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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지방 분양시장 하반기 4만5천가구 감소

올해 하반기 지방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공급되는 물량이 작년의 절반 수준으로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1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방권 아파트 공급 물량은 4만5천918가구로 작년 동기의 절반으로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분양 물량은 부산이 7천927가구로 가장 많다.해운대 재송2재개발구역 `계룡센텀리슈빌` 총 753가구 중 546가구가 올 하반기에 일반공급될 예정이다. 화명2지구에선 11월에 `부산화명e편한세상` 531가구가 풀리고 대단지 재개발 아파트인 `대연6구역푸르지오`도 12월께 일반공급에 나서기로 했다. 충북에선 율량2지구 A1블록에 1천122가구의 국민임대 아파트가 7월에 공급된다. 인근 청주 호미지구에서도 대단지 민간분양 아파트 `호미지구우미린`이 8월 선보일 예정이다.올해 상반기 청약호조를 보인 대구에선 달서 월배지구 A1블록에 현대산업개발이 2천132가구의 대단지 아파트 `월배2차IPARK`를 10월께 내놓는다. 신서혁신도시에선 서한이 오는 7월 B2블록에 `서한이다음2차` 429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우정·진주·김천·전남·완주·진천음성 등 혁신도시에서도 7천111가구가 나온다. 전체의 64%가 공공임대 아파트이다.분양 아파트로는 우정혁신도시 B2블록에 KCC건설이 12월에 428가구를 선보이며 진주혁신도시 A8블록에서 803가구 공공분양 아파트가 하반기에 공급될 예정이다. 김천혁신도시 Ab4블록에 공공분양 아파트 850가구도 10월께 분양된다./연합뉴스

2013-06-17

`남율 2지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2차` 1차분양 성공신화 이어 대박 기대된다

구미공단을 배후에 두고 있는 칠곡군 석적읍 남율2지구 38블록에 ㈜효성이 `남율 2지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2차`를 분양한다. 칠곡군 석적읍은 구미 생활권에 있는 신흥 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다.남율 2지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2차`는 지난 3월 `해링턴 플레이스` 브랜드 론칭 후 첫 분양한 `남율2지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1차`에 이은 후속 단지다.현재 최고 1천5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는 등 2차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차의 경우 계약 닷새 만에 100% 계약률을 기록했다.이 아파트는 지하2층, 지상18층, 7개 동, 총 563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59㎡ 324가구 △71㎡ 167가구 △84㎡ 72가구 등 실속 있는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4·1부동산대책에 따른 전 가구 양도세 5년간 면제가 가능하고, 부부합산 연소득 7천만원 이하 요건을 갖춘 경우 생애최초 주택구입 자금대출도 받을 수 있다.구미 배후 신도시로의 개발이 기대되는 남율2지구는 칠곡군 석적읍 남율리 일원 60만㎡ 부지에 조성 중인 에코시티다.이곳은 낙동강과 경마산이 단지를 감싸고 있어 풍수학적으로 배산임수 명당으로 알려져 있다.주변으로 389km에 이르는 낙동강 자전거도로와 2만2천㎡ 규모의 수암산 석적공원, 칠곡보 등이 인근에 있다.단지 내에는 어린이를 위한 5개의 아동공원이 들어서 어린 자녀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Eco-education 환경이 갖춰질 전망이다.특히 `남율2지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2차`단지 내로 초등학교, 중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고, 바로 옆에는 석적고등학교가 있다.향후 공동주택 2천여 가구, 일반주택 1천여 가구, 약 1만 명 이상이 거주할 것으로 보여 성공리에 분양된 1차 아파트 576가구와 이번에 공급되는 2차 분양을 합할 경우 `효성`브랜드타운이 될 전망이다.경부고속도로 남구미IC가 가깝고, 67번 국도를 이용해 구미공단 3단지 및 구미시내의 이동도 쉽다.단지는 대부분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일조권을 극대화했으며, 최대 4베이 평면을 적용해 기존 구미 일대에서 공급됐던 다른 아파트와 차별화했다.또 휘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어린이도서관, 키즈카페, 보육시설, 경로당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견본주택은 구미수출 탑 인근에 있고, 입주는 2015년 8월이다.문의는 (054)443-5990으로 하면 된다.칠곡/윤광석기자yoon777@kbmaeil.com

