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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서울 아파트 매매가 3주연속 `제자리`

추락하던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최근 3주연속 같은 수준에 머물렀다.1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가격은 보합세(0.00%)를 나타냈다.새 정부 출범 기대감에 실수요자 중심으로 중소형 아파트 거래가 이뤄졌다. 이달 7일까지 서울 아파트 일 평균 거래량은 109건으로 지난 달 일 평균 거래량 97건보다 늘어났다. 또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이번 주 0.26% 올랐다. 지난주보다 상승폭은 둔화했으나 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서울 아파트 가격은 △영등포(-0.13%) △용산(-0.07%) △노원(-0.05%) △성북(-0.05%) △강서(-0.04%) △중랑(-0.04%) 등은 하락했고 주요 재건축이 몰려 있는 △송파(0.15%) △강동(0.15%) 등은 상승했다. 영등포는 대림동 한신1차와 신길동 우성2차, 당산동 강변삼성래미안, 양평동6가 동양 등이 1천만~1천500만원 떨어졌다. 용산은 이촌동 강촌과 원효로4가 강변삼성 등 중대형이 1천만~2천500만원 내렸고 노원에선 상계동 주공4단지와 하계동 우방 등 중소형이 250만~1천만원 하락했다.신도시는 0.01% 하락했다. 산본과 중동이 보합세를 보였고 평촌(-0.03%), 일산(-0.02%), 분당(-0.01%) 등은 떨어졌다.전세시장은 도심 주변이나 교통이 편리한 지역 중심으로 상승했다. 서울이 0.07% 올랐고 신도시와 수도권은 0.02%씩 상승했다./연합뉴스

2013-03-11

개발사업지구 편입토지 경매물건, 새 투자처로 각광

개발사업지구에 편입된 토지경매 물건이 새로운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10일 전국개발정보업체 지존에 따르면 지난 1월말 대구지방법원에서 경매된 영천시 언하동 임야 1천114㎡는 2차례 유찰된 끝에 최저 입찰가가 1천692만2천원까지 떨어졌지만 3차에서 18명이 경쟁을 벌여 2천453만4천원에 낙찰됐다. 이 물건은 영천~상주 고속도로에 편입돼 보상을 앞두고 있다.경기 남양주 진건보금자리주택지구에 편입돼 보상이 진행 중인 남양주시 지금동 농지 434㎡ 역시 감정가의 96% 수준인 1억6천456만7천원에 주인을 찾았다. 같은 사업지구에 포함된 대지 428㎡는 감정가를 웃도는 9억5천850만원(낙찰가율 102%)에 고가 낙찰되기도 했다.이처럼 개발사업지구내 토지의 경매는 인기를 끌고 있지만 전체 토지경매 시장은 부동산경기 침체 여파로 맥을 못 추고 있어 대조를 이뤘다. 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은 2012~2013년(1~2월) 전국 토지경매 현황을 분기별로 분석한 결과 토지경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이 작년 1분기 66.4%에서 올해 59.2%로 내려갔다고 10일 밝혔다. 낙찰률은 작년 4분기 26.8%를 기록해 30% 선이 무너진 뒤 현재(28.6%)까지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경매에 나온 토지 10건 중 임자를 찾는 물건은 3건도 안 된다는 뜻이다. 평균 응찰자 수는 작년부터 현재까지 줄곧 2명(2.1~2.3명) 수준을 유지했다./연합뉴스

