리하고 공사비를 지불하지 않아 공사업자가 해당 부동산을 점유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유치권이 두려운 이유는 등기부 상에 표기가 안돼 진위여부를 파악하기가 어렵고 유치권 금액은 낙찰자에게 인수되기 때문이다. 이런 골치거리였던 유치권 신청건수가 최근 2년새 현격히 줄어들어 경매투자자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31일 부동산 경매 전문업체 지지옥션(www.ggi.co.kr)이 2011~2013년 전국 모든 법원 경매부동산 대상으로 유치권이 신고 돼 있는 물건 수를 조사한 결과, 2012년 1분기를 기점으로 유치권 물건 수가 계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유치권이 가장 많았던 2011년 4분기 7천261건에서 3분의1 수준으로 줄어들어 올해 상반기에는 2천597건으로 확 줄었다. 전체 경매 물건대비 2011년 12.7%에서 현재 5.4%로 큰 폭으로 감소했다는 것. 그 중 주거시설은 2011년 4분기 3천863건으로 가장 많았다가 올 1분기 792건으로 크게 줄었다. 과거 다른 종류의 부동산 보다도 주거시설에 유치권 신고가 많았다면 지금은 그 건수가 현격히 낮아졌다.이처럼 유치권 신고가 감소한 배경에는 지난해 초 검찰이 전수조사를 실시해 허위유치권을 적발했기 때문. 여기에 경매정보업체가 유치권이 있는 물건에 대해 분석자료를 제공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유치권 물건은 낙찰자가 유치권 금액을 인수해야 하기 때문에 유찰도 많고 낙찰가도 낮다. 전에는 유치권이 신고되어 있는 물건과 그렇지 않은 물건의 낙찰가율이 12~13%p 가량 차이가 났었다면 지금은 7~8%p로 그 격차가 좁아졌다.지지옥션 강은 팀장은 “유치권이 신고된 물건의 90% 이상이 허위 과장 유치권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혹시 모를 위험 때문에 응찰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며 “개선되고 있기는 하지만 무고한 피해자를 줄이고 응찰자를 보호하기 위해 더욱 엄격한 법적 제도가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황태진기자tjhwang@kbmaeil.com

2013-04-01

LH, 대구경북에 올해 7천800억원 투자

LH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이차관)는 26일 올해 대구·경북지역에 대지 조성과 주택건설공사에 모두 7천785억원을 투자하고 7천684억원 규모의 토지와 주택을 공급하는 연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주요 사업별로는 대구신서·경북김천 혁신도시 등 조성공사비에 2천862억원을 투입하고, 대구옥포 보금자리주택지구 등 아파트 건물공사비에 4천760억원, 다가구매입임대주택 등 사회 취약계층 주거복지사업에 2천187억원 등이다.특히 신도시급 대형프로젝트인 대구신서 및 경북 김천 혁신도시는 작년 입주한 중앙신체검사소를 시작으로 올해 상당수 이전기관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서 기반시설 설치와 아파트 건설공사에 집중해 정주 여건을 개선해 나가는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올해 일반 분양 토지는 공동주택건설용지와 단독주택용지, 상업용지, 클러스터 용지 등 모두 288필지 205만㎡이며, 이 가운데 85필지 91만㎡는 지난해 공급에 나서 수의계약 중이고, 203필지 114만㎡는 신규로 공급하게 된다. 이어 분양주택은 지난해 말 최초 공급한 대구금호지구 B2블록 124가구를 비롯한 대구대현2지구 195가구, 대구신천1-2지구 20가구 등 7개 단지에 436가구를 현재 분양 중이다.신규분양은 대구 대현3 지구의 경우 전체 1천106가구 중 730가구를 오는 5월에, 대구옥포지구 A1블록(815가구), 대구신서 혁신도시 B5블록(487가구)을 각각 오는 9월과 10월에 분양할 예정이다.또 무주택가구주를 대상으로 최장 30년까지 거주할 수 있는 국민임대주택은 4월 공급예정인 상주무양지구 A1블록(737가구)을 필두로 대구옥포지구 A2블록(1천186가구)를 오는 6월, 군위서부지구(296가구)를 오는 9월에 신규로 공급하게 된다./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2013-03-27