2013-06-14

키르기스스탄서 `알루미늄-규소철` 안정적 확보

포스코(회장 정준양)가 제강용 탈산제로 사용되는 알루미늄-규소철(FeSiAl)을 중앙아시아 광물자원 부국인 키르기스스탄에서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된다.13일 포스코는 키르기스스탄 정부, 카자흐스탄 국립 광물가공연구센터와 알루미늄-규소철(FeSiAl) 생산시설을 설립하고 생산제품 일부를 포스코에 공급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MOU는 포스코 정준양 회장과 키르기스스탄의 잔토로 사티발디예프(Zhantoro Satybaldiyev) 총리가 배석한 가운데 포스코 김준식 사장과 키르기스스탄의 테미르 사리예프(Temir Sariev) 경제부 장관, 카자흐스탄 국립 광물가공 연구센터의 압둘라술 자르마노프(Abdrassul A. Zharmenov) 대표가 서명했다.알루미늄-규소철(FeSiAl)은 철강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산소를 제거해 강의 순도를 높이는 첨가제로 사용되며 카자흐스탄 국영 광물가공 연구센터가 세계 최초로 제조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이번 사업은 키르기스스탄과 카자흐스탄의 국가간 경제발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돼 왔으나 글로벌 철강기업으로서의 포스코의 인지도와 구매력을 높이 평가한 양국 정부의 요청으로 포스코도 참여하게 됐다.포스코는 그동안 제강용 탈산제로 중국산 규소철(FeSi)을 구매해왔으나 키르기스스탄의 저렴한 인건비와 소비전력량(kwh) 당 1센트 수준의 저렴한 전력공급, 세제 혜택 등과 함께 카자흐스탄의 높은 광물자원 개발 기술력이 결합됨으로써 25%나 저렴한 가격으로 대체재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이를 통해 포스코는 2014년3월 연산 7만t 규모의 공장이 가동되는 키르기스스탄 타쉬쿠모르에서 생산량의 20%인 1만4천t까지 구매할 수 있게 돼 100억원 이상의 원가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포스코는 지분참여 대신 이번에 총 투자비 9천800만불 중 2천500만불 대출해주고 알루미늄-규소철(FeSiAl)의 구매권을 확보함으로써 사업추진의 잠재적 리스크를 회피할 수 있게 됐다. 포스코는 카자흐스탄 정부 소유의 부동산을 담보로 대출하며 5년 거치 이후 5년간 이자율 5%로 분할 상환 받는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3-06-14

베트남 제철소 원료설비 EIC사업 수주

포스코ICT가 그동안 국내 철강분야에서 쌓은 IT와 엔지니어링 기술을 기반으로 해외 제철소 인프라 구축 사업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포스코ICT(대표 조봉래)는 대만 포모사그룹의 자회사인 FHS(Formosa Ha Tinh Steel Corporation)가 베트남에 건설중인 제철소의 원료처리설비 운영을 위한 EIC(Electric, Instrument, Communication) 구축 사업을 수주하고, 프로젝트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 사업의 수주금액은 3천760만 달러(한화 420억원 규모)다.원료처리설비는 선박을 통해 들어오는 철광석 등과 같이 철강제품 생산에 필요한 주원료를 하역하고, 이를 적치 및 이송, 파쇄하는 설비를 말한다. 포스코ICT는 이러한 설비를 운영하기 위한 전기, 계장, 통신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이 설비는 FHS사가 베트남 중부 하띤성에 2015년 준공 예정인 750만t 규모의 제철소 내 공정 중 일부로서, 포스코ICT는 포스코건설과 함께 이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본 사업이 수주단계부터 실행에 이르기까지 포스코 패밀리사간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첫번째 해외협력사업으로써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포스코ICT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포모사의 베트남 제철소를 비롯해 석유화학을 비롯한 에너지 관련설비 등 후속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베트남 지역에서 신도시 개발, 철도 등과 같은 현지 사업 참여를 추진 중이다. 포스코ICT는 베트남에 앞서 브라질 CSP 제철소 건설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3-06-14

화성파크드림, 재건축 명품신화 이어간다

화성산업(대표이사 이홍중)이 황금주공, 송현주공, 수성동아에 이은 또 하나의 재건축사업 성공신화를 이어갈 전망이다.화성산업은 올 2013년에는 대형 재건축 프로젝트인 침산2동 재건축사업 1천640가구, 만촌아파트 재건축사업 410가구 분양을 중심으로 새로운 주거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화성산업이 지난해 수주한 만촌 서한아파트 재건축사업의 경우 지난 2월 중순부터 1개월간 진행된 조합원 분양신청 접수가 사상 유례없는 기록을 세우며 100% 분양신청으로 마감됐다.화성파크드림의 이름으로 다시 태어날 이번 사업지는 오성 중고, 소선중, 대륜중고 등 수성구 최선호 학군에 입지하고 있으며 학교 간 도보이동이 쉽고 지하철 및 달구벌대로를 통한 시내외 접근이 쉬운 탁월한 입지환경을 자랑한다.또 지하철 2호선 담티역세권에 만 촌 E-마트, 범어아울렛 등 만촌네거리를 중심으로 형성된 상권 및 범어네거리와 연계된 교육문화 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다.만촌서한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총 410가구 규모로 지하2층 지상 22층 아파트 5개동으로 구성되고 공급세대수의 약 93%가 전용면적 85㎡ 이하의 실속형 주택규모로 구성되어 있다.침산2동은 그동안 주거입지로는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이었지만 침산네거리를 중심으로 상권 및 주거지역이 급속하게 성장하게 되어 북구를 대표하는 신흥주거지로 주목을 받게 됐다.이런 침산의 상전벽해와 같은 변화와 발전과정 속에는 화성산업의 역할도 큰 몫을 했다.대표적인 것으로 성북교, 신천대로, 신천종합개발 등에 참여하고 침산1차·2차 화성타운을 공급해 주거문화 발전에도 이바지했다. 새로운 변화와 발전 속에서 이번에 추진 중인 침산2동 주택재건축사업은 침산 화성파크드림으로 다시 탈바꿈해 주거신도시로 변모하고 있는 침산동의 새로운 주거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침산 화성파크드림으로 새롭게 변모할 침산2동 주택재건축사업은 대구 북구 침산2동 307-1번지 일원에 건설되며 아파트 1천202가구, 오피스텔 438실로 모두 1천640세대 대단지로 건설될 예정이다.아파트는 전용면적 59㎡에서 135㎡(펜트하우스 3가구)까지 총 9개 타입으로 구성되고 전용면적 85㎡이하의 실속형 규모가 전체 약 90%로서 실수요자가 가장 선호하는 평면으로 설계됐다.화성산업 도훈찬 주택사업 본부장은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이들 침산동 및 만촌동 지역 일대의 신분양을 기다려온 많은 고객들로부터 문의가 많이 이뤄진게 사실”이라며 “앞으로도 조합과 격의없이 상의해 최고의 랜드마크를 공급할 수 있도록 매지내 재건축 성공신화를 이어갈 각오”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2013-06-14