2013-03-11

봄 왔건만, 경북 아파트 매매시장은 겨울잠

봄 이사철이 됐으나 경북의 아파트 매매가는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강세지역인 포항과 구미 등은 소폭적으로 가격변동이 나타났으나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서는 상승세가 둔화됐다.10일 부동산114대구경북지사(지사장 이진우)에 따르면 경북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 2주간 0.07%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강보합세를 기록하고 있다는 것.봄 이사철을 맞아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국지적으로 소폭 상승세를 기록했을 뿐 대부분의 지역에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지역별로는 포항시가 0.15%로 가장 많이 올랐으며 경주시 0.09%, 구미·영주시 각각 0.04% 상승했다. 면적별로는 66㎡이하 0.12%, 66~99㎡미만 0.07%, 99~132㎡미만 0.09%의 변동률을 기록해 중·소형을 중심으로 소폭 상승했음을 보여주고 있다.반면 전세시장은 0.08% 오르며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포항과 경주지역에서만 소폭 가격 상승세를 나타내었을 뿐 전체적으로는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지역별로는 포항시가 0.23%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경주시가 0.04%의 변동률을 기록했다.면적별로는 66㎡이하 0.05%, 66~99㎡미만 0.01%, 99~132㎡미만 0.14%, 132~165㎡미만 0.07%, 168㎡이상 0.14% 상승세를 보였다.이진우 지사장은 “최근 봄 이사시즌이 본격화됐음에도 불구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전체적인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일부 지역에서 호가 상승이 나타나고 있지만 한동안 현재와 같은 시장은 이어질 전망이다”고 내다봤다./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2013-03-11

칠곡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 첫 분양

효성이 `백년가약`에서 `해링턴 플레이스`로 아파트 브랜드를 변경한 뒤 첫 분양에 나선다.효성은 경북 칠곡군 남율2지구에 `남율2지구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조감도를 분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18층 6개동 576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59㎡ 216가구, 71㎡ 252가구, 84㎡ 108가구 등 중소형으로 구성됐다.전 가구를 판상형의 남향으로 배치해 채광과 일조권을 극대화했으며 최대 4베이 평면을 적용해 구미 일대에서 공급됐던 다른 아파트와 차별화했다.멀티룸의 경우 지하에 들어서는 다락방 개념으로 전용면적 71㎡는 21㎡, 84㎡는 49㎡의 서비스 공간이 제공된다. 또 발코니 이외에 최대 2.95m의 테라스가 추가로 제공돼 71㎡는 18㎡, 84㎡는 24㎡가 덤으로 주어진다.남율2지구는 토지구획정리사업지로 현재 기반시설 공사가 94%가량 진행됐다. 3개 단지에 총 2천여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지구 내에 초·중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고 인근에 석적고가 개교해 교육여건이 좋다. 낙동강과 수암산이 지구를 감싸고 있어 풍수학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경부고속도로 남구미 IC가 가깝다.분양가는 3.3㎡당 평균 540만원대로, 전용면적 84㎡가 1억7천만~1억8천만원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근에 입주 4년 이상 된 아파트의 84㎡ 매매가가 1억9천만~2억원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저렴한 수준이다.오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2순위 청약이 진행되며 견본주택은 구미 수출탑 인근(구미시 신평동)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5년 5월로 예정이다. (054)443-5990/김명득·윤광석기자

2013-03-11

10명 중 1명 경매로 내집 마련

법원 경매 주택이 인기다.지난 1월 법원경매를 통해 매매된 주택 수가 전체 주택 거래량의 10%를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부동산 시장 침체로 매매 거래량은 줄어든 반면 실수요자들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경매 물건을 많이 찾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3일 법원경매 정보업체인 부동산태인에 따르면 올 1월 경매에서 낙찰돼 주인을 찾은 전국 주택물건은 2천796가구로, 같은 기간에 거래된 주택 2만7천70가구(국토해양부 집계)의 10.3%에 달했다. 표 참조 매매건수 대비 낙찰건수 비율은 2007년 이후 3~5% 범위 안에서 등락을 거듭해 왔다. 2007년 5.34%, 2009년 5.11%, 2011년 3.32%, 작년 4.14% 등이다.통상 1월의 매매거래가 줄어든다는 점을 감안해도 올해 낙찰건수 비율은 높은 수준이다.지역별로는 강원의 낙찰건수 비율이 12.1%로 가장 높았다. 올 1월 강원에서 매매된 주택은 1천644가구, 경매시장에서 낙찰된 물건은 199가구였다.이어 인천의 주택이 3천220가구 대비 382가구로 11.86%를 기록했다. 다음은 서울이 6천91가구 거래된 데 반해 394가구가 낙찰돼 6.74%를 나타냈다.그 뒤를 경기(6.31%) 충북(4.92%) 경북(4.08%) 등이다.낙찰건수 비율이 증가한 것은 부동산경매가 대중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정대홍 부동산태인 팀장은 “경매가 대중화되면서 조금이라도 싸게 사기 위해 경매시장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3-03-04

