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 PRG 시스템 소개…유럽시장 수소충전 인프라 협력 논의 확대
플랜텍이 네덜란드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수소산업 전시회에 참가해 유럽 수소 인프라 시장 공략에 나섰다.
플랜텍은 지난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네덜란드 로테르담 아호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세계 수소 서밋&전시회(WHS 2026)’에 포항시, 포항테크노파크와 함께 참가해 자사의 수소 관련 기술과 EPC 수행 역량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 수소 관련 기업, 연구기관, 정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수소산업 교류의 장으로, 플랜텍은 포항시 홍보관을 통해 수소 생산·충전·발전 통합 공급망인 PRG(Production, Refueling, Generation) 시스템을 선보였다.
플랜텍은 특히 플랜트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축적해 온 EPC 역량을 바탕으로 수소충전소 구축 사업의 해외 확장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알렸다. 회사는 국내에서 쌓아온 설계·조달·시공 경험과 수소산업 밸류체인 전반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향후 네덜란드를 비롯한 유럽 시장에서 수소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 참여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네덜란드는 풍력 등 재생에너지 보급이 활발한 국가로, 잉여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수소 생산과 저장, 운송, 활용 분야에서 다양한 실증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플랜텍은 이러한 유럽 수소산업 흐름에 맞춰 전시회 현장에서 현지 기업 및 관계기관에 자사의 수소 인프라 구축 역량을 소개하고, 기술 협력과 사업 연계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앞서 플랜텍은 포항테크노파크와 함께 주네덜란드 대한민국대사관을 방문해 네덜란드 및 유럽 수소산업 동향과 양국 간 협력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의한 바 있다. 이어 한국에 주재하는 네덜란드대사관 관계자도 플랜텍을 방문해 회사의 수소 사업 추진 현황과 수소 PRG 시스템, 수소충전 인프라 구축 역량 등을 공유하며 양국 간 수소산업 협력 가능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이번 WHS 2026 참가와 양국 대사관 관계자들과의 교류를 계기로 플랜텍은 네덜란드를 비롯한 유럽 수소산업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해외 수소 프로젝트 참여 기반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플랜텍 관계자는 “이번 WHS 2026 참가는 플랜텍의 수소 관련 기술과 EPC 수행 역량을 유럽 시장에 소개하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며 “네덜란드를 비롯한 유럽 수소 인프라 시장에서 수소충전소 구축 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현지 기업 및 기관과의 협력 기회를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플랜텍은 포항시 및 유관기관과 함께 수소산업 기반 조성에 참여하고 있으며, 수소 생산·저장·운송·활용 등 수소산업 밸류체인 전반에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