LH, 대구 북구 대현3지구 `공공분양 730가구·임대 376가구`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이차관)는 12일 대구 북구 대현 3지구 1천106가구를 지구 주민에게 우선 공급한다고 밝혔다.오는 18일부터 신청을 받는 대현 3지구는 공공분양 730가구(74㎡, 84㎡)와 5년 공공임대 376가구(39㎡, 51㎡) 등이며 전세대 남향 위주의 중소형 대단지다.공공분양분의 분양가격은 3.3㎡당 평균 736만원이며 5년 공공임대 아파트의 경우 51㎡형을 기준으로 보증금 5천만원에 월임대료 39만원선이다.토지주택공사는 18일부터 2일간 지구 주민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26일부터 3일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잔여 가구는 7월 초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급한다.대현 3지구는 지하철 1호선 칠성시장역을 도보 5분거리, 동대구 시장이 바로 인접해 있고 신천둔치의 경관을 즐길 수 있으며 반경 2km 이내에 파티마병원, 대형마트, 백화점, KTX동대구역, 고속버스터미널, 오페라하우스 등 모든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교통여건에서도 집앞이 신암로라 시내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이 편리하며, 나서면 신천대로, 신천동로를 통해 시 외곽지역, IC로의 진출입도 편리하다.특히 정부의 4.1 부동산 대책으로 올 연말까지 최초 계약하는 고객들은 양도세 감면이라는 혜택이 더해지며, 전매행위에 제한을 받지 않아 계약체결 후 바로 전매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사이버모델하우스(www.lhdh3.co.kr) 및 분양홍보관(북구 침산동 416-4)을 방문해 상담받을 수 있고 기타 문의사항은 053-944-2005로 문의하면 된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3-06-13

생애 최초 주택구입대출 금리 인하

생애최초 주택구입자와 근로자 서민전세자금에 대한 대출 자격요건이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완화되고 대출 금리도 인하된다.단독가구주 가운데 만 30세 초반의 `낀세대`도 생애최초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으로 국민주택기금 대출요건을 완화해 12일부터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국토부는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에 대한 대출 대상을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5조원 예산 범위내에서 부부합산 연소득 7천만원 이하 가구로 확대하기로 했다.현재는 부부합산 연소득 기준이 6천만원 이하여서 연말까지 1천만원 높아지는 것이다.국토부가 지난 4·1대책에 이어 또다시 생애최초 대출의 소득기준을 상향 조정한 것은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 실적이 저조하기 때문이다.국토부에 따르면 1~5월까지 생애최초 대출실적은 총 5천635억원으로 올해 생애최초 대출 예산(5조원)의 11.3% 수준에 그치고 있다. 생애최초 대출 금리는 시중 금리 인하를 반영해 현행 3.5~3.7%에서 2.6~3.4%로 낮추고 소득별, 만기별로 대출 이자를 차등 적용하기로 했다.상환 만기일은 당초 20년, 30년 두 종류에서 10년, 15년 만기를 추가로 신설해 수요자가 자금 여건에 따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연합뉴스

2013-06-12

주택바우처 내년부터 100만가구 지급

내년부터 중위소득 40% 수준 이하 가구에 임차료를 보조해주거나 주택 개·보수 비용 등 주택바우처가 지급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새누리당 간사인 강석호(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 의원이 이번 주 중 주택바우처 시행을 위한 주택법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개정안이 통과되면 4인 가구 기준 월 소득이 154만원 이하 가구 기준으로 약 100만가구에게 월 평균 10만원씩, 연간 1조원이 지급된다. 이를 위해 개정안은 현행 주거급여 지급 기준을 4인 가구 기준 127만원(최저생계비) 이하에서 154만원 이하로 높인다. 또 임차인과 주택 소유자에게 일괄 지급하던 것을 주택 소유자에게는 주택 개·보수 비용으로 변경한다.지원금액은 지역별 최저주거기준 등을 토대로 임대료를 산정, 소득수준별로 차등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보조금은 보조대상자의 주택 임차 형태에 따라 국토부가 대상자를 정해 지급한다. 이때 지자체와 정부가 매칭 형태로 지원하되 지자체의 재정 형편에 따라 조정하도록 했다. 보조금을 다른 용도로 사용해 임대료 지급이 연체되면 보조금 지원을 중단한다.한편, 국토부는 올해 주택바우처 사업모델을 확정하고, 내년 상반기 시범사업을 거쳐 임차료 지급은 10월부터, 주택 개·보수 비용 지급은 2015년 1월부터 지급할 계획이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13-06-11