박근혜 정부 5년, 부동산시장 `쨍` 하고 해 뜰 곳

전국 토지시장 중에서 박근혜 정부 5년 동안 세종시, 강원도, 영남권, 수도권 등이 개발 이슈로 주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작년 한해 지가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세종시는 올해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란 것. 행정기관 이전이 2014년까지 진행되고 올해 상반기 아파트 분양도 예정됐다. 정부는 또 논산~대전~세종~청주를 연계하는 충청권 광역철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다만 정부가 세종시 땅값 상승을 예의주시하며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혀 토지매입 여부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강원도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등으로 개발호재들이 풍부하다.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로 원주·평창·강릉이, 교통망 확충으로 춘천·속초가 각각 주목를 받고 있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동해안 일대도 수혜지역으로 꼽힌다.부산, 경남, 경북, 대구, 울산, 포항 등 영남권은 혁신도시와 도시개발사업 등 개발과 도로개선으로 토지가격이 상승하는 지역. 새 정부 공약에는 산업발전을 위한 생산단지 조성 계획이 많다. 울산은 신재생에너지 융합기술 촉진지구 조성, 동북아오일허브 구축, 석유화학신르네상스 사업 도약 등이다. 경북은 김천혁신도시 개발과 포항의 첨단산업 개발, 경제자유구역 개발 등 호재가 예상된다.부산은 국제영상콘텐츠밸리와 도시재생사업 활성화 계획, 대구는 경산~구미~김천혁신도시 산업축 형성과 88올림픽 고속도로 확장 공사 완공 등이 각각 포함됐다.새 정부 공약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기본계획 용역 관련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GTX사업은 수도권 동서 북부와 서울 중심을 이어 남부까지 연결하는 교통망이다. 노선 계획안은 세가지로 A안은 고양 킨텍스~서울역~강남~수서~동탄신도시(74.8km), 매안은 인천송도~서울역~청량리(48.7km), C안은 의정부~서울 강남~군포 금정(45.8km)을 잇는 안이다.노선이 지나가는 경기 북부지역 의정부와 일산, 경기 남부 동탄2신도시, 인천 송도가 수혜 지역으로 꼽힌다. 그러나 사업이 초기 단계이고 개통될 때까지 상당한 절차와 어려움이 있는 만큼 장기적 관점에서 실현 가능한 노선을 살펴봐야 한다./김명득기자mdkim@kbmaeil.com

2013-03-04

아파트값, 지방 `강세`-대도시 `약세`

아파트 가격이 지방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수도권과 부산, 대구 등 대도시는 하락하고 있는 반면 포항과 구미 등 인구 30만~50만 중소 도시는 급등하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다. 가장 큰 원인은 수급 불균형 때문. 최근 2~3년 사이 공급이 대거 몰렸던 대도시의 아파트 가격은 하락세지만 비슷한 시기 공급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중소도시에선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3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 2010년 12월 대비 지난 1월 집값 변동률은 서울은 -2.8%, 경기는 -1.7%였다. 반면 포항은 9.5%, 구미와 울산은 각각 21.5%, 22.4%로 급등했다. 이 뿐만이 아니다. 부동산114가 시세를 조사한 바에 따르면 2011년 12월 ㎡당 평균 177만원이었던 평택시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해 12월 186만원으로 상승했다.대도시보다 상대적으로 주택 공급이 적었던 지방 중소도시는 올해에도 분양 열기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다. 최근 대형 건설사들이 그동안 공급이 뜸했던 중소도시를 겨냥하고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지난해 포항과 구미의 아파트 가격은 평균 9.5~21.5%까지 올랐다. 충남 천안의 아파트값도 10~12% 안팎 올랐다. 두 지역 모두 글로벌 경기침체 이후 공급이 많지 않았다는 게 공통점이다.지방 중소도시에는 노후 주택도 많아 `갈아타기`수요가 더 나올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작년 국토해양부가 인구 50만 이하의 지방 43개 도시를 조사한 결과 전체 가구 중 노후 불량주택 비율이 26.2%로 전국 평균(18%)보다 높았다. 반면 대구와 광주, 대전 등 대도시는 올해 각각 6천~7천 가구에 입주가 예정돼 있는 등 2012년보다 최대 2배 이상 입주량이 늘어나 공급 포화 상태다.부동산 전문가들은 “5대 광역시 등 대도시의 아파트 값이 작년에는 3.3% 상승하는 데 그쳤다. 하지만 50만 이하의 중소도시 아파트 값 상승은 두자릿수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3-03-04

