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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포항 등 산업단지에 행복주택 들어선다

고세리기자
등록일 2014-02-13 02:01 게재일 2014-02-1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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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구 테크노폴리스 1천21가구 착공<BR>포항 블루밸리 2017년까지 373가구 공급

오는 2017년까지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행복주택 373가구를 포함, 전국 산업단지에 행복주택 1만 가구 이상이 공급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12일 대전역 회의실에서 지자체 산업단지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산업입지 정책 설명회를 개최해 산업단지 내 근로자의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정부의 정책 추진방향과 관련 법령 개정내용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국토부는 우선 현재 조성 중인 국가 산단 또는 일반 산단 내 주거시설용지에 5천 가구 가량의 행복주택을 지을 예정이며, 올해 처음으로 대구 테크노폴리스 일반 산단에 1천21가구를 착공해 공급한다.

이후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에 373가구, 창원 일반 산단에 875가구, 정읍 첨단 일반 산단에 1천128가구, 석문 국가산단에 665가구, 장항 국가생태산단에 653가구 등의 공급계획도 확정했다.

지방 중소산단 3~4곳을 권역화해 이들 산단을 지원하는 주거·문화·복지시설 단지로 조성하는 미니복합타운에도 행복주택 2천 가구가 들어서며, 경북 고령을 포함해 전국 12곳이다. 또 노후 산업단지 재생사업과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과정을 통해서도 도심 인근에 약 3천 호의 행복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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