짓는게 아니라 창조하는 집 포스코A&C 모듈러 주택

서울 강남구 청담동 언북초등학교 후문에 있는 포스코AC의 모듈러(Modular)주택은 마치 영유아들의 놀이기구인 `레고`처럼 보인다. 연면적 513㎡ 지상 4층 규모(18가구)인 이 건물은 국내 최초의 공동주택 `MUTO`다. 이 주택의 첫인상은 그야말로 강렬하다. 마치 예술적인 혼을 가진 건축가가 직사각형 스타일의 여러 블록을 3×4 형태로 쌓아놓은 것처럼 보인다. 전면의 통유리는 채광을 흠뻑 받아 아늑한 느낌을 준다.내부 역시 독립된 공간으로 구성됐다. 공동주택인 만큼 블록 하나하나에 다른 이들이 거주하고 있다. 하지만 실내에는 침실과 책상, 주방과 화장실까지 모든 것이 갖춰져 있다. 대지를 다지는 기초 공사 후 철골을 세우고 철골사이에 콘크리트와 시멘트를 발라 집을 짓는 과거와 달리, 공장에서 만들어낸 모듈을 끼우고 연결해 만드는 포스코AC의 모듈러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모듈러주택은 1가구 규모의 집을 구성하는 블록을 만들어 조립한 주택이다. 공장에 주택제작 주문이 들어가면 주택이 세워지는 부지에 기초 공사를 하는 동안 블록을 완성한다. 이후 곧바로 블록을 시공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주택건설 기간에 비해 절반 정도면 충분하다.시간을 아낄 수 있으니 건축주 입장에서는 여러모로 이득이다. 먼저 시공기간 동안 들어가는 인건비를 줄일 수 있다.공장에서 만들어지는 블록을 조립하는 만큼 일반인들은 모듈러주택의 외관이 볼품없을 것이란 편견을 갖고 있다. 과거 컨테이너주택들처럼 모두 같은 모습일 것처럼 여겨지기 때문이다. 컨테이너주택처럼 박스 형태이긴 하지만 모듈러주택은 다양하고 독특한 디자인을 반영할 수 있다. 특히 공사 시작 전에 모듈러 주택공장에 다양한 디자인을 요청할 경우 이에 맞춰 디자인을 변경해준다는 점이 장점이다.게다가 튼튼하기까지 하다. 조립식 주택임에도 100년 이상의 수명을 자랑하는 고강도 강재를 사용해 모듈을 제작하기 때문이다.포스코AC 관계자는 “건물을 쉽게 이동시키거나 분리·조립할 수 있어 합리적인 비용으로 주택을 지을 수 있다”며 “국내에서는 수익형 부동산이나 도시형 생활주택 등에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3-06-10

대구 매매·전세價 소폭 상승세

계절적 비수기로 접어든 대구지역 아파트시장이 분양시장 호조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전세시장이 시장을 주도 했지만 최근에는 매매시장이 시장을 주도하면서 안정세를 보이든 전세가격까지 동반상승 시키고 있어 향후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부동산114대구경북지사는 대구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 2주간 0.19% 상승했다고 밝혔다.계절적 비수기로 접어들었지만 최근 분양시장의 호조가 매매시장으로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호가 위주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지역별 변동률은 서구 0.56% 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달성군 0.4%, 북구 0.31%, 동구 0.16%, 수성구 0.15%, 달서구 0.11%, 남구 0.05%, 중구 0.01% 올랐다.아파트 면적별로는 66㎡ 이하 0.29%, 66~99㎡ 미만 0.22%, 99~132㎡ 미만 0.27%, 132~165㎡ 미만 0.07% 오른 반면 168㎡ 이상은 -0.01% 하락했다.전세시장은 지난 2주간 0.11% 상승했다.봄 이사시즌이 마무리 되면서 상승세가 둔화됐지만 최근 매매가격이 호가 위주로 상승하면서 전세가격에 영향을 미쳐 호가 위주로 소폭 다시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지역별 변동률은 서구 0.46% 올랐으며 다음으로 달성군 0.30%, 북구 0.13%, 수성구 0.12%, 남구 0.07%, 동구 0.05%, 달서구 0.04% 상승했다.면적별로는 66㎡ 이하 0.12%, 66~99㎡ 미만 0.09%, 99~132㎡ 미만 0.12%, 132~165㎡ 미만 0.13% 상승한 반면 168㎡ 이상은 -0.01% 하락했다.이진우 부동산114대구경북지사장은 “지역 아파트시장은 최근 계절적 비수기가 본격화 되었지만 가격 상승세가 비슷한 광역시와 비교를 해도 압도적일 만큼 상승세가 남다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특히 최근 분양시장은 투자자 위주의 시장이 형성되면서 시장의 분위기가 아파트시장으로 이어지면서 호가 위주의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어 수요자들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2013-06-10

포항, 중소형 아파트가 뜬다

포항지역에서 중소형 아파트 공급이 잇따른다.9일 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KCC건설은 북구 용흥동 일원에 `양학산 KCC 스위첸` 아파트를 이달중으로 분양할 예정이라는 것.`양학산 KCC 스위첸`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0층 11개동, 전용면적 74~83㎡ 총 585가구 규모로 △74㎡ 64세대 △83A㎡ 327세대 △83B㎡ 156세대 △83C㎡ 38세대로 구성돼 있다. 모델하우스는 북구 죽도동에 위치하며 이달중에 오픈할 예정이다.향토 주택건설업체인 삼도주택㈜도 북구 흥해읍 학천리 3번지 일원에 실수요자를 위한 `달전 2차 삼도뷰엘빌 스마트`아파트를 공급한다.삼도주택은 당초 59~84㎡ 총 404세대를 공급할 예정이었으나 아파트 단지의 쾌적성을 높이기 위해 360세대를 분양할 예정이다.삼도주택은 이달 중으로 모델하우스를 오픈,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북구에 비해 포항 남구지역은 최근 몇 년동안 주택공급이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그러던 남구 오천읍에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인 `경남아너스빌`이 들어선다. 이 아파트는 건립 예정 부지의 지주들과 최초 사업자 간 소송으로 한동안 논란을 빚었으나 아파트 건립에는 큰 지장이 없을 전망이다.조합업무대행용역컨설팅사인 ㈜새누리디엔씨 김선욱 전무이사는 “아파트 예정 부지의 가처분건은 이미 말소됐고, 부동산 가압류(2억2천200만원)에 대해서는 공탁을 걸면 해결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더 이상의 분쟁소지는 사라지기 때문에 사업 추진에는 전혀 무리가 없다”고 말했다.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경남아너스빌은 지상 18층 전용면적 59~72㎡ 총 664세대 규모로 조합원 480세대와 일반분양 184세대로 구성돼 있다. 여기다 1군 건설업체인 경남기업이 책임시공을 맡으며 아시아신탁에서 자금관리를 맡는다. 특히 전용면적 59~72㎡의 소형아파트인 경남아너스빌은 포스코를 비롯한 국가산업단지 블루밸리와 포항철강단지, 포항공항과 가까워 실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2013-06-10