봄 이사철 맞아 대구 아파트시장 `꿈틀`

대구지역 아파트시장이 2월 설 연휴를 지나면서 봄 이사철을 맞아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매와 전세 모두 소폭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전세시장의 경우 수급 불균형으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부동산114 대구경북지사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매매시장은 지난 2주간 0.12%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소폭 상승했다.이는 최근 매매시장의 경우 매수자와 매도자 간의 가격 괴리감이 커진 가운데 호가위주의 상승세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지역별로는 서구(0.36%)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다음으로 북구 0.29%, 동구 0.15%, 달서구 0.12%, 남구 0.06%, 중구 0.05%, 수성구 0.01% 등으로 올랐다.면적별로는 66㎡이하 0.13%, 66~99㎡미만 0.17%, 99~132㎡미만 0.18%, 132~165㎡미만 0.02% 상승한 반면 168㎡이상은 0.03% 내렸다.전세시장은 봄 이사철의 영향으로 중·소형을 중심으로 수급 불균형이 이어지면서 같은기간 0.15%로 가격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지역별로는 중구(0.38%)가 가장 많이 올랐으며 서구 0.36%, 동구 0.29%, 북구 0.20%, 달서구 0.15%, 수성구 0.09%, 남구 0.07% 등이 상승했다.면적별로는 66㎡이하 0.13%, 66~99㎡미만 0.20%, 99~132㎡미만 0.15%, 132~165㎡미만 0.15%, 168㎡이상 0.04% 올랐다.이진우 부동산114 대구경북지사장은 “지역 아파트시장은 봄 이사철 영향으로 중·소형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전세시장의 경우 봄 이사철동안은 수급불균형이 이어지겠지만 4월 이후 입주물량이 증가하면서 달서구 지역을 중심으로 안정세가 나타날 전망이다”고 말했다.한편 올해 대구지역 아파트 평균 분양가 3.3㎡당 100만원 더 오를 전망이다.부동산114 대구경북지사는 대구지역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가 지난 2005년 787만원에서 2006년 901만원으로 올랐으며, 2007년 872만원으로 낮아졌다가 2009년 970만원까지 치솟았다고 설명했다.하지만 부동산경기가 침체에 빠지면서 미분양아파트가 급증하기 시작한 지난 2007년부터는 미분양아파트 물량이 최고치인 2만여 가구에 이른 2009년에는 650만원으로 전년보다 무려 320만원이나 급락했으나 2010년 704만원으로 소폭 올르며 2011년 720만원, 2012년 716만원으로 700만원대 초반에 머물러 있다고 밝혔다.지역 부동산전문가들은 “미분양 물량이 해소되고 중·소형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면서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자 올해 분양을 예정하고 있는 건설사들이 분양가를 높일 계획을 수립 중인 것으로 안다”면서 “사업장기화로 인한 손실분을 어느 정도라도 만회하려는 것도 포함되어 있다”고 설명했다./황태진기자tjhwang@kbmaeil.com

