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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주택價 상승세 전국 최고치 기록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3-12-03 02:01 게재일 2013-12-0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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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 0.85% 올라<BR>충남·경북 뒤이어

대구지역 주택가격 상승세가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다.

2일 한국감정원(원장 권진봉)이 전국 주택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매매가격은 지난달보다 0.19% 상승했고 전세가격도 0.52% 올랐다.

이중 지역별로는 대구가 0.85%로 가장 높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상승세가 두드러졌고 이어 충남 0.47%, 경북 0.45%, 인천 0.32%, 울산 0.24%, 세종 0.23%, 강원 0.18%, 충북 0.17%, 경기 0.15%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전남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0.02% 하락했다.

이에 따라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3개월 연속 상승했고 전세가격은 무려 15개월간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전세가격 상승률도 대구는 0.9%로 전국 최고치를 보였고 인천 0.89%, 서울 0.72%, 경기 0.71%, 충남 0.67%, 세종 0.44%, 경북 0.37%, 제주 0.3%, 대전 0.3%, 광주 0.24% 등의 순이다.

전국의 주택 매매 평균 가격은 2억3천여만원이고 전세 평균 가격은 1억3천500여만원로 전달보다 올랐다.

전국 주택의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은 61.6%로 전달보다 0.2%포인트 증가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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