지난달 전국 분양 성적표 `초라`

5월 분양실적이 초라한 성적으로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5월 한 달간 분양된 전국 39개 단지 중 순위 내 마감 단지는 12곳(31%)으로 작년보다 순위 내 마감률이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작년 같은 기간에는 전국 61개 단지 중 25곳(41%)이 순위 내 마감을 기록했다.부동산써브는 공급된 일반분양 물량도 작년에 비해 큰 폭으로 줄었다. 5월 전국 일반분양 물량은 수도권 4천966가구, 지방 1만3천517가구 등 총 1만8천483가구로 작년 5월 수도권 5천559가구, 지방 2만976가구 등 2만6천535가구에 비해 8천52가구(수도권 593가구, 지방 7천459가구)가 감소했다. 특히 지방은 일반분양 감소뿐만 아니라 분양사업장이 42곳 → 24곳으로 18곳 줄었으며, 순위 내 마감 사업장도 22곳→15곳이 줄어든 7곳으로 약세를 보였다.이는 최근까지 지방 공급이 쏟아지자 건설사들이 공급 조절에 나서는 한편 5월 분양에서는 세종시와 혁신도시 일부 물량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는 눈에 띌 만한 단지가 없었던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부동산써브 부동산리서치팀 조은상 팀장은 “지난달 31일 전용면적 85㎡ 초과 주택 가점제 폐지 등을 담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이 시행되며 분양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며 “특히 6월에는 서울 내곡보금자리, 위례신도시, 판교 알파리움, 세종시 등 알짜 물량이 대거 공급될 예정이어서 예비 청약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2013-06-10

공공분양주택 60㎡이하만 짓는다

앞으로 공공분양주택은 전용면적 60㎡ 이하의 소형으로만 공급하고 국민임대주택은 건설 물량의 30% 이상을 원룸형으로 지어야 한다.국토교통부는 4·1부동산 대책의 후속조치로 이와 같은 내용의 보금자리주택 업무처리지침 개정안을 3일부터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민간주택 시장과의 차별화를 위해 모든 공공분양주택은 앞으로 60㎡ 이하의 소형으로만 공급한다.그동안 공공분양주택은 민간 건설사가 선호하는 전용면적 85㎡ 이하로 건설돼 저렴한 공공분양주택이 민간 분양시장을 위축시킨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또 1~2인 가구 비중이 높은 저소득층에 맞춤형 주거 지원이 가능하도록 국민임대주택 건설 물량의 30% 이상을 원룸형으로 짓도록 했다.입주민의 자립기반 형성을 위해 300가구 이상 영구·국민임대주택 단지에는 입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 입주공간을 설치한다.종전에는 사회적 기업 유치공간을 500가구 이상의 영구임대주택 단지에서만 설치해왔으나 그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앞으로 사회적 기업 유치공간은 해당 단지 입주민을 의무적으로 고용하는 사회적 기업에 한해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할 방침이다.개정안은 또 공공주택 건설 시 고령자를 위한 주거약자용 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도시형 생활주택에도 장애인이 거주하기에 불편함이 없는 배리어프리(barrier-free) 시설 건설을 확대하기로 했다.한편 국토부는 새 정부에서 `보금자리주택`이라는 브랜드명을 쓰지 않기로 함에 따라 조만간 보금자리주택 업무처리지침의 명칭을 `공공주택 업무처리지침`으로 개명할 방침이다./연합뉴스

2013-06-03

서울 `2억미만 전세` 5년새 반토막

전세가격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서울에서 2억원 미만으로 구할 수 있는 아파트 전세 가구수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지난달말 현재 서울의 2억원 미만 전세 가구수는 총 38만2천885가구였다.5년 전인 2008년 같은기간 기준 68만3천580가구와 비교하면 30만695가구나 감소했다. 거의 반토막 수준이다.2억원 미만 전세 가구수는 송파구 재건축 단지 입주 영향으로 역전세난이 발생했던 2008~2009년을 제외하면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다.자치구별로 송파구가 5년전 2만9천202가구에서 6천463가구로 2만2천739가구가 줄어 가장 큰 폭의 감소를 기록했다.송파구는 6천600가구 규모의 가락시영이 이주를 시작하면서 2억원 미만 가구수에서 제외됐고 역전세난 이후 전세가격이 크게 오르는 과정에서 가락동 쌍용1차, 문정동 건영, 신천동 장미1차 등 다수의 단지들이 전세가격 2억원을 넘어섰다.다음으로 성북구 3만6천434가구에서 1만4천91가구로 2만2천343가구 줄었다. 강서구는 4만6천262가구에서 2만5천321가구로 2만941가구가, 그밖에 영등포구 2만544가구, 구로구 1만9천320가구, 강동구 1만8천736가구 등이다.반면 5년새 2억원 미만 전세 가구수 감소가 적었던 자치구는 종로구 1천705가구, 은평구 1천834가구, 중구 2천387가구, 금천구 2천903가구 등이다.부동산리서치팀 조은상 팀장은 “전세가격이 2009년 이후 크게 오르면서 서울에서 저가 전세를 구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으며 앞으로 강남권 재건축이 진행되면 저가 전세는 더욱 줄어들 예정”이라며 “서울시와 정부는 임대주택 공급을 늘리고 주택바우처 제도를 확대 시행하는 등 서민 주거 안정에 힘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2013-06-03