2013-03-04

김천혁신도시 첫 청약마감 아파트 나왔다

김천혁신도시에 첫 순위 내 청약이 마감된 아파트가 나왔다.24일 현대엠코에 따르면 김천혁신도시 내 최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기대를 모아 온 `엠코타운 더 플래닛`이 전세대 순위 내 청약이 완료됐다는 것. 지방에서는 보기드문 청약 결과다.현대엠코는 지난 19일 이전기관 특별공급 청약을 시작으로 22일까지 진행 된 `엠코타운 더플래닛`의 순위별 청약에서 총 1천119세대 모집에 2천358명이 청약해 평균 2.1대 1의 전체 경쟁률로 순위 내에 청약을 완료했다. 가장 인기를 모았던 84㎡형의 경우 A·B타입 모두 21일, 최종 경쟁률은 1순위에서 A타입이 1.16대1, B타입은 1.51대 1을 기록하는 등 1순위 당해지역에서 일찌감치 청약을 마감했다. 75㎡형도 3순위 당해지역에서 75㎡A 8.16대1, 75㎡B 12.5대 1로 청약을 마감했다.이처럼 국내 부동산시장의 장기적인 침체의 영향이 지역 분양시장에도 미치는 가운데 현대엠코의 `엠코타운 더플래닛`의 폭발적인 인기는 이미 19일, 20일에 있었던 이전기관 특별공급에서부터 예견됐다는 분석이다. 이는 전체 1천119세대의 70%에 해당하는 특별공급분(784세대)이 청약률 100%를 넘어섰기 때문.전국 10개 혁신도시에서 이전기관 대상 특별공급이 청약률 100%를 기록한 것은 현대엠코의 `엠코타운 더플래닛`이 처음이다. 이번 김천혁신도시 `엠코타운 더플래닛`의 특별공급 청약률 100% 초과 달성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는 것이 부동산전문가들의 설명이다.`엠코타운 더플래닛`은 뛰어난 교통·주거환경 등 최고의 입지와 브랜드 파워를 갖춘데다 김천혁신도시 내 유일한 1천세대이상 대단지 아파트란 점이 순위 내 전평형 청약 마감에 더욱 힘을 실어준 것으로 보인다. 또한 3.3㎡ 당 630만원대의 저렴한 분양가와 전 세대 84㎡ 이하의 실속형 구성으로 분양 전부터 이전기관 임직원들은 물론 김천과 인근 구미지역 실수요자들부터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한편 `엠코타운 더 플래닛`은 중도금 60% 전액무이자 대출을 지원과 당첨자 발표는 오는 28일, 계약은 3월5~7일까지 3일 간 진행한다. 분양문의: 김천 054-436-8990./황태진·최준경기자

2013-02-25

커뮤니티 시범단지내 최고 노른자위

포스코건설이 경기도 화성 KTX역세권에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사진 주상복합아파트를 내놓는다.포스코건설은 이번 공급으로 더샵 브랜드의 높은 프리미엄을 강조하고 있다.특히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는 포스코건설의 자체사업인 만큼 부지 매입부터 시공까지 총 역량을 동원해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A102블록은 동탄역 초역세권으로 커뮤니티 시범단지 내에서도 최고 노른자위로 평가 받고 있다. 최근 닥터아파트가 네티즌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상반기 최고 유망단지로 꼽히기도 했다.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는 지하 1층~지상 34층, 8개동, 전용면적 84~131㎡, 총 874가구 규모로 구성된다.무엇보다 실수요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평면 설계가 눈길을 끈다. 전용면적 84㎡, 97㎡의 중형 아파트가 전체의 86%(753가구)를 차지한다.또 희귀면적인 97㎡를 선보일 예정으로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다. 이전까지 동탄2신도시는 소형 공급이 치중돼 있는 만큼 희소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커뮤니티시설에는 스포츠, 보육, 교육 등으로 구성되며 특히 스포츠존은 환기와 채광이 가능하도록 외부 광장과 연계되도록 배치할 예정이다. 조경에서는 대규모 잔디광장을 조성해 100m가 넘는 생태수로와 건천, 1km의 단지 순환 산책로 등을 갖출 계획이다.한편 포스코건설이 올해 약 7천166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우선 상반기에 동탄, 아산, 부산 등에 3천666가구를 선보이고, 하반기에는 3천500여 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3-02-25