포항에도 `전세대란` 닥치나

#황 모(38·포항시 북구 흥해읍)씨는 전세로 살던 A아파트를 최근 7천500만원을 주고 샀다. 2년 전 4천500만원이었던 전세가격이 계약 만료시점인 현재 6천500만원으로(2천만원 상승) 올랐기 때문이다. 앞서 황 씨는 같은 평형대의 전셋집을 찾아 이 일대를 헤맸지만 모두 헛수고였다. 결국 황 씨는 2천만원을 추가 대출 받아 다시 2년을 전세로 사는 것보다 1천만원을 더 마련해 아예 이사 걱정 없이 내 집으로 만들었다.#포항시내 B아파트에 살던 이 모(41·포항시 북구 장성동)씨는 2년 전 1억3천만원이던 전세값이 최근 1억8천만원으로 뛰자 고민 끝에 1억여원을 대출 받아 인근 C아파트(매매가 2억3천만원)를 매입했다. 빚이 크게 늘었지만 2년 뒤 다시 이사할 생각을 하니 부담을 안고서라도 매입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했다.본격적인 이사철을 앞두고 포항에도 `전세 대란` 조짐이 일고 있다. 전국에서 주택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이 포항시 북구지역이기 때문이다. 전세가격이 오르자 아예 대출받아 내집을 사는 경우가 흔하다.24일 한국감정원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전국 263개 시·군·구 가운데 전세가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포항시 북구로 77.07%에 달했다. 이어 부산 북구(75.24%), 대구 달서구(75.23%) 등이 집값 대비 전세가 비율이 4분의3을 넘었다.반면 전국 전세가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서울 용산구로 37.69%에 불과했다. 이어 경북 영주시(39.15%), 충남 홍성군(40.48%), 전북 김제시(42.16%) 순으로 전세가 비율이 낮았다.지역 부동산 전문가는 “일반적으로 교통, 편의시설, 학교 등 인프라 시설이 잘 갖춰진 지역의 전세가 비율이 높다”며 “포항시 북구의 경우 최근 각종 정부개발사업으로 높은 보상을 받은 지역민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한 것도 한 원인”이라고 말했다.최근 지역건설사들이 아파트 분양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물량을 쏟아내고 있지만 도심지역 아파트 단지 시세는 좀처럼 떨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66~112㎡(20~34평형)면적의 중·소형 아파트일수록 전세난은 더욱 심하다.지역 부동산 전문가는 “포항의 전세 물량은 지난해 보다 구하기 힘들다 보니 매매·전세가격 차이가 많이 좁혀졌다”고 말했다./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2013-03-25

봄 이사철 경북 아파트 시장 중소도시 중심 소폭 상승세

경북지역 아파트시장이 봄 이사철을 맞아 중소형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하지만 최근 일부지역에서 그동안 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조정을 받는 지역이나 평형이 조금씩 나타나면서 매매와 전세 모두 국지적인 상승세를 보이지만 전체적으로는 보합세를 이루고 있다.24일 부동산114대구경북지사에 따르면 지난 2주간 경북지역의 아파트 시장이 0.07% 상승세로 보이며 강보합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매매시장의 경우 봄 이사철을 맞아 일부 상승세를 보이는 지역들이 증가추세지만 포항지역은 최근 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가격조정이 나타나며 하락해 전체적으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지역별로는 칠곡군이 중·소형 상승세가 이어지며 0.48%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안동시 0.25%, 구미시 및 상주시 0.19%, 경산시 0.1%, 경주시 0.07%, 영주시 및 영천시 0.03% 오른 반면 포항시은 중·소형과 대형 등 모든 평형의 조정이 시작되면서 0.11% 내렸다.전세 시장은 국지적으로 상승세가 나타나면서 그동안 상승세를 보였던 구미와 포항이 상승세에 대한 부담으로 둔화되면서 보합세를 이룬 가운데 지난 2주간 0.08%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상주시가 중·소형이 상승세로 0.14% 기록하며 경산시 0.1%, 청송군 및 경주시 0.07%, 영천시 0.03% 상승률을 기록했다.이진우 부동산114 대구경북지사장은 “봄 이사철을 맞아 국지적으로 강세가 보이지만 이같은 현상은 오는 4월까지는 이어질 전망이다”며 “다만 최근 경북지역 아파트 상승세를 이끌었던 구미와 포항지역이 가격 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최근 조정을 받고 있어 전체적인 상승탄력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2013-03-25

포스코건설 `동탄역 더샵` 흥행성공

포스코건설이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 내에 공급하는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가 1·2순위 청약에서 대부분 마감됐다. 24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 1·2순위 동시청약 결과, 810가구 모집에 4천641명이 몰리며 평균 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는 것.특히 전체 1순위 신청자만 4천333명에 달했고, 84A㎡형의 경우 1순위에서 최고 36대 1이라는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다만 16가구는 주인을 찾지 못하고 3순위로 넘어갔다.분양가는 당초 예상보다 낮은 3.3㎡당 84㎡는 1천만원대, 97㎡는 1천100만원대로 책정됐다.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는 지하 1층~지상 34층 8개동으로, 전용면적 84~131㎡, 874세대 규모로 시범단지내에서도 최고의 위치를 자랑한다.단지 바로 옆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입주전 개교할 예정이며 KTX(2015년초 개통 예정), GTX(개발예정), 광역버스 등이 지나는 복합환승센터 동탄역이 단지 바로 앞에 들어설 예정이다. 더욱이 동탄역 주변으로 백화점, 호텔, 컨벤션센터, 쇼핑몰 등이 조성돼 동탄2신도시의 중심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포스코건설 관계자는 “6개 건설사 3차 합동분양으로 저하된 동탄2신도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며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 청약 성공은 침체된 수도권 주택시장 활성화의 기폭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3-03-25