경북 아파트시장 4·1대책 효과 지속

정부의 4·1부동산 대책의 영향으로 경북지역 아파트시장이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 매도호가 위주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매도호가 상승은 다시 전세가격 상승에 영향을 주며 지역 아파트시장의 매매와 전세가격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2일 부동산114대구경북지사에 따르면 지난 2주간 0.12% 상승했다고 밝혔다.매매시장은 비수기 영향으로 거래량이 줄어들었지만 4·1부동산 대책 후 일부 지역에서 매도호가 상승이 이어지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특히 중소형 중심의 아파트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면적별로는 66~99㎡ 미만 0.05%, 99~132㎡ 미만 0.23%, 132~165㎡ 미만 0.04%로 상승했다.지역별로는 구미시가 중소형 위주로 상승세가 높게 나타나 0.3%로 올랐으며 다음으로 영천시 0.25%, 포항시 0.09%, 경산시 0.04%, 경주시 0.04% 등이 상승했다.전세시장은 0.10% 올랐다. 이는 비수기의 영향으로 전체적으로 조용한 가운데 구미와 포항, 경산 등이 매도호가 상승이 전세가격에 영향으로 상승하며 소폭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면적별로는 66~99㎡ 미만 0.02%, 99~132㎡ 미만 0.15%, 132~165㎡ 미만 0.19%, 168㎡ 이상 0.1% 올랐다.지역별 변동률은 구미시가 0.16% 올랐으며 포항시 0.10%, 경산시 0.08% 등이 상승했다.이진우 부동산114 대구경북지사장은 “경북지역 아파트시장은 향후 계절적 비수기가 본격화 되면서 거래가 줄면서 가격은 상승세는 둔화 될 전망이지만 국지적으로 매도호가 위주로 상승세가 나타나며 상승하는 지역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대구지역에서 이탈한 일부 자금들과 지역의 매도 호가가 합쳐지면서 단기 상승하는 지역이 나타나고 있어 시장 변화를 잘 살펴봐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2013-06-03

중대형 민영주택, 청약가점제 폐지

31일부터 중대형 민영주택 분양시 청약가점제 적용이 배제되고 한 채 이상 주택을 보유한 사람에게도 가점제 1순위로 청약할 수 있게 된다.국토교통부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31일 공포·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앞으로 민영주택 전체에 적용하고 있는 청약가점제를 앞으로는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에만 적용하고 전용 85㎡초과 중대형 아파트는 가점제 대상에서 제외된다.가점제 대상 적용 비율도 현재 공급물량의 75%에서 40%로 축소된다. 이에 따라 전용면적 85㎡ 이하는 지금까지 공급물량의 25%가 추첨제로 공급됐지만 앞으로는 60%가 추첨제로, 전용 85㎡초과 중대형은 100% 추첨방식으로 공급된다. 가점제 적용비율의 조정 권한은 현행 시·도지사에서 시·군·구청장으로 하향 위임해 시도지사가 적용비율을 탄력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그러나 수도권 보금자리지구와 주택거래신고지역 또는 투기과열지구는 현행 가점제도가 그대로 유지된다.개정안은 또 현재 무주택자에게만 허용하던 가점제 청약 1순위 자격을 1주택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에게도 부여했다. 다만 수도권 보금자리주택지구, 주택거래신고지역, 투기과열지구에서는 현행처럼 무주택자에게만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연합뉴스

2013-05-31

한라건설, 대구에 아파트 첫 선

한라건설이 31일 대구에 처음으로 아파트를 공급하기 위한 견본주택을 선보인다.대구 달성군 다사읍 세천리에 들어설 북죽곡 한라비발디는 지하 3층, 지상 33층 9개동 1천204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으로 62㎡형 207가구, 74㎡형 234가구, 84㎡형 763가구 등이다. 분양가격은 3.3㎡당 평균 638만원대로 공급된다.북죽곡 한라비발디는 대구 현대백화점을 시공한 1군 건설사 한라건설이 대구에 첫선을 보이는 주거상품으로 금호강변의 입지를 최대한 살려 강 조망 가구에 강화유리 난간을 시공하는 등 조망권을 극대화했고 단지 내 전망데크도 마련된다. 또 약 600㎡ 넓이의 비발디 플라자와 700㎡의 넓이로 조성되는 힐링포레스트에서는 삼림욕도 즐길 수 있고 산책로와 연계해 약 800m의 힐링로드에는 체력단련시설이 마련돼 있어 단지 내 산책이 더 즐겁도록 했다.여기에 입주민의 안전을 위해 대구 최초로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 이하 셉테드) 디자인 인증을 받아 단지 내 보안 사각지대를 없애고 늦은 밤길도 환하게 밝혀주는 조명도 단지 곳곳에 설치했다.이어 지하주차장, 엘리베이터 등에 CCTV, 비상콜 버튼 등을 구축하고 1~2층 및 최상층에는 동체감지기 설치 등 안전을 극대화했다.아이들을 위한 커뮤니티시설로는 다목적구장, 키즈카페, 키즈스테이션 등이 있으며 조명, 벽지, 바닥재를 선택할 수 있는 키즈 맞춤 인테리어가 적용됐다.이 밖에도 부재중에 비밀번호를 통해 안심하고 택배를 받을 수 있는 무인택배시스템, 다용도실 입식빨래대 등 입주민을 위한 세심한 배려도 아끼지 않았다. 아울러 남향 및 판상형 위주 설계로 채광 및 환기가 우수하고 1,~2층 가구에는 기준층보다 천장고를 20cm 높게 설계해 넓은 공간감을 제공한다.견본주택은 이마트 성서점 인근(달서구 이곡동 1258)에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3-05-31