도청이전… 혁신도시… 인구증가…경북 아파트 분양시장에 `단비`

경북의 아파트 분양시장에 봄바람이 불고 있다.17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대구에 있는 경북도청이 안동으로 이전되면서 이곳의 부동산 시장도 덩달아 들썩이고 있다.이런 흐름을 타고 지난해 11월 분양한 안동센트럴자이는 안동지역에서 처음으로 1순위 청약경쟁률 1.7대 1을 기록하는 등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경북 제1의 도시 포항에도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향토기업 삼구건설이 3월부터 북구 양덕동에 삼구트리니엔 3차를 착공한다. 지하 1층, 지상 21층 6개동, 730세대 규모로 짓는다.지난해 11월 분양한 포항시 남구 상도동 `코아루 센트럴하임` 아파트는 전체 평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코아루 센트럴하임은 대형 복합쇼핑센터(쇼핑몰과 음식점·영화관 등이 함께 입주)가 입점하고 교통이 편리해 총 448가구 중 일반공급 360가구에 1천146명이 몰리며 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인구가 가파르게 늘고 있는 구미시의 분위기도 상승세.지난해 11월 분양에 들어간 구미시 임은동 삼도뷰엔빌W는 현재 총 994가구 중 70% 이상이 계약한 상태다. 구미는 아파트 수요가 꾸준해 올해 옥계동과 상모동에 추가로 소형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구미 산업단지와 인접한 칠곡군 석적읍에도 다음달께 효성이 아파트를 분양한다.이같은 분양 열기는 김천혁신도시로도 이어질 전망이다.김천혁신도시는 올 상반기 우정사업조달사무소를 시작으로 2015년까지 한국도로공사·한국전력기술 등 총 12개 기관, 5천여 명이 이주할 전망이다. 현대엠코는 지난 15일 혁신도시에 `에코타운 더 플래닛`을 분양했다. 25층짜리 13개 동에 1천119가구로 김천혁신도시에서 1천가구가 넘는 첫 대단지. KTX 김천구미역이 600m 거리에 있고, 단지 바로 앞에 중심상업지구가 조성되는 위치다.혁신도시에는 지난해 5월 LH가 660가구를 모두 분양했고, 영무 예다음은 지난해 11월 642가구 분양에 들어가 80%대를 계약했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3-02-18

취등록세 감면 연장, 아직은 약효 `미미`

대구·경북지역 부동산 시장이 박근혜 정부의 취·등록세 세금감면 추가연장을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별 다른 동요없이 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17일 부동산114대구경북지사에 따르면 지역 부동산 시장은 세금 감면 연장 조치를 앞두고 여전히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향후 법 시행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경우 주택을 중심으로 거래량이 다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부동산114대구경북지사는 대구의 경우 설 이후 세금연장이 본격화되면서 일부지역에서 주택거래량과 가격의 상승이 예상되지만 겨울방학과 1분기 이사시즌에 접어들었지만 주택 거래량이 늘지 않으면서 가격도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하지만 경북의 경우 아파트 시장은 중·소형을 중심으로 매매·전세가격 모두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대조를 이루고 있다.이는 대구·경북지역의 부동산 매매 거래량은 줄었지만 경북지역은 도청 이전 등 지역별로 호가 조정이 나타나고 전세 시장은 결혼시즌을 앞두고 중소형 강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대구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해 12월말로 세금 혜택이 종료되면서 1월 거래 절벽에 부딪혔으나 이사시즌의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지난 2주간 0.07%의 변동률을 기록,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지역별 변동률은 달서구 0.15%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며 다음으로 서구 0.13%, 달성군 0.11%, 북구 0.08%, 동구 0.06%, 남구 0.03% 순이었다. 면적별로는 66㎡ 이하 0.05%, 66~99㎡ 미만 0.15%, 99~132㎡ 미만 0.09%, 168㎡ 이상 0.02%의 변동률을 기록하는 등 중·소형 규모 아파트가 변동폭이 컸다./황태진기자tjhwang@kbmaeil.com