대구 아파트시장 봄바람 살랑살랑

지역 아파트시장에 봄바람이 일고 있다.최근 대구지역 아파시장은 봄 이사철과 결혼철을 맞아 매매와 전세 모두 중·소형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중 교통여건이나 도심, 산업단지 접근성이 좋은 지역이 대표적이다.부동산114 대구경북지사에 따르면 지난 2주간 0.14%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매매시장의 경우 봄 이사시즌의 영향으로 중소형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 다만 수성구는 일부 아파트들이 호가가 소폭 하락하며 약보합세를 기록하고 있다.지역별로는 북구가 0.32%의 가장 높게 상승했으며 다음으로 서구 0.23%, 남구 0.21%, 달성군 0.17%, 달서구 0.15%, 동구 0.14%, 중구 0.02% 등이 상승한 반면 수성구는 0.01% 하락했다. 면적별로는 66㎡이하 0.08%, 66~99㎡미만 0.23%, 99~132㎡미만 0.16%, 132~165㎡미만 0.10% 상승한 반면 168㎡이상 0.07% 하락해 대조를 보였다.전세시장은 지난 2주간 0.19% 상승했다.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으며 지역적으로도 중구, 북구, 달서구의 상승세가 높다. 지역별로는 중구가 0.44%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북구 0.40%, 서구 0.23%, 달서구 0.22%, 달성군 0.16%, 수성구 0.09%, 동구 0.02% 상승했다. 면적별로는 66㎡이하 0.16%, 66~99㎡미만 0.25%, 99~132㎡미만 0.23%, 132~165㎡미만 0.11%, 168㎡이상 0.06% 상승했다./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2013-03-18

학군·교통·편의시설 `3박자` 포항 양덕·장성동을 주목하라

포항시 북구 양덕, 장성동이 새로운 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다. 이곳이 주목받는 이유는 신도시의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기 때문. 학군이나 교통, 편의시설 등 3박자를 고루 갖추고 있는 것도 이곳의 매력이다.우선 학군부터 보자. 신설된 양덕, 송곡초등학교가 인근에 있고, 창포중이 인근에 있고, 중학교(양덕) 2곳이 신설될 예정이다. 장성고, 포항대학, 한동대 등 교육여건은 포항 최고를 자랑한다.교통은 사통팔달의 중심지다. 신항만~장성~흥해간 우회도로가 중심에 연결돼 있고, 포항시청과 흥해 외곽지의 연결로, 시내와 접속되는 8차선 도로 등 편리성이 다른 어떤 곳보다 뛰어나다.편의시설은 또 어떤가. 최근 양덕동에 건립된 농협하나로클럽이 그 중심에 있고, 롯데백화점이, 5~10분거리에 있다. 또 법원과 검찰청이 중심에 있고, 주변 곳곳이 수변근린공원으로 조성돼 있다. 종합병원도 인근에 있어 의료시설도 양호하다.신도시의 주거단지도 잘 형성돼 있다. 삼구트리니엔1~4차, 삼도 뷰엔빌, LH2단지, 장성두산위브더제니스, 대림골든, 장성현대, 장성롯데낙천대, 대림e편한세상1~2차, 남광하우스토리, 풍림아이원, 삼성쉐르빌 등 11개의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들어서 있다.이곳의 한 부동산 전문가는 “현재 포항지역에서 이 곳만큼 주거지로서 이상적인 곳은 없다”며 “주거지로서 갖춰야 할 3박자를 모두 갖추고 있는 곳이 이곳 양덕, 장성지구다”고 말했다.향토건설사 삼구건설㈜이 이곳에 양덕 삼구트리니엔 3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 1천620억원이 투입돼 양덕동 786-1번지에 지하 1층, 지상 21층 6개동의 730세대로 건립되며 오는 2015년 하반기 입주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북구 죽도동(2차 자리)에서 이달말께 오픈한다.삼구건설은 지난해 3월 양덕 삼구트리니엔 2차도 성공적으로 분양한 바 있다. 삼구트리니엔 2차는 지상 21층 규모의 9개동 820세대며 내년 6월 말 완공될 예정이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3-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