대구 아파트시장은 상승세

대구지역 아파트시장의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최근 정부의 4·1부동산 대책과 지역 분양시장의 분위기가 매매시장에 영향을 주며 매도 호가 위주로 가격 상승세가 높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 여기에 분양시장도 실수요자 보다는 투자자 중심으로 바뀌면서 일부 과열 현상이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26일 부동산114 대구경북지사에 따르면 지역 아파트 시장은 지난 2주간 0.14% 상승했다. 매도 호가 위주로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가격 괴리감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가격 괴리감으로 매수자들이 관망세로 나타나고 있다.지역별로는 동구가 전체평형에서 고른 상승세를 나타내며 0.41% 올랐다. 북구 0.24%, 서구 0.13%, 달서구 0.12%, 남구·수성구 0.05%, 중구 0.03% 상승했다. 면적별로는 66㎡ 이하 0.45%, 66~99㎡ 미만 0.19%, 99~132㎡ 미만 0.16%, 132~165㎡ 미만 0.05% 오른 반면 168㎡ 이상은 0.02% 내려 대조를 이뤘다.지역 전세시장은 지난 2주간 0.09% 상승하며 가격 안정세가 이어지고 있다. 일부 지역의 호가 상승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안정된 분위기를 보이며 전세시장이 안정세로 접어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지역별로는 동구가 0.24% 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구 0.14%, 남구·달서구 0.12%, 북구 0.07%, 수성구 0.05%, 중구 0.04% 올랐다. 면적별로는 66㎡ 이하 0.08%, 66~99㎡ 미만 0.10%, 99~132㎡ 미만 0.12%, 132~165㎡ 미만 0.06%, 168㎡ 이상 0.02% 상승했다.이진우 부동산114 대구경북지사장은 “지역 아파트 시장은 지표 만 본다면 매우 좋게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지표가 과열된 현상을 보이고 있어 향후 시장에 부담이 되고 있다”며 “특히 일부 지역에서 매도 호가 상승세가 높아지면서 가격 괴리감이 갈수록 커지고 있어 향후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될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2013-05-27

4·1 대책 한달, 효과 “글쎄요”

정부의 4·1 부동산대책이 발표된 지 한 달이 넘었지만 전국의 중개업자들은 2명 중 1명은 대책 효과를 아직 체감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www.serve.co.kr)가 전국 부동산써브 회원 중개업소 1천166곳(수도권 616·지방 550)을 대상으로 지난 14~20일까지 `4·1부동산대책이 매매시장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평상시와 비슷하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4·1 대책 이후 매매 거래(계약)가 늘었는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 중 53.7%(626명)가 평상시와 비슷하다고 답했으며 `거래가 늘었다`는 응답은 14.5%(169명)에 불과했으며 `거래가 줄었다`는 응답도 31.8%(371명)나 됐다.`4·1 대책 이후 매매 관련 문의가 늘었는가`에 대한 질문도 평상시와 비슷하다는 응답이 45.3%(528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오히려 줄었다` 22.1%(258명), `매도·매수 문의가 모두 늘었다` 13.8%(161명), `매수 문의만 늘었다` 9.4%(110명), `매도 문의만 늘었다` 9.4%(109명) 등으로 조사됐다. `어떤 식으로든 문의가 늘었다`는 응답은 모두 합해 32.6%(380명)에 불과했다.`4·1 대책 이후 가격(호가) 변화가 있었는가`란 질문엔 평상시와 비슷하다가 67.9%(792명) 가장 높은 반면 `가격이 올랐다` 25.8%(301명), `가격이 내렸다` 6.3%(73명) 등으로 적게 나타났다.`4·1 대책으로 매매 시장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는가`란 질문에는 73.5%(857명)가 큰 변화 없을 것이라고 답했으며 `활성화 될 것이다` 18.4%(215명), `더 침체될 것이다` 8.1%(94명)가 답했다.이는 부동산써브가 지난달 4·1 대책 발표 직후 실시한 대책 평가 설문에서 전국 중개업소 599곳 중 43.6%(261명)가 다소 긍정적, 18.2%(109명)가 매우 긍정적이라고 답해 긍정적인 평가가 61.8%(370명)에 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기대치가 감소한 것이다.또한 부동산시장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추가로 취해야 할 조치에 대한 주관식 질문에는 많은 중개업자들이 다음달로 종료되는 취득세 감면 추가 연장을 꼽았다. 이 밖에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분양가 상한제 폐지, 공급 축소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부동산써브 부동산리서치팀 조은상 팀장은 “이처럼 많은 중개업자들이 4·1 대책의 효과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4·1대책 후속조치가 지연됨에 따라 그 효과가 반감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며 “따라서 부동산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4·1 대책의 후속조치와 아울러 취득세 추가 감면 6월로 종료 될 경우 4·1 대책의 효과를 반감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이를 연장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도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2013-05-27