2013-02-18

아래·윗층분쟁 `층간소음` 기둥식 구조가 해결 할까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LH공사가 짓는 모든 아파트에 층간소음이 덜한 기둥식(라멘조) 구조가 전면 도입된다. 살인까지 불러온 층간소음이 기준 강화로 이어진 것이다.17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공동주택 장부명화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오는 3월 공청회와 연내 주택법 개정을 거쳐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법적용에 나설 계획이라는 것.개정안의 핵심은 LH 등 공공 건설사의 기둥식 구조 의무화다. 기둥식 구조는 기둥 없이 벽면으로만 건물을 지탱해 소음이 심한 벽식구조와 달리 바닥, 보, 기둥이 소음을 흡수한다.기둥식은 바닥 두께가 210mm인 벽식보다 60mm 얇은 150mm지만 소음차단 만족도(80%)가 벽식(65%)에 비해 상당히 높다. 그럼에도 90년대 신도시 건설 이후 건설사들은 벽식구조 공사비가 기둥식에 비해 3.3㎡당 15만원가량 낮아 벽식구조에 치중해왔다. 그 결과 2009~2011년 사이 7개 대형건설사들이 시공한 아파트의 85%가 벽식으로 지어졌다. 같은 기간 기둥식은 2%에 불과했다.정부는 LH에 기둥식 구조를 의무적으로 적용하는 한편 민간 건설사에는 용적률, 세제혜택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기둥식 적용을 유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법이 시행되면 층간소음이 줄어드는 대신 분양가 상승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기둥식은 공사비를 포함해 3.3㎡당 약 20만원 비용상승 요인이 발생한다. 99㎡(30평) 아파트의 경우 분양가가 600만원 안팎 오르는 꼴이다. 이와 관련, 정부는 3월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 이후 1년간 유예기간을 거쳐 내년 3월부터 시행키로 했다.공동주택 관리규약 기준도 강화한다. 지자체가 층간소음을 입주자간 자체 규약에 층간소음 사항을 담도록 했지만 구체적 기준과 방법이 없어 실효성이 미흡했다. 국토부는 `표준 관리규약 준칙`에 층간소음에 관한 내용을 구체화 해 상반기 중 지자체에의 관리규약 준칙에 반영하도록 할 계획이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3-02-18

대구지역 신규 아파트분양 `숨고르기`

올해 대구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이 선택과 집중이 심화될 전망이다.3일 부동산114 대구·경북지사와 지역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구지역 분양물량은 지난 2011년 1만가구를 넘겼으나 올해는 지난해(9천800여가구)보다도 10%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 따라서 분양물량이 줄어드는 만큼 수요가들의 선택과 집중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지역 중견 건설업체인 ㈜동화주택이 지역에선 올해 가장 발 빠르게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달성군 다사읍 서재리에 1~3단지 총 3천700여가구를 건설·분양할 예정이다. 오는 3월 900가구 규모의 1단지 분양 후 하반기에 2단지 1천여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지난해 달서구 월배지구에 `월배 아이파크` 1차 1천296가구를 선보여 분양대박을 터뜨렸던 현대산업개발도 올 상반기 중으로 1차 단지 인근에 2차 단지 1천800여가구를 분양한다.회사는 지난해 1차 분양에서 단지디자인과 평면설계·실내 인테리어 등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이 높았던 만큼 2차도 분양성공을 점치고 있다.화성산업은 침산2동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지에 지하2층, 지상40층 7개동 1천202가구의 아파트를 상반기 중 분양한다. 오피스텔 438실과 판매시설·부대복리시설 등도 건립될 예정이다.아파트는 공급물량의 87%를 전용 면적 85㎡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됐으며, 오피스텔은 전용 면적 29~47㎡로 1인 가구뿐만 아니라 2~3인 가구까지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이밖에 코오롱이 중구 남산동 주택재건축사업지역에 코오롱 하늘채 1천여 가구 등 3개 정도 단지도 지역 부동산 경기회복 등에 따라 올해 분양시장에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이진우 부동산114 대구경북지사장은 “입지적으로도 뛰어나고 배후수요도 탄탄한 단지들은 건설사들의 브랜드 이미지에다 1천 가구의 대단지라는 점까지 더해지면서 양호한 분양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황태진기자tjhwang@kbmaeil.com