포스코건설 `송도 더샵 그린워크 3차` 이번주 분양

최근 국제학교를 비롯 해외 명문대학들이 잇따라 설립되고 있는 송도국제도시에 포스코건설이 이달 말 분양을 시작하는 `송도 더샵 그린워크 3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6일 포스코건설은 이달말 송도국제업무단지 D17, 18블록에서 `송도 더샵 그린워크 3차`를 분양한다고 밝혔다.총 1천138가구 중 외국인 임대 67가구를 제외한 1천71가구를 공급 예정인 `송도 더샵 그린워크 3차`는 일반 공급물량의 66%를 차지하는 전용 85㎡이하 중소형 주택이 706가구에 이른다. 특히 송도국제도시 교육 1번지에 위치할 `송도 더샵 그린워크 3차`는 채드윅 송도국제학교와 개교 예정인 포스코 교육재단의 자율형 사립고가 바로 인근에 위치했다. 지난 2010년에 개교한 외국교육기관인 채드윅 송도국제학교는 유아원부터 고등학교까지 12학년 정규과정을 두고 있으며 700여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여기에 2만5천㎡ 부지에 첨단 학습 기자재를 갖춘 교과 교실동, 다목적 강당 및 식당 시설 등을 조성, 각 학년당 8학급씩 총 24학급에 720명(학급당 학생수 30명) 규모로 운영 도리 포스코 교육재단의 자율형 사립고도 오는 8월 착공할 예정이다.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송도국제도시 내 학교들은 우수한 학군을 형성하고 있다”며 “2011년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송도국제도시 내 해송중과 신송중, 신정중학교가 각각 인천 지역 1, 3, 4위라는 뛰어난 성과를 이끌어 냈다”고 말했다.한편 송도국제도시에는 초 6·중 3·고 3 등 공립학교 12곳과 1곳의 국제학교, 글로벌 캠퍼스, 3개 대학이 개교했으며, 1개 자사고, 1개 과학예술영재고, 10여 개 글로벌 유명 대학, 3개 국내 유명 대학 등이 개교할 예정이다.송도 더샵 그린워크 3차 견본주택은 이달 말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송도 마케팅센터에서 개관한다./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2013-05-27

대구·김천·구미 등서 모델하우스 개관

지난주 청약일정을 진행했던 서울 서초구 `내곡보금자리7단지`와 위례신도시 `엠코타운 플로리체`가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이러한 분위기가 수도권 분양시장 전체로 번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번주에도 전국적으로 분양물량이 쏟아진다.2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www.serve.co.kr)에 따르면 청약접수 13곳, 당첨자 발표 17곳, 당첨자 계약 12곳, 견본주택 개관 7곳 등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27일대구 수성구 사월동 시지 한신휴플러스 당첨자 계약(~5/29), 1544-4860△28일경북 김천시 김천혁신도시 Ab2-5블록 영무예다음 이전기관 특별공급 청약접수(~5/29) 054-462-3838. 대구 달성군 테크노폴리스 A6블록 남해 오네뜨 당첨자 계약(~5/30) 1899-4923△29일대방건설이 경남 양산시 양산물금2지구 37블록에 공급하는 `양산 대방 노블랜드 5차`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1층~지상 34층 10개 동, 전용면적 59㎡ 1천158가구로 구성된다.부산지하철 2호선 증산역(개통 예정)을 도보 10분 내로 이용할 수 있고 중앙고속도로지선 물금IC와 황산로, 금오로, 양산대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30일중흥건설이 경북 구미시 옥계동 919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구미옥계 중흥S-클래스`의 견본주택을 개관 예정. 경북 김천시 김천혁신도시 Ab2-5블록 영무예다음 일반공급 청약접수(~5/31) 054-462-3838. 경북 구미시 옥계동 구미옥계 중흥S-클래스 견본주택 개관 예정 054-443-1000.△31일GS건설이 서울 마포구 공덕동 446-34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공덕파크자이`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3층 4개 동, 전용면적 83~121㎡ 총 288가구 중 15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대구 달성군 다사읍 북죽곡 한라비발디 견본주택 개관 예정 1588-3170/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2013-05-27

버블세븐 아파트값, 7년전 지정때보다 하락

버블세븐 아파트 3.3㎡당 매매가가 2006년 지정 당시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www.serve.co.kr)에 따르면 지난 23일 현재 버블세븐 아파트 3.3㎡당 매매가는 1천824만원으로 2006년 5월 지정 당시인 1천908만원 보다 3.3㎡당 84만원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를 거치고 불황이 지속되면서 중대형, 고가 아파트값이 크게 하락해 전체 평균을 떨어뜨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특히 버블세븐 중 가장 큰 폭으로 하락세를 기록한 곳은 분당신도시다. 분당신도시는 지정 당시 3.3㎡당 1천663만원이었으나 현재는 1천474만원으로 3.3㎡당 189만원 하락했다.반면 서초구와 평촌신도시는 지정 당시보다 아파트 3.3㎡당 매매가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초구는 3.3㎡당 2천444만원에서 2천677만원으로 233만원, 평촌신도시는 3.3㎡당 1천127만원에서 1천200만원으로 73만원 상승했다.㈜부동산써브 부동산리서치팀 조은상 팀장은 “버블세븐은 지정한 지 7년이나 지났지만 그 상징성으로 인해 여전히 많은 관심을 받는 곳이지만 지역별 여건이 달라 가격 움직임은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버블세븐은 다른 지역에 비해 고가의 아파트가 밀집돼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부동산경기에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2013-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