2013-02-04

동탄2신도시 커뮤니티 시범단지 노른자위 포스코건설 `동탄역 더샵 센트럴 시티`분양

포스코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커뮤니티 시범단지 A102블록에 `동탄역 더샵 센트럴 시티`를 오는 3월 분양한다고 3일 밝혔다. 지하 1층~지상 34층 8개동 규모며 전용면적 84~131㎡ 874가구로 이뤄진다. 지난해 첫 분양이 시작된 동탄2신도시는 분양시장 알짜로 꼽힌다. 분양 포문을 연 것은 지난해 8월 1차 합동분양이다. 5개 단지 4천103가구가 한꺼번에 쏟아졌다. 지난해 11월 분양한 4개 단지 3천456가구는 합동분양과 동시분양 형태로 청약이 진행됐다.지난해 분양한 7천500여 가구는 무난한 청약 성적을 받았다. 대부분 순위 내에서 청약을 마쳤고 계약률도 평균 80%가 넘어 좋은 편이다.포스코건설의 동탄역 더샵 센트럴 시티는 KTX, GTX 등이 지날 동탄역 복합환승센터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동탄역을 중심으로 들어설 백화점·호텔·컨벤션센터·쇼핑몰 등 이용도 편하다.단지 앞에 대형 중앙공원이 있고 초·중교(개교 예정)이 단지와 붙어 있다. 이외에도 시범단지 내 각급 학교와 유치원 등을 편하게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중심상업지구인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 중앙공원 등도 가깝다. 전용 84·97㎡ 중형이 전체 가구수의 86%를 차지한다. 공간 활용도를 높인 설계로 넓게 쓸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분양가는 3.3㎡당 1천100만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분양한 단지 평균 분양가는 3.3㎡ 1천40만~1천100만원이었다. 이들 단지가 대부분 중소형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중형 중심인 이 단지 분양가는 다소 높을 것으로 보인다.전매제한기간은 계약 후 1년이다. 지역우선공급제가 적용돼 화성시 거주자에게 전체 분양 물량의 30%, 경기도 거주자에게 20% 우선 공급된다. 나머지는 서울·인천 등 수도권 거주자에게 돌아간다. 분양문의 1588-0512./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3-02-04

대구아파트 매매·전세 보합세

대구지역 아파트시장이 새 정부의 취·등록세 감면 추가 연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거래량이 줄면서 가격도 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겨울방학 이사시즌을 앞두고 거래량은 증가하지 않으면서 가격마저 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일 부동산114 대구·경북지사에 따르면 지난 2주간 지역 아파트매매시장은 0.07%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강보합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매매시장도 거래량이 줄면서 이사시즌의 기대감으로 가격은 강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 중·대형 아파트가 소폭가격 조정세를 보여 향후 시장을 주목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지역별 변동률은 달서구가 0.15%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면 다음으로 서구 0.13%, 달성군 0.11%, 북구 0.08%, 동구 0.06%, 남구 0.03% 등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면적별로는 66㎡이하 0.05%, 66~99㎡미만 0.15%, 99~132㎡미만 0.09%, 168㎡이상 0.02%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한 반면 132~165㎡미만 -0.01% 변동률을 기록하며 하락했다.한편 지역 전세시장의 경우 겨울 방학과 봄 이사시즌을 앞두고 수요가 늘면서 지역별 가격도 소폭 상승하는 등 지난 2주간 0.09%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강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역별 변동률은 서구 0.26%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달서구 0.24%, 동구 0.14%, 수성구 0.10%, 남구 0.01% 등의 순으로 변동률을 기록했다. 면적별로는 66㎡이하 0.08%, 66~99㎡미만 0.12%, 99~132㎡미만 0.12%, 132~165㎡미만 0.02%, 168㎡이상 0.04% 등의 변동률을 기록했다./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2013-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